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2024 국정감사

병원 예약 앱 '똑닥' 환자 처방전 수집 "의료민영화 단초될라"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병원 진료 예약 앱 '똑닥'이 환자의 처방전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의료민영화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원 진료 예약 앱 '똑닥'을 운영 중인 비브로스 고승윤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이수진 의원은 "의료법 위반 소지를 보건복지부 또한 인지하고 있는데 고발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느냐"며 "증인은 본인들만 자료를 볼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수진 의원은 "의료법 위반 소지를 보건복지부 또한 인지하고 있는데 고발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느냐"며 "증인은 본인들만 자료를 볼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병원 예약 어플리케이션인 똑닥은 지난 2017년 시작해서 급성장을 이뤘다. 회원 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1210만명이다.이수진 의원은 "처음에는 무료로 시작했는데 지난해 9월부터 유료로 전환했다"며 "많은 병원들이 해당 앱으로만 예약을 받고 있어서 결국 환자를 선택적으로 받게 되는 것. 이는 진료거부에 해당돼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보건복지부 또한 지난해 11월과 12월 공문을 통해 의료법 위반 소지를 지적한 바 있다.고승윤 대표는 "똑닥 앱은 환자들의 진료 대기의 불편함을 줄여 주는 수단일 뿐"이라며 "회사 자금 사정이 어려워져 불가피하게 유료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또한 이 의원은 똑닥 앱이 환자의 처방전 등 비대면 진료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수진 의원은 "의료법 위반 소지를 보건복지부 또한 인지하고 있는데 고발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느냐"며 "증인은 본인들만 자료를 볼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는 "과거 박근혜 정권 당시 삼성과 녹십자를 앞세워 민간기업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추진하겠다면서 의료민영화를 추진한 바 있다"며 "윤석열 정권은 더 나아가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민간기업에 넘기려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윤 정권에서는 노현홍 의료특위 위원장 장성인 건강보험연구원장 등 의료민영화론자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며 "민간기업의 이런 광범위한 국민 의료정보 수집을 묵인하면서 어떻게 의료민영화가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이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민간기업이 환자의 개인자료를 보관하거나 축적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는데 한 번 더 점검해 보겠다"며 "의료민영화는 절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2024-10-23 21:54:30정책
K-hospital

케어스퀘어, 원무 자동화 솔루션 아임파인 라인업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케어스퀘어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HEALTHTECH FAIR, KHF 2023)에에 참가한다.이 자리에서 케어스퀘어는 일차병원 원무 간편화 솔루션 아임파인 닥터를 비롯해 EMR-PHR 기반 맞춤형 환자 관리 솔루션 아임파인, 건강과 일상을 전문가로부터 케어받는 케어플랜 등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약 100개의 일차병원에 서비스 중인 아임파인 닥터는 각 진료과 별 수요에 맞춰 예약과 접수, 환자 관리, 사전 문진, 데이터 입력 등 다양한 원무간편화 기능을 제공하며 정신건강의학과를 시작으로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피부과, 성형외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환자용 앱인 아임파인은 병원 예약 관리 및 라이프로그 데이터 수집 기능을 넘어 다양한 전문가들이 건강과 일상을 케어해주는 케어플랜 서비스를 추가했다.케어스퀘어 오병엽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빠르게 일차진료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아임파인 닥터와 새롭게 개발한 케어플랜를 소개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능을 통해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관리를 포함한 원무를 간편화하는 것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3-09-07 14:56:52의료기기·AI
K-hospital

