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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불법개설' 의심 약국 조사 업무 맡는다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사무장약국' 등 불법개설 의심약국 단속 실태조사를 향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도맡아 진행한다.보건복지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불법개설 의심약국 단속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사무장약국' 등 불법개설 의심약국 단속 실태조사를 향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도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불법개설 의심약국 단속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2일 불법개설 의심약국 실태조사 근거를 규정한 약사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실태조사 관련 협조 요청 대상 및 업무위탁 기관․범위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개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요양기관 실태조사 경험과 역량을 갖춘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업무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사회 및 한약사회 등 실태조사를 위해 업무 협조 요청을 할 수 있는 기관·단체 등의 범위를 정해 의약품 공급내역 정보 및 의심약국 신고 등 정보제공 협조를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사무장병원 및 약국 등 불법 개설기관이 건보 당국에 부당 청구해서 빼내 간 건강보험 재정이 15년간 3조400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건보 당국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현장 조사를 거쳐 불법 개설기관으로 적발해 환수 결정한 기관은 총 1717곳에 달하며, 환수 결정 금액은 3조3762억이었다.지난해에도 불법 개설기관 64곳이 건보 곳간에서 2520억8200만원을 부당하게 타냈다가 적발돼 환수 결정 조치를 받는 등 불법 개설기관의 비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건강보험법상 불법 개설기관이 불법으로 타낸 요양 급여비는 건강보험공단이 전액 징수하도록 하고 있지만, 환수 실적은 지지부진한 실정이다.2009∼2023년 환수 결정된 요양 급여비용 중에서 건보공단이 징수한 것은 겨우 6.92%, 금액으로는 2335억6600만원만 실제로 환수됐다.복지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향후 불법 개설 의심 약국 단속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불법 개설 약국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중대 범죄로, 최근 브로커를 통한 편법 개설 등 수단이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불법 개설 의심약국 단속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9 11:31:26정책

대개협 회장 선거…이세라·박근태·좌훈정 3파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차기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선거가 시작됐다.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전 회장,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 좌훈정 회장이 삼파전을 벌인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제15대 회장과 감사 선거 후보자 번호 추첨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호 1번 이세라 후보, 2번 박근태 후보, 3번은 좌훈정 후보로 결정됐다.기호 1번 이세라 후보, 2번 박근태 후보, 3번은 좌훈정 후보가  대한개원의협의회 제15대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2명을 선출하는 감사 선거에는 기호 1번 이호익 후보, 2번 김형규 후보, 3번 한동석 후보가 출마했다.대개협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37차 평의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과 감사를 선출할 예정이다.선거인단은 각과 의사회 평의원 41명과 시도의사회 평의원 35명이다. 회장 선거에서 유효 투표 수의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대개협 선거관리위원장인 장현재 총무부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4만여 개원의를 대표하는 단체인 대개협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를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모든 후보자가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개협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공정한 경쟁을 펼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6-07 18:17:33병·의원

한미약품그룹, "임종윤 사장 측 주장 현실성 없어" 일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약품그룹이, 21일 진행된 임종윤·임종훈 사장의 간담회에서의 주장에 대해서 즉각 반박학하고 나섰다.21일 한미그룹은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주장한 '시총 200조를 향한 도전을 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두고 "도전적이지만, 역설적으로 매우 비현실적이고 실체가 없으며,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이어 이어 "오늘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언급을 여러차례 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든 예시를 '순이익 증가를 위한 부서 매각 등'을 언급했는데,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또한 화합의약품의 경험을 토대로 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한미약품 측은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의 기초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시다시피 한미의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생물 배양 방식의 바이오의약품 대량생산 기지이며, 바이오의약품의 특성에 따라 생산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를 단순화해 지금까지의 경험과 역량으로 100개 이상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겠다는 비전은 공허한 느낌마저 준다"고 비판했다.마지막으로 한미그룹은 "임성기 선대 회장이 왜 장남 임종윤 사장을 한미그룹의 확고한 승계자로 낙점하지 않고, 송영숙 회장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셨는지 임종윤 사장 스스로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1 18:36:23제약·바이오
[백진기의 의료인 리더십 칼럼]

[백진기 칼럼]"리더십의 반감기?"(63편)

