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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은 안구건조증…전자기기 장시간 사용 주원인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안과학회의 설문 결과 '안구건조증에 걸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27.6%가 '이미 걸린 상태'라고 답했다. 안구건조증의 주 원인으로는 전자기기 사용을 꼽았다.1일 대한안과학회는 자체 조사한 안구건조증 관련 대중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지난 10월 대한안과학회는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인식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마케시안 헬스케어와 함께 전국 20~6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기존의 안구건조증 주요 원인으로는 노화가 꼽혔지만 젊은 환자들이 안구건조증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안구건조증에 대한 위험이 전세대로 확산되고 있다. '본인이 안구건조증에 걸리거나 걸릴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묻는 중복선택 질문에 무려 설문 참여자 중 73.4%가 '전자기기(컴퓨터, 스마트폰 등) 장시간 사용'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미세먼지, 공해 등 대기환경(56.4%) ▲냉난방 기기 등 건조한 환경(53.0%) ▲노화(49.5%) ▲콘택트렌즈 착용(16.8%), ▲라식∙라섹(16.6%),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질병 보유 또는 약물 복용(7.3%) 순으로 나타났다.'전자기기(컴퓨터, 스마트폰 등) 장시간 사용'을 안구건조증의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는 연령대별 기준 ▲50대(84.1%) ▲20대(76.8%) ▲30대(72.8%) ▲40대(65.7%) ▲60대(65.4%)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를 막론하고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이 안구건조증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 생각하는 것이다.'본인이 안구건조증에 걸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27.6%가 '이미 걸린 상태'라고 답했다. 그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3.7%로 50대(33.6%)와 거의 동률을 이뤘고 ▲60대(27.4%) ▲30대(25.5%) ▲40대(18.8%)순으로 뒤를 이었다.또한 '안구건조증의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건조한 증상이 가끔 나타날 수 있으나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20대(41.0%) ▲40대(38.5%) ▲30대(34.0%) ▲60대(27.4%) ▲50대(22.1%) 순으로 젊은 세대가 중년 세대에 비해 안구건조증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은 편에 속했다.안구건조증 초기 증세로는 뻑뻑함, 눈 시림, 충혈, 이물감, 통증, 시력 저하 등이 있으며 조기에 진단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대한안과학회 이종수 이사장은 "전자기기 보급화, 콘택트렌즈 사용 등으로 젊은 세대의 안구건조증이 발병률이 증가하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경각심은 부족한 경향을 보인다"며 " 눈깜박임 횟수를 감소시키는 전자기기 사용이나 에어컨, 연기, 대기오염 등 환경으로 인해 안증상이 악화되거나 시력 변화를 초래하는 경우 건성안을 의심해야 하며 초기에 안검진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12-01 12:19:27학술

한국알콘, 세계 눈의 날 맞아 무료 안과 검진 실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세계 눈의 날을 맞아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강윤구)과 협약을 맺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노인 대상의 무료 안과 검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알콘은 안과 병·의원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60대 이상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서울 및 경기 지역 내 보건소에서 안질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 안검진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알콘은 안과 검진 지역 및 대상을 늘리는 등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검진에서는 안과 전문의 및 검진 요원으로 구성된 실명 예방 전문검진팀이 시력 측정, 굴절 검사, 안압 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망막 검사 등을 실시했다.또한,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 백내장 및 망막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안과 전문의와의 전문적인 상담 및 진료가 마련됐다.이 밖에도 한국알콘은 세계 눈의 날이 있는 10월 둘째 주 Love Your Eyes라는 주제로 사내 캠페인도 진행했다.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주제를 개성 있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했으며 13일 세계 눈의 날 당일에는 전사 직원들에게 눈 건강에 좋은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해 이를 기념했다. 최준호 한국알콘 대표이사는 "눈은 가장 소중한 신체 부분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시력 상실 및 시각 장애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일상에서 그 중요성을 잘 인지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안과 검진 사업 지원 및 사내 캠페인으로 눈 건강관리와 안 질환에 대한 지역 사회와 임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2022-10-19 10:38:17의료기기·AI

