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제이시스메디칼,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배우 이영애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제이시스메디칼(대표 강동환)은 배우 이영애와 브랜드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속 모델 계약으로 제이시스는 이영애와 함께 TV CF, SNS, 현장 프로모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각 제품 및 제이시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소비자들과의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제이시스는 2004년 법인설립 후 마이크로니들 RF기기(범용전기수술기) 포텐자,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 기기 리니어지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4월 RF기기(범용전기수술기) 덴서티를 출시했다.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팁 3종을 포함하여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받은 덴서티는 6.78MHz의 고주파 전류를 피부에 전달해 피부의 전기저항에 의해 열을 발생시키고 조직을 응고시키는 범용전기수술기다.시술자가 장비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임피던스 및 피부 온도 측정 기능과 냉각 가스로 팁의 온도를 낮추는 쿨링 기능이 탑재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제이시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 이영애의 이미지가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전하는 제이시스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 런칭을 위해 미국 FDA 등 글로벌 인허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5-09 13:53:38의료기기·AI

제일병원 이영애 인수 무산...결국 땅만 팔기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배우 이영애씨의 인수 제의로 관심을 모았던 제일병원 회생안이 무위로 돌아갔다. 대신에 부동산 펀드에 노른자위 병원 땅을 넘기는 방식을 추진한다. 부지 가격만 2000억원을 호가하는 충무로의 핵심 부지를 매각하고 이 돈으로 다시 서울 외곽 지역에 분원을 짓는 방식. 하지만 이 또한 용도 변경 등의 과정이 걸림돌이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에 따르면 ARS(자율회생절차)를 주관하는 딜로이트안진과 제일병원 이사회는 그동안 진행했던 인수 절차를 모두 포기하고 부동산 사모 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일병원은 법정 관리 이전부터 동국대, 길병원 등과 인수 협상을 진행하며 매각을 추진해 왔다. 특히 법정 관리에 임박해서는 이영애 씨가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보이며 컨소시엄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모든 협상은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일병원의 누적 적자가 1000억원을 넘어간다는 점과 이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병원 운영의 노하우 부재 등으로 인수 희망자들 모두 고개를 저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병원이 급하게 부동산 매각을 통한 부지 개발 카드를 꺼낸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최대한 인수 가격을 낮추고 그나마 매력적인 부지를 협상 테이블에 올린 셈이다. 논의가 진행중인 부동산 사모펀드는 제일병원의 채무를 일시에 변제하고 일부 권리금 형태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제일병원 부지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이전받는 방안을 제안한 상태다. 이렇게 자금이 투입되면 제일병원 이사회는 채무를 모두 변제한 뒤 나머지 금액으로 현재 보다 축소된 규모의 분원을 설립해 명맥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현재 제일병원이 위치한 부지는 특급 호텔 등과 인접한 충무로의 노른자위 땅으로 최소 20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일병원의 누적 적자가 1400여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변제하고도 최소 6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딜로이트안진과 제일병원 이사회는 이 자금을 모두 분원 건립 등에 재투자 하는 것을 전제로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병원 존속을 통해 이사장을 비롯한 제일병원 이사회의 영향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법원에 병원 회생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또한 여러가지 걸림돌이 많다는 점에서 법원의 허가 여부와 더불어 난제들을 어떻게 풀어가는지가 관심사다. 우선 제일병원이 위치한 부지는 '병원'부지라는 점에서 용도 변경이 필수적인 만큼 서울시가 이를 허용해 줄지가 관심사다. 만약 병원 부지를 상업 용지 등으로 변경하기 못한다면 부동산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분원 설립과 부동산 개발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것도 난제 중의 하나다. 분원을 설립할 동안 노른 자위 땅을 그대로 방치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분원도 없는 상태에서 병원 건물을 철거할 수도 없는 이유다. 분원 설립 기간 동안 의료진과 직원들의 존속 문제도 난제 중의 하나다. 현재도 일부 의사 직종을 제외하고는 직원들의 급여가 계속해서 체납되고 있는 상황. 결국 분원 설립과 체납된 임금 등을 놓고 이사회와 노조간에 일정 부분 논의가 필수적이라는 의미다. 제일병원 관계자는 "부지 매각 추진 방안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유가 됐지만 체납된 임금과 퇴직 직원들의 퇴직금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얘기가 안된 상태"라며 "직원들이 동의할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원 설립으로 고용 승계를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설립 부지와 규모, 타임 테이블도 결정된 것이 없는 상태"라며 "결국 임금과 고용 승계가 관건 아니겠냐"고 밝혔다.
2019-04-11 12:00:57병·의원