메디칼타임즈=한독 백진기 대표 지식의 반감기라는 것이 있다.1962년에 경제학자 프리츠 마흐럽(Fritz Machlu)이 소개한 개념이다.  한 분야의 지식의 절반이 쓸모 없는 것으로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의 길이를 말한다. 그 발표가 있고 50년후, 2012년 새뮤엘 아브스만(Samuel Arbesman) 박사는 [Half-Life of Facts]라는 저서를 통해 물리학의 반감기는 13.07년, 경제학은 9.38년, 수학은 9.17년, 심리학은 7.15년, 역사학은 7.13년이라고 발표했다.어느 재단 이사회에서 들은 얘기다.의대대학원장을 엮임하신 재단이사님 말씀이다. 과거 의대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졸업 후 10년이 지나면 배운지식의 50%는 버려야 한다고 했다. 새뮤엘 아브스만의 발표와 같은 맥락이다.요즈음은 어떨까? 놀랍게도 '70시간'이라고 하셨다. 의학발달속도가 과거와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는 말씀이었다.속으로는 '설마'했다가 그분의 전공이 영상의학이라 다른 분야보다 빠를 것 같다는 생각과 배우고 돌아서면 새 방법이 나와있는 과학기술발달을 보면서 '그래 맞아'하는 생각이 들었다.리더십도 반감기가 있지만 리더십 특징상 반감기까지 가면 조직은 멍든다.  아마 ‘반에 반’감기만 되도 버티기 힘들다. 리더십파이프라인(emerging leader. people leader, operation leader, strategic leader)에 따라서 반감기가 다르지만 People Leader의 경우는 3년으로 본다.단지 내 한정된 경험과 생각이다. 팀원을 이끄는 리더십은 지식, 과학기술과 다른 차원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얻는 시간은 길고 쉽지 않다. 리더는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 역량, 태도가 각각 다른 팀원들과 일을 해야 한다. 리더로서 처음 겪는 people management는 어렵다.리더들의 개인차는 있지만 첫 1년은 허니문 기간으로 본다. 2년차는 인력관리, 성과관리 등을 한 바퀴 돌아서 자기만의 리더십을 발휘한다.3년차는 숙달된 조교처럼 팀장의 역할을 한다. 이 기간동안 팀원구성도 20%-30%바뀐다. 시장환경, 관련직무지식도 모두 바뀐다.갈림길에 선다.지속학습으로 계속 갈 수 있는 반감기 없는 리더와 그렇지 않은 리더로 구분된다. 대부분의 회사는 '한번 팀장이 영원한 팀장'의 덫에 걸린다. 변명은 " 특별한 하자가 안 보이는데 리더를 그 자리에서 끌어 내릴 수 있나?"이다. 고여있는 고요한 저수지 같이 보인다.Richard L. Daft은 그의 저서 [The Leadership experience]에서  리더십의 구성요소를 아래표와 같이 6가지(영향력,의도,개인책임,변화,목표공유)로 규정했다. 이 6개의 구성요소 중 반감이 아니라 ‘반에 반’감이 되면 리더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6개의 지표가 복잡해서 나는 2개의 지표를 제시해 본다. 그 하나는 회사측면에서 성과performance이고 나머지 하나는 팀원들이 ‘그 리더하고 근무하면서 많이 배운다’는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Performance도 그저 그렇고 팀원관리도 그저 그렇고 마지 못해 회사가 시키는 교육에 참여하고 직무지식도 그저 그런 팀장들이 버젓이 리더로 활동한다면 그 회사도 그저 그런 회사이다.그저 그런 회사는 서서히 Fade out이다.반감기가 훌쩍 넘어 팀원이 직무에 대해 설명을 해줘도 못 알아 듣는 팀장을 회사가 알면서 애써 외면하면 제일 먼저 유능한 사원이 떠난다.  그런 회사는 빠르게 시장에서 Fade out이다난 개인적으로 리더십이 반감기에 도달하면 이미 영향력이 떨어져서 이미 리더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더십은 지식이나 경험이나 역량과는 다른 차원이다. 리더십은 반감이 아니라 100%유지다.나의 리더십은 반감기에 도달했는가? 아닌가? 
2024-01-02 05:00:00병·의원