'안저검사'를 '국가검진'에 포함시켜야 하는 이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조기에 진단하면 선청성 눈질환은 물론 실명을 막을 수 있는데 안타깝다. 지금이라도 영유아검진 및 국가검진에 안과검진을 포함해야 한다." 박기호 안과학회 이사장 대한안과학회 박기호 이사장(서울대병원)은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가검진에 안저검사를 포함해야 하는 이유와 기대효과를 밝혔다. 그는 "영유아 검진은 돌전부터 시작한다.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시력만 측정하는데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3~4세 시기에 안과의사가 교정시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약시, 선천성 눈질환은 근시, 난시, 원시를 원인으로 하는데 어릴 때 검사해 진단할 수 있으면 조기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소아의 경우 복잡한 치료보다는 안경처방이나 가림치료(시력이 좋은 눈을 잘 사용하도록 하는 것)를 하면 매우 효과적"이라며 영유아 검진에 안과의사를 통한 정확한 검진이 없는 사실에 아쉬움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저출산으로 자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부모들이 안과 검진이 안되는 것에 불만이 높다"며 영유아검진에 자세한 안과 검진은 별도로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이사장은 영유아 검진 이외 성인을 대상으로한 안저검사를 국가 건강검진에 포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거듭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실명 질환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으로 이는 사전에 조기검진을 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국민 4명 중 3명만이 평생 한번 안과 검사를 받는데 그치는 실정이다. 특히 매년 검사를 받아야하는 당뇨질환자도 36.9%만이 안검진을 받고 있다. 박 이사장은 "세계 실명예방재단에서도 안저검사를 국가에서 책임지도록 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WHO에서도 이 실명재단의 활동에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암 질환 등에만 관심이 높았지만 안과질환으로 인한 노동력 상실, 의료비 지출, 일상생활의 불편함 등을 고려할 때 국가검진에 안저검사를 포함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안과 검진의 경우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실명했을 때 환자의 어려움도 함께 고려해야한다는 게 환우회 측의 의견"이라며 "보건경제학적 측면에서도 장애 및 소외계층의 복지 및 사회 안전망 개념에서 함께 고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2018-11-21 05:30:44병·의원

한국알콘 ‘사이클 포 사이트 2020 챌린지’ 실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알콘(사장 김미연)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2018 World Sight Day’(세계 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 세계 알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이클 포 사이트 2020 챌린지’(Cycle for Sight 2020 Challenge)를 실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속 눈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아이케어 에브리웨어’(Eyecare Everywhere) 테마 아래 기부 사회공헌활동, 시력 장애 체험 등 눈건강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이클 포 사이트 2020 챌린지’는 알콘 전 세계 지사 임직원이 눈을 형상화한 자전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면서 기부금 조성에도 참여하는 알콘의 대표적인 기부 사회공헌활동.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실명예방위원회(IAPB)가 2020년까지 치료 가능한 실명 또는 시각장애로 고통받는 환자가 없도록 하는 ‘비전 2020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매년 세계 눈의 날(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기념해 진행된다. 알콘 전 세계 지사 임직원 중 2020명이 실내용 사이클을 타는 사내 이벤트에 참여하면 회사가 총 3만 달러 기부금을 매칭 펀드 형식으로 조성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국알콘 본사 및 전국 지방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총 64명으로 924분 52초를 적립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시력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Journey to Unseen’(시각장애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임직원 3명이 한 조가 돼 안대를 착용한 팀 원 한 명을 지정된 장소까지 안내하는 보행 미션을 수행했다. 또 ‘Eyeless Lunch’(어둠 속의 점심식사) 에서는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식사를 하는 체험을 통해 시력 장애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한국알콘 임직원의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안검진 프로그램 ‘Eye health challenge’(알콘 눈건강챔피온)과 안과전문의(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를 초청해 ‘현대인이 알아야 할 안건강 정보와 시력교정 수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강의도 진행됐다. 한편, 한국알콘은 최근 실시한 국내 18세 이상 성인 남녀 대상 ‘국내 안질환 인식 및 관리 행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아직 저조한 눈건강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PC·노트북, 스마트폰, TV 등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을 시각장애의 주요한 원인으로 여겼다. 실제로 일 평균 4시간 이상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PC·노트북 48%, 스마트폰 37% 등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자료를 읽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한편 응답자의 약 절반이 스마트폰 사용, 책 읽기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중 해당 증상으로 안과전문의를 방문(24%)하거나 안경을 착용(21%)하는 등 대처를 하고 있는 응답자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약 5명 중 2명은 시야흐림, 원거리 읽기의 어려움, 충혈을 경험했지만 이 중 11%만이 즉시 병원을 방문했으며 43%는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거나 증상이 나아지기를 기다리기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다. 김미연 한국알콘 사장은 “한국알콘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스마트폰 사용으로 갈수록 악화되는 한국인의 눈건강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2 11:48:25의료기기·AI

