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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품에 안긴 크리스탈생명과학…효율화 등 변화 박차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휴온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크리스탈생명과학이 4월 사명 변경과 함께 품목 정리 등을 진행하며,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에 따르면 크리스탈생명과학은 지난 2일자로 수출용 품목 등 95개 품목에 대한 자진취하를 진행했다.자진취하 된 품목의 대부분은 수출용 품목이지만, 일부 내수용 품목도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는 품목 정리를 통한 선택과 집중에 일환으로 분석된다.이번 품목정리를 통해 크리스탈생명과학은 일반의약품은 6개 품목, 전문의약품은 66개 품목으로 총 73개 품목의 허가만을 유지하게 됐다.이번 품목 정리 과정이 주목되는 것은 크리스탈생명과학이 최근 휴온스에 편입됐다는 점이다.크리스탈생명과학은 당초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자회사로 지난 2015년 11월 설립돼 완제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에 집중해왔다.이후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최대 주주 변경 등이 진행됐고 최근 크리스탈생명과학은 휴온스에 편입, 다른 길을 걷게됐다.앞서 휴온스는 지난해 12월 지분 투자계약을 통해 지분 100%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해당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크리스탈생명과학이 보유한 채무 160억원에 대한 담보를 제공하는 한편 CG인바이츠(구 크리스탈지노믹스)로부터 크리스탈생명과학 지분 100%를 확보하기로 한 것.여기에 크리스탈생명과학은 지난 4월 1일자로 휴온스생명과학으로 사명을 변경한 상태다.결국 이번 사명변경과 더불어 품목 정리를 진행하면서, 경영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휴온스의 크리스탈생명과학 인수는 의약품 제조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한 것으로 고형제 등 신규 제품 생산능력(CAPA)를 확보하고 제조 효율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즉 이번 품목의 정리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진행하며, 제조 효율화 등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크리스탈생명과학의 경우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재무 구조 개선 및 영업 방식의 변화 등도 이뤄질 가능성이 남아있다.특히 현재까지 구체적인 향후 사업 방향 등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후 변화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4-03 11:51:01제약·바이오

휴온스, 크리스탈생명과학 지분 인수…자회사 편입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휴온스가 크리스탈생명과학의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휴온스가 크리스탈생명과학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완제 의약품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선다.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완제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인 크리스탈생명과학(대표 민병복)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크리스탈생명과학이 보유한 채무 160억원에 대한 담보 제공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CG인바이츠(구 크리스탈지노믹스)로부터 크리스탈생명과학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휴온스는 이번 투자의 배경에 대해 의약품 제조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휴온스는 크리스탈생명과학 자회사 편입을 통해 고형제 등 신규 제품 생산능력(CAPA)를 확보하고 제조 효율화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그룹사 간 사업 시너지 창출에도 주력해 중장기적으로 헬스케어 시장 영향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휴온스 관계자는 "금번 크리스탈생명과학 자회사 편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뤄냄과 동시에 의약품 제조 사업 규모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며 "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2-22 12:02:13제약·바이오

대박인줄 알았던 콜린 제형 변경…자진 취하 러시 원인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인지장애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이 심상찮다. 당장 23일까지 임상재평가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데다가 기대를 모았던 제형 변경은 1년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오히려 제품 허가 유지가 임상재평가 비용 부담 등의 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일부 제약사들이 잇단 자진 품목 허가 취소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한미약품의 시럽제 자진취하에 이어 연간 약 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콜린알포세레이트 명가 종근당마저도 자사 글리아티린정제를 취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제약사들이 스스로 품목 허가를 취소하는 이유 및 이에 따른 처방 변화 여부를 점검했다. ▲정제 이어 시럽제까지 자진 취하, 원인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은 주로 고령 환자의 인지장애 개선제로 사용된다. 제형은 장방축이 15mm 정도로 긴 연질캡슐 형태가 주축을 이룬다. 올해 초엔 각 제약사들이 다양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형을 출시하며 격전을 예고한 바 있다. 종근당과 대웅바이오가 장악한 시장에서 제형 변화와 같은 새로운 무기없이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까닭이다. 