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계가 결핍된 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백신 보존제로 사용하는 치메로살(thimerosal)이 잠재적으로 자폐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Molecular Psychiatry지에 발표됐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메이디 호니그 박사와 연구진은 미국 영유에게 투여되는 백신과 동등한 양을 쥐에 투여했을 때 행동변화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따라서 치메로살을 포함하여 백신에 함유된 톡신(toxin)에 노출되면 일부 유전적으로 취약한 영유아의 경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 의학연구소의 면역안전성위원회는 지난 달 백신이나 치메로살이 자폐증과 관련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자폐증 소아 학부형과 반(反)백신 단체, 환경단체 및 정치단체는 자폐증에 유전적으로 취약한 영유아에게 백신이 투여되면 자폐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니그 박사는 지난 달 의학연구소 면역안전성 위원회에서 자폐증과 백신의 잠재적 관련성에 대해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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