일차의료기관간 의뢰-회송 사업 탄력…시범사업 돌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일차의료기관간에 의뢰-회송 사업이 조만간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대한안과의사회가 시범사업 진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대한안과의사회 관계자는 17일 "내과와 안과간 의뢰-회송 사업 진행을 위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며 "조만간 포스터와 의뢰서 및 회신서가 배포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대한안과의사회는 의원간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최적 치료를 위해 의원간에 의뢰와 회송을 공식화 하는 것이 MOU의 골자.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들이 안과적 합병증에 대한 검진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내과에서 안과로 이에 대한 검사를 의뢰하고 안과에서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한 뒤 내과에 회송해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내과와 안과는 서울시내 의원급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 내년 3월을 목표로 전체 내과와 안과로 확산한다는 목표를 세워놓은 상태다. 개원내과의사회 관계자는 "우선 서울시내과의사회와 서울시안과의사회간에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 3월 시범사업 평가 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과와 안과 실무진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시범사업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과와 안과는 우선 생활습관병에서 시력검사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제작하고 내과의사회와 안과의사회 회원들에게 배포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한 내과와 안과간에 의뢰-회송을 위한 서안을 만들어 각 의사회에서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7월 말까지 이에 대한 작업을 완료한 뒤 서울시내 내과와 안과간에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2019년 1분기까지 분석을 끝내겠다는 계획. 안과의사회 관계자는 "이르면 2019년 2월 17일 시범사업에 대한 분석을 끝내고 결과를 수치화해 개원내과의사회와 안과의사회 총회에서 이를 보고할 계획"이라며 "지회별로 의뢰건수 등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시범사업이 구체화되면 당뇨의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막망병증 등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 내과와 안과의 기대다. 현재 당뇨병은 2012년 약 200만명에서 2016년 245명으로 21%가 증가했으며 당뇨망막병증은 2012년 약 26만명에서 2016년 33만 6천명으로 27%가 증가한 상황. 만성질환으로 인한 안과합병증이 크게 증가했지만 40세 이상 당뇨환자의 안검진 수검율은 30%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인식 제고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기대다. 안과의사회 관계자는 "당뇨 뿐 아니라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안과에 오는 많은 내과 만성질환자들에게 필수적인 내과 합병증을 교육해 더 많은 합병증 위험요인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내과와 안과는 이러한 시범사업을 통해 일차의료기관간 의뢰-회송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의료전달체계로 이어지는 의뢰-회송 체계도 중요하지만 진료과목간에 이뤄지는 의뢰-회송도 환자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에 대한 롤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개원내과의사회 관계자는 "일차의료기관 간 전달체계가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면 제도적으로도 이를 뒷받침할 기반이 필요하다"며 "우선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율성을 인정받는다면 추후 의료전달체계에 기반한 수가처럼 일차대 일차도 의뢰-회송 수가를 지원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7-17 06:00:59병·의원