제약사들이 내놓은 제형은 크게 정제와 시럽제, 파우치 형태가 있다. 정제는 연질캡슐보다 크기를 줄여 목넘김을 용이하게 했다. 시럽제는 떠 먹을 수 있는 구조로 연하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는 최적의 선택지라는 평. 파우치는 복용 및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얻은 시럽형태만 진양제약 아세콜시럽, 크리스탈생명과학 콜린알세시럽까지 총 32 품목에 달했다. 그만큼 시럽제형은 제약업체들의 기대감을 모았다는 뜻이다. 자료사진 이상 징후는 작년부터 관찰됐다. 종근당이 정제 품목 글리아티린정의 허가를 2019년 12월 31일 자진 취하한데 이어 대한뉴팜, 새한제약, 제이에스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씨엘팜, 바이넥스, 에이치케이이노엔, 코스맥스파마까지 자진 취하 대열에 동참했다. 취소 품목이 정제 및 연질캡슐에 그치는 것도 아니다. 한미약품은 이달 3일 시럽제제 콜리네이트를 자진 취하하면서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원인은 뭘까. 제약사들은 불확실한 시장성 및 상품성을 꼽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임상 재평가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 상황, 점유율 등과는 별도로 이슈 장기화에 따라 (시럽제) 발매계획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매를 하지 않을 계획이기 때문에 품목 허가를 자진 취하했다"며 "다양한 업체들이 시럽제 개발 및 출시에 나서면서 새 제형이 가진 경쟁력이 희석된 부분도 없잖아 있다"고 말했다. ▲기대 모았던 시럽제 성적표 '낙제점' 오리지널 콜린알포세레이트 품목을 보유한 종근당, 과거 오리지널을 판매했던 대웅바이오 두 회사는 전체 처방액의 70~80%를 장악하고 있다. 제약사들의 고민은 매출액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종근당의 연질캡슐 품목 매출은 2019년 760억원인 반면 정제는 9800만원에 불과했다. 작년 종근당은 정제 품목을 자진 취하해 올해 매출은 '0'원으로 잡힌다. 대웅바이오도 비슷한 실정이다. 대웅바이오 연질캡슐 제제의 2019년 총 매출은 624억원, 정제는 320억원에 달했다. 반면 올해 출시한 시럽제 처방은 10월까지 2473만원에 그치고 있다. 주요 콜린알포세레이트 품목 허가, 취소 일자(식약처 자료 재가공) 전체 시장의 70~80%를 장악한 두 회사의 실정이 이렇다는 것은 타회사는 더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는 걸 의미한다. 역시 파우치 제형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D사의 파우치 제형은 한달 처방액이 1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도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은 '클래식'인 연질캡슐이 꽉 잡고 있다는 뜻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제형에 따라 복용할 수 있는 환자군이 따로 나뉘어져 있다"며 "보험 급여 기준 자체가 연질캡슐 복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시럽제를 처방할 수 있게 돼 있어 무작정 시럽제로의 처방 스위칭이 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시럽제가 예상보다 그 시장 규모가 작았다"며 "정제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에 코드를 남겨놓으면 의료진의 실수 처방이 이어질 수 있어 코드 삭제를 위해 취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 재평가 이슈가 시장 상황을 불확실하게 하고 있다"며 "정제, 시럽제, 연질캡슐로 나눠 각각 임상 재평가를 진행하는 것도 비용적인 측면에서 무리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럽제 복용편의성 좋다? 임상 현장 반응 '시큰둥' 시럽제를 출시한 A제약사 관계자는 새 제형을 두고 기대감이 너무 높았다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막상 출시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서 꽤나 히트할 줄 알았던게 사실"이라며 "물론 수년간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 성적표만 놓고 보면 월 매출이 1000만원 미만이라 낙제점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임상 재평가에서 실패할 경우 그간 보험재정을 환수하겠다는 정부 측 언급이 제약사로서는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여러 품목을 보유하는 것보다는 똘똘한 품목 하나만 남겨두고 시장을 관망하자는 게 대다수 업체들의 분위기"라고 전했다.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박능후 전 장관의 언급에 이어 시민단체, 국회의원까지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재정 누수의 원인으로 지목, 환수를 촉구하는 것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임상 재평가 실패 및 이에 따른 급여 환수 조치가 실현되면 제약사 입장에서 시럽제는 '효자 품목'이 아닌 '혹'이 될 수 있다. 주요 콜린알포세레이트 업체, 품목별 매출액 데이터(유비스트 자료 재가공) 실제로 시럽제를 내놓은 주요 9개 업체들의 올해(1~10월) 평균 판매액은 1억 1725만원에 그친다. 12개월로 추산해도 월별 매출은 1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매출이 고작 67만원, 939만원에 그치는 업체까지 있었다. 의료진들이 시럽제 처방에 주저하는 이유는 뭘까? 임상현장에선 시럽제의 활용성이 크지 않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치매학회 관계자는 "고령 환자들은 대사질환 치료제부터 다양한 약을 함께 복용한다"며 "시럽제만 단독으로 복용한다면 편할 수 있겠지만 어차피 다른 정제, 캡슐 약을 먹고 있는 상황이라 콜린알포세레이트만 시럽제로 바꾼다고 얻을 수 있는 메리트는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른 복용 약에 연질캡슐이나 정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섞어 간단히 물을 마시면 끝나는데 굳이 다른 약 따로, 이후 시럽제를 찾아 따로 복용할 이유가 없다"며 "오메가3에 크기에 익숙해진 노인환자들에게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연질캡슐 정도의 사이즈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0-12-14 05:45:56제약·바이오

