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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를 바탕으로 한 치유의 중심에 선 학생들

메디칼타임즈=고신의대 본과 2학년 이원정 요즘 의료사태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언제든 의료를 접할 수 있었던 사람들마저 점점 기본적인 의료와도 멀어지고 있는 현실을 경험하고 있다.이런 사태에서도, 환자들이 검진을 받지 못해 건강에 위협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고신대학교에 있는 '벧엘'이라는 의과대학·간호대학 연합 의료선교 동아리 학생들과 고신대 복음병원 의료진들이다.의료선교 동아리 '벧엘'은 비록 학생의 신분이나, 배운 지식과 기술로 의료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손길을 내밀러 가는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다. 해외 의료선교는 물론이고 국내 의료선교도 꾸준히 나가고 있다.오늘 이 글에서는, '벧엘' 동아리 학생들이 올해 3월 최근 2차례 나간 국내 의료선교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3월 9일 토요일, 창원 현동샬롬교회에 벧엘에 소속된 고신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13명의 학생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님들을 비롯한 교수님들, 간호사님들을 포함한 18명의 인원이 모여 현동지역 무료 의료 진료를 다녀왔다.학생들과 교수님들, 간호사님들은 접수팀, 엑스레이팀, 간초음파팀, 갑상선 초음파팀, 심전도팀, 주사팀, 산부인과팀으로 나눠 진료를 수행했다. 각자의 맡은 역할에서 사람들이 혹시 불편한 점은 없는지 귀기울이며, 환자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지역 특성상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은 현동지역 무료 진료이기에, 나이 드신 분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해 알아듣기 쉽도록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고 환자분들이 불편하신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안내하고 진료를 수행했다. 환자분들이 그동안 본인의 건강에 대해 찜찜했던 모든 것들을 다 훌훌 털어버리고 가실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신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연합 의료선교 동아리  '벧엘'3월 31일 일요일, 김해합성초등학교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의료진료를 다녀왔다. 이번 무료 진료에서는 고신대 복음병원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를 비롯하여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와 치과가 참여하였으며, 고신대 의과대학·간호대학 학생들 18명이 참여하였다.의료 진료뿐 아니라 한편에서는 화분 만들기, 풍선 만들기, 축구하기 등 학생들이 어린이들을 놀아주고 함께 어우러져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 사역이 이루어지기도 하여, 현장은 모두가 하나되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다문화 어린이들, 보호자들은 각기 다양한 국가 출신으로, 우리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많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냈다.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아픈 몸에 대한 진료를 받는 것뿐 아니라, 어린이들과 그들의 부모들의 그동안의 어딘가 모르게 허했던 마음을 채워줄 수 있었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기억을 선사해준 의료봉사였다.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희망무료진료소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한국 곳곳을 둘러보면, 의료가 절실히 필요함에도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 충분히 의료를 받고 있지 못해, 자신의 아픔이 어떤 원인에서 비롯된 것인지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비록 아직 많은 것을 해드리지 못하는 학생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라도 큰 도움이 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또한, 교수님들 옆에서 의료 진료를 돕고 보조하면서, 우리는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할 수 있다. X ray를 찍고, 혈압을 측정하고, 차트를 작성하고 사람들에게 약과 질병에 대해 묻는 의료적인 부분뿐 아니라 진심으로 다가갔다.그들의 몸뿐 아니라 힘듦, 지침, 외로움, 소외감 같은 정신적 아픔마저 품고 위로한다면 환자들은 병도, 마음도 다 치유되어 웃으며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테다.의료를 바탕으로,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모아 나이도, 국적도 제각각인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중심에는, 다름 아닌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가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그곳이 어디든,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갈 것이다.
2024-04-15 05:00:00오피니언

고신의대, 제2의 서남의대 안되려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제대로 교육 받고 싶어요."지금으로부터 6년 전, 2017년 서남의대가 폐교 수순을 밟을 당시 서남의대 학생이 한 말이다. 당시 서남의대생의 가장 큰 걱정은 과연 의대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여부였다.최근 고신의대 학사운영 파행 논란 소식을 접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과거 서남의대 학생들의 호소였다. 실제로 고신의대 학생들 또한 당장 2학기 수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2023년, 고신대 본교의 재정난이 의과대학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5월, 기초의학교실 교직원 임금체불에 이어 의과대학 운영비를 미지급하면서 파행 운영 논란이 제기됐다.교직원이 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즉각 문제제기에 나서면서 임금 체불은 해결했지만 고신대 대학본부의 재정난이 즉각 개선될 가능성이 낮아 근본적인 대책을 찾기는 쉽지 않아보인다.특히 교직원 임금 체불 하루 전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는 점과 의과대학 수업을 진행하는 데 필수적인 '학사 운영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학본부 측의 학사운영에 대한 의지에 물음표가 달린다.특히 학사 운영비는 당장 의과대학 수업에 초청할 외래강사료, 실습수업에서 모의환자 섭외료 등 비용 지원이 끊기면 수업에 차질을 빚는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씁쓸함을 더한다.지난 1학기 수업을 마치면서 불안감이 높아진 고신의대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TF팀을 꾸려서 자신들의 상황을 알리고 나섰지만 좀처럼 대학본부 측에서 속시원한 해법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불안감이 높아진 고신의대 154명의 교수진은 2학기부터 의과대학 회계를 분리할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학생들은 2학기 등록금 납부거부 운동까지 들고 나섰다. 고신의대 교수진들은 2학기 외부강사 섭외를 모두 마치고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기대하고 있지만 학사 운영비 지급에 차질이 생기면 또 다시 파행 운영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의과대학 교육 일선에 있는 교수들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의과대학은 미래 임상의사를 길러내는 교육기관인만큼 10년후 의료현장을 책임질 의료진을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더욱 우려가 높다. 그런 점에서 단순히 한 대학의 경영난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의료계, 지자체 등 정부가 머리를 맞대야 하지 않을까. 제2의 서남의대 사태를 막으려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해법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3-08-21 05:00:00오피니언