세금 잘 낸 의사 91명 모범납세자 표창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의사 91명이 세금을 성실히 냈다며 표창을 받았다.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과 구미현대병원 윤영준 원장은 산업포장을, 허찬욱이비인후과 허찬욱 원장과 영채태과의원 김영채 원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최근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를 선정, 공개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국세청장 이상 표창자는 3년, 지방국세청장ㆍ세무서장 표창자는 2년간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된다. 징수유예ㆍ납기연장시 납세담보 완화,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창구 이용 등의 혜택이 있다.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에게는 콘도요금과 의료비를 할인해부주고 대출금리, 보증심사, 신용평가 등을 우대한다. 공항출입국 우대 및 전용 신용카드도 발급된다. 모범납세자 결과를 보면 의사는 총 91명, 치과의사 47명, 한의사 16명, 약사 17명이었다. 의사 모범납세자는 지난해 68명보다 약 23명이나 늘었으며 대통령표창과 산업포장을 받은 의사도 더 늘었다. 산업포장을 받은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왼쪽)과 대통령표창을 받은 허찬욱이비인후과 허찬욱 원장 산업포장을 받게 된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은 2003년 개원 이후 국내외 의료봉사를 실천하는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미현대병원 윤영준 원장 역시 2007년 개원 후 불우이웃돕기 성급 기탁, 유니세프 기부, 아프리카 우물파기 참여 등을 실천하고 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허찬욱 원장 역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료 순회진료, 각종 사회단체를 통한 기부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었다. 의료비 할인 등 사회적 우대혜택을 받는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는 총 28명이다.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은 ▲동서가정의학과 오지선 원장 ▲예지미의원 박찬희 원장 ▲유태석내과 유태석 원장 ▲연세이문소아과 이진태 원장 ▲연세제일정형외과 이동승 원장 ▲365열린의원 정경용 원장 ▲고경석정형외과 고경석 원장 ▲김앤정외과 정춘호 원장 ▲안강병원 안강 원장 ▲베스트안과 최승식 원장 ▲성모안과 전윤수 의원 ▲빅토리아요양병원 정영주 원장 ▲성모안과 한형기 원장 ▲김안과 김두은 원장 ▲오천제통신경외과 이해철 의원 ▲파티마안과 이경호 원장 등 16명이다. 충청북도 청주에서 2011년 11월 문을 연 김안과에는 안과 전문의 7명과 검안사 1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경상남도 마산 파티마안과 이경호 원장은 3000명 이상의 저소득층에게 무료 안검진 및 백내장 수술을 했고 5000명 이상에게는 무료로 안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국세청장상은 ▲드림연세안과 최중곤 원장 ▲한사랑속편한내과 김두랑 원장 ▲하이유외과 엄태익 원장 ▲분당연세플러스안과 이승혁 원장 ▲천안중앙병원 김창원 원장 ▲맑은마음병원 이형근 원장 ▲한사랑의원 신은택 원장 ▲운경의료재단 곽동협 대표이사 ▲강구성모의원 성상욱 원장 ▲경희병원 신문호 원장 ▲김안과의원 김해곤 원장 등 11명이다. 의약산업분야에서는 ▲한국얀센 ▲라이프메드 ▲조직은행 한스바이오메드 ▲건강기능식품 제조 회사 지씨바이오 ▲의약품 도매업체 명진팜 ▲한국파비스제약 ▲유니시티코리아 ▲한약재 원료 의약품 생산 업체 그린명품제약 ▲의약품 유통 기업 뉴신팜 ▲의료용품 유통기업 아산메디칼 ▲신일제약 ▲덕일약품 ▲대성초음파 ▲해운약품 등 14곳이 모범 납세자로 선정됐다.
2018-03-07 12:06:21병·의원

