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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비급여 연기…대웅·한미 등 안도 한숨

이석준
발행날짜: 2010-08-17 06:25:56

처방 비중 큰 일반약 보유 제약사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

임상적 근거가 미약하거나 대체약보다 경제성이 떨어지는 일반약을 비급여로 전환하려던 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1년 가량 연기됐다. 일반약 중 처방비중이 큰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한숨 돌렸다는 표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일반약 보험급여 타당성 평가 계획 변경공고를 통해 기타 순환기계용약 등 5개 효능군은 2011년 상반기, 나머지 41개 효능군은 2011년 하반기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기등재약 목록정비 방안이 변경됨에 따라 기등재약의 신속정비가 가능해졌고, 전문약까지 포괄하는 평가과정을 거쳐 고가약으로의 처방전환 가능성 등을 판단할 필요가 있음을 감안해 추진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반약이지만 처방 비중이 높은 품목을 지닌 제약사들은 한숨돌린 기색이 역력하다.

바이엘코리아, 국제약품, 대웅제약, 보령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이 대표적 기업이다.

처방 비중이 높은 대형 일반약 현황
작년 EDI청구액 기준 처방 비중이 높은 일반약은 바이엘 아스피린프로텍트정100mg(224억원), 국제약품 타겐에프연질캅셀(222억원), 대웅제약 우루사200mg(184억원), 우루사(68억원) 등이다.

또 보령제약 아스트릭스캅셀100mg(142억원), 한미약품 메디락디에스장용캅셀(139억원), 한미아스피린장용정(63억원), 유한양행 알마겔에프현탄액(64억원), 알마겔정(59억원), 알마겔현탄액(33억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비급여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지만, 비급여로 전환되지 않더라도 비용 효과성 평가로 약가 인하 가능성이 남아 있었던 만큼 속을 태웠던 것이 사실.

처방 비중이 높은 대형 약물을 보유한 모 제약사 관계자는 "일반약 비급여 전환이 연기된 것은 급여 유지를 위해 임상적 근거 등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숨을 돌린 만큼 비급여 전환을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기간이 연장된 만큼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루사를 보유한 대웅제약은 지난 3월 이 제품에 C형 간염치료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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