브로드씨엔에스, 진료 예약 플랫폼 '비주얼 에이전트' 첫 선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브로드씨엔에스(대표이사 차두선)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HEALTHTECH FAIR, KHF 2023)에 참가한다.이 자리에서 브로드씨엔에스는 D홀에 전시 부스를 차리고 병원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상담 솔루션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통해 브로드씨엔에스는 국내 최다 병원 AICC 구축기업의 노하우를 반영한 병원 및 헬스케어 전용 상담 솔루션을 공개한다.일단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Visual Agent'는 고연차 상담사의 업무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한 진료 예약 상담 솔루션으로 브로드씨엔에스가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모바일 상담 플랫폼이다. 모바일 웹 상에서 간단하게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진료예약 및 의료진 확인, 증명서 발급, 병원안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랜 시간 누적된 약 1만여개의 병원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자의 문의 및 요구사항에 대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답변을 제시한다.이 밖에도 6월 런칭한 JAVA 전자정부 프레임 워크 기반 리눅스 버전 클라우드 전용 병원 예약 상담 'EXONA n-CRM'의 최신 모델도 공개된다.이 모델은 원무, 예약실, 교환실, 진료협력실 등 병원 내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확장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CRM과 AI 콜봇 간 중계 기능도 함께 선보인다. 이 모델은 CRM 내에서 진료 예약, 변경, 취소 업무가 가능하고 환자와 AI 콜봇 간의 통화 내용이 대화창에서 텍스트로 변화돼 송출되며 콜봇 자동상담 대화처리 내용과 이전의 통화 기록을 CR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환자의 이해를 돕는 진료예약  AI 비주얼 콜봇 솔루션도 공개된다.  스마트폰으로 송출되는 AI 콜봇 안내 음성에 맞춰 스마트폰 화면에 띄워진 시각적 자료를 보면서 환자가 직접 진료 일정을 예약, 변경, 취소할 수 있는 기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브로드씨엔에스 차두선 대표는 "이번에 전시하는 병원 진료예약 상담 플랫폼은 다년간 축적해 온 병원 빅데이터를 본격적으로 활용해 상담 자동화를 실현시키는 경쟁력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병원과 건강검진 센터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간편 안내, 상담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30 14:33:59의료기기·AI

이화의료원, 카카오 병원예약 서비스 오픈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이대목동병원(위)과 이대서울병원 전경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카카오, 카카오헬스케어와 카카오톡 챗봇 기반의 병원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은 28일부터 각각 서비스를 시작했다.기존에는 환자가 대학병원 진료 예약 시 콜센터 연결, 홈페이지 접속, 병원의 별도 모바일 앱을 설치해야 했지만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예약 등이 가능하다. 또 카카오 계정 최초 1회 연동 후 서비스 탈퇴 시까지 로그인 절차가 생략돼 디지털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자의 병원 예약 편의성도 높아졌다.카카오톡에서 '이대서울', '이대목동'을 검색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채널 챗봇으로 ▲초진 및 재진 환자별 맞춤형 간편 진료 예약 ▲만 14세 미만 대리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 정보 공유 ▲사전문진 등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접수, 대기안내, 결제, 제증명 발급 등 환자의 병원 방문 전부터 방문 후까지의 모든 과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유경하 의료원장은 "이번 카카오톡 챗봇 기반 예약 서비스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환자 치료 여정에 지속적인 환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프론트 도어(Digital Front Door)를 종합병원급 카카오톡 채널 챗봇에 적용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최신 IT 기술을 국내 의료 현장에 접목해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선도하는 이화의료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화의료원의 카카오톡 챗봇 예약 서비스 구축은 국내 첫 사례로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2023-08-28 11:44:20병·의원

굿닥, 대기 없애기 위한 전국 병원 예약 서비스 출시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굿닥이 국내 모든 병원에 내원 전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11일 굿닥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기 없는 진료 환경 만드는 것이 목표로 국내 모든 병원에 예약을 요청할 수 있다. 지난 2월 비대면진료 서비스 리뉴얼 론칭을 잇는 두 번째 헬스케어 슈퍼앱 플랫폼 진출 전략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컨시어지 서비스 화면굿닥은 이 서비스가 환자와 의사 양측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병원 진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들의 평균대기 시간은 14.6분이다. 하지만 체감 대기시간은 물론 실제 시간이 이보다 길어질 수 있어 최적의 진료시기를 늦출 수 있는데 컨시어지 서비스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기존의 굿닥 병원 예약 서비스는 전자의무기록(EMR) 소프트웨어 연동을 기반이어서 특정 지역 및 과목에 한정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컨시어지 서비스는 비연동 방식으로 국내 모든 병원 네트워크에 대응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체제를 지원하는 병원이라면 어디에 있던 이 서비스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 셈이다.굿닥 임진석 대표이사는 "굿닥은 온·오프라인 진료를 하이브리드로 연결해 대기 없이 진료하고 재진 시 비대면진료로 편리하게 예후를 관리하는 등 의사와 환자 간 연결을 증대하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헬스케어 수요와 시장에 맞춰 사측 역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와 의료 여정 전반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성장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11 18:55:28병·의원

