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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지자체와 협력 대국민 의료사업 강화한다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서울특별시의사회가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에 대표 단체로 참여하는 등 대시민 의료사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특히 올해 상반기엔, 사라질뻔한 '건강관리 마일리지 사업'을 유지하도록 하는 등 의료계와 지자체 협력의 선례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메디칼타임즈는 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 위원장으로 있는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을 만나봤다.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 위원장으로 있는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은 지난달 22일 의료전문언론과 간담회를 통해 협의체의 의의와 성과를 소개했다.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 지자체와 보건의료단체들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022년 10월 4일 구성된 단체다.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및 취약계층 등 대시민 의료사업에 나서기 위함이다.참여단체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이다. 각 단체의 부회장들이 대표자로 참여해 두 달에 한 번 정기 회의를 열고, 서로의 현안을 수시로 논의하는 식이다.서울시 의료정책 시행에 앞서 각 직역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황 부회장은 관련 성과로 올해 상반기 '건강관리 마일리지 사업'에 추경 예산을 확보한 것을 꼽았다. 애초 이 사업은 일몰로 중단될 위기였는데 협의체를 통해 다시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와 관련 황 부회장은 "이 사업은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능력 향상과 지속 치료율 제고를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지자체와 민간의료기관이 함께 고혈압·당뇨병 등록체계를 구축하는 식이다"라며 "2021년엔 명칭이 변경되면서 사업내용도 민간의원 협력을 통한 환자 등록관리로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다 올해 상반기까지가 일몰기한으로 정해지면서 예산이 반 토막 났다"며 "하지만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건의로 서울시의회에서 올해 말까지 1억 6634만 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협의체의 또 다른 성과로 서로 반목하기만 하던 보건의료직역들에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을 조명했다. 각 직역이 서로의 이익이 아닌, 시민 건강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덕분에 정부에 정책과 의견을 전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일례로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조만간 의료인 면허박탈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인데, 관련 설득 작업에 협의체 참여단체들이 함께했다는 설명이다.(왼쪽부터)오세훈 서울시장, 이국종 교수, 황규석 부회장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의료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원지동 공공병원 설립에 목소리를 내는 등, 서울시 의료정책에 일조하는 상황도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40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서초구 원지동에 감염병 전문센터를 갖춘 600병상 규모의 서울형 공공 종합병원을 건립한다고 발표했다.애초 이곳엔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해올 계획이었지만, 중구 방산동으로 이전부지가 바뀌면서 제2의 서울의료원 역할을 할 시립병원이 들어서게 됐다.그 역시 관련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국종 교수와 함께 오세훈 시장을 면담하기도 했다는 것. 황 부회장은 이를 통해 공공병원을 300병상 규모의 응급 및 중증·필수의료를 전담하는 전문의료기관으로 변경하는 안을 제안했다.이와 관련 황 부회장은 "제2의 서울의료원은 서울시의 응급 및 필수 중증 환자 진료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다"며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가까운 지리적인 장점과 헬기를 이용한 환자 후송을 이용하면 전국적인 중증 외상 및 응급 환자 진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규석 부회장이 수여받은 시민 하트세이버 훈장 사진이어 "2020년부터 강남소방서 봉사활동으로 구급차에 동승해 구급 활동을 하는 등 지난 3년간 구급현장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구급 및 응급현장의 문제점을 잘 알게 됐다"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서울시의 제2의 서울의료원의 방향성 설정에도 일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황 부회장은 남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임기 동안에도 협의체를 통해 의료계 내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관련 주력할 회무로는 의료기관 개설시 각 직역 단체를 경유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지난달 협의체 회의에서 참여단체 모두 이에 동의하는 의견을 밝혔다는 것. 의료기관 개설시 회원이나 그 직원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는 설명이다.다만 이는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규정을 마련해야 하는 사안이어서 어려움이 있지만, 서울시 조례를 제정하는 방향이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황 부회장은 최근 의료사고에 대한 고액배상 판결과 의사 법정 구속 등 의료 여건이 안 좋아지는 상황을 우려했다. 향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실현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그는 "지난 24년간의 의료계 경험과 심도 있는 공부로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이제 심평의학을 넘어선 판결의학의 시대로 14만 대한민국 의사들이 신음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실현하지 못할 구호나 명분만 외치기보단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향해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2023-10-04 05:20:00병·의원

