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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어 엔데믹, 불안·우울 동반 수면장애 환자 급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지난 2020년 3월부터 3년 이상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고립감, 경제적 불안감 등 코로나 블루(Corona Blue)에 이어 엔데믹 블루(Endemic blue)를 호소하면서 수면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글로벌 수면솔루션 기업 레즈메드는 도곡삼성마인드슬립의원 이경은 원장과 함께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한국의 수면건강 현황과 수면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자료사진 한국의 수면건강 실태는 매우 좋지 않다. 지난 3월 17일 세계 수면의 날에 레즈메드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한국은 평균 6.9시간 수면을 취하며, 설문조사 대상 12개 나라 중 일본 다음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한국인을 잠 못 들게 하는 이유로 '업무로 인한 걱정'과 '불안/우울'이 각각 31%, 25%를 차지해 스트레스가 한국인의 수면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혀졌다.  이경은 원장은 "불면증 환자 중 40%가 우울증을 겪고, 우울증 환자 약 80%는 불면증 증상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는 것처럼 우울증과 수면장애의 관계는 매우 깊다"며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유행부터 지난 6월 정부의 엔데믹(Endemic) 선언까지 고작 몇 년 사이 여러 차례 큰 사회적 변화를 겪으며 현대인의 정신적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병원 방문에 제약이 없어지면서 우울·불안을 수반한 수면장애 환자를 부쩍 많이 진료하고 있다"고 밝히며 "오랜 기간 질 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한 경우 신경내분비계 응력 시스템(neuroendocrine stress system)의 활동에 이상이 생겨 우울·불안감에 더 취약해지고  나아가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지장을 줄 수 있어 장기적인 악순환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전했다.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주변 소음, 밝은 빛, 전자기기 사용 등 외부 요인일 수도 있고,  여성 같은 경우에는 월경이나 폐경 등의 호르몬 문제로 수면장애를 겪을 수 있다. 두가지 경우, 환경을 개선하거나 특정 시기가 지나면 수면장애 증상이 완화된다.하지만 우울·불안으로 인한 과다수면 또는 수면부족 현상이 생기면 아침에 일어날 때 기분이 안좋다거나,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생산성에 문제가 생겨 자신감이 더 떨어지고 우울·불안감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이경은 원장은 "모든 질병이 그렇듯, 스스로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먼저 인지해야한다"며 당부하면서 "수면습관에 이상을 발견했다고 바로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복용하는 것 보다는 스스로 겪고 있는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 적절한 대처방법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이 환경이라면 카페인 줄이기, 낮에 운동하기, 잠들기 전 전자기기 멀리하기 등 습관을 교정하고, 명상하기, 이완하기 등 양질의 잠에 들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레즈메드 관계자는 "레즈메드는 수면무호흡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수면호흡장애(SDB)로 인한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수면솔루션 브랜드"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환자들이 집에서 셀프케어를 실천할 수 있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특히 불면증 환자의 30%정도가 수면무호흡증 환자라는 점 에서 수면무호흡증과 수면장애의 전반적인 인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2 19:36:10병·의원

수면무호흡증 치료 향상 ‘텔레모니터링’ 중요성 부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레즈메드코리아(대표 저스틴 개리렁)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레즈메드 아카데미-ResMed SDB & RC Academy 2019’를 개최했다. 수면 솔루션 전문기업 레즈메드 한국법인 레즈메드코리아(대표 저스틴 개리렁)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 용산 호텔에서 ‘레즈메드 아카데미-ResMed SDB & RC Academy 2019’를 개최했다. 약 100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레즈메드 아카데미는 올해 3회를 맞아 ‘수면호흡장애(SDB) 관리를 위한 양압기 치료 전략’ 및 ‘호흡기질환 환자를 위한 가정용 인공호흡기(Home Mechanical Ventilation·HMV)와 텔레모니터링(Tele-monitoring)을 통한 새로운 치료 전략’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에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양압기 치료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독일 울름 대학병원 폐센터(Ulm University Hospital Lung Center) 센터장 홀거 워렐(Holger Woehrle) 교수 세션을 시작으로 신원철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와 신현우 교수(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의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치료 패턴 분석과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치료 전략이 소개됐다. 