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해 국회와 의료계 단체들이 대국민 홍보에 돌입한다.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대표 전현희 의원)과 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등 의료계 6개 단체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광장과 서울역, 영등포역, 신촌, 강남터미널 등 인파가 붐비는 주요지역에 부스를 설치해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손세정제, 구강청결제, 항균티슈, 마스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의료단체는 일정을 분담하고 의사와 간호요원, 홍보요원 등 상담진을 배치해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 의사협회의 경우 15~16일, 23~24일 서울광장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이 시작되는 15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출범식에는 전현희 의원과 김형오 국회의장,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장, 6개 의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추진 경과 및 활동계획 보고와 올바른 손씻기 방법 동영상 상영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캠페인 공동주최에는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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