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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료기기 수출 대금 걱정마세요…페이오니아 하나면 OK"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이 수출 후 대금 수취 부분입니다. 환율의 시간적 차이로 인한 문제와 소액 송금에 따른 수수료 문제죠. 페이오니아는 바로 이 부분에 솔루션을 가지고 있습니다."지난 2005년 설립돼 글로벌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으로 성장한 페이오니아가 한국 지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미 미국 등에서는 아마존과 이베이, 월마트의 결제 솔루션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일부 해외 수출 기업외에는 생소한 것이 사실.그런 페이오니아 코리아가 의료기기 기업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K-헬스 열풍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해 실제 수출에 나서는 기업은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다.그렇다면 페이오니아 코리아는 과연 한국 의료기기 기업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페이오니아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이우용 지사장은 이를 '원스톱 결제 솔루션'으로 요약했다.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 노선 확보에 페이오니아 코리아 서비스가 최적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이우용 지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시장 조사를 해보니 수출에 나서고 싶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았다"며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물류와 결제 문제로 이 부분은 페이오니아가 가장 잘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전 세계 어느 나라에 의료기기를 보내도 곧바로 원화로 대금을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 바로 페이오니아의 시스템"이라며 "말 그대로 물건만 보내면 나머지 일은 페이오니아가 처리하는 원스톱 결제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그렇다면 페이오니아는 왜 국내 의료기기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일까.그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특수성을 지적했다.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기업이 많은데다 상당수가 중소기업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 나서는데 허들이 많다는 지적이다.하지만 K-헬스 열풍으로 국내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는 많다는 점에서 페이오니아가 이 가운데서 문제만 풀어주면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는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이우용 지사장은 "아직까지 한국에서 다소 낯설겠지만 페이오니아 코리아는 이미 한국 코스메틱 기업들과 손잡고 해외 수출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유명한 코스메틱 기업들은 모두 페이오니아의 파트너라고 생각해도 좋을 만큼 저변을 확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코스메틱 기업과 피부, 미용 등 의료기기 기업의 특성은 매우 유사한 면이 있는데 바로 한 셀러(판매자)가 다수의 바이어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러한 면에서 페이오니아가 국내 코스메틱 기업들과 쌓아온 노하우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페이오니아는 B2B 시장에 초점을 맞춘 금융 기술 회사다. 아마존과 이베이 등 이커머스 플랫폼이 주를 이루며 에어비앤비와 같이 전 세계 호스트들에게 대금을 송금하는데 특화돼 있다.이외에 빌링 요청하기 서비스(BLS)로 세금 서류 전달 등 트랜잭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과 윈윈 관계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페이오니아 코리아의 판단이다.이우용 지사장은 "KIMES 행사 등에서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요를 분석한 결과 많은 기업들이 다수의 바이어를 관리해야 하는 점과 트랜잭션 관리로 인해 수출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지만 그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특히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을 주목하지만 이 지역은 결제와 물류가 원활하지 못한 상태"라며 "이런 기업들에게 원샷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페이오니아만한 파트너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일례로 페이오니아는 가입 즉시 전 세계 주요 국가 통화로 온라인 은행 계좌가 생성되며 이를 통해 인보이스를 발행해 현지 통화로 대금을 수취하면 언제든 원화로 한국에서 출금이 가능하다.또한 빌링서비스를 이용해 페이오니아의 결제 시스템을 인보이스에 붙여 발행하면 현지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우용 지사장은 "이러한 시스템이 완비된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의 경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국내 의료기기 기업 대부분은 소형 거래가 대부분"이라며 "결제 금액 자체가 큰 편이 아니며 물류 역시 선적 보다는 비행기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페이오니아 서비스를 활용하면 빠르면 몇 일내에 대금을 원화로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특히 페이오니아는 2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되는 은행 고시 환율이 아닌 실시간 환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수수료 또한 정액제가 아닌 정율제를 적용한다"며 "송금 시간을 대폭 단축해 환차익을 보호할 수 있으며 소액 결제에도 불이익이 없다는 점에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걸맞는 시스템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그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소개하며 중소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 노선에 파트너가 되겠다는 복안이다.