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가 고가약조정위원회를 신설하여 고가약 처방 자제를 선언한 가운데 요양급여비용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8.4%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18일 발표한 1/4분기 진료비 통계 지표에 따르면 요양급여비용의 진료내역을 4대 항목별로 총 요양급여비용 5조2,134억원 중 처치료 및 진료행위료가 36.97%(1조9,274억원)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 약품비 28.4%(1조4,814억원) ▲ 기본진료료는 31.03%(1조6,178억원) ▲ 재료대 3.58%(1,86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10대 분류에서는 진찰료가 35.5%로 가장 많았으며 ▲ 처치 및 수술료 16.6% ▲ 검사료 11.2% ▲ 주사료 10.5% 등으로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7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행태별로는 입원에서는 입원료가 25.9%로 가장 많았으며 ▲ 처치 및 수술료 23.2% ▲ 주사료 19.8% 등으로 나타났으며 외래의 경우 진찰료가 53.2%로 가장 많았고 ▲ 처치 및 수술료 13.5% ▲ 검사료 10.7% 등의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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