"보험청구부터 진료예약까지 메디메디로 해결하세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온빛이 오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21에 참가해 '메디메디' 어플을 선보인다. 메디메디 어플은 모바일 병원 서류 발급부터 국내외 모든 보험사에 대한 청구가 한번에 가능한 어플로 대한지역병원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200여개 병의원에서 활용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온빛은 최근 메디메디에 모바일 병원 서류 발급 및 보험 청구 기능 외에도 병원 예약 기능과 건강검진 예약 기능을 추가해 주목된다. 이제 메디메디 어플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내가 다니는 병원의 진료과를 선택하고 의사, 그리고 진료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미리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진료 후에는 어플의 주 기능인 병원 서류 발급부터 보험 청구까지 메디메디 어플 하나로 이뤄지게 된다. 새롭게 추가된 건강 검진 예약기능은 내 주변 건강검진 병원 표시는 물론 병원 별 검진 가능 항목까지 표시해 주며 예약은 물론 문진표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온빛 관계자는 "메디메디 어플에 건강 검진 예약기능이 도입되면서 건강검진 병원의 혼잡도가 감소하고 검진 전 문진표 작성을 도와줄 인력 업무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문진표에 입력된 내용으로 자동 처방 결과를 판정하는 만큼 의료진의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16 09:53:32의료기기·AI

하나이비인후과병원-네이버, 스마트병원 협력 추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병원장 이상덕)은 19일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와 스마트병원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상덕 원장. 양측은 전문병원인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추진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사업과 관련 클라우드 대상 기술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분야는 전문병원형 클라우드 EMR (전자의료기록) 개발과 클라우드 기반 병의원 간 의뢰 회송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이다. 양측은 네이버 병원 예약 시스템과 AI 문진 기술, 네이버 페이를 이용한 의료비용 수납 분야도 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이상덕 병원장은 "의료전달체계에서 미드필더 역할을 하는 전문병원 스마트화는 환자안전,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진료 원무서비스의 효율화룰 위해 시급한 과제가 됐다"면서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업체인 네이버 클라우드와 손잡고 전문병원 스마트화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19 12:23:00병·의원

똑닥 ‘2019년 달라진 병원 방문 트렌드’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연말을 맞아 간편 병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의 데이터를 분석해 ‘2019년 달라진 병원 방문 트렌드’를 공개했다. 30일 비브로스에 따르면 2019년 똑닥을 이용한 병원 방문은 500만건을 돌파했으며 사용자 수는 250만명에 육박해 모두 전년대비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브로스가 이러한 똑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아청소년과 방문 시 선 접수·후 방문 ▲아빠의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이용 증가 ▲40세 이상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이용 증가가 작년과 달라진 병원 방문 트렌드로 나타났다. “소중한 아이 위해 병원 예약접수 후 방문” 자녀들의 감기나 예방 접종 등으로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할 때에는 앱을 통해 미리 병원에 접수한 후 대기 순서에 맞춰 방문하는 이들이 빠르게 증가했다. 2019년 똑닥을 통한 13세 이하 환자의 소아청소년과 방문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기실에서 오랜 시간 대기함으로써 발생하는 피로감이나 혹시 모를 2차 감염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10세에서 13세 이하 환자가 평균 234% 증가해 작년 대비 가장 많이 늘었다. 따라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도 자녀의 병원 방문 시 예약접수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제 병원 예약접수는 아빠가 할께” 아빠들의 자녀 병원 예약접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자녀 건강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아빠들이 늘고 있는 것. 2019년 똑닥을 통한 13세 이하 환자 소아청소년과 방문 데이터를 분석하면 남성이 자녀 진료를 신청한 경우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1%, 여성이 자녀의 진료를 신청한 경우는 166% 증가했다. 특히 나이가 어린 자녀를 둔 아빠일수록 병원 예약 신청이 많았다. 남성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신청한 13세 이하 환자 중 43%가 3세 이하로 나타났다. “40세 이상도 병원 갈 땐 예약접수 서비스 이용” 40세 이상 환자의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이용도 크게 늘었다. 2019년 똑닥을 통해 본인 진료를 신청한 40세 이상 환자의 병원 방문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5% 증가했다. 자녀의 진료 등으로 예약접수 서비스를 처음 접한 후 본인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40세 이상 부모는 병원 예약 시에도 예약접수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세 이상이 똑닥을 통해 본인보다 나이가 20세 이상 많은 환자 진료를 접수한 경우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2% 늘었다. 이는 아직까지 예약접수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병원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자녀가 대신 진료를 접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2019년 똑닥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사용자가 영유아를 둔 부모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부모와 40세 이상 등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반영해 내년에도 더 많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2-30 08:58:27의료기기·AI