디지털 헬스기업 몰리는 고위 공직자들…영입전도 치열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기업간 '사외이사' 영입전이 벌어지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정부와 공기업 고위직을 지낸 주요 인사들뿐만 아니라 의사들까지 해당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속속 새 둥지를 틀고 있는 것.왼쪽부터 장용명 전 심평원 이사, 손문기 전 식약처장.2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기반을 둔 주요 기업들이 정부 고위직을 지낸 주요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대표적인 기업을 꼽는다면 최근 웨어러블 심전도(Wearable ECG) 검사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휴이노'다. 휴이노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를 역임한 장용명 대구대학교 초빙교수(60)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장용명 교수는 198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국내 의료보험 정책 수립과 국가 의료보험 재정 설계에 탁월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다. 특히 심평원 개발상임이사를 역임하면서는 의약품과 치료재료, 의료기기의 급여 등재 및 관리 업무를 총괄해온 바 있다.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요소로 보험 수가 신설과 정책 수립이 가장 먼저 꼽히는 만큼 해당 분야 전문가인 장용명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라이프시맨틱스의 자회사 뉴트라시맨틱스도 뉴트리션 사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손문기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60)을 사외이사로 최근 선임했다.손문기 사외이사는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공학 석∙박사를 마친 식품 분야 전문가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역임하는 등 정부기관에 20년 이상 몸담으며 국내 식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회사 측은 손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자사의 R&D, 제조, 비즈니스 개발 등 뉴트리션 사업 전반에 있어 손 사외이사의 풍부한 경험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 가운데 정부와 공기업 임원 출신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 사외이사 영입을 두고 다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는 차이가 존재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부 고위직 및 공기업 임원을 지낸 퇴직공직자의 경우 3년 내 취업하려면 공직자 윤리위원회 승인을 받도록 규정돼 있다. 이 때문에 복지부 혹은 심평원 등 보건‧의료 분야 고위직 및 임원을 지낸 인물의 경우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선 3년의 기간이 지나야 가능하다.하지만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은 취업제한 대상 기업 명단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익명을 요구한 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임원은 "최근 디지털 치료기기 등 정부의 건강보험 등재 추진 속에서 정책 전문가의 조언이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흐름"이라며 "보건‧의료 분야 고위 공직자와 공기업 임원을 지낸 인사의 경우 해당 분야 네트워크가 상당하다. 사외이사 영입에 있어 우선순위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는 "동시에 공직자 취업제한 대상 기업에 아직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은 명단에 제외돼 있다"며 "사외이사 영입에 있어 자유로운 부분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2023-07-29 05:20:00제약·바이오

한독과 웰트,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 계기로 협력 강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가 협업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WELT-I'가 19일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웰트 디지털 치료기기 WELT-I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WELT-I'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다. 인지행동치료는 현재 임상진료지침에서 1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WELT-I'는 이러한 인지행동치료를 환자의 수면 패턴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웰트가 불면증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WELT-I는 수면 효율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효율은 환자의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객관적, 정량적 지표이다.WELT-I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처방을 받은 불면증 환자가 스마트폰에 'WELT-I'를 설치하면, 수면 패턴에 따라 ▲수면제한요법 ▲수면위생교육 ▲자극조절치료 ▲인지재구성 ▲이완요법 등을 8주 동안 정밀하게 전달하여 불면증 증상을 개선한다.이번 식약처 허가에 이어, 한독과 웰트는 WELT-I의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웰트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한독의 허가, 급여, 마케팅, 영업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영역인 디지털치료기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한독과 웰트는 2021년 지분 투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한독은 WELT-I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독은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수면제인 스틸녹스를 담당하며 불면증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왔다. 또, 다양한 제품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질환과 희귀질환을 포함한 미충족 의료수요의 영역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영역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해왔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허가를 넘어선 디지털치료기기가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학회와 의료진과의 협업, 사업화에 대한 경험과 역량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 치료환경에서 인지행동치료의 낮은 접근성과 한계로 어려움이 있었던 불면증 환자에게 디지털치료기기 'WELT-I'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웰트 강성지 대표이사는 "웰트의 첫 파이프라인인 'WELT-I'가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허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 수면제 시장을 주도하는 한독과 시너지를 발휘해 개발에 이은 사업화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WELT-I는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제도 국내 1호로 지정된 바 있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는 제품의 신속한 의료현장 진입을 위해 정부가 지난해 9월 총 심사기간을 기존 390일에서 80일로 단축한 제도이다. 이를 바탕으로 WELT-I의 의료현장 진입이 빨라지고 건강보험 적용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웰트는 2016년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지난 11월 아시아 기업으론 최초로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협회(DTA)의 이사사로 선정된 바 있다. 웰트는 현재까지 삼성, 한독, IMM, 스마일게이트 등에서 누적 14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23-04-19 18:42:38제약·바이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글로벌 석·박사 8명 배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암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소인 국제암대학원에서 8명의 석·박사가 배출됐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전기 학위수여식 모습.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는 지난 18일 원내 대강당에서 석·박사 8명에 대한 '2023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보건학 및 이학 석사에 베트남 3명과 한국 3명, 싱가포르 1명 그리고 보건학 박사에 베트남 1명 등 총 8명의 인재가 배출됐다.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은 베트남 치 란 짱(Chi Lan TRAN) 학생은 고별사에서 "학교와 교수님들의 지원을 통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교수님들의 열정을 보고 노력을 거듭한 끝에 보건학 분야에서 이만큼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서홍관 총장은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각 나라에서 여러분들의 성공 이야기를 곧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명승권 대학원장은 "본교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으로 암 연구와 관리의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독창적으로 임하면서도 어디서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박사 과정이 포함된 전문대학원으로 암관리학과, 암의생명과학과 그리고 신설된 암AI디지털헬스학과 등 3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한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이란,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2023-01-20 09:54:06병·의원