이우용 지사장은 "KIMES 참석 당시 아마존 판매와 관련한 브로셔를 준비했는데 하루도 안돼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마켓 플레이스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초음파 모공 관리 기기 등 B2C를 타깃으로 하는 기업의 경우 이러한 판매 노선도 한번 고민해볼 만한 부분"이라고 귀띔했다.아울러 그는 "페이오니아는 관심있는 기업의 경우 아마존이나 이베이에 소개하거나 연결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B2C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들도 페이오니아를 통해 인프라를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07 05:32:00의료기기·AI

KIMES로 엿본 의료기기 공룡들 전략은? ‘통합과 AI’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KIMES가 1200개 기업의 참여 속에서 막을 열었다. 막대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의료기기 공룡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바라보고 있는 분야는 무엇일까. GE헬스케어와 필립스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부터 비트컴퓨터와 유비케어 등 국내 선도기업들이 내놓은 키워드는 단 두가지로 좁혀지고 있다. 바로 '통합과 인공지능(AI)'다. KIMES 2021 4일간의 여정 시작…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가 4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GE헬스케어는 자사 AI인 에디슨을 결합한 다양한 기기를 선보였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의료기기 전시회답게 이번 KIMES는 코엑스 전시장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까지 총 총 4만㎡의 규모로 총 1200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은 것은 역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굴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의 전시였다. 코로나 대유행 등으로 인해 상당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불참했지만 그래도 향후 차세대 의료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이유다. 그에 맞게 GE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에디슨'을 탑재한 차세대 솔루션을 모두 들고 나와 큰 주목을 받았다. GE헬스케어가 가는 방향을 분명하게 AI로 제시한 셈이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서 GE헬스케어는 일단 심장 초음파 AI 플랫폼인 비비드 울트라 에디션(Vivid Ultra Edition)을 전면에 내세웠다. 비비드 울트라 에디션은 모든 제품군에 딥러닝 기반 AI가 이식돼 지속적으로 표준 이미지를 스스로 학습해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 환자의 심장 질환까지 빠르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며 잠재 위험까지 미리 경고해준다. 역시 GE헬스케어의 AI 기술 에디슨이 장착된 산부인과 초음파 블루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블루손은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에서 권장하는 20 가지 권고 검사 영상을 자동 인식하는 소노리스트(SonoLyst) 기능이 탑재됐으며 3D 프린팅 파일 변환이 장비에서 직접 가능하다는 특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GE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범용 초음파인 버사나(Versana)에 대한 핸즈온 코스도 마련했다. AI가 탑재된 초음파 기기 등이 고가로 1차 의료기관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강조된 버사나에 대한 핸즈온 코스를 열어 개원의를 공략하고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GE헬스케어는 최근 대학병원 랜딩에 주력하고 있는 심전도 및 심장진단검사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뮤즈 엔엑스(MUSE NX)와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인 모바일 어플 마이지이헬스케어(MyGEHealthcare) 등 핵심 라인업을 배치하며 승부를 걸었다. 필립스는 초음파 기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정통성을 강조했다. 필립스코리아 역시 AI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강조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특히 필립스가 주력하는 미래형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 3(Azurion 3)과 아주리온 5(Azurion 5)는 이번 KIMES에서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아주리온은 환자 테이블 사이드에 장착돼 모든 시스템과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모듈(Touch Screen Module, TSM)과 시술 준비 절차를 맞춤형으로 설정하는 프로시저카드(ProcedureCards) 등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의료진의 효율적인 중재시술을 돕는 통합 솔루션이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진단 영상의학 솔루션들도 총 출동했다. 일단 CT 부문에서는 각 검사 별로 방사선량을 최적화하는 도스라이트(DoseRight)가 탑재된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를 소개했다. 또한 16채널 CT 장비인 엑세스 CT(Access CT)도 전면에 배치됐다. 