"당뇨 합병증 협진하자" 내과-안과 개원가 손잡았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서로 다른 진료과목인 내과와 안과가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힘을 합쳤다. 눈길을 끄는 점은 내과-안과의 협진이 병원이 아닌 '개원가'에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의원과 의원 간 진료의뢰-회송 수가 개발을 위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성호 회장(왼쪽)과 이재범 회장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대한안과의사회는 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만성질환(당뇨병, 고혈압) 최적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가 보고한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 및 국가건강검진 개선 도입 예산 추계에 따르면 만성질환 합병증 필수 검사의 비수검률은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서 특히 높았다. 당뇨병 환자의 안저검사 비수검률은 68.7%였고 고혈압 환자에서 안저검사 비수검률은 81%에 달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봐도 40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 안검진 수검률인 2014년 36.9%에서 2018년 31.3%로 오히려 줄었다. 즉,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가 합병증 관련 검사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합병증이 늘고 있고 건강보험 재정까지 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원내과의사회는 우선 내과를 방문하는 당뇨, 고혈압 환자에게 안과 관련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안과 진료를 정기적으로 권고한다. 반대로 안과의사회는 만성질환자에게 안과적 합병증이 발견되면 즉시 내과 진료를 권고한다. 더불어 양 단체는 각각의 학술대회에서 만성질환에 대한 내과적 최신 지견, 안과적 합병증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상호 진료의뢰가 용이하도록 진료의뢰서, 홍보 포스터, 환자용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중앙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사회 사이에도 업무협약을 진행해 전국적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환자 협진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1차 의료기관 간 진료의뢰에 대한 수가 신설을 도모하기로 했다. 즉, 그동안 1차 의료기관 사이에서는 없었던 '협진'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의사회가 먼저 나서서 시험키로 한 것이다. 개원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은 "1차 의료기관의 점유율이 40%에서 20%로 떨어졌다. 1차 의료기관에도 능력 있는 의사가 많다"며 "내과를 찾는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를 1년에 한 번씩 주위 안과 의사에게 진료의뢰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전달체계가 1차, 2차, 3차 등 수직적이기만 할 필요는 없다"며 "전문의가 9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1차 의료기관 사이 전달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도 "만성질환 합병증으로 망막 출혈이나 기름기가 쌓여서 문제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당뇨병이 단순 혈당만 조절하는 게 아니라 합병증이 많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계속 홍보하고, 국민이 체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과의 피드백을 받아서 만성질환자가 안저검사 등을 얼마나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쌓이면 이번 협약 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3-06 06:00:50병·의원

4대 실명질환, 백내장·당뇨망막·녹내장·황반변성…정기검진 필요

메디칼타임즈=메디칼타임즈 실명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기적 조기 진단을 통해 빠른 치료를 할수록 효과가 좋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몸 이곳 저곳에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눈은 몸의 다른 기관보다 노화가 더 빠르게 찾아오며 40대 즈음부터 눈 속 노화로 인한 노안이 시작되어 근거리 시력장애와 함께 4대 실명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도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노인성 안질환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저하되고 방치할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하지만 대부분이 노인성 백내장으로 60대에서는 50%, 70대에서는 70% 이상의 발병율을 보인다. 발생 초기에는 단순 시력장애만 나타나 노안과 혼동하여 방치할 가능성이 높아 치료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녹내장은 눈 속의 압력인 안압이 높아지면서 신경을 눌러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기에 자각하기가 힘들어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력을 회복하기 힘들어 40세 이후에는 1년에 1~2회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앙에 위치한 황반에 병변이 생기는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위험성에 비해 인식이 낮고 완치가 가능한 치료제 또한 없어 조기 진단을 통한 진행 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뇨망막병증은 3대 당뇨합병증의 하나로 초∙중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진행되어 황반부에 변화가 생기면 시력저하, 광시증, 눈부심 등이 발생한다. 당뇨 유병기간이 길수록 발병률이 높고 15년 이상 앓은 환자에게서는 대부분 발견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당뇨를 앓고 있다면 반드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4대 안질환이라 불리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의 공통점은 초기에는 알기 쉽지 않고 진행됐을 경우 회복이 불가능하거나 치료가 어려워진다. 전주 온누리 안과 문수정 원장은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며, 조기 진단을 통해 빠른 치료를 할수록 효과가 좋다"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검진을 희망하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기적인 안검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정기적 안검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원장은 "시력에 이상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때에는 반드시 지체 없이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뿐만 아니라 40대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의 상태를 계속해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5-16 11:20:39병·의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남양주시 이주노동자 안검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순길)은 새해를 맞이해 남양주시 이주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 안과 외래에서 무료 안과 검진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어려운 형편 때문에 조기검진만으로도 쉽게 찾아낼 수 있는 사시나 약시 등의 안과 질병들을 발견하지 못해 심한 경우 시각장애 위험까지 가지 않게 하려고 사전에 검사하여 이상 유무를 진단하고, 조기 치료를 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은 총 12명의 아이들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1명이 경미한 안과적 질병으로 약물치료 진단을 받았고, 2명은 약시와 사시가 의심되는 진단을 받아 정밀검사 및 추후 관찰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안과 조희윤 교수(안과과장)는 “어린이 안과 검진은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기 안과 검진을 시행하여 문제가 있는 환아를 집중관리 함으로써 시각장애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라며 “4세 이상이면 1년에 한 번씩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해야 하고, 가족 중 눈에 질병이 있는 경우 유전적으로 발병 가능성이 높을 수 있으니 좀 더 일찍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교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무료 검진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안과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3-01-14 12:04:18병·의원