코로나 치료제 개발·예산 지원 모두 주춤 "정부 대책 시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정부가 5개 기업에 대해 818억원의 예산을 투입,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지원했지만 해당 기업은 치료제 개발을 중단하는 등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8일 국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지원 현황을 제시하며 문제를 제기했다.이종성 의원은 코로나19치료제개발 및 예산집행이 흐지부지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 개선을 촉구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5개 기업에 818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6월 말 기준으로 단 한곳도 예산 지원을 하지 않았다. 2022년도에 임상지원을 위해 475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뒀지만 잠들어 있는 상태다.해당 제약사의 치료제 개발이 주춤하면서 예산 지원에도 차질을 빚는 모양새다.정부의 치료제 연구개발 지원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부터 셀트리온 520억원, 대웅제약 133억원, 샤페론 91.3억원, 녹십자 58억원, 동화약품 16.4억원​ 각각 지원했다. 하지만 이중 식약처 허가를 받고 시판된 치료제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유일하다.셀트리온 렉키로나주가 허가를 받은 뒤 정부에서 9.9만명 분을 구매했으나 실제 일선 의료현장에서 사용된 것은 41%에 그쳤다.항체치료제가 오미크론 등 변이에 효과가 없고 경구용 치료제가 개발된 것을 저조한 이유로 꼽았다. ​실제로 녹십자의 경우 치료제 개발을 중단했으며 대웅제약은 임상을 마무리했음에도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동화약품, 샤페론의 경우 아직도 임상 진행 중이다.이에 따라 지난 정부는 3년 동안 1552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해 기업들을 지원하면서 치료제 개발이 중단된 이유 및 원인 분석, 향후 계획 등 이후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새어나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는 "신약 개발사업이 중단되더라도 그 속에서 발견된 성과가 매장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며 정부가 새로운 계획을 제시해줄 것을 촉구했다.그는 이어 "미국의 경우 모든 부처가 협력해 치료제 개발을 이뤄낸 것처럼, 국내에도 신약개발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사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종성 의원은 "제네릭 개발에만 집중하던 우리나라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신약개발에 뛰어든 것은 성공 여부를 떠나 긍정적으로 본다"며 "윤 정부가 치료제 강국을 발표한 만큼, 임상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제약사들이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2022-07-08 11:31:46정책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 이선진 총괄 선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 이선진 총괄한국다케다제약은 항암제사업부(Oncology BU) 총괄에 이선진 매니저를 승진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이선진 신임 총괄은 2017년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해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다케다제약 혈우병사업에 대한 접근과 인식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 역량을 인정받았다.이후 아시아태평양(APAC)의 론치 앤 디지털 엑설런스 리드(Launch & Digital Excellence Lead)로서 시장에서 제품 론칭을 선도했고, 동시에 APAC 소속 국가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다케다제약은 특별한 직원 경험(Exceptional People Experience)이라는 가치 아래 임직원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그 중 핵심인재를 선정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다케다 내부에서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FLP(Future Leaders Program)'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번 승진 및 인사 발령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한편, 김정헌 항암제사업부 전 총괄 또한 다케다제약의 FLP(Future Leaders Program)를 통해 지난 5월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사장(Country Manager)에 임명됐다.김정헌 전 총괄은 2015년 마케팅 매니저로 한국다케다제약에 입사해 염증성장질환 및 혈액암사업부를 구축했다. 2019년 항암제사업부의 총괄로 임명된 이후에는 혁신적인 항암 제품군을 성공적으로 론칭, 3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한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왔다.
2022-06-20 11:55:40제약·바이오