이 장비는 저선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영상 반복 재구성 기술 아이도스4(iDose)와 반복적인 검사 과정을 자동화하는 콘솔 워크플로우 플랫폼 아이플로우(iFlow)를 탑재된 차세대 시스템 중 하나다. GE헬스케어 강성욱 대표이사는 "현재 의료산업은 전례없는 코로나 사태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가속화라는 변혁의 중심에 왔다"며 "GE헬스케어는 100년 이상 영상의학에서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도 통합 솔루션 강조…점유율 확대 안간힘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로 승부를 걸었다면 국내 기업들은 폭 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는 편의성과 통합 솔루션을 강조하고 나섰다. 비트컴퓨터는 병원-요양병원-의원을 잇는 클라우드 EMR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경우가 비트컴퓨터다. 비트컴퓨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를 필두로 요양병원을 위한 비트닉스 클라우드,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비트플러스를 모두 가지고 나왔다. 또한 이에 대한 체험 시스템을 만든 것도 특징. 기존에 병의원에 구축된 시스템과 장단점을 비교해 가며 의료기관 특성과 요구에 맞는 의료정보시스템을 검토해 보라는 자신감이다. 이밖에 비트컴퓨터는 상급종합병원의 90%, 종합병원의 50% 이상이 사용중인 보험심사 청구지원 서비스 메디전트를 비롯해 시장 점유율 1위 의약품 처방 최적화 서비스 드럭인포, 병실 간호지원솔루션 올포너스도 전면에 배치했다. 여기에 코로나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도 전시장에 자리를 마련했다. 클라우드 기반 의료인간 원격협진서비스 비트케어플러스 (BITCare Plus)와 만성질환 모니터링 서비스 비트케어(BITCare)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병원과 요양병원, 의원 시장 모두에서 가장 먼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비트컴퓨터가 유일하다"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다수의 의료기관 구축을 통해 이미 시장 검증을 마친 만큼 KIMES를 통해 그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케어도 이번 KIMES에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개발한 의사랑 신진료실과 위차트(Wi chart)등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유비케어의 전자의무기록(EMR) ‘의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랑 신진료실은 진료 형태별 맞춤형 UI를 구성할 수 있어 사용자의 EMR 활용 편의성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유비케어는 자회사를 대거 동원해 부스를 꾸몄다. 또한, 클라우드 EMR인 위차트는 유비케어의 강점인 보험 청구 기능에 진료 일정 및 환자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해 병·의원 운영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유비케어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자회사 헥톤프로젝트와 관계사 비브로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병원 EMR 점유율 1위 기업인 헥톤프로젝트는 리뉴얼 된 닥터스와 비대면 결제 서비스 닥터스PAY, 태블릿용 환자 동의 솔루션 닥터스SIGN, 의료기관인증평가 지원 솔루션 닥터스QPS 등 신규 서비스 3종 및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을 이번에 소개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이번 KIMES를 통해 유비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한다면 이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과 디지털로 전환되는 현시점에서 유비케어가 병의원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1-03-19 05:45:58의료기기·AI

경희의료원, 환자용 맞춤형 모바일 앱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환자들의 편리한 병원 이용을 위해 환자용 모바일 앱을 구축하고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구축한 어플리케이션은 ▲병원일정 알림 서비스 ▲진료예약 및 변경 ▲모바일 진료카드 ▲환자 본인 진료내역 확인 ▲모바일 진료비 결제 ▲입·출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경희의료원 정보전략실은 모바일 서비스 확대를 통해 환자 편의 증가는 물론 인터넷 예약 및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통한 업무 효율성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모바일 앱 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질환별 서비스 확장을 통해 언택트 시대의 진료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 Play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경희의료원을 검색, 다운로드 받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유튜브(https://youtu.be/x86oDyTbFdU)를 통해서도 모바일 앱 설치 및 활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2020-12-02 11:49:41병·의원