학사운영비 끊긴 고신의대…의대생들 실습·수업 빨간불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고신대학교 경영난이 본격화됨에 따라 고신의대 학생들의 학습권에도 빨간불이 켜졌다.고신대는 올해 신입생 868명 모집에 721명이 등록(83%)하는데 그치는 등 경영난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왔다. 본격적으로 문제가 불거진 것은 지난 5월, 고신대학교 본부에서 의과대학에 학사 운영비를 미지급하면서부터다. 더 큰 문제는 지금의 상황이 2학기까지 장기화될 경우 의대생의 학습권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이에 따라 고신의대 학생들은 학사 운영비를 지급하고 의과대학으로 들어와야 할 자금 출처를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2학기 등록금 납부 거부 운동도 고려 중이다.고신대는 고신의대 학사운영비 미지급 및 교수 임금 체불 등으로 의대생 교육권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고신의대 학생회에 따르면 이번 사태가 불거진 것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5월 15일, 고신대는 의과대학 학사 운영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한달 전인 4월에는 학사 운영비를 삭감조치한 바 있다.의과대학 특성상 학사 운영비로 외래강사 초청부터 모의환자 실습 등 학사 운영비가 끊기면 당장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는 만큼 이는 중요한 부분. 고신의대 학생들은 지난 7월 성명문을 통해 의과대학 학사운영비 미지급 사태를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신의대 학생회 측은 "의과대학은 전액 학생 등록금으로 학사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지만 대학 본부 측에선 재정악화를 이유로 지난 5월 학사 운영비 지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청소 용역업체도 끊기면서 의과대학 강의동 내 쓰레기는 쌓이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까지 더해지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은 급기야 학사 중단 위협을 받지 않도록 단체행동까지 검토 중이다.■ 의대교수들 "학생 학습권 침해 받을라 우려"고신대복음병원은 1951년 장기려 박사가 부산 영동구 남항동에 복음진료소를 개설한 것을 시초로 1981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고신의대가 문을 열었다.신학대학 주축의 고신대학교는 올해 1학기 교직원 급여를 제때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 여파로 의과대학에도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학사 운영비조차 제때 지급할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의과대학 교수들도 지난 6월 급여지급일 하루 전 일방적인 통보를 받자 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함으로써 교직원의 임금 체불문제를 해결한 상태다. 하지만 언제라도 임금체불이 발생할 수 있는 불안불안한 상황이다.의대교수들은 '고신의대 교수 154인 일동'의 결의문을 통해 2학기부터 의과대학 등록금 회계를 대학본부로부터 분리 독립해 운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학기와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하반기 의사국가고시 수기평가와 의과대학 인증평가, 6년 통합 학제개편을 앞두고 학사운영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특히 의대교수들이 문제 삼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고신의대 학생들은 지난 7월 24일자로 TF를 꾸려 학사 운영비 미지급 사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대학 본부 측에 재발방지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고신의대 학생 TF팀 임정훈 팀장(본과 2년)은 "학사 중단의 위협을 받지 않도록 어떠한 단체행동도 불사할 예정"이라며 "내부적으로 타협해보고자 시도를 했지만 본교 측의 일관된 무시로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신찬수 이사장은 "최근 고신의대 사태에 대해 예의주시 하고 있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의과대학생들의 수업권과 실습권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우려했다. 
2023-08-16 05:30:00병·의원