홀거 워렐 교수는 “그동안 텔레모니터링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양압기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텔레모니터링 솔루션은 양압기 치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으며 치료전략 수정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도 이러한 솔루션이 빠르고 신속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양압기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텔레모니터링 솔루션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울름 대학병원 폐센터(Ulm University Hospital Lung Center) 센터장 홀거 워렐(Holger Woehrle) 교수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6명의 국내 및 해외 수면질환 전문의가 참여해 2018년 7월부터 국내 수면무호흡증 진단 및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이 시행된 후 달라진 수면무호흡증 환자 치료 현황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재 양압기 치료 순응도가 낮은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환자 치료 순응도를 높여주는 레즈메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와 같은 환자관리 솔루션을 통한 새로운 치료 전략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6일에는 ‘호흡기질환 환자를 위한 가정용 인공호흡기(HMV)의 역할’을 주제로 조재화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와 박성훈 교수(한림대평촌성심병원 호흡기내과)의 국내 호흡기질환 환자의 가정용 인공호흡기 치료 과정과 경과가 소개됐다. 더불어 홀거 워렐 교수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신경근육병(NMD) 환자를 위한 치료 전략 소개가 이어졌다. 한편, 올해 레즈메드 아카데미에서는 특히 가정용 인공호흡기(HMV)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김석찬 교수(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가 가정용 인공호흡기(HMV) 사용 환자 관리를 위한 텔레모니터링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고 조영재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와 리원연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호흡기내과)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수면 중 무호흡 증상과 이에 따른 가정용 인공호흡기 역할에 대해 조명했다. 이혜림 레즈메드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레즈메드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양압기 치료시작 후 도중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는 솔루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레즈메드 아카데미에 참석한 많은 국내외 전문의들로부터 수면무호흡증 및 호흡기질환 환자 관리를 위해서는 레즈메드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보다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9-11-01 09:54:40의료기기·AI

레즈메드, 에이치비헬스케어(HBH) 인수 마무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레즈메드는 수면무호흡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기타 호흡기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에이치비헬스케어(HBH)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치비헬스케어는 국내 가정용 의료기기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수면 및 호흡기질환 솔루션 및 국내 환자들에게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즈메드는 에이치비헬스케어 인수를 기반으로 국내 수백만 환자들에게 커넥티드 케어 시스템을 통해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뢰받는 기존 레즈메드 공식 파트너사와 함께 국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호균 레즈메드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이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레즈메드는 국내 양압기 및 호흡기질환 치료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시 한번 구축했고 한국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 나은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레즈메드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기존 국내 파트너사들과 더욱 더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레즈메드만의 커넥티드 케어 시스템을 통해 수면·호흡기질환 환자들의 치료접근성을 극대화해 더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철 에이치비헬스케어 환자 관리팀 이사는 “레즈메드 가족이 돼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수면·호흡기질환 환자들에게 양질의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9-03-08 10:40:17의료기기·AI

레즈메드코리아 ‘제2회 레즈메드 아카데미’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아만다 제인 파이퍼(Amanda Jane Piper) 호주 시드니의대 교수 수면 솔루션 전문기업 레즈메드 한국법인 레즈메드코리아(대표 저스틴 개리렁)가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및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서 ‘레즈메드 아카데미-ResMed SDB & NIV Academy 2018’를 개최했다. 레즈메드 아카데미는 ‘수면호흡장애(SDB)와 양압기 치료’ 및 ‘수면과 비침습적 인공호흡기(NIV) 치료’ 두 가지 주제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올해 2회를 맞았다. 24일 진행된 ‘레즈메드 SDB 아카데미’는 아만다 제인 파이퍼(Amanda Jane Piper) 호주 시드니의대) 교수의 ‘양압기 원리 및 치료효과’를 주제로 시작됐다. 