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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프로바스크로 시작된 아프로패밀리…동반 성장 이뤄야죠"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당뇨병 치료제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아프로바스크를 필두로 아프로패밀리와 관련 제품들의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한독의 아프로바스크는 사노피와 협력해 공동 개발하고 판매하는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의 고혈압 복합제다.한독은 아프로바스크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성공경험을 고혈압으로 확장해 대사증후군 시장에서 강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메디칼타임즈는 한독 PCMC마케팅의 김혜리 SPM을 만나 아프로바스크의 탄생 과정과 향후 목표 등을 들어봤다.메디칼타임즈는 한독 PCMC마케팅의 김혜리 SPM을 만나 아프로바스크의 탄생 과정과 향후 목표 등을 들어봤다.우선 아프로바스크의 경우 최근 ARB+CCB계열 복합제의 등장 속에서 사노피와 한독의 윈-윈을 위해 개발 된 품목이다.사노피의 경우 이미 고혈압 치료제인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과 코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을 보유한 상태에서 아프로벨 패밀리의 보다 나은 전 생애 주기 관리를 위해 이르베사르탄과-CCB 복합제에 대한 니즈가 있었다.또 사노피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한독은 임상 개발 수행 및 생산, 판촉 영업 역량을 가진데다 CV 포트폴리오의 강화 필요성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공동 개발 및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 협업 속에 해당 품목이 탄생 한 것.이에 사노피와 한독은 글로벌 출시와 별개로 국내 임상 및 허가를 위해 지난 2019년 공댕개발에 착수해 임상 3상을 진행 최종적으로 허가를 받아 출시하게 됐다.김혜리 SPM은 "아프로바스크의 경우 제조는 한독이, 사노피는 제조한 제품을 가지고 유통을 하고 있으며, 마케팅은 양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한독은 순환기내과에서 사용하는 고혈압의 메인 제품이 없어서, 당뇨병약제를 중심으로 활동을 했다면, 이제는 아프로바스크 발매를 통해서 순환기내과에서 메인으로 하는 제품이 생겼고, 이를 통해서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두 과에 고혈압약제와 당뇨병약제를 함께 주력해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이에 마케팅 전략은 한독과 사노피가 같이 세우고 활동을 하는 무대가 한독부터 사노피까지 더 넓어졌다는 것이 김혜리 SPM의 설명이다.특히 오랜기간 사용돼 온 이르베사르탄의 임상 경험과 안전성이 향후 아프로바스크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김혜리 SPM은 "다른 경쟁사의 ARB-CCB 복합제 제품들도 CCB는 다 동일 성분이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하는 부분에 있어서 ARB 주 성분이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이라며 "이르베사르탄 성분의 아프로벨은 이미 1999년에 출시돼 오래된 제품으로, 그만큼 오랜 처방 경험으로 쌓인 임상 경험과 안전성과 같은 부분이 이미 확보가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9개의 ARB 단일제 성분 중 이르베사르탄은 두 번째 출시된 제품임에도 혈압 강화 효과가 상대적으로 강할 뿐만 아니라, 반감기가 11시간에서 15시간으로 굉장히 길기 때문에 낮과 밤의 혈압 조절을 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입장이다.한독의 이르베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아프로바스크특히 이르베사르탄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신장 보호 효과 역시 하나의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김 SPM은 "혈압이 높아지고 관리가 안 되면 신장도 결국에는 안 좋아지는데 이르베사르탄은 신장까지 함께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고혈압 환자 중 만성콩팥병이 있으면서 알부민뇨가 있거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수축기 혈압을 130mmHg 미만으로 더욱 엄격하게 조절해야하기 때문에 아프로바스크와 같은 2제 복합제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기존의 ARB 단일제인 아프로벨로 조절이 안 됐을 때 그 다음 단계인 아프로바스크가 있어서 환자 치료 옵션을 갖추게 되었다는 점, 또 해당 조합의 국내 최초, 유일의 제품이라는 점도 하나의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즉 그간 아프로벨을 처방받던 환자가 혈압 조절이 안되는 시기가 올 경우 다른 성분의 약제로 처방을 변경할 수 밖에 없었지만, 아프로바스크의 등장으로 기존 성분에서 2제로 전환하는 선택지가 생겼다는 것.