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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인사이트 라이프테크와 순환기 시장 공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는 중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사이트 라이프테크(Insight Lifetech)와 국내 총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중재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왼쪽)와 로스 랑(Ross Rang) 인사이트 라이프테크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최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시지바이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와 로스 랑(Ross Rang) 인사이트 라이프테크 부사장 등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인사이트 라이프테크의 중재 의료기기 제품 국내 총판권을 우선 확보함으로써 자사가 판매 및 유통중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임상 현장에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시지바이오의 관상동맥용 스텐트 '디스톰(D+Storm DES, D+STORM drug eluting-stent system)'은 관상동맥이 좁아진 심장혈관 질환 환자의 혈관을 넓히는데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금속 그물망에 면역억제 약물인 시롤리무스(sirolimus)를 부착해 약물을 방출함으로써 이식 부위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재협착을 방지한다.인사이트 라이프테크의 대표 품목인 IVUS(Intra Vascular Ultra Sound, 혈관내 초음파 장비)는 조영술로 정확한 평가가 어려웠던 관상동맥 중재적 시술에서 ▲병변의 종류 및 길이 ▲스텐트의 직경 및 사이즈 ▲스텐트 삽입 후 상태 관찰 등 혈관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영상장비다. 심혈관 스텐트 시술의 40%케이스에서 IVUS가 함께 사용되기 때문에, 이번 협약을 통해 디스톰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인사이트 라이프테크의 IVUS는 경쟁사 대비 동등 이상의 이미지 퀄리티, 제품 작동성, 차별화된 이미지 해석 프로그램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로스 랑 인사이트 라이프테크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중재시술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심혈관 중재 의료기기 사업에 있어 동북아시아 진출을 위한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한국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시지바이오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자사의 중재 의료기기 제품이 성공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중재 의료기기의 제품군 확대 및 디스톰 판매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인사이트 라이프테크는 관상동맥 중재 시술에 필요한 기기, 부정맥 치료를 위한 카테터 등을 주요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중재 의료기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24-05-16 15:14:06의료기기·AI

제26회 분쉬의학상에 서울의대 박경수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제26회 분쉬의학상에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박경수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박기환)은 제26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박경수 교수(서울의대 내과학)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젊은의학자상 기초 부문에는 이정호 조교수(KAIST 의과학대학원)가 선정됐으며 젊은의학자상 임상 부문은 이주명 조교수(성균관의대 내과학)에게 돌아갔다. 제26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내과학 박경수 교수는 한국인 당뇨병의 분자유전학적 병인 연구에 매진해 왔다. 박경수 교수는 정상내당능인 사람들을 10년간 추적 연구해 한국 당뇨병 환자들이 서구인과 달리 발병 전에 이미 인슐린 분비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것을 규명했다. 또한 발병 과정 중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인슐린 분비가 보상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것이 주된 발병기전임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유전적 원인을 함께 규명해 랜싯 당뇨병과 내분비학 2016(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2016)에 논문을 낸 바 있다. 박 교수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보건복지부 지정 당뇨 및 내분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센터장을 맡아 한국인 당뇨병의 유전적 변이들을 찾아냈으며 이는 네이처(Nature), 네이처 지네틱스(Nature Genetics), 당뇨 저널(Am J Human Genetics, Diabetes) 등 유수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를 통해 박 교수는 현재까지 당뇨병의 병인과 치료에 관한 연구로 약 280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으며 web of science 기준 총 인용횟수만 7601번에 달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박경수 교수는 "오랜 시간 진행해온 연구로 국내 최고 권위의 분쉬의학상을 수상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인 당뇨병 연구에 매진해 국가 보건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KAIST 이정호 조교수는 뇌 특이적 돌연변이라는 새로운 뇌 발달 질환 발병의 패러다임을 적용하여 난치성 뇌전증(간질)의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의 원인을 새롭게 이해하고 혁신적 약물 치료법 개발의 발판을 마련한 기념비적 연구로 평가 받아 의과학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쳐 메디슨 (Nature Medicine) 2015년 4월 호에 게재됐다.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성균관의대 이주명 조교수는 '흉부외과의 Surgical Back-up의 존재 여부에 따른 관상동맥 중재 시술 후의 임상적 예후 및 합병증의 발생 빈도에 대한 23개 연구의 메타 분석'을 세계적 권위의 심장학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게재한 공고를 인정받았다.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은 "꾸준한 연구와 성과로 국내 의학 수준을 한 단계 높은 단계로 발전시킨 업적을 인정 받아 수상하는 세 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의학자들에 대한 격려와 지지를 통해 지속적인 국내 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빌어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2016-10-13 10:30:00학술

한림의대 교수팀 시술, 미 학술지 게재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한림대 성심병원 심장내과 최영진·조상호 교수팀의 시술 사례가 12일 미국 심장학회 공식 학술지인 ‘Circulation'에 게재된다. 이번에 게재 되는 내용은 최영진·조상호 교수팀이 불과 수 년 전만 해도 수술적 방법 이외에는 치료가 어려운 관상동맥 기형 및 협착 병변을 가진 75세 환자를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및 코일 삽입술로 완치한 사례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과 경피적 코입 삽입술은 사타구니나 손목의 혈관을 통해 도관(가늘고 긴 튜브)을 심장 혈관(관상동맥)에 도달하게 한 후에 혈관의 좁아진 부분이나 막힌 부분을 미세한 풍선이나 그물망(스텐트)을 사용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시술법은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이 비교적 간단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합병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다른 질병이 있어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대안이 되고 있다. 최영진·조상호 교수팀의 시술 사례가 게재되는 ‘Circulation’은 2005년 인용지수가 11.632 (전세계 SCI에 등재된 모든 학문 분야의 6천여 저널의 평균 인용지수가 1.675)로 심장학 분야는 물론 일반 학문 분야 중에서도 세계 최고의 권위지이다. 최영진 교수는 이미 2005년 가을, 최고 권위의 심장 혈관 치료 학회인 미국의 ‘관상동맥 중재 시술 학회(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TCT2005)’ 에 연자로 초청 받아 이러한 치료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2006-12-04 10:13:13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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