동대문구간호사회, 서울시간호사회 우수구간호사회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서울특별시 동대문구간호사회(회장 서현기,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가 서울특별시간호사회로부터 '우수구간호사회상'을 수상했다.동대문구간호사회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구간호사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실제로 동대문구간호사회는 동대문구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며 개인위생 향상과 감염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동대문구청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은 물품들을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영유아 안전을 위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교육 및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서현기 동대문구간호사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여러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특성화된 간호 사업을 수행한 구간호사회 3곳을 선정해 매년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3-04-24 11:06:20병·의원

서울시, 6개 의약단체와 협의체 출범…대시민 의료사업 논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서울시가 6개 의약단체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협의체를 운영한다. 4일 서울시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 6개 단체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서울시청 전경협의체는 각 단체에서 추천한 1명의 인사와 서울시 관계자 등 총 8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들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 및 대시민 의료사업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이날 출범식에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의약단체장, 보건의료협의체 위원,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오 시장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간 서울시 공공의료가 느슨해지고 저소득층 시민을 챙기는데 많은 소홀함이 있었다는 국제기구 발표를 봤다"며 "시립의료원 등 공공의료원이 모두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보건의료분야에서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출범식에 이어 진행하는 1차 회의에서는 보건의료협의체의 운영 방안과 향후 추진할 약자와의 동행 사업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이와 관련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가 의료현장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돼 서울시 보건의료 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더욱 촘촘히 시행해 모든 시민이 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4 11:26:49병·의원

서울시간호사회, 커뮤니티케어 발맞춘 간호역할 다짐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서울시간호사회가 인구 고령화에 따라 간호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커뮤니티케어 사업 등에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서울시간호사회는(회장 박인숙)은 최근 2019년 서울시간호사회 사업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올해 서울시간호사회는 '고령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간호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저출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간호정책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의료환경의 변화 속에서 장기요양기본계획, 건강보험종합계획 등을 살펴보고 커뮤니티케어의 개념 및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또한 서울시간호사회는 동경간호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일본지역 포괄케어 시스템과 간호직의 활동 등 한발 먼저 지역사회 돌봄을 실시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국내에서 커뮤티케어의 사업에 발맞춘 간호의 역할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박인숙 회장은 "인구 고령화시대에서 커뮤니티케어 등 지역사회 돌봄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교류와 정책적 논의를 통해 서울시간호사회가 어떻게 발맞춰 나아갈지 고민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 괴롭힘금지법에 시행에 따른 간호사들의 심리치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상담과 정신과상담 연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간호사회는 올해 20여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성격, 대인관계 등에 대한 70여건의 심리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박 회장은 "괴로힘금지법이 시행되는 등 직장 내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도움을 필요한 간호사들에게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도움을 준만큼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밖에 서울간호사회는 올해 학술용역연구를 진행하려 했지만 기대하는 개선전략 도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돼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내년도에는 간호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용역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1-29 11:53:49병·의원