"바이오헬스 육성 핵심 의사과학자 양성 가능성 확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전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의사과학자 양성이 국가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핵심 인재(의사과학자) 부족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 가운데 최근 총 500억원에 가까운 정부 예산 지원으로 병원들이 기대 이상의 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 성과를 보여줘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헬스 연구에 있어 핵심인력인 의사과학자 양성의 가능성을 엿본 것이다.해당 연구 과제를 지난 4년 간 이끈 주인공은 고대구로병원 서재홍 교수(혈액종양내과).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8개 병원협의체를 이끌어 온 고대구로병원 서재홍 교수가 지난 4년 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서재홍 교수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예산 지원을 받아 수행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사업은 과기부와 복지부 주관으로 병원 차원에서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와 연구자 간 협업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임상현장에서 활동하는 30~40대 젊은 교수진을 중심으로 의사과학자 양성과 연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임상의(MD)와 연구자(PhD)의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예산만 약 477억원 규모로 연구사업에 참여하는 병원마다 크게는 연마다 15억원을 지원하고 이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임상 현장에서의 부담을 줄여줬다.연구사업의 참여한 병원은 고대구로병원을 필두로 한양대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영남대병원,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이다. 이들 병원들은 '병원협의체'를 구성, 연구사업에 참여한 총 80여명의 젊은 교수진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그 결과, ▲의료기기 17건‧소프트웨어 3건 등 총 20건 ▲기술이전 24건 ▲교수 창업 8건 ▲(비)임상 28건 ▲연구과제 수주 125건 ▲인력고용 337명 등 80여명의 젊은 교수진이 연구에 집중했더니 기대 이상의 성과를 끌어냈다.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병원협의체를 이끌어 온 서재홍 교수는 "그동안 임상 교수들은 진료 부담으로 인해 연구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진료를 해야지만 일정수준의 소득이 보장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젊은 교수들 중심으로 진료 부담을 줄여 줬더니 연구 성과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강조했다.서재홍 교수는 "간단하게 젊은 교수들에게 외래를 줄이고 정부 예산으로 지원받은 연구비와 연구공간을 제공했다. 행정인력도 제공해 잡일도 줄여줬다"며 "그 결과, 기대 이상의 연구와 기술이전 성과가 창출됐다. 인하대병원 등에서는 교수 창업까지 이뤄지며 임상현장의 경험을 살린 의사과학자 양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연구과제 성과 불구 사업 종료 '아쉬움'하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부 예산이 지원되는 탓에 올해 말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도 종료될 예정이다.자연스럽게 8개 대학병원이 힘을 합친 '병원협의체' 운영도 종료를 앞두고 있다.그나마 고대구로병원의 경우 연구중심병원 등 그동안 의사과학자 양성에 관심을 가져왔던 탓에 정부 과제 종료 뒤에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젊은 교수들의 연구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서재홍 교수는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과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해 바이오 메디컬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며 "지난 4년 간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인 연구사업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이 같은 성과가 추가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아쉬워했다.이어 서재홍 교수는 "아쉬운 것이 이번 연구사업을 계기로 참여 병원들의 연구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구로병원뿐 아니라 인하대병원 등 참여 병원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이라며 "정부 예산 과제가 중단됨에도 불구하고 구로병원은 크지 않지만 자체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젊은 교수들의 연구 지원을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12-09 05:30:00병·의원

내과 전공의 100명 모집 '강행'…가톨릭 11명·연대 4명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전국 주요 대학병원이 내과 전공의 인원을 배정받고 추가모집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도 레지던트 1년차 추가모집'을 공고했다. 코로나 사태를 반영해 내과 100명을 비롯한 전공의 723명의 수련병원별 추가모집 정원이 확정됐다.모집인원은 내과 100명을 비롯해 전기와 후기 미충원 전문과 총 723명이다.복지부가 예외적으로 허용한 내과와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비뇨의학과 합격자는 동일 과목에 지원할 수 없다.또한 합격자 중 합격을 포기하고 내과와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비뇨의학과를 지원하려는 경우 상급종합병원과 수도권 민간병원 지원은 불가하다. 코로나 장기화 사태를 감안한 내과 전공의 추가모집 정원 100명은 주요 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 등에 일제히 배분됐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내과 11명, 서울대병원은 내과 3명, 세브란스병원은 내과 4명, 삼성서울병원은 내과 1명, 서울아산병원은 내과 1명 등을 모집한다.강원대병원은 내과 5명을, 경북대병원은 내과 2명을, 고려대의료원은 내과 3명을, 고신대 복음병원은 내과 2명, 길병원은 내과 4명을,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내과 2명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내과 4명을 각각 배정받았다.중소병원인 예수병원은 내과 4명을 배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대목동병원은 내과 2명, 제주대병원은 내과 3명, 중앙대병원은 내과 2명, 충남대병원은 내과 2명, 한양대병원은 내과 2명 등을 모집한다.광주보훈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부산시의료원, 중앙보훈병원 등 공공병원은 내과 각 1명을 모집할 수 있다.건국대병원과 건양대병원, 경상대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동산대병원, 단국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동아대병원, 부천세종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아주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도 내과 1명을 모집한다.이어 영남대병원, 울산대병원, 원광대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인천세종병원, 인하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조선대병원, 분당차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충북대병원, 강남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등도 내과 전공의 1명을 추가모집 할 수 있다.예외 허용된 응급의학과, 비뇨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는 대학병원 중심으로 정원이 배정됐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비뇨의학과 2명과 응급의학과 5명, 강원대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경북대병원은 응급의학과 3명, 경상대병원은 응급의학과 2명, 고신대 복음병원은 비뇨의학과 1명, 길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단국대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대구가톨릭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등을 추가모집 한다.삼성창원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비뇨의학과 1명, 양산부산대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비뇨의학과 1명, 영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이대목동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제주대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중앙보훈병원은 비뇨의학과 1명 등의 추가모집에 들어갔다.이외에 전기와 후기모집에서 미충원 된 외과와 흉부외과 등 10개 전문과목도 수련병원별 정원을 배정했다.복지부 측은 "이번 추가모집은 지원제한이 있는 만큼 전공의들의 주의가 요망된다"면서 "후기모집 가정의학과 합격자는 합격을 포기해도 추가모집에서 상급종합병원 내과를 지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추가모집 수련병원은 12일과 13일 오후 5시까지 원서교부를 마감하고, 17일 면접을 거쳐 1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2-01-11 13:03:24병·의원