김 SPM은 "보통 신제품이 출시를 하게 되면 시장에서 SOV, 쉐어 오브 보이스(Share of voice)라고 하는 제품의 디테일콜을 확인하는데, 신제품이 보통 출시되고 나서 한 3~4개월 뒤면 SOV가 다시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최근 데이터에서 ARB+CCB 2제만 보더라도 오리지널 제품들끼리 봤을 때 아프로바스크가 계속 1위를 유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는 이 제품에 대해서 인지를 많이 하고 있고, 결국 아프로바스크가 조금 더 이점이 될 것 같은 환자한테는 처방을 해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150개 이상 회사가 고혈압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떤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하는 부분에 디테일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와함께 한독은 이미 테넬리아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성공을 경험했고, 이과정에서 쌓인 근거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아프로바스크에서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김 SPM은 "테넬리아의 경우에도 발매 이후 성장의 모멘텀이 리얼월드 데이터였다"며 "이런 에비던스를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로바스크도 리얼월드 데이터의 수집을 하기 위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덧붙여 "이미 리얼월드 데이터를 쌓기 위해서 진행을 하고 있고 그 다음에 아프로바스크만의 다양한 환자 타입별 연구 역시 계속 에비던스는 쌓아가야 되기 때문에 그런 임상도 차근차근 만들어서 진행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즉 고혈압으로 인한 무증상장기손상을 막기 위해 다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프로바스크를 처방했을 때 혈압 감소와 더불어서 세컨더리 포인트로 그런 각각의 컴플리케이션 지표들에 대한 개선점이 얼마나 되느냐에 대한 에비던스들을 더 쌓아 가겠다는 포부다.특히 한독은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ETC 부분의 PCMC(primary care Metabolic & Cardiovascular management)로 부서로 통합해, 만성질환 등에서 당뇨병, 고혈압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다.김혜리 SPM은 아프로바스크를 비롯한 아프로패밀리의 고혈압 시장에서의 지속 성장이 목표라고 전했다.김 SPM은 "실제로 PCMC로 하나의 팀으로 해서 액티비티 부분에서도 테넬리아와 함께하는 심포지엄 등 콜라보도 많이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신장 관련 제품을 담당하는 PCNR 팀과 협력 등의 전략도 추진해 당뇨병, 고혈압 그 다음 신장 쪽 약물까지 같이 동반 성장하는게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사실 그간의 계약 종료되는 제품들과 달리 아프로바스크는 테넬리아처럼 영원히 한독의 제품이라는 점이 특별하다"며 "특히 고혈압약제 시장도 에비던스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김 SPM은 "현재 모든 웨비나 심포지엄 타이틀을 '아프로 심포지엄', '아프로 웨비나'로 명명하고 있는데, 일상생활이나 삶 속에서 '앞으로(아프로)'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이런 것처럼 아프로패밀리가 앞으로 고혈압 시장에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것이 저의 각오"라고 덧붙였다.
2024-10-10 05:30:00제약·바이오

한독, '아프로바스크' 발매 기념 국내 허가 임상 결과 등 공유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독은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인 '아프로바스크' 국내 발매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열고 임상 결과 등을 공유했다.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아프로바스크 발매 기념 'APR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히사 측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 '아프로바스크'의 국내 발매를 기념해 열린 'APRO 심포지엄'에서는 아프로바스크의 국내 허가 임상인 I-DUO 301, 302 임상 결과가 소개됐으며 개정된 최신 국내외 고혈압 치료지침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강남구 내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박현태 내과 박현태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현 교수와 중앙대병원 원호연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아프로바스크는 고혈압 치료제로 주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ARB(안지오텐신차단제) 계열의 이르베사르탄과 CCB(칼슘경로차단제)계열의 암로디핀의 고정용량 복합제이다. 아프로바스크는 이르베사르탄 단일제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게 적응증이 있다.이날 첫 번째 강의에서 전경현 교수는 2023 ESH(유럽 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환자의 정확한 혈압측정을 통한 진료실 밖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또한, 고혈압 치료 시 대부분 환자에서 2제 병용요법을 시작하는데 고정복합제(single pill combination) 전략이 단일제 병용요법에 비해 환자의 사망률 감소, 심혈관질환 감소, 치료 지속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아프로바스크의 국내 허가임상인 I-DUO 301,302 결과를 소개하며 “아프로바스크는 임상 결과에서 이르베사르탄 단일제로 조절이 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서 추가적인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 감소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위 그룹 분석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및 제2형 당뇨병이 