"커뮤니티케어 활성화 서울시 간호사 역할 확대 기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서울시 간호사들이 커뮤니티케어를 기반으로 간호사들의 역할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간호가 중심축을 잡아야 한다는 의지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12일 롯데호텔에서 72회 정기총회를 열고 간호사들의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은 "커뮤니티케어의 확대를 앞두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모델들이 구축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에 서울시간호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모델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뮤니티케어에 간호사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간호사들의 힘을 모으자"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사업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 활동중인 간호사들의 복지를 위한 사업들도 약속했다.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간호사회가 적극 돕겠다는 목표다. 박 회장은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서울시의 지원으로 간호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중에 있다"며 "좋은 훈련을 받은 간호사들의 재취업을 도와 회원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또한 심리치유센터와 협약해 직무 스트레스와 성격, 대인관계 갈등 등 심리치유가 필요한 회원들에게 프로그램도 제공할 것"이라며 "지명도 높은 강사를 모셔 권역별로 인문학 특강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간호협회가 추진중인 간호법 제정 등에도 힘을 보내겠다는 것이 박 회장의 의지다. 박인숙 회장은 "간호법 제정을 목표로 간협을 비롯해 17개 지부 및 산하단체가 동일한 주제로 매진하고 있다"며 "간호사들이 본연의 간호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서울시간호사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019-03-13 09:30:44병·의원

서울시간호사회, 12일 제72회 정기총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오는 12일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제72회 정기총회(제44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주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정관계 인사와 간호계 지도자, 서울시 대의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간호발전과 간호사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있는 회원들에게 △서울특별시장상 △대한간호협회장상 △공로상 △우수구간호사회 등이 수여된다. 개회식 후 2018년도 사업시행결과 및 결산 보고를 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검토를 끝으로 총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2019-03-05 09:27:03병·의원

서울시의사회, 서울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와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 서울시간호사회(회장·박인숙)가 응급실 내 범죄예방 및 의료인 대상 폭력근절을 통한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응급실 내 강력범죄가 국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한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 협력해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들에게 더욱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범죄신고) 응급의료현장 내 폭력 등 사건 발생 시 즉시 신고 △ (신속출동·초동조치) 신고접수 시 신속 출동, 범죄자로부터 의료인·시민을 분리·보호하고, 피의자는 조기 제압·검거 △ (엄정수사) 응급실 내 의료인 대상 폭력 사건 엄정 수사, 의료인의 경찰 수사 적극 협력 등이다 구체적으로 병·의원은 응급의료현장에서 의료인에 대한 폭력이나 난동 등 긴급 상황이 발생시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서울경찰청은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지령과 출동으로 의료인과 시민을 우선 보호하며 범죄자는 즉시 격리·제압·검거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응급실을 포함해 서울시의사회의 3만여 회원들의 진료현장이 인전하게 지켜지기를 요청했다"며 "엄정수사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적 부분이 진행될 경우 진료현장에서의 범죄율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이주민 청장은 "응급의료현장의 의료인 대상 범죄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긴급출동 핫라인 설치 등 신속출동 방안에 대하여 검토할 것"이라며 "신속한 대처와 함께 의료인에 대한 수사 절차 간소화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9-18 10:12:09병·의원