아만다 교수는 양압기 치료가 보편화된 호주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양압기 치료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양압기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치료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지현 단국대의대 부속병원 신경과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치료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치료과정 모니터링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최근 다양한 임상에서 소개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를 통해 환자 치료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실제 치료순응도가 높아진 국내 사례를 발표했다. 25일 진행된 ‘레즈메드 NIV 아카데미’에서는 아만다 제인 파이퍼 교수가 만성폐쇄성폐질환·신경근육병·저산소증을 가진 환자를 위한 ‘비침습적 인공호흡기(Non-Invasive Ventilator·NIV) 치료법’에 대한 소개과 함께 호주·뉴질랜드 34개 병원 총 2725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연구 결과 호주 인구 10만명당 9.8명의 환자가 ‘가정용 비침습적 인공호흡기’(Home Mechanical Ventilation·HMV)를 통해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치료 환자의 30%는 신경근육병 환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의 경우 HMV 치료법을 퇴원 환자의 가정 내 치료·관리를 위한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채택하는 케이스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이 12%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HMV 치료법이 COPD 환자들의 새로운 홈케어 치료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성훈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2017년 비침습적 인공호흡기(NIV) 치료에 해당하는 국내 환자 총 156명 대상 진행 연구 결과 치료 성공률이 68.5%로 환자 10명 중 약 7명에서 우수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치료법이 향후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옵션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태훈 레즈메드코리아 수면사업 영업부 부장은 “올해 7월부터 수면무호흡증 진단 표준검사인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면서 환자의 치료순응도를 높여주는 레즈메드의 커넥티드 케어 시스템(Connected Care System) ‘에어뷰’(AirView)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면질환 치료 및 관리 선진국 호주의 커넥티드 케어 시스템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희옥 레즈메드코리아 인공호흡기 영업부 부장은 “작년과 달리 올해 제2회 레즈메드 아카데미는 호흡기내과를 비롯해 신경과·재활의학과 등 관련 과 여러 의료진들이 참석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치료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해외사례 및 연구결과와 더불어 수면 중 상태가 악화할 수 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신경근육병·저산소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의료진들의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국내에서의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치료 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2018-11-28 12:22:43의료기기·AI

유유테이진, 편의성 강화한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유유테이진이 수면무호흡증 치료시장 진출에 발맞춰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홈페이지(www.yuyuteijin.co.kr)를 리뉴얼 오픈했다.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수면양압기·산소발생기·인공호흡기 등 회사 주요 렌탈 서비스를 별도로 찾지 않아도 첫 화면에서 보기 좋은 카드 형식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상단 메뉴 바를 통해 모든 항목들을 한 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호흡재활 방법과 수면무호흡증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별도 구성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덕수 유유테이진 차장은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직관적인 레이아웃과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유유테이진은 앞서 지난 7월부터 레즈메드 ‘에어센스10’과 필립스 ‘드림스테이션’ 등 양압기 2종을 수입해 수면무호흡증 환자에 대한 렌탈 사업을 하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원주 전주 제주)에 영업·서비스망을 구축해 주말에도 양압기 설치가 가능하며, 긴급대응(A/S) 및 정기 방문점검(B/S)을 제공한다.
2018-11-08 09:12:14의료기기·AI

유유테이진, 수면무호흡증 시장 개척 박차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유유테이진(사장 이동욱)이 수면무호흡증 치료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유테이진은 지난 7월부터 레즈메드 ‘에어센스10’과 필립스 ‘드림스테이션’ 등 양압기 2종을 수입해 수면무호흡증 환자에 대한 렌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국 주요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원주 전주 제주)에 영업 및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주말에도 양압기 설치가 가능하며 긴급대응(A/S) 및 정기 방문점검(B/S)을 제공하고 있다. 유유테이진은 올해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인 에어프로덕츠에서 가정용 산소사업, 의료용 산소·액체산소 사업 등 책임자를 역임한 이동욱 사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양압기 렌탈사업을 하고 있다. 이동욱 사장은 “기존 가정용 산소치료 서비스사업을 통해 구축된 전국 영업·서비스망과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연 65억원으로 추정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 양압기시장에서 30% 이상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양압기 치료는 문재인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급여화가 돼 월 1~2만원대로 비용부담이 감소됨에 따라 환자들의 양압기 렌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2017년 기준 약 3만1000명으로 최근 5년새 16% 증가했다. 질환 특성상 코골이, 호흡 불안정 등 주요 증상이 수면 중에 나타나기 때문에 자가 인지율이 낮고 질환이 아닌 잠버릇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실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8-10-18 09:13:18의료기기·AI