두달만에 다시 셔터 올린 제일병원…정상화 더딘 걸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극심한 경영악화로 병원 문을 닫아 걸은 채 법정관리에 들어간 제일병원이 두달 만에 다시 셔터를 올리고 운영에 들어갔다. 회생절차를 시작하면서 채무 독촉에서 벗어나 일부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족한 의료진으로 사실상 극도로 제한된 진료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병원은 최근 진료 기능에 대한 정상화를 목표로 외래 기능을 중심으로 재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현재 응급실을 비롯해 산과와 부인과, 난임센터, 소아과 등에 대한 외래 기능이 일부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진료의뢰서 등에 대한 서류 발급 기능만을 남겨 둔 채 사실상 병원 문을 닫아 건지 두달여 만이다. 이러한 소문을 들은 환자들이 서서히 다시 발길을 돌리면서 일부 과목의 경우 외래 기능도 작동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의약품 구입과 인건비를 충당했을 뿐 과거 병원 문을 닫아 걸었을때보다 의료진의 구멍은 더 크다는 점에서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일 현재 산과와 부인과, 소아과 등 대부분의 진료과목 모두 불과 1~2명의 의료진이 돌아가며 외래를 여는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제일병원을 지탱했던 쟁쟁한 교수들이 모두 서울의 각 대학병원으로 빠져나가면서 주니어 교수 일부만이 소속을 두고 있는 이유다. 실제로 산과에서만 이영애 주치의로 이름을 날린 김문영 교수와 정진훈 교수, 한유정 교수 등은 이미 타 병원으로 이적해 진료를 보고 있는 상태다. 부인암을 이끌던 김태진, 임경택 교수도 마찬가지 상황이며 난임센터를 이끌던 박찬우, 송인옥 교수 등도 모두 차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더욱이 병원장을 지냈던 이기헌 교수와 직전 병원장인 비뇨기과 서주태 교수 등도 자리를 옮기면서 환자들 또한 교수들을 따라 모두 병원을 옮긴 상황이다.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소아과도 대부분의 교수들이 이탈해 오전 외래만 번갈아 보고 있는 상황이며 안과 등도 사실상 정상 진료를 불가능한 상태에 놓여 있다. 이로 인해 다시 문을 연 상황에서도 환자들은 크게 동요하며 자신이 진료를 보던 교수가 남아있는지를 확인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병원 행정직 대부분도 퇴사하면서 홈페이지 기능 등이 지난해에서 멈춰있어 진료시간과 예약, 의료진 확인 등이 불가능하게 된 것도 이러한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과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정보들을 하나하나 전화로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 된 이유다. 제일병원 관계자는 "병원 문을 다시 열었지만 아직까지는 혼란이 큰 상태"라며 "환자들도 자신이 진료하던 교수가 있는지를 확인할 뿐 아직까지 재진을 희망하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제일병원을 믿고 다른 교수에게나마 진료를 받는 그룹과 과거 자신을 진료하던 교수가 어느 곳으로 이적했는지를 파악해 따라가는 환자 두 그룹으로 나눠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안정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제일병원은 우선 의약품과 치료재료 등을 확보하는대로 의료진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거와 같은 명의를 확보하는데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 진료 기능을 안정화 시키기 위한 주니어 스텝이 목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제일병원은 최근 병원에서 전공의, 전임의를 지낸 젊은 의사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영입 대상을 물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일병원을 떠난 A교수는 "제일병원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젊은 후배들을 대상으로 영입에 대한 의사를 묻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며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봉직 등으로 소속감이 불분명한 주니어들을 영입하는 것 밖에는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019-02-21 12:00:56병·의원