의료진들 발열·몸살·근육통 한목소리...관리 중요할 듯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전국 대학병원 의료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제히 시작됐다. 대학병원 의료원장과 병원장은 첫 접종자로 나서며 국민들과 교직원 불안감 해소 그리고 집단면역 중요성 등의 방역전파자 역할을 자임했다. 대학병원 의료원장과 병원장은 첫 접종자로 나서며 국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접종 모습. 9일 고신대 복음병원(원장 최영식)과 강원대병원(원장 이승준),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등 수도권과 지방 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앞서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한림대의료원, 국립암센터 등도 이미 예방접종을 시작한 상황이다. 대학병원 접종 대상자는 의료진과 종사자 등 병원별 2000명에서 7000명에 이르는 대규모이다. 대학병원 의료원장과 병원장은 첫 접종자로 나서며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집단면역 형성의 중요성을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하는 형국이다. 문제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다. A 대학병원 교수는 SNS를 통해 "백신 접종 후 오한과 근육통, 두통, 불면증, 식욕저하 등이 나타났다"면서 "출근은 했지만 병가낼 정도는 충분히 된다. 우선 충분한 물을 먹어야겠다"며 개인적인 반응을 설명하기도 했다. 강원대병원 이승준 원장(좌)과 고신대복음병원 최영식 원장(우) 접종 모습. 서울 모 대학병원의 경우, 의료진들이 접종 후 발열과 몸살, 근육통 등 동일한 증상을 호소해 진료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말도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전담 치료병원 의료진은 화이자 백신을, 그리고 요양병원과 대학병원 의료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 요양병원 원장은 "일반적인 백신과 다른 증상을 느꼈다. 다행히 증상이 지속되지 않았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접종 후 두통과 오한 등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의료진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강원대병원 접종 후 이상반응 대기 장소. 의사협회는 의료진들의 이상반응 호소가 이어지자 예방접종 후 1~2일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달리 질병관리청은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백신 예방접종 후 휴식에 대한 권장사항은 없다"면서 "다만, 접종 후 과격한 운동이나 사우나를 피하면 된다"는 원칙론을 고수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3~4월 종합병원과 고위험 의료기관, 역학조사과 등 1차 대응요원, 5월부터 의원급과 약국 보건의료인, 장애인, 노숙인 그리고 7월부터 성인과 만성질환자, 소방 및 경찰 필수인력,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등 전 국민 접종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03-09 11:41:17병·의원