레몬헬스케어, 1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금융권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신한금융그룹 3사, KDB산업은행, 네이버 펀드 등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M-Care’(엠케어)를 기반으로 병원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진료를 제외한 환자가 경험하는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를 주요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 레몬헬스케어는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금융 3사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직접 지분 투자를 받았다. 또 이번 라운드에 함께한 네이버 펀드 투자 유치를 통해 현재 KB손해보험 및 NH농협생명과 서비스 중인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미래에셋생명에서도 선보이게 되는 등 탄탄한 금융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를 계기로 금융권과 더욱 폭넓은 협업을 통한 신규 서비스 개발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금융이 결합된 플랫폼 사업 전개를 통해 더욱 폭발적인 시너지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DGB대구은행과는 기존 ‘아이M뱅크’(iM뱅크)를 업그레이드 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M샵’(iM#)을 통해 엠케어 주요 서비스인 진료예약 및 예약 조회, 의료비 수납 등 기능 제공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와는 엠케어 앱 상에서 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한 진료비 결제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이밖에 스타트업 양성에 나서고 있는 네이버가 미래에셋과 운영 중인 신성장투자조합과 YG인베스트먼트를 통한 투자 유치로 더욱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한 만큼 헬스케어 중심의 기존 플랫폼을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연계해 고도화하고 해외 진출까지 적극 타진해 수익 다변화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금융권과 더욱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헬스케어와 금융이 결합된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의료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와 금융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금융과 헬스케어산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융합 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7-01 10:01:59의료기기·AI

유비케어, 건강검진 관리 ‘에버헬스 다이렉트’ 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기업 유비케어(대표이사 이상경)가 기업 검진 관리자와 임직원을 위한 기업 대상 무료 건강검진 관리서비스 ‘에버헬스 다이렉트’를 출시했다. 11일 유비케어에 따르면, 에버헬스 다이렉트는 기업 검진 관리자가 직접 기업 건강검진을 세팅·관리할 수 있고 임직원과 가족이 보다 편리하게 검진기관을 예약하고 검진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업용 종합 건강검진 관리서비스. 국내 유수 대기업 및 금융기관 등 약 370곳에서 이용하는 ‘에버헬스 스마트검진’을 통해 노하우가 축적된 서비스로서 전국 150여개 검진기관 및 기관별 검진항목 등을 편리하게 비교·선택할 수 있다. 기업 검진 담당자용으로 종합검진, 공단검진별 임직원 통계 서비스와 자동 결제·정산 등 관리자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업 임직원 및 가족에게는 ‘검진 예약, 최근 3개년 검진 결과 확인 및 비교’ 기능이 포함된 앱(APP)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 매년 실시해야 하는 공단 검진 등 수검 현황과 자사 임직원들의 건강상태를 통계 메뉴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유비케어의 특허 정산 시스템을 통해 법인카드 등록 후 검진비 자동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각 검진기관과 연동해 ‘실시간 예약, 검진결과 열람’ 등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자체 의료 인력을 통해 구축한 평가시스템으로 검진기관과 검진항목을 평가함으로써 객관성과 공신력을 높였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따라서 각 기업 검진관리자는 전국의 검진기관·검진항목을 효율적으로 비교해 임직원에게 보다 우수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에버헬스 다이렉트를 통해 기존에 수동으로 진행되던 검진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 검진 관리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임직원 및 가족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버헬스 다이렉트가 기업 건강검진 관리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9-03-11 10:45:42의료기기·AI

블록체인 SNS플랫폼 메디우스, 크레소티와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블록체인 기반 메디컬 SNS 플랫폼 메디우스(대표 박보현)와 약국 IT 서비스 전문기업 크레소티(대표 박경애)는 지난 25일 영등포구 크레소티 본사에서 암호화폐를 이용한 의약품 결제 인프라 구축 및 약 처방 정보 공유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우스(MEDIEUS)는 환자 의료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반 메디컬 SNS플랫폼. 환자 개개인이 공유한 의료서비스 경험으로 의료기관 및 의료진에 대한 평판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디우스 플랫폼 이용자(환자)에게 최적의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병원과 의사 검색·추천부터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의 의료서비스 경험이나 정보를 공유한 이용자는 보상으로 ‘메디우스 토큰’을 받을 수 있다. 크레소티는 국내 의약품 결제 시스템 ‘팜페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의약품 유통 자동화 솔루션 제공, 복약안내를 위한 ‘팜봉투 서비스’, 스마트폰을 이용한 ‘팜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약국 통합 IT 서비스 솔루션기업이다. 