벼랑 끝 제일병원 이영애 인수 신드롬 가능성 있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수년간 이어진 경영악화로 사실상 법정관리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제일병원이 배우 이영애씨의 인수 참여 소식이 전해지며 또 다시 들썩이고 있다. 아직 법정관리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유명인의 인수 참여 소식이 들려오면서 배경과 가능성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 하지만 가능성을 타진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제일병원은 지난해 말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상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하고 타 병원으로 전원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현재 제일병원은 운영자금의 고갈로 사실상 대다수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사직의사를 전하거나 이미 퇴직한 상태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의무기록 발급 등만 유지 중이다. 일부 의료진은 아직 진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 또한 전원 절차를 밟기 위한 조치일 뿐 사실상 시술이나 수술은 물론 처방 등도 사실상 중단됐다. 이에 따라 제일병원은 이달 안에 법정관리를 신청한다는 방침이지만 이 또한 내부 갈등이 많다는 점에서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 갈등을 빚어왔던 노사간에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방식과 시기를 놓고서도 마찰음을 내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배우 이영애씨가 제일병원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환자, 보호자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진 상태. 하지만 제일병원은 물론 전문가들도 아직 섣부른 예측이라는 의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제일병원은 현재까지는 인수 절차가 진행중인 부분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이영애씨가 인수 의지를 가지고 있더라도 아직까지는 공식화되지 않은 부분이라는 의미다. 제일병원 관계자는 "현재 이영애씨가 참여한다고 하는 컨소시엄과는 아무런 논의가 진행된 바가 없다"며 "내부적으로도 일부 예측만 하고 있을 뿐 정확한 인수 의지가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그는 "병원의 입장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염두에 두고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분명 유리한 것은 맞지만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며 "노조와도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지금으로서는 모두가 미정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의료법인의 특성상 컨소시엄 형태는 물론 배우 이영애씨의 인수 참여가 쉽지는 않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사실상 수익성을 바라볼 수 없는 이유다. 의료법인을 인수한 경험이 있는 A의료법인 이사장은 "컨소시엄이라는 구조 자체가 일종의 투자 목적의 주주단체인데 의료법인 인수에 이런 형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의료법상 양도 양수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사회를 접수해야 하는데 이사회를 투자한 돈에 맞춰서 나눠갖고 운영을 한단 얘기냐"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또한 현행법상 일반 법인과 달리 의료법인의 수익은 투자금에 맞춰 분배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라며 "결국 의료법인을 통로로 다른 사업을 확장하는 등의 계획에 모두가 합의가 돼야 하는데 다른 의도가 있는 대기업이나 의료법인이 아니라면 수천억원을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투자하겠느냐"고 전했다. 실제로 현재 제일병원은 부채만 1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여기에 퇴직한 직원들에 대한 미지급된 퇴직금과 금융 비용 등을 감안하면 부채는 더욱 늘어나는 상황. 법정관리에 들어가 일부 금융 비용 등이 조정된다 해도 최소 1000억원대 부채는 안고 가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통상적인 컨소시엄과 달리 이영애씨 소속사가 밝힌 대로 지인들과 함께하는 컨소시엄 형태라면 상황은 약간 달라질 수 있다. 순수하게 제일병원과의 인연과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를 살리기 위한 백기사 역할을 한다면 가능성은 있다는 의미다. 이렇게 되면 이영애씨는 이사회 추천권을 가져가지만 사실상 기부형태의 투자가 된다. 이러한 의도를 분명히 할 경우 호텔롯데가 보바스병원을 인수하며 제기됐던 의료법 위반 문제나 사무장병원 논란 등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A의료법인 이사장은 "컨소시엄이나 기업에 인수가 된다면 보바스병원때와 같이 영리법인 문제나 사무장 논란 등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의료법인이나 의사가 인수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논란을 피해갈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만약 이영애씨가 순수한 의도로 백기사 역할을 자처한다면 가능성은 있다"며 "실소유주 자리는 유지하되 전문경영인과 같은 구조로 이사회 구성을 진행한다면 누가 이를 지적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2019-01-03 12:00:47병·의원

'베타딘' 나오자 한미약품 인후염치료제 '목앤' 등장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한국먼디파마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나온지 얼마 안 돼 한미약품 '목앤스프레이'가 등장했다. 두 제품 모두 입에 뿌려 인후염을 잡는 일반의약품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목 염증 완화 및 항균에 이중 작용을 하는 '목앤스프레이(이하 목앤)'를 내달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의약품 '목앤'은 항염·진통에 효과적인 수용성아줄렌 성분과 항균 작용이 있는 세틸피리디늄 성분을 혼합한 국내 유일 제품이다. 목 염증 및 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부종, 구내염 및 쉰 목소리에도 효과적이다. 스프레이 제형으로, 용기 노즐을 입안이나 목 등 환부를 향하게 하고 적당량을 1일 수회 분사하면 된다. 타 제품과 달리 요오드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박하향을 첨가해 사용시 상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파라벤 등 별도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마개가 회전식 안전클립으로 휴대시 액체가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목앤은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후염이 쉽게 발생하는 환절기에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 '목앤'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3월부터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1월 요오드 성분이 함유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배우 이영애씨를 광고 모델로 쓸 만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5-02-17 10:58:50제약·바이오