서울시간호사회, 간호사와 함께하는 아기사랑 행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오는 19일 서울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 아빠의 아가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 아빠의 아가사랑 페스티벌은 모유수유 및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16, 2017년 행사에서도 젊은 부부, 예비 부부들의 참여가 이어진 바 있다. 올해도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상담존(모유수유를 위한 유방마사지 교육 및 상담, 모유수유은행 소개 및 상담, 출산장려관련 정부시책 안내 및 상담 등)이 운영된다. 또한 체험존(신생아 돌보기, 덴버 발달검사, 이유식 및 육아 상담, 영아 심혜소생술, 남성의 임신체험복 입어보기 등)등의 부스별로 간호사 2~4명이 배치돼 상담과 체험을 도와준다. 이밖에 전시존(아가사랑, 행복가득 사진영상전 수상작 전시), 이벤트존(핸드마사지, 스마트폰 포토프린트) 등 다채로운 행사와 기념품, 경품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2018-06-12 11:02:18병·의원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위해 서울시장과 담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서울시 간호사들이 보건의료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위상 강화와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시장 및 시장 후보자와 간담회 갖는 것을 비롯해 특별사업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정책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은 8일 "지방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자의 보건 정책과 서울시정 운영 구상을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간호관리자로서 서울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각 기관의 보건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 위한 방편"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서울시 의약단체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도 잇따라 만남을 가지며 위상 강화에도 주력중이다.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간호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방편이다. 박 회장은 "서울시 의약단체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적극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있다"며 "간호사들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동시에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1개구 간호사회에서 지정공모사업 15개를 비롯해 자유공모사업 39개 등 총 54개 특별사업을 선정해 구 간호사회에 맞는 사업도 진행하는 중"이라며 "시민건강 지킴이로서 간호사의 역할을 찾기 위한 방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간호사회 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노력에도 한창이다. 결국 간호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이를 보장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간호사들을 위한 심리치유프로그램을 만든 것도 같은 맥락. 스트레스와 갈등이 많은 직군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인숙 회장은 "최근 대화나 심리치료가 필요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비롯해 정신과 상담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며 "직무 스트레스는 물론 대인관계의 갈등 등에 대해 전문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보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데도 집중하는 중이다. 간호관리자들의 모임인 만큼 이 안에서 효율적인 정책 대안을 내겠다는 의지다. 박 회장은 "간호계를 둘러싼 법적 현안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간호사 업무 관련 법적 보호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준비중에 있다"며 "진료과별 의료분쟁과 간호사의 역할은 물론 최근 판례를 집중 분석해 간호사의 책임 범위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와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정착을 위한 인력 배치 적적성 평가 및 문제점과 전문간호사 제도의 올바른 방향성에 대한 정책 연구 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간호사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간호사외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6-08 12:00:17병·의원

간호협회장 임원선거 앞두고 간호계 분열 조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간호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직선제 전환 요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간호계가 어수선하다. 23일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한국간호발전총연합(이하 한간총)을 발족, 직선제 전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장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간협은 지난 23일 간협회장 선거 직선제 전환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 중인 김소선 회장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한간총 초대 회장을 맡은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장은 현재 간협회장 선거제도의 한계점에 대해 지적, 간협 임원선거 직선제 촉구를 위한 10만명 서명운동을 주도한 데 따른 것. 간협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소선 회장에게 간협 선거제도 관련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직선제 도입과 관련해 거듭 협회에 주장했다고 했지만 간협 측은 협회 이사회, 대표자회의, 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 도입을 주장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지난 2015년 2월 대표자회의에서 대의원총회 직선제 안건 상정 여부를 의결할 당시 김 회장은 기권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6년 2월 열린 대표자 회의에서도 정기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서울시간호사회는 '회장후보 등록제(회원 500명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를 회장 후보로 등록하는 제도)'와 '임원후보 사전등록제'를 올렸지만 부결됐으며 이를 결정하는 회의에 김소선 회장은 불참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장의 경우 전체 등록회원의 25% 이상을 차지, 당연직 부회장과 운영위원 등 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가중치를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장은 간협의 지적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먼저 "직선제 안건상정 관련 기권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시 직선제와 간선제의 장단점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이후 실행이사회에 제시된 개정안은 기존 선거제도의 전반적인 검토가 아닌 일부 문구 수정에 그치는 수준으로 이사회 당시 지적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당시 한 간협 임원은 100년이 넘은 협회 역사성을 이유로 규정을 손댈 수 없다고 전하는 가 하면 '이견이 없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저의가 무엇이냐'고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2월 이후 직선제를 포함한 선거관리제도 개선에 어떠한 의지도 보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실행이사회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는 게 그의 주장. 임원 후보 사전등록제 불참과 관련해서는 "당시 서울시간호사회 행사건으로 불참이유를 밝히며 사무처장이 대신 참석했다"면서 불참이라는 결과만을 지적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간호사회원이 전체 회원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직 부회장이지만 이는 어떠한 의미도 없다"면서 "서울시간호사회장 자격으로 대표자회의나 실행이사회에서 선거관리규정에 대한 논의는 계란으로 바위치기였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같은 맥락에서 최근 10만 회원 서명운동을 실시한 것도 서울시간호사회장이 아닌 개인회원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10-24 04:34:54병·의원