레즈메드, 한국시장 홍보대사로 샘 해밍턴 선정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수면 솔루션 전문기업 레즈메드(대표 저스틴 개리렁)가 한국시장 홍보대사로 방송인 샘 해밍턴을 선정했다. 그동안 자회사 브랜드 ‘슬립스코어 랩’(SleepScore Labs) 글로벌 홍보대사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펼쳐온 레즈메드는 이번 한국시장 홍보대사로 선정된 샘 해밍턴과 함께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수면질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샘 해밍턴은 “코골이·낮 졸림 등 증상을 통해 평소 수면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증상을 미리 확인하고 운동 및 양압기 치료를 꾸준히 이어오면서 그동안 적극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을 관리해 왔기에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수면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샘 해밍턴은 또한 “레즈메드는 호주에서 설립된 글로벌 의료기기기업으로 호주에 있을 때부터 익히 알고 있었고 이렇게 한국에서 레즈메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반갑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수면무호흡증 위험성과 치료 필요성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첫 번째 활동으로 진행되는 신규 캠페인 영상에서는 수면무호흡증 주요 증상들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진단 중요성, 그리고 양압기를 통한 지속적인 치료·관리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그동안 레즈메드 사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에어센스10’(AirSense10)과 ‘에어미니’(AirMini)의 특장점 중 특히 사용자의 수면환경까지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활동에는 레즈메드 주요 파트너사에서 선정된 ‘일반인 수면 솔루션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사용자 생활 및 수면패턴에 적합한 양압기 및 마스크 선택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인 얼굴 윤곽에 딱 맞는 아시안 핏 마스크(Asian-Fit Mask)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레즈메드코리아 김호균 세일즈&마케팅 총괄이사는 “방송인 샘 해밍턴씨는 35세 이상 남성, 체질량지수(BMI) 30 이상, 두꺼운 목둘레 등 수면무호흡증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평소 운동 및 양압기 치료 등을 통해 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레즈메드 한국시장 홍보대사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홍보대사 활동 기간 동안 대중에게 수면무호흡증 정보를 전달하고 증상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슈퍼대디의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증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수면 질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8-09-06 09:39:51의료기기·AI

레즈메드 양압기 ‘에어센스10·에어미니’ 부담 없이 사용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레즈메드 프리미엄 양압기 ‘에어센스10 수면 솔루션 전문기업 레즈메드코리아(대표 저스틴 개리렁)는 7월 1일부터 수면무호흡증 진단 표준검사인 수면다원검사 및 수면무호흡증 환자 비수술적 치료법인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프리미엄 양압기 ‘에어센스10(AirSense10)·에어미니(AirMini)’도 급여혜택을 받게 돼 환자 선택 폭이 확대됐다고 8일 밝혔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대여 시 본인부담금 20%만 부담하면 된다. 그동안 비급여로 약 70~100만원에 달했던 수면다원검사 비용은 10만원대로 대폭 낮아졌다. 또 양압기 치료는 수면무호흡증 확진을 받더라도 환자가 전액을 지불하고 기기를 구입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양압기 품목에 따라 월 1만5200원∼2만5200원에 대여해 치료가 가능해졌다. 보험급여를 받는 레즈메드 에어센스10(AirSense10)·에어미니(AirMini)는 환자들의 지속적인 급여 유지를 위해 필요한 양압기 사용 데이터를 누락 없이 제공해 환자의 전반적인 치료과정을 지원한다. 더불어 ▲스마트 스타트(Smart Start·마스크 착용 및 호흡 시 치료 자동 시작) ▲EPR(Expiratory Pressure Relief·날숨 시 들어오는 압력을 순간적으로 낮춤) ▲오토 램프(Auto Ramp·감지 센서 통해 사용자가 잠든 후 점차 압력 상승)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안한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레즈메드 프리미엄 양압기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얼굴 윤곽에 최적화된 아시안핏 마스크(Asian-Fit Mask)를 한국시장에 선보여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를 높여주고 있다. 레즈메드코리아 김호균 영업마케팅 총괄이사는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최근 5년 새 약 16% 늘어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급여 적용은 국내 환자들에게 수면무호흡증 진단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그는 “레즈메드는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수면 솔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호주 최대 의료기기기업이자 양압기를 최초로 개발하고 가장 오랜 시간 연구한 수면 솔루션 전문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급여를 통해 환자 부담을 낮춘 프리미엄 양압기를 통해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숨을 쉬지 않거나 멈추는 것으로 코골이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30~70세 성인 10명 중 약 3명(26%)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전 세계 1억명이 넘는 인구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지만 이 가운데 약 90%가 치료를 받지 않을 만큼 질환에 대한 적극적 진단과 치료 실천은 부족한 상황이다. 양압기는 대부분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에 적용 가능한 표준 치료법으로 미국수면학회(America Academy of Sleep Medicine·AASM) 가이드라인에서는 중증수면무호흡증 환자 치료법으로 양압기를 가장 첫 번째 치료 옵션으로 권고한다.