제일병원, 개원 50주년 기념 헌혈캠페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이 최근 병원 응급실에서 개원 50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작은마음 하나하나를 모아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민응기 원장을 비롯한 제일병원 임직원과 환자 보호자, 인근 동국대 재학생 등 총 234명이 참여했다. 특히 캠페인 참여자들은 헌혈 후 117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해 사랑 나눔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민응기 원장은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사랑 나눔은 그 중에서도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며 "제일병원의 헌혈 캠페인이 사회적인 나눔 실천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병원은 미혼모와 미숙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이영애 행복맘 후원사업과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LPGA 윤혜나 선수와 함께하는 희망버디 후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3-04-04 10:46:50병·의원

한양대의료원, 2012년 상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한양대의료원은 지난 22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12년 상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한양대학교 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춘용 한양대병원장, 김순길 한양대구리병원장을 비롯해 많은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해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수 한양대 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의료원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열정으로 존재 할 수 있었다”며, “지금부터가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며, 오래된 과제나 새로운 일들을 시작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 생각하고 인생의 2막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의료원에서 봉직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해서 15명의 정년퇴임자 모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2012년 상반기 정년퇴임자 15명 명단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민호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김태화 교수, 고객직원과 이영애 과장, 간호부 양용숙 과장, 간호부 김선희 수간호사, 시설과 공근식 주임, 총무과 주경식 주임, 간호부 이경범 주임, 진단검사의학과 박옥분 주임, 영양과 옥태순 주임, 영양과 최옥순 직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사무부 유종훈 부장, 재활의학과 장세업 기사장, 간호부 이의관 직원, 물류지원과 이희자 직원 *2012년 정년퇴임 교수 프로필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민호 교수 1973년 서울대학교 의학사, 1976년 서울대학교 의학석사, 1988년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 소장, 한양대학교국제병원장 역임 정년퇴임 후, 1년간 촉탁의로 근무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태화 교수 1974년 한양대학교의학사, 1981년 한양대학교의학석사, 1985년 한양대학교의학박사 정년퇴임 후, 개원예정
2012-02-22 12:44:11병·의원

제일병원, 이영애와 함께하는 행복맘 후원사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원장 김재욱)이 패션지 마리끌레르와 공동으로 방송인 이영애 씨와 함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임산부에게 출산비용과 미숙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행복맘 후원사업을 펼친다. 이번 후원사업의 대상자는 의료보호 1, 2종의 저소득층 또는 만 20세 이하의 미혼모, 다문화가정, 새터민, 장애여성 등 소외계층의 35주 이상 된 임산부다. 대상자에 선정되면 이영애씨가 기탁한 기금을 활용해 분만비용 및 신생아 진료비, 선천성 질환을 포함한 미숙아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출산장려 일환으로 셋째 자녀 이상 분만하는 다자녀 임산부에게도 장려금으로 분만비용 10만원을 보조한다. 대상을 원하는 이는 제일병원 사회사업실 사회복지사와의 전화 상담을 통해 신청가능 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되며 매월 우선순위를 원칙으로 매월 약간명씩 대상자를 심사해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일병원 홈페이지(www.cheilmc.co.kr) 또는 제일병원 사회사업실(☎02-2000-70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일병원에서 쌍둥이를 출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이영애 씨는 최근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후원금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2012-02-09 08:41:04병·의원