"간호협회장 선거 모순적" 친정 반격나선 한간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최근 한국간호발전총연합(이하 한간총) 발족을 계기로 대한간호협회장 직선제 전환 요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한간총 측은 현 집행부의 견고한 친정체제 구축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 직선제 촉구를 위한 10만명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17일, 최근 발족한 한간총 초대회장을 맡은 연세대 간호대 김소선 교수에게 직접 그 배경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김소선 초대회장은 "수년째 간호협회 측에 회장후보등록제가 없는 점 등 협회장 선거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지만 묵살당했다"면서 "더 이상은 혼자만의 메아리로 끝낼 수 없어 한간총을 발족하게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서울시간호사회장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건의했지만 간협 측은 개인의 의견으로 치부해왔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가 가장 문제 삼는 것은 후보등록제가 없다는 점. 그는 "보건의료계 타 단체의 경우 회장부보자 합동 토론회 등을 통해 공약이나 인물에 대해 검증하지만 간협은 누가 나오는 지도 모른 채 회장 선출이 진행되는 식"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일각에선 간협 회장을 노리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협회 내부 선거제도 개선이 목표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소선 한간총 초대회장 다음은 김소선 초대회장과의 일문일답. Q: 간호협회장 직선제 요구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지난 14일 한간총을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계기는. A: 지난 임원선거 당시 회장 후보등록제를 갖추지 않는 것 등 선거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간호협회 측은 개인의 의견으로만 치부해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는 수년 째 계속되는 문제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한간총을 발족하게 됐다. 회원들은 누가 회장에 나오는지 회장 후보의 공약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협회장 선거가 진행되는 것은 아이러니아닌가. Q: 굳이 한간총이라는 별도의 조직을 둘 필요가 있었나. 협회 내에서 해결할 순 없었나. A: 앞서도 말했지만 수년 전부터 협회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거듭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이사회에서도 의견을 냈지만 '문제를 제기하는 저의가 무엇이냐'고 얘기하더라. 그때 내부에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Q: 회장 선거제도(직선제/ 간선제)는 장단이 있을 수 있지 않나. 직선제를 주장하는 이유가 뭔가. A: 현재 간호협회 집행부는 견고한 친정체제를 구축, 지금의 권력구조를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 선거제도 또한 그에 맞춰진 상태다. 가령, 회장후보 자격기준이 전국 지부 중 5개 지부로부터 추천을 받아야한다. 굉장히 모순적이다. Q: 전국을 대표하는 협회장이니 지부 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합당해보이기도 하는데 왜 모순적인가? A: 각 지부별로 회원 규모가 다른 만큼 가중치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령, 서울시간호사회는 4만 8천명으로 전체 회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지지를 받아도 5개 지부로부터 추천을 받지 못하면 후보등록을 할 수 없다. 반면 제주 등 타 지부 5개 지부의 찬성만 받으면 전체 회원의 10%에 못미쳐도 후보등록이 가능하다. 이게 말이되나. 또한 간협은 18만 회원 중 311명의 임원 및 대의원들이 차기 임원을 선출하고 주요 의사결정권을 갖는데 대의원의 선출은 지부별로 회원 800명당 1명으로 인원할당제다. 이 또한 대표성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간협 임원선거 직선제 촉구를 위한 10만명 서명운동 홈페이지 내용 중 일부 Q: 간호협회는 한간총이 10만명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실체불명의 단체가 개인정보를 요구, 서명운동을 실시한다며 참여를 자제해줄 것을 독려하는 것으로 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개인정보를 요구한 바 없다.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명운동 홈페이지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전국 간호대학 출신의 간호사 혹은 학생 1만 5천여명이 서명에 참여, 직선제 전환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모두 실명으로 서명에 참여했다. 실체불명이 아니다. 한간총 발기인은 583명으로 약 600여명에 달한다. 일각에선 특정 지역 혹은 대학에 교수 및 간호대생만의 주장이라고 호도하고 있지만 이 또한 사실과 다르다. 참여자는 임상 간호사와 간호대생 50:50이며 지역별, 직군별로도 간호사와 간호대생이 골고루 섞여 있다. Q: 지난 14일 한간총을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으로 안다. 내년 1월 총회까지는 시간이 꽤 남았는데 앞으로 어떤 활동을 추진할 예정인가. A: 내년 2월이 간호협회 총회다. 오는 12월 간협회장 후보가 결정된다. 간협이 TF팀을 만들어 직선제 검토 의지를 보여주면 다행이지만 아무래도 한간총에서 직선제 전환을 거듭 촉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회원들이 원하는 회장이 누구인지 의견을 들어보고 공약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도 회원들의 권리행사 일환이라고 본다. 또한 단체를 만들었으니 문재인 케어 등 현안과 관련해 간호발전을 위한 대정부활동도 할 예정이다.
2017-10-18 05:00:56병·의원

