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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의회, '인턴제도 폐지' 여론몰이 나서

발행날짜: 2010-06-03 06:48:20

설문조사, 토론회 통해 공론화 노력…"대안 모색해야"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등으로 인턴제도에 대한 효용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전협이 인턴제도 폐지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고 나서 주목된다.

대전협이 토론회 등을 통해 인턴제도 폐지에 대한 공론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공의들이 실제로 느끼는 문제점들을 알리고 공론화시켜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보겠다는 것이 대전협의 의지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는 오는 5일 '수련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협 이원용 회장은 2일 "최근 대한의학회 등 의료계 유관단체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인턴제도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며 "여러가지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전공의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대전협은 회원 전공의 1천여명을 대상으로 인턴제도에 대한 효용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마디의 정책적 토론보다 실제 전공의들의 목소리가 담긴 설문조사 결과가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아직 설문조사에 대한 공식적인 결과는 도출되지 않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인턴제도가 교육적 의미가 퇴색된 만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원용 회장은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되면서 의학교육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아졌으며 인턴제도가 본래 의미를 잃었다는 목소리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제 임상현장에 적용하는데까지 완충의 역할로 인턴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며 "이에 따라 서브인턴제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전공의들의 뜻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재 전공의들의 실제 근무시간을 알아보고 적정 근무시간에 대한 의견을 모아보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전공의들이 실제로 임상현장에서 느끼는 선후배간, 교수와 제자간 폭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보는 시간도 준비됐다.

전공의들끼리 모여 그들이 실제로 느끼는 문제와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다.

이 회장은 "인턴제도와 더불어 수련제도 전반에 대한 문제들을 6개의 주제 등으로 나눠 전공의들의 의견을 모아볼 계획"이라며 "이렇게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의학회, 병원협회 등과 바람직한 수련제도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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