의사면허 재등록·의협 경유 개폐업 본격 논의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내달 3일부터 진행되는 보건복지위원회 임시국회에서 DUR 의무화, 면허재등록제 도입, 당번약국 의무화 등이 논의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임시국회에서 상정해, 논의할 132개 법안을 공개했다. 먼저 의료법 개정안을 보면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의무화, 의료인 면허 재등록제 도입, 의료기관 개설·폐업시 의사협회 경유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약사법 개정안에는 당번약국 의무화, 위해의약품 행정처분 감면 금지, 약국 개설·폐업시 약사회 경유 의무화 등이 논의된다. 의료기사법 개정안은 의료기사에 청각사를 포함시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 응급의료법 개정안 등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논의된다. 논란이 많은 원격의료 도입 법안,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은 여야 합의에 따라 포함되지 않았다 . 복지위 관계자는 "복지위 의원실에서 의견을 받고 있어 일부 법안이 추가로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복지위 임시국회는 내달 3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법안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9일 마무리된다. 보건복지위 임시국회 논의법안1.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백원우의원, 4514) 2. " (신상진의원, 5319) 3. " (최영희의원, 10199) 4.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애주의원, 5614) 5. " (송훈석의원, 7151) 6. " (유재중의원, 9876) 7. " (양승조의원, 10546) 8.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심재철의원, 6245) 9. " (신지호의원, 8549) 10. " (윤석용의원, 9433) 11. " (변재일의원, 9591) 12. " (주승용의원, 9742) 13. " (유재중의원, 9877) 14. " (양승조의원, 10549) 15.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추미애의원, 10542) 16. " (정부, 10692) 17.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주승용의원, 9737) 18.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조배숙의원, 4508) 19. " (이윤석의원, 4564) 20. " (성윤환의원, 4672) 21. " (이성헌의원, 4883) 22. " (변웅전의원, 5629) 23. " (윤석용의원, 9514) 24. " (주승용의원, 9743) 25. " (최영희의원, 9863) 26. " (주승용의원, 9978) 27.공공보건의료에관한법률 전부개정법률안(정부, 9795) 28.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전현희의원, 7386) 29. " (김춘진의원, 7421) 30. " (이애주의원, 7672) 31. " (김혜성의원, 8033) 32. " (김성순의원, 8366) 33.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최영희의원, 9361) 34. " (주승용의원, 9917) 35. " (강명순의원, 10130) 36. " (유재중의원, 10344) 37. " (추미애의원, 10536) 38.국민건강보험법 전부개정법률안(정부, 3040) 39.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윤석용의원, 7053) 40. " (최영희의원, 9772) 41. " (정부, 8357) 42.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백원우의원, 7928) 43. " (강명순의원, 8154) 44. " (김춘진의원, 8531) 45.공중보건장학을위한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윤석용의원, 6742) 46. " (정부, 8358) 47.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전현희의원, 8218) 48. " (정부, 4950) 49.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강명순의원, 9092) 50.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전현희의원, 7379) 51. " (정부, 8985) 52.한센인피해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생활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신지호의원, 2114) 53. " (권경석의원, 4061) 54. " (주승용의원, 9740) 55. " 전부개정법률안(임두성의원, 5674) 56.소아암환자 및 소아희귀질환자 지원법안(양승조의원, 9827) 57.암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추미애의원, 10532) 58.정신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주승용의원, 9741) 59.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손숙미의원, 9114) 60. " (정부, 8498) 61.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박은수의원, 4448) 62. " (김소남의원, 5000) 63. " (이영애의원, 6865) 64. " (김소남의원, 8661) 65.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정부, 9713) 66.각막기증 및 이식에 관한 법률안(원희목의원, 6058) 67.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황영철의원, 3423) 68. " (전현희의원, 3791) 69. " (정부, 1503) 70.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 전부개정법률안(손숙미의원, 7874) 71.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김춘진의원, 5143) 72. " (김춘진의원, 5198) 73. " (권경석의원, 6322) 74. " (안규백의원, 8898) 75. " (정부, 8529) 76. " (정부, 10465) 77.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권경석의원, 6309) 78. " (곽정숙의원, 8576) 79. " (주승용의원, 9231) 80. " (최영희의원, 9273) 81. " (공성진의원, 9387) 82. " (주승용의원, 9511) 83. " (이낙연의원, 9852) 84. " (정부, 8359) 85.노숙인.부랑인 복지법안(유재중의원, 10145) 86.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임동규의원, 5856) 87. " (권경석의원, 6324) 88.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최영희의원, 1898) 89. " (임두성의원, 4432) 90. " (원희목의원, 6717) 91. " (곽정숙의원, 8253) 92. " (이춘식의원, 10315) 93. " (정부, 2381) 94. " (정부, 10591) 95.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연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원희목의원, 6995) 96. " (정부, 8613) 97.기초노령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김금래의원, 7909) 98. " (주승용의원, 9518) 99.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일부개정법률안(추미애의원, 10541) 100.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정부, 8812) 101.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전현희의원, 8211) 102. " (주승용의원, 9629) 103.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윤석용의원, 9431) 104.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장윤석의원, 5123) 105. " (손숙미의원, 5357) 106. " (이석현의원, 9372) 107. " (정부, 6581) 108.장애인·노인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 (이명수의원, 0096) 109.보조기기 지원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윤석용의원, 3999) 110.장애인.노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 및 보급촉진 등에 관한 법률안 (정하균의원, 8648) 111.장애아동복지지원법안(윤석용의원, 10029) 112.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박은수의원, 10732) 113.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유재중의원, 5491) 114. " (임영호의원, 7483) 115.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강명순의원, 9355) 116.아동복지법 전부개정법률안(이애주의원, 9878) 117.인구교육지원법안(이애주의원, 8848) 118.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전현희의원, 8396) 119. " (김학용의원, 8533) 120. " (황진하의원, 10075) 121. " (변웅전의원, 10372) 122. " (양승조의원, 10661) 123.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안(원희룡의원, 10619) 124.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손숙미의원, 8109) 125. " (안홍준의원, 8128) 126. " (유재중의원, 10345) 127. " (정부, 9571) 128.치매예방관리법안(유재중의원, 10144) 129.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애주의원, 5296) 130. " (박보환의원, 7959) 131. " (손숙미의원, 8104) 132. " (정부, 9176)
2011-02-24 11:11:03정책