"점점 커지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업…기회 잡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서울시내 간호사들이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업을 점점 더 확대하며 간호사 역할 확대의 기회를 노리는 모습이다.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서울시에서도 지원을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역할 확대와 사회 공헌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다. 서울시간호사회 김소선 회장(세브란스병원)은 14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70회 정기총회에서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업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의료인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지금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간호사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힌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불과 5억원의 예산을 시작으로 진행한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로 서울시와 어린이집, 국민들과 간호사 모두가 만족하는 제도가 되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이러한 성과로 2016년에는 9억 4천만원으로 예산이 늘었으며 올해는 13억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며 "간호사들의 전문성과 능력을 보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간호사회는 현재 어린이집 1800개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문간호사서비스를 300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3만여명의 영유아가 혜택을 받던 서비스가 5만여명으로 늘게 된다. 간호사들이 진출하는 분야가 넓어지는 동시에 영유아들의 건강관리도 힘을 받게 되는 셈이다. 김소선 회장은 "예산이 크게 늘어난 만큼 올해는 3000개소로 방문 어린이집 수를 늘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조기건강관리를 통한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크게는 저출산 극복에도 간호사가 한몫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전문성과 사회 공헌을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서울시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국민 서비스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 서울시간호사회의 방침이다. 건강교육과 상담은 물론, 저소득층 방문간호,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사업을 이미 계획하거나 확대할 계획. 김 회장은 "사회속에서 펼치는 사업을 통해 서울시간호사회의 존재 이유를 각인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간호인력난의 근원이 저평가된 간호수가에 있다는 전제로 지난해에 이어 이와 관련한 연구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아울러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간호간병서비스 확대와 간호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03-15 05:00:22병·의원

"어린이집 방문간호 효과 굿…전면 확대해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서울시 어린이집 방문간호서비스의 효과는 이미 검증됐습니다.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서울시간호사회 김소선 회장(연세간호대)은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시간호사회 70주년 기념식에서 간호사회 발전 방향으로 어린이집 방문간호서비스 확대를 꼽았다. 이미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적 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 회장은 "2012년 서울시 어린이집 방문간호서비스사업을 도입한 이래 서울시에서는 단 한건의 폭력 등 문제가 될만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사업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해 줄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시간호사회는 2012년 경쟁 입찰을 통해 어린이집 방문간호서비스 사업을 시작해 매년 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어린이집 1800개 소에서 3만 3천명의 영유아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간호사들의 새로운 활동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서울시간호사회의 복안. 간호사의 역할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서울시간호사회는 사업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전면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시범사업에서 그치지 않고 정규사업으로 확정짓는다면 간호사의 독립적인 전문 영역을 구축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회장은 "서울시간호사회는 1993년 우리나라 최초로 가정간호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요양보호사교육원을 만들어 장기요양보험의 도입을 앞당겼다"며 "이제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기점을 만들 시기"라고 말했다. 70년동안 내실을 다져온 만큼 간호사회를 국제화하는 방안도 준비중에 있다. 사실상 서울시간호사회가 그외 시도 의사회를 모두 합친것 만큼 회원이 많다는 점에서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도다. 김소선 회장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동경간호협회와의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는 동시에 중국, 나아가 미국까지 교류 활동을 확대하려 한다"며 "우리나라 간호의 역사를 만들어온 서울시간호사회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몇년간 2년제 간호대 신설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간호사들의 정치적 감각이 얼마나 둔한지를 절실히 느꼈다"며 "각계의 많은 분들과 교류하며 간호사의 전문 영역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5-24 05:00:49병·의원