검진 우대·종합병원 예약 등 헬스케어서비스 봇물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스마트기기 보급이 확대되고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의료상담 ▲병원진료 예약 ▲건강검진 우대 ▲진료비 결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몸에 이상신호가 발생해 신속하게 상담을 받고 병원을 방문하기에 앞서 사전에 자세한 의료상담을 통해 정확한 증상과 병명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병원을 찾아 해당 전문의 진료를 받는 과정 등을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 것. 이 같은 서비스에는 종합병원 진료예약 및 건강검진 우대 등과 같은 혜택 외에도 스마트폰 앱을 통한 지역별 맞춤 병원 추천, 병원 방문 환자 위치와 진료 데이터를 자동으로 인지해 현 단계에 필요한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포함돼 있어 국민 보건수준 향상이 기대된다.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를 개발한 ‘직토’는 스마트밴드 자체 기능 외에 이와 연계한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바이스를 통한 혜택’(Device to Benefit·D2B)을 표방하는 이 회사는 녹십자헬스케어와 제휴를 통해 지난해 9월 ‘직토워크’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헬스케어서비스 ‘더밸런스멤버십’(The Balance Membership)을 론칭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고가보험에서 제공됐던 이 서비스는 스마트밴드 업계 최초로 직토 유저들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더밸런스멤버십을 통해 건강검진 우대 서비스는 물론 대형 종합병원 우대 예약, 전문 의료진 건강상담 등 파격적인 혜택을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직토워크를 구매하고 스마트폰 ‘직토 앱’ 안에 있는 더밸런스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 5대 대형병원을 포함해 80여개 병원에서 건강검진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국내 5대 대형병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종합병원 진료 예약은 물론 전문간호사를 통해 해당 질환과 관련한 의료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13개 진료과 전문의와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와도 1:1 맞춤상담을 통해 평상시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서비스는 앱 안에 있는 ‘컨시어지 데스크 연결하기’라는 핫라인을 통해 해당 병원과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직토워크 사용자 본인 이외에 직계가족들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도 등장했다. 과거에는 입소문에 의존해 병원을 찾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병원을 찾았다면 지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국에 있는 병원 정보는 물론 자신에게 맞는 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비브로스’가 만든 ‘똑닥’ 앱은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3개월여 만에 약 1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국 6만4000여개 병원을 사용자의 질환과 위치에 맞게 검색할 수 있는 똑닥 앱은 지역별 맞춤 병원 검색기능과 해당 병원 바로 전화하기 기능, 전국 병원 길 찾기 기능 및 혜택 모아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편의성 때문에 사용자들이 똑닥 앱을 통해 검색한 병원을 방문해 상담과 치료받는 경우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기존 위치기반 병원검색 서비스와 비교해 똑닥은 건강관리 콘텐츠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알고 싶은 질병 특징이나 예방법, 치료법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신에게 맞는 건강 콘텐츠와 관심 정보만을 모아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병원 행정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처리함으로써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헬스케어서비스도 있다. 수납창구로 가서 진료비를 결제하고 약 처방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스마트폰 앱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결제, 약 처방까지 맞춤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데이터뱅크시스템즈가 개발한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병원 솔루션으로 과거 병원 이용자가 겪은 긴 대기시간과 번거로운 절차 등의 불편함을 스마트폰 앱 하나로 해결했다. 블루투스 기반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을 탑재해 위치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 결제를 구현해 병원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조작하지 않아도 접수부터 귀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엠케어가 인지해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한다. 대기번호표 발급, 진료 현황 안내, 스마트 결제, 진료 및 검사결과 이력관리, 처방전 발급 및 내용 조회 등 병원 내 발생하는 모든 과정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엠케어는 지난해 연말부터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등에 솔루션을 구축했고 점차 적용 병원을 늘려가고 있다. 나아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다양한 기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직토 김경태 대표는 “스마트기기라는 하드웨어 자체 기능도 중요하지만 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사용가치를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 스마트밴드와 연계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보편화된 스마트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진화하고 풍성한 헬스케어서비스가 등장한다면 국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16 15:52:44병·의원

