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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바뀐 한의사협회

발행날짜: 2010-04-01 06:42:16
한의사협회는 이달부터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고 신임 집행부를 꾸려 사업에 돌입한다.

한의계 및 의료계에서는 벌써부터 김정곤 신임회장을 '강성' 혹은 '터프한' 인물이라며 앞으로 그의 행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현수 전 회장이 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됐을 당시에도 40대의 젊고 강력한 회장이 탄생했다며 긴장감을 엿보였던 의료계는 더 젊어진 김 신임회장의 등장에 더욱 긴장하는 눈치다.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최근 열린 지역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 신임회장에 대해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허용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울 정도로 강성일 뿐만 아니라 한의사의 진료영역 확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예의주시 해야 한다"고 언급할 정도다.

실제로 서울시한의사회장을 역임한 김 신임회장은 한의사협회 집행부에도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던 인물로 한의계 내에서도 강성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의계 한 인사는 그에 대해 '전투적' '혁명적' 이미지를 갖춘 인물이라고 전했다. 현안을 처리에 있어 전투적으로 임한다는 얘기일 것이다.

어쩌면 그러기에 동네 한의원의 경영난에 허덕이고 한의사들이 월급 300만원 월급쟁이로 전락하게 된 지금, 그가 한의협회장에 당선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필요하게 의료계와 긴장관계를 형성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의·한의계가 서로 견제하고 반목하기 보다는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게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으로서 우선해야할 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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