대학병원 건보보장률 천차만별...강남차병원 74곳중 최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문정부에서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간 건강보험 보장률 격차가 최대 14%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 보장률 최고 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국립)의 79.2%이고, 최저 병원은 차의과대 강남차병원(사립)의 47.5%로 1.7배 차이를 보였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2일 오전 단체 강당에서 '74개 국립 및 사립 대학병원 건강보험 보장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22일 74개 대학병원 건강보험 보장률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총 74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14개와 사립대병원 60개이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총 진료비에서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진료비 비중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 정보를 파악한 수치이다. 각 대학병원이 보건복지부에 신고한 의료기관 회계자료 의료수입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지급액 자료를 분석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4년간 자료를 활용했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62%인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올리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매년 12% 증액하고 있다. 경실련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비급여 진료 통제 장치 부재와 대형병원 쏠림 현상 심화로 건강보험 보장률은 연 0.5% 상승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74개 대학병원 분석결과, 건강보험 보장률은 평균 64.7%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의 평균 보장률은 68.2%, 사립대병원의 평균 보장률은 63.7%로 약 5% 차이를 보였다. 보장률 하위 10개 병원과 상위 10개 병원을 비교하면 격차가 심화됐다. 건강보험 보장성 하위 10개 병원의 평균 보장률은 55.7%이며, 상위 10개 병원의 평균 보장률은 70.1%로 양 그룹 간 약 14.4% 차이가 났다. 건강보험 보장률 상위와 하위 10개 대학병원 현황. 74개 대학병원 중 보장률이 가장 낮은 차의과대 강남차병원은 47.5%이며, 보장률이 가장 높은 화순전남대병원은 79.2%로 환자 부담률에서 약 2.5배 차이를 보였다. 보장률 수치로 보면, 강남차병원의 경우 환자가 50% 이상의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가 20%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보장률 하위 병원 10개는 강남차병원 47.5%를 비롯해 칠곡가톨릭병원 47.6%, 경희대병원 49.2%, 강동경희대병원 54.8%, 강남세브란스병원 58.6%, 원광대 산본병원 59.2%, 서울백병원 59.4%, 고려대 안암병원 59.8% 한림대 성심병원 60.2%, 고려대 안산병원 60.6% 등 모두 사립대병원이다. 반면, 보장률 상위 10개 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 79.2%를 포함해 칠곡경북대병원 70.3%, 양산부산대병원 69.9%, 서울대병원 69.5%, 충북대병원 69.4%, 부산대병원 69.1%, 고신대 복음병원 69.1%, 경북대병원 68.3%, 대전성모병원 67.8%, 제주대병원 67.8% 등이다. 경실련은 "보장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일부 사립대병원의 경우 교육과 의료라는 공익적 역할을 적절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정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국립의대와 병원이 없는 전남과 경북, 울산시에 공공의료 부재에 따른 불평등이 발생하므로 개선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강보험 보장률 최고와 최저 병원 차이 비교. 특히 "최근 의사 중대범죄 시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에 백신 접종 협력 거부를 시사하는 의사단체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하고 "국민 생명보호 의무마저 저버린 채 의료를 사적영역과 영리수단으로 인식하는 현 민간의료 중심 공급체계 개선 없이는 의료계 이기적 행태를 막을 수 없고, 국민을 위한 의료정책 추진도 불가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실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의료 역할과 확충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5%에 불과한 공공병원 확충에 보건의료 정책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권역별 공공의대 및 부속병원 신증설과 건강보험 보장률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 비급여 신고 의무화 등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2021-02-22 11:44:43병·의원

무늬만 응급센터 71곳...원주세브·삼성창원 기준인력 미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경북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구미차병원, 삼성창원병원, 제주한라병원 등 유수의 대학병원급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기준 의료인력을 갖추지 않아 최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7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과 공동으로 전국 399개(2019년 6월 기준)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5개소와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99개소 등 총 399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시설과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필수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에서 총 46개 지표를 평가했다. 의료인 인력과 시설, 장비 기준을 충족한 상위 30% 기관은 A등급 그리고 인력과 시설, 장비 등 필수영역 미충족이거나 2개 이상 일반지표 최하등급 기관은 C등급, 나머지 기관은 B등급을 부여한다. A등급은 응급의료관리료 10% 기산과 응급환자 진료구역 관찰료 및 응급전용 중환자실 관리료 20% 가산이, C등급은 응급의료관리료 10% 감산과 응급환자 진료구역 관찰료와 응급전용 중환자실 관리료 20% 감산이, B등급은 가산 적용이 없다. 시설과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을 모두 충족한 응급의료기관 비율은 94.5%로 전년도 대비 3.5%p 증가했다. 전담 의사 또는 전담 전문의, 전담 간호사 1인당 일평균 환자 수도 모든 종별에서 전년 대비 개선됐다. 응급실 과밀화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표가 개선됐으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병상 이용률을 나타내는 병상포화지수가 2.0%p 증가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중 인하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울산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아주대병원, 명지병원, 분당차병원, 한림대성심병원, 강릉아산병원, 충북대병원, 안동병원 등이 A등급을 받았다. 반면, 경북대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구미차병원, 삼성창원병원, 제주한라병원 등이 C등급을 받았다. 고려대 안암병원·구로병원, 서울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동아대병원, 길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충남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춘천성심병원, 단국대병원, 목포한국병원, 성가롤로병원, 포항성모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경상대병원 등은 B등급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중 고신대 복음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 을지대병원, 원광의대 산본병원, 삼척의료원, 건국대 충주병원, 효성병원, 한마음병원 등이 C등급에 머물렀다. 지역응급기관 239개소 중 서울성심병원과 동래봉생병원, 현대유비스병원, 부천대성병원, 베스티안병원, 보성아산병원, 강진의료원 등 58개가 C등급으로 평가됐다. 복지부는 의료인력 등 필수영역 미충족으로 C등급 받은 권역응급의료센터 2개소와 지역응급의료센터 4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6개소 등 22개에 대해 해당 지자체를 통해 과태료(300만원 이하) 행정조치를 했다. 응급의료과 장영진 과장은 "응급의료기관 법정기준 충족률이 상승하고, 전담인력 확보 수준이 개선되는 등 기본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7 10:56:35정책