"삼성의료원 길을 여시오" 서울성모 예약서비스 1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서비스 평가를 싹쓸이 하던 삼성서울병원을 제치고 예약 서비스 만족도 1위를 차지해 주목된다. 전화번호만 남기면 상담 간호사가 직접 전화해 상담하고 예약을 진행하는 등 예약 서비스에 간호사를 대거 배치해 전문성을 높인 성과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병원에 대한 예약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1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표준협회 모니터링 요원이 직접 예약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모니터링 평가와 실제 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만족도를 합산한 결과 서울성모병원은 평균 76.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다른 대형병원에 비해 신속한 연결과 친절한 상담, 부가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품질 향상은 서울성모병원의 대대적인 투자의 결과다. 다른 병원들이 계약직 직원 등으로 예약 센터를 운영하는 것과 달리 서울성모병원은 간호사를 전면 배치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성모병원 예약센터에는 약 30%가 간호사가 배치된다. 대부분이 경력 1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간호사다. 병원을 처음 찾는 고객들과 자신의 질병에 대해 궁금한 환자들을 즉석에서 상당하고 정확한 전문분야별 진료과로 안내하는 서비스가 차별화되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 또한 전국 병원 중 최초로 예약을 대표번호(1588-1511)를 단일화한 것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예약은 물론 병원관련의 모든 안내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낮췄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성모병원 홈페이지(www.cmcseoul.or.kr)에 '첫 방문 고객 간편 예약 서비스'도 차별화 방안 중 하나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이름과 전화번호만 남기면 상담간호사가 직접 전화해 상담 및 예약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개발한 것이다. 아울러 암환자와 같이 중증 질환으로 하루라도 빨리 병원방문을 원하는 환자의 경우 모든 진료예약이 일주일 내 가능하도록 빠른 초진예약 서비스를 운영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울성모병원 예약 서비스는 콜센터 응대율이 무려 98%에 달하며 20초이내 상담원이 연결되는 서비스 레벨도 83%에 이르고 있다.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유수의 의료기관 콜센터에서도 벤치마킹 실시를 요청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의료기관에서 수차례 방문한 바 있다.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은 "환자들이 병원을 찾기 전부터 전문적이고 감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했던 소박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11-19 11:54:57병·의원

분당서울대병원 '스마트병원 솔루션' 구축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SK텔레콤과 서울대병원이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기업 '헬스커넥트'(대표이사 이철희ㆍ보라매병원장)가 개발한 '스마트병원(Smart Hospital) 솔루션'이 분당서울대병원에 구축됐다.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스마트병원 솔루션은 병원 내원객과 외래 및 입원환자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무인안내시스템), 태블릿 PC 등 IT기기를 이용해 진료ㆍ검사 접수는 물론 병원 행정업무 처리, 상세 의료정보 조회, 대기시간 확인, 진료비 결제, 진료실 등 시설 위치 안내가 가능한 모바일 및 ICT 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병원 EMR 시스템과 연동되는 IT 기술, 각종 측위 및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해 병원 ICT 시스템을 첨단화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환자에게 개인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병원 솔루션 구축 사례는 이번 분당서울대병원이 처음. 분당서울대병원 본관과 새로 개원한 암 병원 및 뇌신경병원에 적용한 스마트병원 솔루션은 외래환자 및 내원객을 위한 '페이션트 가이드'(Patient Guide)와 입원환자가 병상에서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베드사이드 스테이션'(Bedside Station)으로 구성된다. 이중 페이션트 가이드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 대형 의료센터를 찾은 외래환자와 내원객이 각종 의료ㆍ행정 업무를 스마트폰과 키오스크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최적화된 개인맞춤형 ICT 시스템을 의미한다. 페이션트 가이드는 분당서울대병원에 구축된 블루투스 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면 전용 스마트폰 앱을 자동으로 구동시키고, 병원 정보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환자 개인에게 각종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병원 예약 내역을 자동으로 확인해 진료 및 검사 일정과 시간, 위치 등을 확인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접수완료ㆍ진료대기ㆍ진료완료 등 단계별 상황을 실시간으로 상세하게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은 입원환자에게 제공되는 각종 의료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환자와 보호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 서비스는 병상에 설치된 환자 개인용 15인치 크기 태블릿 PC를 통해 이뤄진다. 병원이 지급해 환자가 손목에 착용한 본인 확인용 RFID 인식표로 베드사이드에 로그인 후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 현황 등 일반정보는 물론 환자 개인의 진료ㆍ검사 일정, 종류, 방법 등과 복용 중인 약물 종류 및 복용법 등 다양한 진료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특히 개인 스마트기기를 통해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뿐만 아니라 앞으로 환자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해 응급상황 시 의료진을 호출하는 의료서비스 보조 기능도 탑재하는 등 환자의 의료서비스 질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헬스커넥트 이철희 대표이사는 "스마트병원 솔루션과 같은 ICT 기술이 의료 현장에 활용된다면 의료서비스가 환자 중심으로 변화되고 병원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04-22 13:36:52의료기기·AI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