동반된 고혈압 환자에서도 이러한 효과가 전체 환자군에서 보였던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고 연구 기간동안 심각한 약물 이상반응(SADR)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 원호연 교수는 “아프로벨은 이르베사르탄 성분의 구조적 특징으로 'Pentagon attachment'를 통해 AT1 수용체에 높은 결합친화도를 보였으며 11~15시간의 긴 반감기로 24시간 혈압을 조절할 수 있다”며 “ARB간의 효과를 비교한 한 다기관 연구에서 올메살탄 성분과 비교해 이르베사르탄의 주간과 야간 수축기 감소 효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새로 진단된 고혈압 환자에 대한 유럽 코호트 연구에서 다른 ARB 약제 및 다른 계열 약제와 비교해 1년간 약제를 유지할 지속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원호연 교수는 “노인, 신장애, 간장애 환자(경증~ 중등도)에서 일반적으로 투여량 조절이 필요치 않아 현장 임상의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특히 강의 마지막에 IRMA-2 연구에서 미세알부민뇨와 제2형 당뇨병이 동반된 고혈압 환자에서 위약군 대비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발생을 낮춘 결과와 IDNT 연구를 통해 말기 신장애 진행위험을 위약군 대비 20% 낮춘 결과를 공유해 고혈압을 가진 당뇨병환자에서 아프로벨의 신장보호효과의 근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한편, 한독은 당뇨병 분야에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제를 제공하며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1964년 이뇨제 라식스 출시에 이어 ACE 억제제 계열 트리테이스, CCB 계열 무노발, ACE 억제제와 CCB 계열 복합제 트리아핀 등으로 고혈압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2024-03-20 11:57:20제약·바이오

사노피, 항고혈압 복합제 '아프로바스크정' 국내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한독과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베실산염으로 구성된 항고혈압 복합제인 '아프로바스크정(이르베사르탄, 암로디핀베실산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사노피 항고혈압 복합제 아프로바스크정 제품사진.아프로바스크정은 이르베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고혈압 치료제로 2023년 11월 28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아프로바스크는 사노피와 한독이 2019년 10월 체결한 항고혈압 복합제 국내 개발, 제조 및 허가를 위한 협력 계약을 통해 탄생했다. 사노피는 원개발사로 제품 소유권을 가지고 있고, 추후 한독과 함께 프로모션 및 제품 유통을 할 예정이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파운데이션 비즈니스 석상규 대표는 "아프로바스크정은 국내 최초의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으로 구성된 항고혈압 복합제로, 기존 단일제로 혈압 조절이 어렵거나 여러 약제 복용에 곤란을 느끼던 환자들께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석상규 대표는 "특히나 기존의 아프로벨, 코아프로벨, 로벨리토에 이어 한국에서 진행한 단독 임상을 통해 안지오텐신차단제(ARB)와 칼슘경로차단제(CCB) 복합제를 출시함으로써 이르베사르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어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국내 고혈압 환자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1 11:02:05제약·바이오

한독, 고혈압 복합제 아프로바스크 품목허가 획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독이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 복합제 아프로바스크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으로 개발된 고혈압 복합제로는 아프로바스크가 최초이다.한독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 복합제 아프로바스크의 품목허가를 받았다.한독과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가 공동개발한 아프로바스크는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계열 이르베사르탄과 칼슘경로차단제(CCB) 계열 암로디핀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 복합제이다. 한독이 진행한 2건의 3상 임상을 통해 이르베사르탄 단일요법 대비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아프로바스크는 사노피 아벤티스의 고혈압 치료제인 아프로벨의 이르베사르탄 성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독과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아프로바스크의 성공적인 국내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으며 앞으로 임상과 허가에 이어 제조와 판매까지 협력을 확대하게 된다.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프로바스크를 공동 프로모션하고 한독은 국내 제조도 담당하게 된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는 고혈압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아프로바스크가 오랜 경험으로 신뢰를 쌓아온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신약인만큼, 고혈압 환자의 순응도 개선 및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의 파운데이션 비즈니스 석상규 대표는 "아프로바스크는 고혈압 치료 단독요법으로 혈압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고혈압 환자들에게 아프로바스크의 혜택이 전달되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29 12:19:14제약·바이오