오존의학협회 창립총회 개최-초대 회장 전병찬 선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대한오존의학협회(회장 전병찬)가 29일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12월 한국오존자외선협회 산하 메디칼오존의학연구회를 설립한 이후 2019년 7월 제1차 대한오존의학협회 설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2019년 7월에는 식약처에 오존임상연구를 승인 받는 등 준비과정을 거쳤다. 한국오존의학협회 창립총회에서 전병찬 신임회장(왼쪽 다섯번째) 등 임원진 모습. 이날 총회에서 고문 이상철 원장(전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회장 전병찬(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신경외과 주임과장), 부회장 정용태 교수(인제의대 백병원 신경외과), 윤강준 원장(강남베드로병원), 나학록 대표(씨유메디칼시스템), 하관수 대표(바이오존코리아), 이사 권대형 상무(헬스웰메디칼), 신민재 대표(이피테크), 안희성 사무국장(한국오존자외선협회 전무), 감사 박인석 원장(알파신경외과), 조혁래 교수(고신대 복음병원 신경외과 주임교수) 등의 임원이 선출됐다. 오존의학협회는 의학용 오존 및 오존의료기기의 연구, 표준개발, 제조, 유통, 인증 및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 의료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도모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설립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 오존의학의 연구 및 지원, 오존의학의 보급 및 홍보, 오존의학의 교육 및 국제교류, 오존의학 관련 의료기기 및 시설 안전에 관한 인증, 학술대회 등이다. 전병찬 신임 회장은 "오존은 양면성을 지닌 물질로 의학용 오존이 적정하게 이용될 경우 척추디스크 및 관절질환, 내성균 및 바이러스 사멸, 치과 및 성형외과 치료 및 암치료 등 다방면에 유효한 것으로 국제오존의학회에서 증명했다"며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전병찬 회장은 "코로나19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오존치료를 한 결과 39명에서 빠른 회복을 보이면서 현저하게 호전되었다고 이탈리아 학회에 보고됐다"며 "협회 창립을 계기로 회원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오존의학에 대한 관련 연구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0-07-29 17:16:41학술

국내 첫 암 환자 약물 부작용 분석…주 원인은 주사 영양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우리나라 암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약물 부작용이 주사 영양제로 조사되는 등 그동안 검토됐던 유해 반응 사례와는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항암제 등 일부 약물에 대한 부작용 분석을 넘어 모든 약물에 대한 전수 조사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약물 유해 사례 분석을 위한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는 평가다. 국내 암환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약물 유해 반응이 항암제가 아닌 주사영양제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위험성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고신대 의과대학 전해수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첫 암 환자에 대한 약물 유해 반응을 전수 분석하고 28일 대한내과학회 국제학술지인 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에 그 결과를 게재했다(doi.org/10.3904/kjm.2020.95.2.104). 연구진은 암 환자들이 다양한 약물에 노출되며 약물 유해 반응의 위험도가 높은 고령층이 많지만 항암제에 대한 약물 유해 반응에 대한 분석만이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수많은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데도 이들 약물에 대한 유해 반응 분석이 없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전반적인 추적 관찰 분석에 들어간 것. 이에 따라 연구진은 2010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암환자 1455명을 대상으로 약물 유해 사례 보고를 조사하고 약물과 임상 양상 등을 세계보건기구(WHO UME 인과성 평가 기준에 의거해 분석했다. 약물 유해 반응이 보고된 암환자의 기저 암질환을 분석하면 위암이 3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장암이 20.4%를 차지했으며 폐암 9.4%, 갑상선암 6.1%, 자궁암 5.7%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된 약물 유해 반응의 원인 약제를 분석하자 암환자들이 부작용을 겪은 가장 많은 약물은 주사 영양제로 무려 40.4%에 달했다. 다음으로 항생제가 17.4%로 뒤를 이었으며 진통제 16.7%, 요오드화조영제 10.6%, 비타민제가 3.9%를 차지했다. 이는 암환자와 비 암환자들 사이에도 차이가 있었다. 비 암환자의 경우 항생제가 36.5%, 진통제가 24.7%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원인 약물 투약 경로를 분석하면 암 환자들은 정맥 투여가 93.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경구투여가 3.5%, 근육주사가 2.7%였다. 이에 반해 비 암환자의 경우 정맥 투여가 87.5%로 비중이 좀 낮았고 경구투여가 8.1%로 조사됐다. 약물 유해 반응의 임상 증상은 소화기 증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중을 조사하자 소화기 증상 부작용을 겪은 환자가 32.6%로 가장 많았고 피부 증상이 28.5%, 신경계 증상이 26%로 보고됐다. 증상별로 분류하면 구역이 22.5%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구토가 16.8%, 가려움증 19.3%, 두드러기가 20%로 흔하게 나타난 임상 양상이었다. 특히 중증 유해 반응을 일으킨 약물은 역시 주사 영양제가 가장 많았다(19.6%), 다음으로 항생제가 17.6%를 차지했고 항암제가 13.7%로 뒤를 이었다. 주사 영양제의 경우 지질 성분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이처럼 항암제가 진통제가 암 환자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부작용이라는 인식과 달리 다른 약물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그동안 특별하게 의심하지 않았던 주사 영양제와 비타민제가 항암제보다 더욱 높은 부작용 사례가 나왔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위험성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향후 암환자에게 주사 영양제나 비타민제를 투여할 때 약물 유해 반응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울러 체계적인 전향적 연구를 통해 이에 대한 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기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05-29 05:45:57학술