복지부, 60세 이상 차상위층 개안술비 지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15일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과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고령자 2350안의 개안수술비 등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과 의사가 없는 무의촌과 의료접근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0개 지역 노인 1만 2000명에게 무료로 안검진을 실시하는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3년부터 7년간 60세 이상 7만 3476명에게 무료 안검진을 실시해 왔다. 검진 결과, 대상자 중 9만 5382건(6만 9287명, 94%)이 안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백내장이 4만 2318건(44.4%), 결막공막망막질환이 1만 9866건(20.8%), 녹내장이 1053건(1.1%)을 차지했다. 60세 이상 노인의 안검진 및 개안수술에 정부가 지원하는 치료비의 전체 규모는 12.8억원이며, 백내장에 대해서는 건당 평균 24만원, 망막질환은 평균 105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100명 이상 신청자가 접수된 시군구를 우선 선정하여 안과 전문의와 안경사 등으로 구성된 이동검진팀이 무료 안과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 받은 경우 수술의 시급성, 예후 등을 감안하여 수술 및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고령자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와 보건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실명예방재단 홈페이지(www.kfpb.org)와 문의(02-718-1102)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오는 5월부터 시력이 낮은 60세 이상 노년층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00명을 대상으로 저시력재활훈련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2010-03-15 11:57:52정책

신경환 교수, 안과의사 우수상 수상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 신경환 교수 가천의대 안과학교실 교수는 27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안과학회에 참석해 실명예방과 치료의 공헌을 인정받아 '안과의사 우수상'을 받는다. 신 교수는 수상에 이어 '한국 노인의 의 안검진 사업과 수술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005-03-28 17:03:14병·의원

국내 노인 2명 당 1명꼴로 ‘백내장’

메디칼타임즈=강성욱 기자국내 노인 2명 당 1명꼴로 ‘백내장’을 앓고 있으며 1인당 한가지 이상의 안과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경환 교수)은 최근 지난해 전국 53개 지역 7천75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안검진 사업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체 검진 노인 가운데 7천168명(91.4%)이 안질환을 갖고 있었고 치료방법과 관련해서는 수술이 시급한 환자가 2043명으로 대부분이 백내장과 익상편이었다. 또한 약물치료 1988명, 안경처방 147명, 정기검진 2295명 등이었다. (치료 불필요 = 640명) 재단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16개 시도 1109명(1813안)이 개안수술을 받아 시력을 회복했으며 수술 대상자 중 89%가 수술 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의촌지역 검진대상자 대부분이 처음으로 안과검진을 받았다고 답한데다 백내장 등 안과질환이 단순히 노화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하고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신경환 회장은 “65세 이상 노인분들의 안검진 및 개안수술비 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눈 수술에 대한 도움을 청하는 문의는 폭주하고 있으나 최근 우리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서인지 후원의 손길이 늘지 않아 모두 도와줄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관심 있는 개인과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 1973년 창립 직후부터 무의촌지역 안검진 및 개안수술비 지원사업을 매년 시행해 왔으며,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전국 안과 무의촌 및 취약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검진팀(안과 전문의, 안경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직접 의사가 없는 무의촌 지역에서 안과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2004-03-23 19:12:3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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