부광약품, 사노피 고혈압 치료제 영업‧마케팅 '확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부광약품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고혈압 치료제 코프로모션(Co-promotion)을 확대한다. 부광약품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과 '코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의 영업·마케팅 및 판매 파트너쉽을 전 채널로 확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부광약품은 사노피와 지난 2020년 1월부터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영업·마케팅 및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종합병원은 사노피가 병의원급은 부광약품이 담당해왔다. 부광약품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영업·마케팅 및 판매 범위를 기존의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종합병원까지 확대하게 됐으며,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간다. 아프로벨은 ARB 계열의 이르베사르탄 성분 혈압강하제다. 아프로벨은 고혈압 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당뇨병성 콩팥병에 임상적 근거를 갖추고 있어, 당뇨를 동반하는 고혈압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또한, 이뇨제와의 복합제인 코아프로벨을 통해 병용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품목군의 2020년 연간 처방실적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200억원대에 이른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사노피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힘입어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영업·마케팅 및 판매 범위를 종합병원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사노피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4 11:31:31제약·바이오

발암 누명 벗은 ARB 고혈압약…"불순물 위해 가능성 낮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고혈압치료제인 사르탄류 성분 의약품에 혼입된 아지도 불순물(AZBT)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혈압치료제인 사르탄류 성분 함유 의약품 중 AZBT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가 AZBT 1일 섭취 허용량(1.5㎍/일)을 초과(1.51~7.67㎍/일)했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조사 대상 중 시험검사가 완료된 품목 가운데 1일 섭취 허용량을 초과한 36개사 73품목의 183개 제조번호 사르탄류 의약품을 해당 제약사에서 자발적으로 회수 중이며, 9월부터는 AZBT가 1일 섭취 허용량 이하인 사르탄류 의약품만 출하되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생산‧수입실적 있는 125개사 819 품목에 대한 AZBT 시험검사 결과를 8월 말까지 제출토록 지시해 117개사 751품목에 대한 시험검사 결과를 제출받았다. 식약처는 AZBT 1일 섭취허용량을 설정하기 위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자문을 거쳤으며, 의약품 분야 국제 가이드라인(ICH M7)을 적용해 1.5㎍/일로 설정했다. 현재 ICH M7은 독성값 등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 변이원성 불순물에 대해 평생(70년)동안 매일 섭취할 때 '무시 가능한 수준(추가 암 발생 가능성이 10만명 중 1명 이하)'인 1일 섭취 허용량을 1.5㎍/일로 정하고 있다. AZBT 초과 검출 사르탄류 의약품 복용 환자에 대한 인체영향평가는 ▲국내 유통 중인 사르탄류 의약품의 1일 최대복용량 ▲AZBT 시험검사 결과 등을 고려해 ICH M7에 따라 수행했다. AZBT 1일 섭취 허용량이 초과 검출된 사르탄류 의약품을 복용한 대다수 환자의 건강상 영향을 평가한 결과, 추가적인 암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로사르탄 함유 의약품' 10만명 중 0.008~0.224명, '발사르탄 함유 의약품' 10만명 중 0.010~0.298명, '이르베사르탄 함유 의약품' 10만명 중 0.004~0.804명으로 매우 낮아 ICH M7 기준에 따라 '무시 가능한 수준'에 해당했다. 식약처는 이미 해당 제품 제조번호를 처방받은 환자분들은 의약품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계속 복용하거나,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 여부 등에 대해 의·약사와 상담하기를 권고했다. 다만, 건강상 우려가 있어 교환이 필요한 경우 남은 의약품을 가지고 조제 받은 약국에 직접 방문하면 다른 제조번호 제품으로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해당 의약품을 조제한 약국을 방문할 수 없는 경우 다른 약국에서도 교환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현재 진행 중인 AZBT 시험검사와 결과 검토 등을 조속히 마무리한 후 최종 결과를 추가로 발표하겠다"며 "앞으로 AZBT가 1일 섭취허용량 이하인 사르탄류 의약품만 시중에 공급·유통될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9-09 11:47:40제약·바이오