인제학원, 서울백병원 신임 원장에 오상훈 교수 발령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18일 자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임 원장에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인 오상훈 외과 교수(60)를 임명했다. 서울백병원 오상훈 신임 원장 오상훈 원장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 1985년 졸업 후 부산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으며,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간 부산백병원장직을 수행했다. 특히, 오상훈 원장은 6년간 부산백병원 원장 재임 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보건복지부 안과질환 T2B기반구축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해양수산부 어업안전보건센터 등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 정부로부터 300억 이상의 재정 지원을 받는 등 연구중심기관으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진료에서도 로봇수술센터, 소화기센터, 갑상선두경부종양센터, 유방센터 등 특성화센터를 구축해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병원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하는 등 병원 경영능력을 평가받았다. 한편, 오상훈 신임원장은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국립암센터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메디컬센터(UCSF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에서 연수했다. 1993년 부산백병원 외과 교수로 진료를 시작했으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동래백병원 원장, 2010년부터 2011년 해운대백병원 부원장,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부산백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외과학회 편집위원, 부산외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9년 3월 1일부터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2019-11-18 12:13:30병·의원

"수도권 환자 편중 가속, 지역 의료계 생존 위험 수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 편중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병원과 의원 생존을 위해 진료과 구애없이 의료 질 제고 등 의사들의 잠재력을 끌어 올리는 장이 필요하다." 부산울산경남 대사통합의학회 김인주 조직위원장(부산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은 18일 메디칼타임즈와 전화 인터뷰에서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회 CHEMP 합동 학술대회 취지를 이 같이 밝혔다. CHEMP 통합 학술대회 마크. CHEMP(College of Health Expert & Medicine in Pusan)는 지난 2000년 초반 부울경 지역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의사들의 비만과 골다공증, 노화 등을 공부하기 위한 의사들 모임으로 20년간 각종 학회와 연구회로 발전했다. 그동안 부울경 지역 단일 학회 학술대회는 지속됐지만 골대사와 비만, 내분비대사, 재활의학, 가정의학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통합 학술대회를 마련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김인주 조직위원장은 "지역 의료계가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수도권 대형병원 환자 편중이 심화되면서 지역 의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지속했다"면서 "다빈도 질환 중심으로 진료과 무관하게 협업과 융합을 통해 의사들의 경쟁력과 국민들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는 게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고신대 복음병원 대사비만수술연구회와 동남권항노화의학회 등 신생 연구회를 합동 학술대회에 동참시킨 이유이다. 김인주 조직위원장은 "의료 분야가 과거 분과 중심에서 다시 통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의사들이 모여 공부하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지역 의료계 발전에 힘을 합치를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이번 첫 합동 학술대회를 계기로 서울 중심에서 지역 의료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부울경 첫 통합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10명 명단. 그는 이어 "의사 뿐 아니라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사, 보건행정가 등 의료영역에 있는 전문그룹과 함께 하는 학술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하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몰리는 희귀질환 환자는 어쩔 수 없지만 지역 의료계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의사들이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개별 플레이 중심 학회를 한데 모으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김인주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부울경 학회별 연례행사를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 쉽지 않았다. 세부 전공은 각자가 전문가이나 서로 결핍을 느끼는 부분과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함께 해야 한다는 동참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학술대회 개최에 헌신한 조직위원들과 관련 학회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다빈도 질환 의료기관 양극화는 슬픈 현실이나 지역 의료계에서 극복할 과제"라면서 "입원기간 제한으로 서울 대형병원에서 지방 병원으로 내려오는 환자들을 보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부산경남방송(KNN)과 함께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지역 의료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부산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인 김인주 조직위원장은 오는 29일 통합 학술대회를 계기로 지역 의료계 발전과 부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주 조직위원장은 끝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내년, 후년 합동 학술대회를 지속해 다빈도 질환에서 암 등 중증질환으로 영역을 확대해 지역 의료계 부흥을 꿈꾸고 있다"며 "진료과를 넘어 시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부울경 의사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CHEMP 첫 합동 학술대회를 위해 조직위원장인 부산의대 내분비내과 김인주 교수를 위시해 인제의대 내분비내과 김미경 교수, 고신의대 내분비내과 최영식 교수, 부산의대 가정의학과 이상엽 교수, 인제의대 내분비내과 박정현 교수, 동아의대 가정의학과 한성호 교수, 고신의대 재활의학과 김기찬 교수, 고신의대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 그리고 이샘병원 이성근 원장, 아주재활병원 곽현 원장 등 10명의 조직위원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019-06-18 11:34:16병·의원

