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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기도삽관 119법 추진...응급구조과 학생 반발 커져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간호사 출신 구급대원에게 1급 응급구조사 업무를 모두 허용하는 119법이 계속해서 추진되면서 응급구조사들과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령'에 대한 응급구조사들과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개정안은 간호사에게 1급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를 100%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간호사 출신 구급대원에게 1급 응급구조사 업무를 모두 허용하는 119법이 계속해서 추진되면서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지난달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이 개정안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어진 이후에도 변화가 없자, 성명서 발표와 1인 시위가 계속되는 모습이다.특히 '119법 시행령 반대를 위한 응급구조학과 연합행동조직(이하 응연조)'은 지난 7일 소방청과 행정안전부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이 조직엔 전국 32개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325명이 모였다.이들은 이날 119법에 반대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간호사로 해 응급구조사의 전문성·개별성을 침해해 고유의 영역을 훼손한다는 비판이다. 이는 응급구조학을 간호학의 하위 분야로 분류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간호사는 병원을, 응급구조사는 현장을 대상으로 해 받는 교육이 서로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간호사는 '의료법'으로, 응급구조사는 '응급의료법'에서 규정하는 등 법체계에서도 아예 다른 직역으로 구분하고 있다는 것.하지만 소방청은 '누구든지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하거나 의료인에게 면허 사항 외의 의료행위를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의료법 제27조를 무시하고, 간호사 구급대원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한다는 지적이다.이와 함께 이날 시위 참여자들은 성명문을 통해 ▲119법은 응급구조학을 무시하고 부정하는 시행령이다 ▲간호사는 응급구조사를 대체할 수 없다 ▲응급의료 체계가 없던 과거로 돌아가는 개정안이다 ▲나의 전공이 사라질까 두려움을 느끼고 싶지 않다고 규탄했다.이날 시위에 참여한 공주대 응급구조학과 4학년 정다운 학생은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는 고유의 영역이 있다. 하지만 해당 개정안은 응급구조학의 전문성과 개별성을 침해하는 시행령이다. 우리의 전공을 지키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며 "소방청은 전국 65개 대학의 응급구조학과 학생들과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빼앗지 말라"고 강조했다.응연조 최윤선 대표(공주대 응급구조학과 4학년)는 "동기, 후배 할 것 없이 모두가 학과의 존폐를 걱정하고 있다. 119법 시행 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은 이 학문을 배우고 있는 우리 학생들일 것"이라며 "소방청의 만행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어 조직을 만들고,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2024-06-10 11:57:38병·의원

대구첨복재단·동의과학대 공동협력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과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19일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 등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학·산업체·지역사회 간 연계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공동개발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 운영을 위한 인력 교류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과정 정보 공유 ▲산학연 연계 공동연구개발 및 지원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교육 ▲인적교류 및 시설이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10년 설립된 대구첨복재단은 국내 의료기업 육성을 위한 국가의료산업 핵심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대구혁신도시에 조성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09년 설립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대구첨복재단은 첨단의료제품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시험평가 등 산학연병과 연계해 신약·의료기기를 비롯한 첨단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전문 직업교육을 지향하는 2년제 대학으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전공학과가 있다. 보건 분야에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응급구조과 ▲임상병리과 ▲의무행정과 등 의료관련 전공학과들이 있다.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동의과학대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을 비롯해 폭넓은 산학연 공동협력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9-11-20 09:48:22의료기기·AI

조은현대병원-포항대 응급구조과 자매결연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조은현대병원은 최근 포항대 응급구조과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조은현대병원은 “자매결연으로 인력채용 약정을 통한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률 향상시켜 지역의 발전과 기술지원의 산학네트워크를 형성해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포항대 응급구조과 명형옥 학과장, 포항대 응급구조과 배성주 교수, 조은현대병원 간호부장, 간호과장이 참석해 양산지역 전체의 시민들의 건강과 질병예방관리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한편 조은현대병원(이준석 이사장)은 최근 서울의대 정형외과 박창규 원장의 부임으로 골절 클리닉 운영 및 인공관절 치환술 등 고난이도 수술을 시행해 높은 치료 성과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11-07-17 19:52:41병·의원

"응급처치, 의사의 의료지도 확대 필요"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체계의 발전방향 토론회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적절한 응급 조치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의료지도를 기반으로한 적절한 응급의료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와 대한응급의학회는 21일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체계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한 의사의 의료지도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의료지도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응급 상황에서 응급 구조사들이 중앙 통제소에 있는 의사의 지시를 받아 일정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의사의 권한을 위임받아 환자를 처치하는 것. 연세의대 조광현 교수는 “의료지도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응급의료서비스 체계내에서 이루어지는 의료 상황에 의사들이 더 깊게 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또 “의료지도에 있어 각종 기준과 프로토콜을 법적으로 규정하고, 규칙적인 업데이트와 프로토콜에 대한 감시 체계와 연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지도를 수행할 의사 인력의 양성도 필요하다. 실제로 서울소방방재본부에서는 어렵게 3명의 의사를 고용, 의료지도를 직접 수행하고 있으나 많은 보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소방방재본부는 의사를 주축으로 한 응급 의료지도팀을 신설했으나 전화 등과 같은 일반통신에 의한 의료지도의 한계, 의사와 구급대원간의 의사소통 문제 등이 야기되고 있다. 김재산 서울소방방재본부 구급관리담당은 “응급의료지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화상 시스템과 같은 디지털 원격 의료지도의 도입, 구급대원을 위한 표준 지침서 개발, 응급구조사의 응급의료기관 실습 내실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진만 대전보건대학 응급구조과 교수 역시 “현장응급의료지침서 개발로 환자 생존율 향상하기 위해서는 의료지도와 결부지어서 응급의료전문의 및 지도의사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법제화하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국래 중앙소방학교 교학과장은 “현재 거의 모든 응급처치를 의사의 지도하에 하도록 함으로써 적극적인 응급처지를 못하는 한계로 작용한다”면서 “응급 처치에 따라 구급대원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인 뒷받침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앞으로 서울종합방재센터내에 있는 의료지도팀을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단기적이고 경증환자는 응급처지 지침서를 활용하고 중증 환자는 의사의 조언과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에 임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4-12-22 07:13:39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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