한독·한미약품, 고혈압 약물 3개 품목 자진 회수 돌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한독과 한미약품이 올해 1월 이전에 만들어 공급한 바 있는 고혈압 약물 3개 품목을 자발적으로 회수에 들어간다. 그 대상은 아프로벨정, 코아프로벨정, 로벨리토정 등이다. 6일 한독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해당 약제는 주로 고혈압 치료 및 고혈압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 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사노피 코리아가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약사들은 해당 약제를 처방 받아 복용 중인 환자들은 의사의 별도 지시가 있지 않는 한 다른 약제로 전환 없이 계속 복용이 가능하며, 문의 사항이 있을 시 담당 의사에게 연락하는 것을 권장했다. 동시에 병‧의원, 약국, 도매상은 2021년 1월 이전에 생산된 제품의 경우 구매처를 통해 반품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아프로벨정과 코아프로벨정은 한독이 사노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국내에서 제조하고, 로벨리토정은 한미약품이 제조한다. 해당 제품은 모두 수입된 원료인 이르베사르탄을 포함하고 있다. 2021년 4월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실시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상기 제품을 비롯한 이르베사르탄 원료를 포함한 의약품에는 변이원성 불순물이 포함돼 있고 이러한 불순물이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존재하는 경우 잠재적으로 유해할 수 있다. 제약사들은 "비록 시험 검사 결과 국내에서 유통된 배치에서 과도한 수준의 불순물이 확실히 검출된 것은 아니나, 불순물 시험결과를 도출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국민 건강 및 안전, 그리고 품질경영의 중요성을 고려해 관련사들은 식약처와의 협의 하에 국내 유통된 해당 제품의 과거 배치에 대한 회수를 자발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1-08-06 17:57:23제약·바이오

|10대뉴스|발사르탄 발암 물질 논란⑧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2018년 의료계는 다사나난한 한 해를 보냈다. 연이어 터지는 응급실 의사와 전공의 폭행 문제는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공론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대리수술 파문 문제는 수술실 내 CCTV 논란으로 이어졌으며, 임신 전공의 법준수 논란과 외과 수련 단축 등 의료계가 한걸음 앞으로 나가기 위한 많은 변화도 있었다. 메디칼타임즈는 2018년 의료계가 주목했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주| 올해 7월 발사르탄 성분 고혈압약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되면서 진료 일선에 처방 대란이 불거졌다.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되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확인되면서 전세계 28개국 동시에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중국 제지앙화하이사가 제조한 발사르탄 사태를 시작으로, 일부 국내 제조 원료에서도 동일 불순물이 초과 검출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NDMA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제조공정을 시작으로 모든 발사르탄(52개사, 86개 품목) 수거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지만, 병의원 등 진료현장에 퍼진 발암 우려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불똥은 발사르탄 성분 시장에 진입해 있는 제네릭(복제약) 난립 문제로까지 번졌다. 그동안 위탁‧공동 생동성시험 허용에 따른 낮은 진입 장벽과 제네릭 관리체계가 미흡했다는 지적. 국내에서 복제약 제조 경쟁으로 인한 음성적 리베이트 성행과 원가경쟁력을 위한 저가 원료 사용이 증가한다는게 골자였다. 이러한 발사르탄 사태를 놓고 지난 10월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도 식약처의 관리 부실이 뭇매를 맞았다. 미국 및 유럽지역의 경우 발사르탄 혼입 문제 인지 시점부터 관리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한달 안에 진행됐지만, 우리나라는 조사, 검출 기준에서 대응이 늦다는 것. 특히 제2 발사르탄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NDMA 및 NDEA 관리 기준 마련과 통합 검사법의 도입이 촉구됐다. 보건당국이 대응방안으로 제네릭 품목 허가 수 제한, 가격 차등 등을 규제안으로 내놓았지만 실효성을 두고는 물음표가 달렸다. 최근 식약처는 발사르탄을 포함한 사르탄 계열 고혈압 약에 개별 불순물 기준을 발표했다. 불순물 관리와 관련 잠정관리기준을 발사르탄의 경우 1일 최대 복용량을 고려해 NDMA 성분은 0.3ppm, 칸데사르탄은 3.0ppm으로 잡은것. 여기서 발사르탄과 구조가 유사한 사르탄류에는 ▲로사르탄 ▲올메사르탄 ▲이르베사르탄 ▲칸데사르탄 ▲피마사르탄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수입 발사르탄 원료의 불순물 혼입 사태를 원천 봉쇄한다는 취지로 의약품 해외제조소 등록과 현지실사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임상시험의뢰자에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약사법을 개정·공포한 상황. 하지만 발사르탄 사태로 빚어진 원료의약품 관리체계 부실과 제네릭 경쟁 체질 개선에는 여전히 논란이 따르는 분위기다.