2018-08-08 21:00:02의료기기·AI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압기 ‘에어미니’(AirMini)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레즈메드코리아(대표 저스틴개리렁)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압기 ‘AirMini’를 10일 국내 출시한다. AirMini는 레즈메드의 신뢰받는 치료 알고리즘인 AirSense Autoset을 차용해 크기는 작지만 레즈메드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집약한 휴대용 양압기. 가로 약 13cm·세로 약 8cm·폭 약 5cm로 성인 여성 손안에 쏙 들어올 정도의 크기로 무게도 300g에 불과하다. 또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모바일앱(AirMini App)을 통해 기기를 조작하고 본인의 수면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특수 가습 필터 Humid X(휴미드엑스)로 물 없이도 사용자에게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준다. 수면무호흡증은 30~70세 성인 약 26%에서 발견될 수 있는 질환이다. 수면장애의 가장 일반적인 유형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호흡할 때 완전하게 또는 부분적으로 상기도 기류가 폐쇄되면서 무호흡이나 저호흡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때문에 낮 동안 졸림, 인지 장애, 집중력 저하 등을 일으켜 교통사고를 낼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6~10배 정도 높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운전면허 취득 시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신고하게끔 하고 사고 시 면허를 취소시키는 등 수면무호흡증과 교통사고 위험성을 인지해 강력한 규제를 펼치고 있다. 미국 수면학회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수면무호흡 환자의 첫 번째 치료 옵션으로 양압기를 꼽았다. AirMini 출시 심포지엄에서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운전 위험도’ 연구 결과를 소개한 영국 세인트제임스대학병원 마크 윌리엄 엘리엇(Dr. Mark William Elliott) 교수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높은 교통사고 위험을 인지하고 개별 환자 위험도를 예측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도 양압기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사고 위험률을 일반인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며 “양압기를 잠이 든 후 깰 때까지 충분한 시간동안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레즈메드코리아 마케팅 영업총괄 디렉터 김호균 이사는 “레즈메드 조사에 따르면 양압기 사용 환자의 65%가 양압기를 가지고 여행을 가지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로 ‘기기의 크기’를 꼽았다”며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있어 환자 순응도가 중요한 요인임을 고려하면 휴대용 양압기 AirMini가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치료 옵션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레즈메드코리아는 AirMini 한국 출시와 함께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수면무호흡증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2017-11-08 15:26:05의료기기·AI

국산 양압기 ‘수면무호흡증’ 환자부담 ‘숨통’ 틔울까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멕아이씨에스 양압기 ‘M3’는 CPAP 및 AutoPAP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사용하는 ‘양압지속유지기’(이하 양압기). 양압기는 지속적인 기도 양압 유지를 위한 일정량의 호흡가스를 환자에게 공급한다. 후두부 또는 기도가 좁아져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일정량의 공기를 기도로 공급해 지속적으로 기도 양압을 걸어주는 것. 이를 통해 환자에게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원활한 호흡을 유도하고 필요한 양 만큼의 산소를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환자 호흡을 돕거나 수면무호흡을 치료할 수 있다. 정확한 통계치는 없지만 양압기는 국내에서 연간 약 3500~5000대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불행히도 국내 양압기시장은 외산장비가 100% 장악하고 있다. 전체시장 중 약 80~90%는 ‘레즈메드·필립스’가 차지하고, 나머지 시장을 독일·대만·중국·미국업체가 나눠먹는 형국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업체가 국산 양압기를 최초로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중환자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가 개발한 ‘M3’는 CPAP(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및 AutoPAP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양압지속 유지장비. M3가 양압기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다. 오랜 기간 시장을 선점하고 높은 진입장벽을 세운 수입제품을 월등히 뛰어넘는 성능을 갖췄다고 말할 수 없을 뿐더러 애국심에 호소해 무작정 써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다만 수입제품과 비교해 동등 이상 성능을 갖추면서도 가격까지 합리적이라면 의사 입장에서 비용부담을 덜 수 있는 환자들에게 충분히 사용을 권할 만하다. 의사들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국산 양압기 1호 M3에 대해 알아봤다. “성능은 동등 이상…온라인 기반 환자관리 강점” M3 개발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멕아이씨에스는 지식경제부가 공고한 양압기 개발과제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중환자용 인공호흡기·호흡치료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자신감도 있었다. 약 3년의 노력 끝에 지난해 M3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과정에는 삼성서울병원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임상시험도 진행했다. 