메디우스는 크레소티와의 협약으로 2006년부터 약사회와 공식제휴를 통해 국내 1만4000개 약국에서 이용하고 있는 팜페이서비스와 연동해 약국에서 의약품 구매 시 메디우스 토큰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크레소티가 인수한 약국·약사 대상 쇼핑몰 ‘팜페이몰’을 통해 제약 및 의료시설에 대한 의약품 유통 데이터를 공유해 이를 기반으로 의약품 추천 및 판매 결제 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박보현 메디우스 대표는 “메디우스는 메디컬 토큰으로의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생활에서의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약국 IT 전문기업 크레소티와의 이번 협업이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는 “이번 협업이 서로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메디컬 SNS 플랫폼 메디우스가 의료 및 의약품 결제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2-27 12:04:19의료기기·AI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엠케어’ 구축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기반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서울성모병원 앱 모바일 화면 2일 레몬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빅5 병원에 속하는 서울성모병원에 처음 서비스를 선보인 후 지난 8월부터 ▲여의도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을 거쳐 지난달 29일 성빈센트병원까지 서비스 도입을 완료했다. 해당 병원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구글스토어·앱스토어에서 각 병원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 후 진료 예약부터 맞춤형 진료 안내, 검사결과 조회 및 진료비 수납 등 기능을 모두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B손해보험과 함께 선보인 초간편 보험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도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나머지 5개 병원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앱 상에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정보를 전자데이터(EDI) 형태로 보험사에 바로 전송할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 소멸 시효(3년) 내 미청구 진료내역 확인과 일괄 청구도 가능하다. 특히 숨은 보험금이나 소액보험금도 손쉽게 청구하고 3시간 내 실손보험금 수령이 가능한 만큼 환자 편의성과 혜택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8개 부속병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의료기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한 레몬헬스케어는 두터운 고객층 확보와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에는 강원대병원에도 국립병원 최초로 모바일 전자처방전 전송 및 약값결제 서비스를 오픈하며 혁신적인 의료 문화를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갖춘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사용자 확대를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에는 자사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를 자체적인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활용해 일상에서도 유용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1-02 09:50:57의료기기·AI

성빈센트병원, 외래 환자용 '모바일 앱' 오픈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내원객들의 보다 쉽고 편리한 병원 이용을 위해 지난 29일 환자용 모바일 앱을 오픈했다. 성빈센트병원 모바일 앱은 병원안내, 건강지식 등 단순 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진료예약 및 이력 조회 ▲진료 대기 순서 알림 ▲모바일 진료카드 ▲스마트 결제(간편결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환자는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접수창구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진료 접수를 하고, 외래진료실에 대기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외래진료실에 도착 하면 근거리 무선통신기기인 비콘(Beacon)을 통해 자동으로 접수되며, 진료 순서에 따른 맞춤형 메시지가 발송돼 간편하게 병원 내 진료실이나 검사실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로 접수비 및 진료 후 검사비 등을 결제 할 수 있어, 여러 번 수납 창구를 찾는 일이 없어진다. 이에 따라 외래 진료를 위한 이용 절차가 대폭 축소돼 고객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환자들은 모바일 앱의 진료 스케줄 및 이력조회 메뉴를 통해 본인의 진료일시와 진료과, 처방 받았던 약품명, 진료비 내역 등 상세한 정보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성빈센트병원'을 검색해 다운로드를 받고,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성빈센트병원 홈페이지 기존 가입자는 사용하던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2018-10-30 13:57:51병·의원