2018-12-16 05:00:52제약·바이오

사르탄류 고혈압약 불순물 기준 설정…최대 3ppm 이하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사르탄을 포함한 사르탄 계열 고혈압 약의 개별 불순물 기준을 설정했다. 발사르탄의 경우 NDMA 성분은 0.3 ppm, 칸데사르탄의 경우 3.0 ppm으로 각 성분마다 1일 최대 복용량을 고려해 기준을 산출했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발사르탄 등 사르탄류 고혈압약의 불순물 관리를 위해 'N-니트로소디에틸아민(NDEA)' 잠정관리기준을 설정해 시험법을 공개했다. 발사르탄과 구조가 유사한 사르탄류에는 ▲로사르탄 ▲올메사르탄 ▲이르베사르탄 ▲칸데사르탄 ▲피마사르탄이 있다. 사르탄류 6종 원료 및 완제의약품 중 NDMA, NDEA 잠정관리기준 잠정관리기준은 사르탄류 제제별 1일 최대복용량을 고려해 산출하되, 1일 최대복용량은 국가별로 다를 수 있다. 식약처가 설정한 NDEA 기준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가 권고하는 가이드라인(ICH M7)과 외국 규제당국과의 논의를 거쳐 설정했으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확정했다. 발사르탄의 경우 1일 최대 복용량은 0.32g/일로 잠정 관리 기준은 NDMA 0.3 ppm, NDEA는 0.08 ppm으로 설정됐다. 로사르탄은 1일 최대 복용량 0.1g/일로 각각 1.0 ppm, 0.27 ppm이 적용됐고 이어 ▲올메사르탄(0.04g/일)은 2.4/0.66 ppm ▲이르베사르탄(0.3g/일)은 0.3/0.09 ppm ▲칸데사르탄(0.032g/일)은 3.0/0.83 ppm ▲피마사르탄(0.12g/일)은 0.8/0.22 ppm이 각각 적용됐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과 일본후생노동성(MHLW) 등 해외 규제기관에서도 NDMA와 NDEA에 대해 1일 섭취허용량을 동일하게 설정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잠정관리기준 설정은 타당하다'고 자문했다. 1일 섭취허용량은 체중 50kg인 사람이 매일 사르탄류 의약품 1일 최대 복용량을 평생(70년) 복용할 때, 자연발생적인 발암가능성에 더해 10만분의 1의 확률로 암이 더 발생할 수 있는 NDMA 또는 NDEA 섭취 허용량을 의미한다. 식약처는 이에 앞서 업체 및 시험분석기관에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사르탄 계열 의약품에서 NDMA와 NDEA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해당 시험법은 사르탄류 6종의 원료 및 완제의약품을 대상으로 질량분석기(LC-MS/MS)를 이용한 방법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K회의실에서 시험검사기관과 업체 등을 대상으로 분석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NDMA 및 NDEA 잠정관리기준 설정 및 시험법 교육을 통해 발사르탄 등 사르탄류의 안전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평가원은 지난 8월과 10월에 발사르탄 및 발사르탄과 구조가 유사한 사르탄류에 대한 NDMA 잠정기준 설정 및 시험법을 공개한바 있다.
2018-11-21 12:00:03제약·바이오

2제→3제 고혈압 복합제 전쟁…세비카 주목할 이유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고혈압 복합제간 경쟁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앞다퉈 출시된 고혈압 2제(ARB+CCB)간 경쟁이 올해를 기점으로 3제(ARB+CCB+이뇨제) 복합제간 경쟁으로 불붙을 조짐이다. ARB 성분의 올메사르탄, 발사르탄, 텔미사르탄뿐 아니라 이뇨제 역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클로르탈리돈까지 조합별 옵션의 폭이 확장되면서 '최적의 선택'이 역설적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고혈압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복합제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 돼야 할까. 대웅제약 장진화 PM을 만나 최근 세비카 품목군의 성장 배경과 고혈압 약제 선택 기준을 물었다. ▲'세비카군'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특장점은? 오리지널 ARB 가운데 2제, 3제 복합제를 single pill로 보유한 유일한 고혈압 치료제로, 총 10가지 제형을 보유해 환자들의 맞춤 혈압조절이 가능한 퍼펙트 라인업 제품이다. ▲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세비카군'의 성장이 돋보인다. 그 배경은? 2009년 출시된 세비카는 2013년도 세비카HCT(올메사르탄, Amlodipine, Hydrochlorothiazide) 국내 최초 3제 복합제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제품으로, 제네릭이 출시된 이후에도 플러스 성장을 하는 세비카와 고혈압 3제 시장의 개척자 역할을 하며 성장하고 있는 세비카HCT는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수년 간의 누적된 신뢰의 결과물이다. 