임상시험은 환자 26명이 M3와 수입제품을 각각 번갈아가면서 사용해보는 비교임상 형태로 3개월씩 2차례에 걸쳐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M3 초기모델 문제점이었던 소음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멕아이씨에스 김민왕 이사·박상준 책임연구원·김대일 부장 임상시험 최종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M3 개발을 주도한 멕아이씨에스 연구소 박상준 책임연구원은 “M3는 개발 초기단계부터 레즈메드·필립스 제품의 성능·소음·작동·메뉴구성 등을 벤치마킹했다”며 “임상시험 결과 성능은 레즈메드·필립스 양압기와 비교해 동등 이상으로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환자들이 양압기 사용에서 느끼는 불편함 중 하나가 소음”이라며 “M3 소음은 레즈메드 제품보다 조금 크고, 필립스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국산 양압기가 성능부문에서 수입제품과 비교해 동등 이상 평가를 받은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멕아이씨에스 국내영업본부 김민왕 이사는 “아무래도 처음 개발한 제품이다 보니 소음 부문에서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라며 “다만 양압기 소음 문제는 우리뿐만 아니라 레즈메드와 필립스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M3에 들어가는 핵심적인 모터와 압력 발생장치를 100% 국산화했기 때문에 앞으로 성능이나 소음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치더라도 뭔가 부족하다. 성능과 소음 비교임상에서 꽤 훌륭한 성적표를 받아냈지만 기존 제품을 압도하는 그 무언가 말이다. 후발주자인 M3는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을 효율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박상준 책임연구원은 “기존 수면센터·수면클리닉은 별도 설치프로그램을 통해 단편적으로 제공되는 환자 수면데이터를 분석해 관리했다”며 “멕아이씨에스는 온라인 기반 관리프로그램을 만들어 수면데이터를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기록·저장해 효과적인 환자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M3는 환자 수면데이터를 자동으로 SD카드에 저장한다. 다시 정리해보면, M3는 환자 수면데이터를 자동으로 SD카드에 저장한다. 의사는 이 SD카드를 PC에 연결하면 별도 뷰어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환자 수면데이터와 치료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환자의 변화 값 추정이 가능해져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환자 비용부담 덜어주는 합리적인 가격책정”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기를 개발한 17년 업력의 멕아이씨에스는 양압기 영업마케팅을 앞두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병의원에 공급해왔던 인공호흡기·지속양압유지기·가스흡입식 전신마취기·환자감시장치와 같은 의료기기와 다르게 처음 접해보는 양압기 유통구조 때문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면센터·수면클리닉 등에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은 후 양압기 사용을 처방받게 된다. 이때 병원은 의료기기 판매가 불가능해 일반적으로 양압기 수입업체 또는 판매대리점을 연결시켜줘 환자가 제품을 임대·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환자가 반드시 이 경로로 제품을 임대·구매하지는 않는다. 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도 얼마든지 원하는 제품을 직접 임대·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포털 사이트에 키워드로 ‘양압기’를 검색하면 제품별 가격비교까지 가능하다. 병의원용 의료기기만 판매해왔던 멕아이씨에스 입장에서는 가정용 의료기기, 더 나아가 일종의 공산품으로 볼 수 있는 양압기 온·오프라인 유통구조가 생소할 수밖에 없었다. 멕아이씨에스 국내영업부 김대일 부장은 “양압기 유통구조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영업채널을 구축한 상태”라며 “우선 서울에 있는 수면클리닉센터를 영업마케팅 타깃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서울에서 규모가 가장 큰 수면클리닉센터와 M3 처방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전국적인 영업이 가능한 대리점과의 딜러십 체결을 위한 접촉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온라인의 경우 멕아이씨에스가 직접 판매하지 않고 온라인 판매사이트 사업자와 협의해 제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M3는 크게 본체와 가온 가습기로 구성된다. 사진은 본체 모습 김민왕 이사는 “양압기에 관심 있는 일반소비자들로부터 문의전화가 많다”며 “대부분 M3 성능보다는 가격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며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100~150만원의 수면다원검사와 함께 양압기 임대·구매에 대한 비용부담을 크게 느끼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M3는 환자들의 양압기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수입제품보다 저렴한 100만 원대 중반 판매가격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진단 후 양압기를 임대해 사용 중인 환자는 한 쇼핑몰 홈페이지 게시판에 “국내에서 양압기를 구매하려니 가격이 너무 비싸 해외구매를 알아봤더니 가격이 반 정도 떨어졌다”며 “(해외구매를 위해) 비싼 돈 주고 영문처방전까지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의사들에게 의료기기 선택기준은 환자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치료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단순히 가격적인 측면에서, 고가의 외산장비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국산 의료기기 사용을 종용할 수 없는 이유다. 반대로 외산장비와 비교해 동등한 성능에 가격까지 합리적이라면 국산 의료기기 사용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환자들의 치료와 더불어 비용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것 또한 결국 의사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2015-04-16 03:01:17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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