넥시움 품은 일동제약 "소화기 개원가 집중 공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 의료기관 영업을 내년부터 일동제약이 맡게 됐다. 10년 넘게 대웅제약이 맡아오던 공동판매 계약이 종료, 내년부터 그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인데 벌써부터 일동제약의 실적향상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 제품사진이다. 일동제약과 아스트라제네카는 넥시움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2014년부터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콤비글라이즈XR(삭사글립틴/메트포르민)을 통해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에 큐턴을 포함키로 했다. 여기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을 새롭게 추가, 파트너십을 소화기 분야로 확장해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은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아스트라제네카의 파트너십 계약의 경우 사전 입찰서부터 국내 대형 제약사들 간에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일동제약뿐만 아니라 소화기 분야에서 눈에 띄는 매출을 기록했던 D제약사 등이 참여해 경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일동제약은 H2수용체길항제, PPI제제,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 등에 대한 영업‧마케팅을 성공시킨 경험과 역량 등 소화기계 치료제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만큼 넥시움을 향후 연매출 500억원 대 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넥시움의 매출이 개원가보다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집중됐다고 판단하고 회사 측은 개원가 영업‧마케팅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넥시움의 기존 매출이 그동안 병원급에 집중된 측면이 강하다"며 "매출 블럭버스터 약물인 만큼 개원가를 대상으로 한 영업‧마케팅을 보강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낼 생각"이라고 전했다.
2021-12-15 11:35:23제약·바이오

SK케미칼, J2H바이오텍과 신약 개발 업무 협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SK케미칼 전경이다. SK케미칼이 국내 바이오벤처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신약개발 회사 J2H바이오텍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담은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의서에 양사는 J2H바이오텍이 보유한 옵티플렉스(Optiflex) 기술 및 표적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er) 기술 등을 활용해 신약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J2H바이오텍의 풍부한 합성 경험과 역량을 양사의 공동연구 뿐만 아니라 SK케미칼의 자체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됐다. J2H바이오텍은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공동연구와 자체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SK케미칼의 검증 역량과 임상시험 및 제품 허가 경험을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합성신약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포진한 J2H바이오텍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 역량을 상호 보완하여 신약 개발 과정에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8-11 09:33:44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인벤티지랩'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확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웅제약이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2일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벤처기업인 인벤티지랩(대표 김주희)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의 발굴 및 제형 연구, 비임상·임상시험 진행, 해외 파트너링 등의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오른쪽)와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경구 또는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매 1~3개월마다 1회 투여하는 주사로 대체하는 신규 제형 의약품이다.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환자 편의성을 증대시킨다는 장점이 있으며, 안정적인 투약을 통해 치료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미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피어데포주'를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으로 발매해 2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킨 바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에 대한 임상 개발, 제조, 시판허가 및 시장 창출까지 전 과정에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20년간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항암제 외에도 CNS, 당뇨, 비만 등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용 주사용기(Dual Chamber Syringe, DCS)를 개발하고 cGMP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인벤티지랩은 탑재한 약물이 급격히 다량 방출되는 '버스트(Burst)' 현상을 억제하는 자체개발기술 IVL-PPFM(IVL-Precision Particle Fabrication Method)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지속기간 중 약물 혈중농도를 일정 범위 내로 유지하는 방출제어 특성에서 우수한 완성도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IVL-PPFM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탈모·치매·약물중독치료제 등 다양한 제형 변경 의약품을 개발 중이며, 신약 물질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프로젝트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대웅제약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신규 장기지속형 주사제 아이템의 발굴 및 선점, 플랫폼 기술의 다양성 확보, 글로벌 시장기회의 선점을 위해 인벤티지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기존 시장을 이끌고 있고, 탄탄한 인프라스트럭처를 확보한 대웅제약과 전략적 협력관계에 이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웅제약의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통해 당사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을 배가하고, 특히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파이프라인의 발굴과 개발에서 폭넓은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5-25 11:35:42제약·바이오

