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혈전증 재발 위험이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다는 분석 결과가 NEJM誌에 발표됐다.
오스트리아 루드위그 볼츠만 연구소의 폴 A. 킬르 박사와 연구진은 첫 발생한 정맥혈전색전증이 경구용 항응고제로 치료된 826명의 환자를 36개월간 추적조사하여 성별간 재발률 차이에 대해 조사했다.
재발 위험이 높은 임신 여성, 이전에 정맥혈전색전증(VTE)이 발생했거나 활동성 암 환자는 분석대상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위험은 남성은 20%인 반면 여성은 6%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응고제 치료가 끝난지 5년 후에 정맥혈전색전증이 발생할 위험은 남성은 30.7%, 여성은 8.5%였다.
연구진은 여성의 경우 예방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지, 치료강도를 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OURCE: NEJM, June 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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