"의료, 예측 불가능…환자 자율성에 맡겨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폐암 3기 진단을 받은 환자가 암 수술은 물론 항암치료를 거부했을 때 의료진은 어떻게 해야 할까.’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한다고 해도 회복가능성이 낮은 환자에게 의료진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서울아산병원 고윤석 교수(호흡기내과)는 27일 ‘생명윤리와 자리결정권’을 주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 같은 질문을 던지며 환자의 자율성을 강조했다. 이영애 의원은 27일 생명윤리과 자기결정권을 주제로 토론회를 실시했다. 고 교수는 “의료가 지닌 모호성 때문에 환자의 자율성은 항상 존중해야한다”며 “당장 세브란스의 김 할머니 사건만 해도 연명치료를 중단했지만 그 이후의 결과는 의료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왔던 것처럼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모호성을 늘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자가 어떤 치료를 받았을 때 그 결과를 100%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어떤 치료를 받을 것인지 환자의 선택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는 환자가 선택을 할 때 있어 의료진의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치명적인 위험에 대해 환자에게 정보를 전달했을 경우와 그렇지 않았을 경우 환자의 선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의료진이 어떤 태도를 취했느냐가 환자의 자율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해야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최근 이처럼 환자의 자율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인으로 의학기술의 발전을 꼽았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동일한 질환에 대해 여러 가지 치료가 가능해진 만큼 이를 결정하는 데 환자의 선택이 중요시 된다는 것이다. 그는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환자는 설명을 듣고 그중 자신이 원하는 치료법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의학기술의 발달은 환자의 자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의료정보 접근성 상승도 환자 자율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불과 10년새 의료의 접근성은 물론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며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과 관련한 의학적 정보를 알고 싶어하고 또 자신의 치료법을 선택하길 원하기 때문에 환자의 자율성은 앞으로 더 신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최근 환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자율성 또한 상승했지만 의사와 환자 간에 의료정보의 비대칭성은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환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의료진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2010-10-27 12:58:09병·의원