레몬헬스케어, 모바일 전자처방전 전송·약값 결제서비스 오픈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를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 전자처방전 전송 및 약값 결제 서비스를 국립병원 최초로 강원대병원서 1일부터 선보였다. 강원대학교병원 모바일 앱 화면 해당 서비스는 엠케어 기반 강원대병원 모바일 앱을 론칭하면서 함께 구현했다. 환자가 앱에서 직접 약국을 선택해 전자처방전을 전송하고 약값을 결제하면 약국에서 미리 조제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약국으로 이동하는 시간 동안 약국은 조제를 진행하고 약국에 환자가 도착하면 복약 상담 후 약을 수령 받아 빠르게 귀가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높인다. 또 앱으로 제공하는 전자처방전달에서 본인인증 후 약국을 직접 선택해 전송하기 때문에 환자의 조제약국 선택권을 보장한다. 더불어 본인이 직접 처방전을 약국에 전송하기 때문에 현행 개인정보보호법 및 의료법 문제도 해결했다. 특히 처방전 소지자의 요구 없이 이뤄지는 제3자에 의한 모사 전송을 예방할 수 있어 병원과 약국의 담합 우려를 불식시키며 전자처방전 상용화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약국 또한 종이처방전 보관과 환자들의 대기 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처방 오류 발견 시 앱을 통해 알리는 양방향 소통으로 환자가 약국과 병원을 오가는 일을 방지해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다. 이밖에 전자처방전 전송 후 약값을 결제함으로써 전자처방전 전송으로 발생할 수 있는 ‘노쇼’(예약 부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강원대병원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처방전 서비스 도입으로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병원·약국 간 업무 효율성 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한다”며 “수도권 대형병원에 견줘도 손색없는 모바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방 공공의료의 질적 향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현재 다양한 조제프로그램 업체와 협력 망을 갖춰 병원과 약국의 동의만 있다면 대다수 약국에 모바일 전자처방전 서비스 도입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엠케어가 구축된 모든 병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처방전 전송과 더불어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향후에는 전 국민이 원스톱 모바일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0-01 11:32:04의료기기·AI

닥터슬라이드, 베트남 e-커머스시장 진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헬스케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운영사 닥터슬라이드가 지난 9일 베트남 국영 전자결제 서비스업체 ‘VTC Inteco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닥터슬라이드는 협약을 통해 베트남 e-커머스 분야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 닥터슬라이드는 그동안 한국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VTC Intecom과 손잡고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패션 및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해 베트남시장을 공략한다. 닥터슬라이드 최서연 기획본부장은 “베트남 국영기업 VTC Intecom과의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e-커머스시장 진출 계획을 확정하게 됐다”며 “VTC Intecom이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사업역량도 함께 확보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VTC Intecom은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기업 VTC 자회사이자 베트남 전자결제서비스 선두주자 국영기업. 모바일 게임·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IT 및 콘텐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분야에서 1600만명, 게임 분야에서는 3000만명 이상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VTC Intecom VTC Pay 센터 본부장 Viet은 “닥터슬라이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VTC Intecom의 우수한 전자결제 서비스 VTC Pay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상품 소싱부터 서비스 개발·운영·네크워크 연계까지 여러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닥터슬라이드와 함께 베트남시장은 물론 한류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전체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VTC Intecom은 자사가 보유한 마케팅 및 플랫폼 세일즈 역량을 지원키로 했으며 기술 지원과 연구개발 분야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사는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 구성을 위한 전략적 사업 양해각서를 이달 말 추가 체결하기로 했다. 닥터슬라이드는 e-커머스 사업을 목표로 베트남 자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2018-08-11 15:00:11의료기기·AI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축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근수)에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수납까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기반 모바일 앱 ‘강남세브란스’를 21일 그랜드 오픈한다. 엠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결제까지 환자가 경험하는 병원 내 서비스를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핵심은 비콘을 이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병원 이용자는 이동 동선에 따른 맞춤형 메시지로 진료를 간편하게 안내받으며 진료비 수납은 물론 실손보험 바로청구와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까지 앱 하나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21일 그랜드 오픈에서는 모바일 진료 예약과 맞춤형 진료 안내와 함께 실내 내비게이션·처방조회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이용객 편의를 증대하고 병원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바일 결제서비스도 함께 오픈해 앱을 통한 실시간 진료비 내역 확인과 결제가 가능해 별도 대기 시간 없이 신속하게 진료를 마치고 