고정복합제가 복약순응도와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자연스럽게 고객들의 고정복합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됐고, 이는 세비카를 중심으로 세비카HCT의 동반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한국에서 2번째로 많이 처방되는 original ARB인 올메텍(UBIS 2018년 5월, 처방량)을 베이스로, 경증부터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게 1pill로 처방이 가능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세비카 패밀리의 경우 전 제형이 1cm미만으로 환자들의 목 넘김 개선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는 세비카HCT의 복약순응도 임상을 통해 90% 이상 높은 복약순응도에 도달한 환자가 약 97% (Bramlage P, et al.)라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실제 임상을 통해 복약순응도 개선이 입증된 약물이다. 최근 변경된 대한고혈압 진료지침과 더불어 2017 ACC/AHA 가이드라인, 지난 6월 발표된 ESH 가이드라인에서도 고정복합제의 복약순응도와 치료효과에 대한 내용들이 이미 반영된바,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그동안 세비카 HCT가 3제 복합제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많은 제약사들이 3제 신제품 출시를 하거나 준비를 하고 있다. 고혈압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어떤 ARB를 사용하는가 라고 생각한다. 올메사르탄은 국내 2번째로 많이 처방되는 오리지널 약제 (UBIST 2018.5 처방량)이며, 이를 근간으로 이루어진 세비카 HCT는 trinity study, Europe phase3, BP Crush, Apex, 한국인 임상을 통해 총 6,729명의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3제 병용요법의 강압 효과에 대한 글로벌 데이터를 확보한 유일한 3제 고정용량복합제다. 또한 다른 ARB와 차별화되는 부분인 ACE2 발현효과를 통해 추가적인 혈압강하 효과와 더불어, ACE2 발현을 통한 Ang2의 혈중, 심장 및 신장에서의 농도 감소와 Ang(1-7)의 농도 증가로 추가적인 표적장기 보호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제이다. 그리고 한국시장에 있어 HCTZ가 처방량의 54%(UBIST 5월)를 차지하는 만큼, Clinic을 포함한 세미, 대학병원에서 다양한 임상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바, 올메사르탄의 차별화된 혈압강하효과와 다양한 처방경험 및 안전성을 보유한 이뇨제라는 2가지 키 메세지로 마케팅 할 예정이다. ▲타 ARB 계열 대비 올메사르탄의 임상 효용성은? 올메사르탄은 로사르탄이나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대비 우수한 강압 효과와 높은 목표 혈압 도달률을 나타낸다. JNC 7차 목표 혈압 도달률이 올메텍의 경우 54.1%, 로사르탄 42.7%, 발사르탄 45.2%, 이르베사르탄이 47.1%다. 올메사르탄 10mg를 기준으로 올메사르탄만 유일하게 죽종 감소효과를 입증했고 고령자의 용량 조절 필요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7~10mm에 이르는 타 정제 크기에 비해 크기도 5.5mm로 작다. 오리지널 기준 약가도 올메사르탄 성분 품목인 올메텍이 277원, 타 ARB는 358원부터 488원까지다. ▲고혈압 3제 복합제의 차별점으로 '이뇨제'가 부각되기도 한다 의료진이 고혈압 약제를 처방하는데 있어서 1차로 ARB 2차 CCB, 3차 이뇨제 순으로 선호한다. 고혈압 약제의 기본은 첫째도, 둘째도 혈압 조절 능력이다. 혈압 강하를 초점에 둔다면 타 ARB 약제 대비 월등한 혈압 강하 효과가 있는 올메사르탄이 유리하다. 2018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진료지침은 건강한 노인에서도 수축기 혈압(SBP)을 140mmHg 미만으로 조절할 것을 권고했지만 심혈관질환 동반 당뇨병/심혈관질환/고위험군/알부민뇨 동반 만성콩팥병에서는 목표혈압을 130/80mmHg 미만으로 권고했다. 2013년 기준보다 심혈관질환 동반 환자의 목표 혈압이 엄격해진 만큼 보다 혈압 강하 효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많은 제약사들이 코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어떻게 시너지를 내고 있는가?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역할분담을 명확하게 해, 각 맡은 바에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전략수립단계에서부터 함께 고민하고, 분기별 1회 마케팅 모임을 통해 중간과정을 함께 챙겨나가고 있어 양사에 대한 신뢰감이 두텁다. 특히 대웅제약은 병원과 로컬 전 영역의 강력한 영업력을 통해 다이이찌산쿄에서 관리하기 힘든 로컬 및 세미 분야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웅제약의 검증4단계 마케팅전략을 통해 세비카와 세비카HCT의 키 메세지가 각 단계별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돼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심혈관계 전문기업으로서 종합병원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자리매김을 해온 기업이다. 특히, 세비카 HCT와 같이 고혈압 치료에 있어 3제 복합제를 최초로 발매하는 등 고혈압 분야는 물론 이상지질혈증, 부정맥 치료를 위한 NOAC 및 급성심근경색에서의 항혈전제 등 심혈관계 질환에 특화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임상 데이터 및 전문화 된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심뇌혈관 전문의들에 있어서 제품에 대한 매우 높은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세비카군'의 앞으로의 계획은? 올메텍을 포함한 올메텍패밀리는 (2017.05~2018.05) UBIST 기준 1144억을 매출을 하는 제품이다. 이번 2018년도에는 세비카와 세비카HCT만으로 1천억을 넘겨 ARB 고정복합제의 대표 브랜드 제품으로 선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8-07-19 06:00:30제약·바이오