"사회경제적 사유 낙태 허용 논의 중단하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최근 의학적 근거 혹은 사회경제학적 사유에 의한 인공임신중절수술 허용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 이영애 의원(자유선진당)이 ‘태아는 생명이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태아에 대해 생명체로 인정해야하며 존중받아야하는 존재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패널들은 ‘태아는 생명이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별도로 토론회를 통해 논의해야한다는 사실에 대해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이영애 의원은 13일 오전 10시부터 태아는 생명이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패널토론에서 프로라이프의사회 심상덕 윤리위원장은 “인공임신중절 중단을 주장하면서 ‘여성의 자기결정권 혹은 행복추구권의 침해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명권보다 우선하는 다른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각에선 ‘태아를 인간으로 존중받아야하는 생명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느냐’라는 지적도 있지만 이 또한 논란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의학적인 측면에서도 과거 8개월 이후의 태아에 대해 생존권이 있다고 봤지만 최근에는 임신 5개월만 되어도 태아 스스로 생존력을 가진 것으로 보게 된 상황에서 어떻게 태아를 생명체로 보지 않을 수 있겠느냐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장보식 변호사(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사)는 “인간의 생명이 언제 시작됐는가에 대한 논의가 있지만, 인간은 수정과 동시에 연속적으로 성장하는 존재로 어느 부분을 단절해 정의할 수 없다”며 “태아의 기간을 전제로 중절수술 자유화를 논의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영애 의원은 개최사에서 “얼마 전 법무부 형사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 임신 8주에서 12주이내의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는 사실상 중절수술을 전면 자유화하자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태아의 신체를 절단하거나 독극물을 주입해 죽이는 것이 곧, 사회경제적 사유에 의한 낙태이고 기간제한에 의한 중절수술이 되는 셈”이라며 “인간의 생명을 침해하는 일에 대해 이렇게 쉽게 생각하는게 오늘 날 우리나라의 생명의식”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미국의 예를 들며 세계적으로 인공중절수술은 감소하는 추세임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대법원 판결에서 인공임신중절을 합법화 한 지난 1973년 직후 급격히 증가했지만 1990년도 이후에 감소세를 띄기 시작해 지난 2000년부터 2005년 사이에는 약8%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 또한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중절 수술은 중단돼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10-08-13 11:57:55병·의원

대한백반증학회, 환우-가족 위한 공개강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한백반증학회가 최근 세브란스병원 종합관에서 대한백반증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백반증 환우 및 가족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30일 학회에 따르면 이번 강좌에서는 ▲백반증 발생기전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이영애 동국대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 ▲안암분절형 백반증의 새로운 고찰(우태하*한승경 피부과 전문의) ▲백반증과 비슷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질환의 감별 및 치료(오상호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자외선, 엑시머 레이저 및 보조요법(김태흥 화이트라인 피부과 전문의) ▲백반증의 치료-수술적 요법(이동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 등의 강좌가 열렸다. 대한백반증학회 관계자는 "내년에도 대한백반증협회와 환우 및 가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백반증 관련 공개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9-11-30 10:12:06학술

영화배우 이영애 씨, 아산병원 1억 쾌척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영화배우 이영애 씨가 21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불우 환자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영애 씨는 “연말연시를 맞아 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는 환자들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비를 위해 써달라”고 밝혔다. 이영애 씨는 그 동안 유니세프 특별대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자선활봉과 기부행사를 해 왔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그 동안 수술비가 없어 간이식과 골수이식, 항암치료 등을 미루며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왔던 환자 13명에게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어서 연말연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영애 씨는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조용히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알려지게 돼 매우 쑥스럽고 부끄럽다”면서 “오랫동안 애정 어린 눈길로 지켜봐주신 팬들에 대한 작은 감사의 표현이라 생각하고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씨의 후원금으로 간이식 수술을 할 수 있게 된 생후 7개월된 백연우 양의 어머니 윤명희 씨는 “돈 때문에 아이의 치료도 못해주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 이영애 씨의 후원으로 딸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6-12-21 21:51:36병·의원

한의협, 제35대 안재규 회장 연임 결정

메디칼타임즈=조형철 기자대한한의사협회 제35대 회장에 안재규 현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20일 열린 제49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안재규.경은호 후보는 찬성 78표, 반대 11표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경은호 감사의 사임에 따른 감사 보선에서는 배명효씨가 선임됐다. 또한 지난해 한의약육성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김성순 의원에게 협회장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TV 연속극 대장금의 여주인공 이영애씨에게는 명예 한의사위촉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신임회장에 재선출된 안재규 회장은 "지난해는 한의약육성법 제정 등 한의학 발전을 위한 큰 틀이 만들어진 역사적인 해였다"며 "앞으로 한방의료 저변확대와 세계화 등 한의계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화중 복지부 장관은 한약재의 품질향상을 위한 생산과 유통에 주력하겠다며 동양과 서양의료가 접목된 세계 최고의 의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04-03-21 22:20:49학술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