귀가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엠케어가 서비스되는 병원과 달리 ‘강남세브란스’ 앱은 외래환자뿐만 아니라 입원환자와 건강검진 환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등록된 환자 번호로 회원가입을 할 경우 입원환자들은 간호 요청과 식단 조회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건강검진 환자의 경우도 건강검진 결과 조회와 대사증후군 조회서비스 등 특화된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향후 실손보험 바로청구 및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등 주요 서비스 확대도 순차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의료융합으로 국내 의료계를 선도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강자 엠케어가 만나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몬헬스케어는 향후 모바일 간편 결제와 실손보험 바로청구까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매출과 수익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도 “최근 대대적인 병원시설 및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강남세브란스 앱을 통해 환자들에게 한층 편리한 병원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9개 종합병원에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본격적인 시장 확대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업계 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8-03-21 13:10:29의료기기·AI

레몬헬스케어 ‘엠케어’ 세브란스병원서 시범서비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세브란스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도입 협약을 맺고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진료 예약과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인 후 연내 정식 런칭을 통해 모바일 진료비 결제와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및 결제 등 주요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엠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결제까지 환자가 경험하는 병원 내 서비스를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Io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진료를 위한 모든 과정을 이동 동선에 따라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하는 것은 물론 병원 EMR과 연동해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과 실손보험 청구까지 앱 하나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및 결제 서비스는 환자가 앱을 통해 직접 약국을 선택해 처방전을 전송하고 약값을 결제한 후 미리 조제된 약을 귀가 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개념의 서비스. 더불어 실손보험 청구서비스도 관련 서류를 앱을 통해 전자문서로 보험사에 바로 전송해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로 연말 런칭을 앞두고 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엠케어를 국내 최고 의료기관 중 하나인 세브란스병원에 구축함에 따라 다시 한번 엠케어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전자처방전과 실손보험 서비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국내 빅5 병원 추가 런칭을 통해 성장 동력 확보와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7-11-02 12:41:57의료기기·AI

부산대병원, 진료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오는 부산·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한 진료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진료비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지난해 부산대병원이 시작한 진료&길안내 앱 서비스 '헤나(HeNA)'에 레몬헬스케어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엠케어(M-Care)'의 간편 결제 기능을 업데이트해 제공된다. 헤나 앱은 환자번호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며, 신용카드 정보를 앱에 등록하고 진료비 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 후 비밀번호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시간 및 이동 없이 신속하게 진료와 결제를 할 수 있다. 헤나는 근거리 통신기술 '비콘(Beacon)'을 활용해 병원 내 위치 및 진료 대기 순서를 이동 동선에 따라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하고 진료비 결제뿐만 아니라 진료 예약 및 이력 조회, 번호표 발급, 주차관리 등 다양한 진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산대병원의 모바일 앱이다. 부산대병원 내부 500여 곳에 기기를 설치해 현재 병원 내 위치, 경로 및 진료 대기 순서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 길안내 서비스는 1초 간격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측정하며 측정 정확도는 2m 내외로 환자들이 편리하게 대학병원의 다양한 외래진료처 및 검사실을 찾을 수 있다. 이창훈 병원장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내원객이 진료 예약부터 수납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병원을 구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IT기술의 도입과 투자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나(HeNA)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 할 수 있다.