메디컬아이피·고신대복음병원, AI 의료기술 공동연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앞줄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장,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원장 최영식)과 인공지능(AI) 3차원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3D 프린팅 임상적용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메디컬아이피는 고신대복음병원과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분석 SW 임상 활용 ▲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알고리즘 공동개발 ▲의료영상 SW 활용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협력에 대해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메딥(MEDIP) 소프트웨어와 아낫델(ANATDEL) 서비스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첨단 의료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부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거점 미래 첨단도시 에코델타시티에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인 AI 기반 의학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고 R&D 중심 첨단 신의료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메디컬아이피는 또한 고신대복음병원과 함께 내달 중순 1만5000 병상 규모로 중국 시안에 문을 여는 시안국제메디컬센터로부터 각각 한국 대표 연구병원과 연구기업으로 초청 받아 첨단의료기술을 통한 글로벌 협력 사업에도 공동 참여한다.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메딥(MEDIP)은 3차원 CT·MRI용 AI 영상 분석시스템. 2차원 의료영상을 3D 모델로 시각화하고 메디컬 3D 프린팅 서비스 아낫델(ANATDEL)을 통해 고신대 복음병원의 수술 모의 시뮬레이션과 환자맞춤형 장기 3D프린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2017년 2월 의료영상 분야 최초로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메딥과 아낫델은 복잡한 신체 내부 부위 판독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고신대복음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부산에서도 의료영상분야에 인공지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동북아 첨단 R&D 거점도시, 에코델타시티를 기반으로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하는 의료 전문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되는 메디컬아이피의 첨단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의료융합 네트워크 체계 구축이 현실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3D 모델링과 프린팅을 포함한 인공지능(AI)·가상(VR) 및 증강현실(AR) 등 첨단 의료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기업으로 내년 코스닥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2019-06-11 17:46:10의료기기·AI

부산백병원 신임 원장에 이연재 교수 임명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부산백병원 이연재 신임원장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2019년 1월 1일 자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신임 원장에 소화기내과 이연재 교수를 임명했다. 이연재 원장은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부터 5년간 부산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았다. 또한 1995년부터 부산백병원에서 근무하며 23년 동안 인제대 의과대학 연구담당 부학장, 인제대 의무산학협력부단장, 인제의과대학 통합교육과정 책임교수, 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등 대학과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진료부원장으로 부산백병원 응급실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한 최창수 교수가 임명됐으며, 연구부원장 겸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으로 이가영 교수가 임명됐다. 이밖에 인제학원은 ◆부산백병원 △기획실장 김상진 △교육수련부장 양재욱 △홍보실장 정대훈 △응급실장 김양원 △진료협력센터소장 이근무 △Q.I실장 허경욱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장 이순희 △건강증진센터소장 박태진 △중환자실장 이현경 △암센터소장 이원식 ◆상계백병원 △인공신장실장 박원도 △심혈관센터소장 변영섭 ◆일산백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장 임길병 교수 등을 임명했다.
2018-12-26 14:18:55병·의원

의대협, 18개 의대 성관련 문제 대처 프로토콜 수집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의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 관련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각 대학별 프로토콜을 수집, 한국여의사회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의대협은 최근 전국 41개 의대에 성문제 및 폭력가혹행위에 대한 학교별 대처 프로토콜에 대한 질의서를 보냈고, 그 결과 18개 대학이 응답했다. 의대별 윤리교육 진행 여부 및 진행 방법을 묻는 질의서에는 10개 의대만이 답을 했다. 의대협은 "현재 여의사사회에서 진행중인 '전국 병원 성관련 문제 대처 프로토콜 취합 및 개발'에 자료를 전달했다"며 "여의사회에서 개발된 프로토콜을 토대로 각 학교에 피드백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프로토콜이 없는 학교에는 여의사회에서 개발된 프로토콜 사용도 권고할 예정이다. 성관련 문제 대처 프로토콜이 따로 있다고 응답한 의대는 ▲건양대 ▲계명대 ▲고려대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영남대 ▲인제대 ▲전남대 ▲충북대 ▲경희대 ▲인하대 ▲제주대 ▲차의대 ▲경북대였다. 이들학교는 자체적으로 성관련 문제 대처 프로토콜을 별도로 갖고 있었다. 건양대는 양성평등센터, 아주대는 성폭력상담센터, 제주대는 인권센터가 별도로 두고 있으며 고려대는 성 인권 보호와 침해예방 및 처리에 대한 규정이 따로 있었다. 경북대는 성문제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차의대는 학생지도위원회의 학생 지도 안내자료가 있는 수준이었다. 윤리교육 실시 의대 10곳 "해부학 실습 전 교육" 윤리교육 진행 여부에 응답한 의대는 ▲전남대 ▲건국대 ▲경북대 ▲을지대 ▲부산대 ▲건양대 ▲단국대 ▲영남대 ▲가톨릭 관동대 ▲계명대 등 10곳이다. 응답을 한 대부분 학교는 해부학 실습에 앞서 집도식을 갖거나 시체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다잡는 정도의 윤리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건양대는 2학년 1학기 '인체의 구조 실습' 강의 두번째 시간에 약 2시간 동안 죽음에 대하여라는 수업을 통해 윤리교육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해부실에 촬영금지 경고 문구를 벽면에 부착해놓기도 했다.
2018-01-01 20:03:42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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