새 제형 장착한 콜린알포세레이트, 현장 수요는 '미지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치매치료제, 인지장애 개선제 등의 약물에서 시럽, 패치제와 같은 새 제형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신약 가뭄에 시달리는 약물 특성상 제품간 차별화 전략이 제형 차별화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 다만 기존 제형이 철옹성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이런 승부수가 실제 처방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0일 의료·제약계에 따르면 인지장애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시럽 형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얻은 진양제약 아세콜시럽, 크리스탈생명과학 콜린알세시럽을 포함 총 시럽형은 현재 32 품목에 달한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인지기능개선제로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하고,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신경세포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존 약은 캡슐과 정제 형태가 일반적인데 캡슐의 경우 장방축이 15mm가 넘어 노인이 복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보통 70세 이상 고령환자의 절반 이상이 연하 장애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복용군인 노령층을 위해선 새로운 제형이 필요하다는 게 제약사들의 입장. 다양한 제약사들은 시럽을 파우치에 담은 제형을 선보이며 휴대가 간편하고 물없이 복용해 편리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의료계는 효용성에 의문 부호를 달고 있다. 인지중재치료학회 양동원 회장은 "노인 환자들이 콜린알포세레이트만 단독으로 복용한다면 시럽제가 유용할 수 있다"며 "다만 인지장애 개선제를 복용하는 많은 환자들이 다른 약을 함께 복용하기 때문에 시럽형의 장점이 많이 희석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콜린알포세레이트를 포함해 기타 약을 한번에 복용하는게 환자들 입장에서는 더 편할 수 있다"며 "다른 약은 물과 함께 복용하고 콜린알포세레이트만 포를 꺼내서 뜯어 먹는 것이 더 불편하지 않은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부터 시럽형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몸담고 있는 본원을 비롯해 많은 곳에 시럽제가 랜딩이 되지 않았다"며 "아직 처방 현장의 수요는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중반부터 시중에 풀리기 시작했지만 시럽형의 수요는 생각보다 낮다는 게 현장 반응이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시럽 제형은 기존 제형에 덧붙여 나온 것으로 옵션의 개념이지 이것으로 승부를 보려는 게 아니"라며 "시럽형을 보유한 제약사 대부분 정제, 캡슐형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과 달리 아직 임상 현장에서의 반응은 크지 않다"며 "우리도 클리닉 위주로만 접근하고 있어 대학병원 약제위원회를 통과한 곳은 없다"고 덧붙였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기준 작년 11월 유나이티드제약의 콜린알포세레이트 시럽 제형은 5700만원, 대웅바이오 품목은 24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 정/캡슐의 한달 평균 판매액이 83억원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시럽형의 수요는 아직 미완성인 셈. 치매학회 최호진 홍보이사는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습기에 약하고 캡슐은 노인들이 먹기 불편해 제약사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정제 형태도 나왔지만 노란색 캡슐 형태에 익숙해져서 새제형에는 미지근한 반응"이라며 "기존 제형 확실한 개선이 있어야만 임상 현장에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01-21 05:45:56제약·바이오

슈도에페드린 성분 복용시 중증 피부 이상반응 발생 '요주의'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부비동염 완화 등 종합 감기약 성분으로 사용되는 슈도에페드린 성분과 관련 중증 피부 이상 반응이 보고됐다. 발열, 홍반과 같은 증상이 관찰될 경우 약의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슈도에페드린 함유제제(경구제)에 대해 안전성·유효성 심사 등을 근거로 허가 사항 통일조정을 예고했다. 슈도에페드린 성분은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로 코 점막에 있는 교감신경 수용체에 직접 작용해 코점막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단일제로 사용하거나 항히스타민제 등과 복합제로 감기나 상기도 알레르기 증상에 사용하는데 이번 통일조정은 경구제와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가 그 대상이 됐다. 식약처는 사용상의 주의사항 경고항에 "슈도에페드린 함유 의약품 복용 시 급성 전신성 발진성 농포증(AGEP)과 같은 중증 피부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발열, 홍반, 다수의 작은 농포와 같은 증상이 관찰될 경우 이 약의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의 경우 과량 복용시 간손상 위험이 있는 만큼 기타 아세트아미노펜 중복 복용/처방에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를 대상으로 "이 약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돼 있다. 다른 아세트아미노펜 제품과 함께 복용해 일일 최대용량(4,000mg)을 초과할 경우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하는 다른 제품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복용 중단 증상에는 기존의 발진·발적(충혈되어 붉어짐), 가려움, 구역·구토, 식욕부진, 변비, 부종(부기)에 이어 뇌혈관사고(뇌졸중), 감각이상, 심근경색증, 허혈성 대장염(급성 복통, 장출혈 등)이 추가됐다. 대상품목은 ▲한국얀센 타이레놀콜드-에스정 ▲삼익제약 콜바스타코푸정 ▲알피바이오 레드콜연질캡슐 ▲크리스탈생명과학 이즈콜정 ▲알피바이오 타이쿨에프/레드코프에프 ▲코스맥스바이오 킥콜드연질캡슐 ▲영풍제약 투베콜노즈연질캡슐까지 8개다. 식약처는 내달 4일까지 의견을 접수해 최종 허가사항을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2019-08-27 11:00:47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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