"어린이집 방문간호 확대로 간호사 독립영역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해 간호사만의 독립적인 전문영역을 구축하는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대의원의 95%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37대 회장으로 연임을 확정한 서울시간호사회 김소선 회장(연세간호대)은 새롭게 시작하는 임기에 중점 사업을 이같이 요약했다. 첫 임기에서 첫 발을 뗀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을 확대하고 64년만에 개정된 간호관련 의료법을 정리해 간호사의 확고한 위상을 정립하겠다는 목표다. 김 회장은 8일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시작한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이제는 서울시 전 지역으로 확대할 명분과 성과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사업 확대로 이를 정규사업으로 확정짓는다면 간호사의 독립적인 전문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타 전문직과의 협업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4만 6천명에 달하는 서울시 간호사들의 힘을 모아 개정된 의료법과 관련한 시행규칙 마련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64년만에 개정된 의료법을 통해 이번 기회에 간호사의 업무 영역을 확고하게 정립하고 간호조무사에 대한 지도권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김소선 회장은 "지난해 말 간호의 미래를 뒤바꿀 의료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일부 아쉬운 부분도 있으나 간호조무사 양성 체계를 현행대로 제재하고 간호사 업무 범위를 확정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의료법 개정에는 2년제 전문대학 개설저지를 위한 서울시간호사회의 공이 가장 컸다고 자부한다"며 "우리의 소명의식을 한데 모아 시행규칙 등을 통해 간호사의 독립 영역을 확고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 회장은 서울시 간호사들간의 보다 공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간호병동통합서비스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원간의 공감대 형성과 단합만이 간호사의 위상을 정립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김 회장은 "구 간호사회를 중심으로 중소병원과 상급종합병원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또한 회원간의 원활한 소통과 정보 제공을 위해 서울간호 뉴스레터를 발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 처음으로 간호병동통합서비스가 전국병원으로 확대된다" 며 "이렇게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한 수가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정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선거를 통해 제1부회장에 박현애(서울간호대), 제2부회장에 김신희(구립용산노인요양원)을 선출했다.
2016-03-09 05:05:30병·의원

대한간호협회장에 김옥수 현 회장 연임 유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한간호협회 36대 회장에 김옥수 현 회장의 연임이 유력해 보인다.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기 때문이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숙)는 최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김옥수 현 회장의 단독출마가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김옥수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서순림 경북간호대 교수, 제2부회장 후보로 김남초 가톨릭간호대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오는 2월 25일부터 26일일까지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간협 제83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 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이 각각 확정된다. 대한간호협회 정관에는 당연직 부회장은 협회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선거와 관련된 내용은 임원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공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간협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 별도로 마련한 전용창을 통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간호협회 36대 임원 후보 명단 ◇회장 후보 △김옥수(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서순림, 제2부회장 김남초) ◇이사 후보 △곽월희(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간호부장) △김영경(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김희순(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박경숙(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박순화(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명해(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이용규(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호부장) △탁영란(한양대학교 간호학부 교수) ◇감사 후보 △김미영(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신성례(삼육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양 수(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이상 가나다 순
2016-01-22 12:12:2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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