2017-10-30 22:33:00병·의원

현실로 다가온 ‘인공지능·가상현실’ 의료 경쟁 서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국내 병원들이 4차 산업혁명 주요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부터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미래형병원’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대형병원들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의료서비스 구축 시점을 2020년으로 보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미래형 의료 경쟁 서막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들은 벤처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진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증강현실 기술을 의료영역에서 활용하는 등 스마트한 의료 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 진료 개막 ‘왓슨’ 빠르게 확산 지난해 12월 가천대 길병원이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이용한 진료를 최초로 선보이면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의료진단서비스 ‘왓슨’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왓슨은 의사가 완벽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최신 의료정보와 문헌 등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의사가 입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서비스. 가천대 길병원을 시작으로 부산대병원 건양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이 왓슨 포 온콜로지를 잇따라 도입했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암 환자 치료법을 제시하는 왓슨 포 온콜로지는 물론 암과 종양의 유전자 변이를 추적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처방을 찾아내는 ‘왓슨 포 지노믹스’를 함께 도입한 첫 사례로 꼽힌다. 이밖에 서울아산병원은 2020년을 목표로 올해 초 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의료영상 사업단’을 발족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인공지능을 탑재한 클라우드 기반 ‘3세대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HIS)’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병원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가상현실·헬스케어 융합, 진료부터 교육까지 활용 가상현실(VR)은 헬스케어와 융합해 환자 치료뿐 아니라 의사 교육 등 다양한 의료영역에서 활용된다. 임상실습이나 치료를 실제에 가깝게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가상현실을 의료 환경에 적용하는 병원들이 점차 늘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세계 최초의 ‘가상현실 인성재활 시스템’을 이용해 정신분열증 고소공포증 강박증 등 다양한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가상현실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가상현실 치료는 정신분열증의 대표적 증상인 환청과 환각 증상 개선효과를 보이며 꾸준히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손쉬운 치료가 가능해졌다. 인체 내장기관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고 이를 의료기기를 통해 실제 수술을 하는 것처럼 훈련하는 시뮬레이터 교육도 증가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5년부터 ‘가상현실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의료진과 의대생 교육 등에 활용하고 있다. 외과의가 집도한 고난도 대장암 수술을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직접 수술에 참여하는 전공의 간호사 의대생 교육에도 시범 적용했다. 의료와 3D 프린팅의 만남, 인공 장기 현실화 의료분야에서 3D프린팅 기술은 핏줄 장기 등 신체조직을 재현하거나 신체 부위를 로봇으로 대체해 사용하는 영화 속 모습을 현실로 구체화하는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인간유래 세포와 천연 고분자 물질로 만들어진 바이오 잉크가 세포 프린터를 통해 피부 혈관 연골 등 장기로 출력되는 3D 세포 프린팅 기술은 미래 의학기술로 손꼽힌다. 지난해 중앙대병원은 환자 두개골 뼈를 제거한 후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환자 뼈와 뇌 내 공간에 꼭 맞는 인공 뼈를 만들어 채워 넣는 수술에 성공했다. 최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화상연구소 전욱 교수팀은 3D 세포 프린팅 기술로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간 블록’(Hepatic block Scaffolds)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전욱 교수는 “간 블록을 인체에 적용할 수 있다면 인공 간을 제작하는 핵심기술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3D 프린팅 모형으로 뼈 연골 등을 대체하는 맞춤치료는 이미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의료용 3D 프린터’ 보고서에서 앞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인공 간과 신장 심장 몸 안의 장기 등 바이오 장기를 출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물인터넷 기반 ‘엠케어’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 ‘비콘’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특정 공간 내 스마트기기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장치. 저전력으로 최장 70m까지 교신할 수 있고 10cm 단위 세밀한 구별도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의료계는 비콘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진료안내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 가운데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엠케어’는 긴 대기시간과 번거로운 이용절차로 환자들의 불편함이 큰 기존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Io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엠케어의 핵심은 비콘을 이용한 위치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로 이용자 동선과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인지해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한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6개 병원에 엠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향후 비콘을 활용해 실내 환자의 이동을 분석하고 감염병 발생 시 환자 통제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한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비콘 활용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6-26 01:06:39의료기기·AI

이대목동, 모바일 결제시스템 구축 돌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진료비, 모바일로 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휴대폰,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진료비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월 4일 소회의실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황조익 드림이앤씨 대표이사, 윤보현 KG이니시스 대표이사, 정우성 KG모빌리언스 프로젝트 실무 책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결제 시스템 구축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모바일 결제 시스템 구축 협약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향후 컨설팅업체인 드림이앤씨와 전자결제 서비스 1위 기업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와 함께 보다 빠르고 편의성이 높아진 새로운 의료기관용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병원 개원에 앞서 보다 발전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이대목동병원의 진료비 수납 절차를 개선해 환자 및 보호자의 대기 시간 및 동선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 새병원이 지향하는 스마트 병원에 걸맞도록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와 협력해 범용성과 편리성, 보안성까지 모두 갖춘 안정적인 독자적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구축되면 진료 후 수납을 위해 대기하던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고객 편의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7 09:28:14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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