로벨리토 고용량 출시 "환자에 맞게 처방하세요"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국내 최초의 ARB+스타틴 계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신약 '로벨리토(이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의 고용량 제형이 출시된다. 사노피(대표이사 배경은)와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공동 개발한 '로벨리토'의 고용량 제형 '300mg/10mg', '300mg/20mg'을 추가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고용량 제형의 특징은 이르베사르탄 용량을 300mg으로 높인 것이다. 이로써 '로벨리토'는 기존 이르베사르탄 150mg 용량 2가지(150mg/10mg, 150mg/20mg)에 300mg 용량 2가지(300mg/10mg, 300mg/20mg) 등 총 4가지 타입의 옵션을 갖추게 됐다. 양사는 "로벨리토 고용량 발매는 고지혈증 동반 고혈압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용량 조절에 불편함을 겪던 의료진에게도 편리한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4-09-22 09:53:40제약·바이오

텔미살탄·발사르탄, 당뇨환자 심혈관 위험도 감소

메디칼타임즈=메디칼트리뷴 기자5가지 고혈압치료제 ARB 효과를 비교한 결과, 고령자 당뇨병대혈관장애에 텔미사르탄과 발사르탄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성미카엘병원 토니 안토니오(Tony Antoniou) 박사는 5만명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ARB의 효과를 비교 연구한 결과를 캐나다의사회지 CMAJ에 발표했다. 임상시험에서는 신구(新舊) 약물의 직접 비교는 종종 있지만 동일한 클래스의 강압제를 실제 임상에서 대규모로 검토한 시험은 드물다. 안토니오 박사는 "실제 임상에서는 ARB간 호환성에 기대하고 있지만 기초실험과 소규모 임상시험에서는 텔미사르탄의 다면적 작용을 보여주는 결과가 나타났다"면서 이번 시험의 실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텔미사르탄은 PPAR감마인 부분효능제(partial agonist)라는 점에서 당뇨병환자의 대혈관장애 위험에는 기타 ARB와는 효과가 다르다고 판단, 이번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5만명 이상의 66세 이상 당뇨병환자. 이들은 2011년 4월부터 2011년 3월에 칸데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로사르탄, 텔미사르탄, 발사르탄 중 하나로 치료를 시작했다. 각 군의 당뇨병 투병기간은 약 6년이며, 복합 1차 평가항목은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이다. 텔미사르탄, 발사르탄에서 위험 감소 분석 대상자는 5만 4,186명. 전체의 25.8%가 발사르탄, 23.4%가 이르베사르탄, 20.2%가 칸데사르탄, 15.5%가 로사르탄, 15.1%가 텔미사르탄을 사용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르베사르탄군이 대조군이 됐다. 여러 인자를 조정하자 각 ARB의 1차 평가항목인 이르베사르탄군에 대한 위험비(HR)는 텔미사르탄군 0.85, 칸데사르탄군 0.99, 로사르탄군 0.93, 발사르탄군 0.86이었다. 2차 평가항목 분석결과, 텔미사르탄군과 발사르탄군에서는 이르베사르탄 군에 비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위험이 감소했다(위험비 각각 0.80, 0.87). 이밖에 심근경색으로 인한 입원, 뇌졸중 또는 일과성뇌허혈발작(TIA)에 의한 입원, 사망은 약물 간 유의차는 없었다. 한편 안토니오 교수는 이번 연구가 관찰연구이고 환자의 흡연력과 BMI 등은 조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한계점이라고 밝혔다.
2013-07-10 11:00:45제약·바이오

일동제약 "ARB 고혈압약 합성기술 모두 확보"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ARB 계열의 대표적 고혈압약인 칸데사르탄 실렉세틸과 발사르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제조 방법에서 문제가 되었던 유해한 용매 사용을 배제하고, 낮은 생산성을 개선한 진보된 합성방법에 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 이르베사르탄 특허를 시작으로, 최근 텔미사르탄 특허를 받았다"며 "모든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자체 합성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의의를 뒀다. 한편, 일동제약은 지난 2008년 ARB 계열의 로사탄(제품명 로자탐, 로자탐 플러스 정)을 발매했고, 칸데사르탄 실렉세틸(제품명 칸데로탄정)과 발사르탄(제품명 디오패스정)에 대한 제네릭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10-11-17 09:03:42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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