분당서울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로 지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20년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 모습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Usability Test)'는 의료기기의 정확한 사용을 유도하고 사용오류 및 위험요소를 찾아내어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평가 프로세스로 임상시나리오를 통해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end user)가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료기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인허가 획득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와 시판 이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수행한다. 특히 최근 국내외적으로 의료기기 규격 요구사항이 강화되면서 사용적합성 시험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수요 증가와 함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복지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해 단 3곳이 전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전자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등 27개 제품의 사용적합성 시험을 수행하며 다수의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내·외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것이 인정을 받은 셈. 이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이학종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장은 "그간 쌓여온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효율성, 글로벌 표준화, 전문성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 의료기기 규격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평가 및 사후 임상관찰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료기기 산업에 있어 병원의 역할도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0-03-31 13:45:55병·의원

중외정보기술, 서울의료원 시스템 도입사업 수주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은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 ‘장애인 건강검진 대기 안내시스템 도입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 장애인 건강검진 대기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건강검진 안내로 시민들의 건강관리 지원과 건강관리 인식 제고를 위해 시행된다. 중외정보기술은 RFID 기반 모바일기기를 사용한 건강검진 대기 안내시스템에 선도적 기술을 적용해 다수 검진기관 구축 경험이 반영된 건강검진 안내 전문 솔루션 ‘온틱 체크업’(ONTIC CheckUp)을 보유하고,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하나로의료재단 울진군의료원 건국대병원 등 고객사 약 50곳에 달하는 풍부한 시스템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다양한 검진기관 구축 경험과 역량을 가진 전문 수행팀을 구성해 장애인 검진 특성에 맞는 건강검진 대기 안내시스템을 서울의료원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정하 중외정보기술 대표는 “서울 시민들에게 스마트한 건강관리 지원과 장애인 검진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효율적인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 대기 안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19-10-01 15:17:30의료기기·AI

네오펙트, 홈 재활 공백 해소 B2B2C 사업 확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네오펙트(대표 반호영)는 B2B2C(Business to Business to Consumer)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양산부산대병원·창원 희연병원과 사용성 평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뇌졸중을 비롯한 중추신경 장애에 의한 신체 손상은 다양한 운동장애 및 기능저하로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뇌졸중 발병 후 수술과 기본적인 물리치료는 ▲신체구조와 기능 회복, 작업치료·운동 치료는 ▲손상된 운동능력 회복, 마지막으로 일상생활 동작 훈련은 ▲일상 복귀를 위한 단계로 각각 진행된다. 이 같은 현재 재활 시스템은 첫 번째와 두 번째 단계가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환자가 집으로 돌아간 후 일상생활 재활의 경우 지원·관리가 절실히 부족한 상황이다. 가정에서의 재활은 의사와 치료사가 환자 상태에 맞는 재활 훈련을 제시하고 모니터링 하는 것이 불가능해 체계적인 훈련이 어렵기 때문이다. 네오펙트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환자들이 의사와 치료사가 제시한 과제를 집에서 훈련할 수 있는 B2B2C 형태 플랫폼을 개발했다. 병원에서 라파엘 스마트 재활 훈련기기로 재활훈련을 받은 환자가 집에서도 이어서 훈련할 수 있도록 훈련 과제를 휴대용 저장장치에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는 집에서 혼자 훈련을 수행하고 다시 병원에 방문해 결과를 검토 받는 시스템이다. 양산부산대병원과 창원 희연병원은 각각 2015년·2017년부터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또 사용성 평가를 통해 환자들이 집에서도 꾸준히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홈 재활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휴대용 저장장치를 활용해 병원(훈련 과제 제시)-가정(훈련)-병원(훈련 결과 검토) 형태로 재활 훈련을 수행하는 B2B2C 모델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데 집중하겠다”며 “미국 B2B2C 사업 또한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이번 사용성 평가를 통한 경험과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19-09-27 15:04:29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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