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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EMR 트루닥, 정신건강의학과 개원가서 호응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에이치디정션은 자사의 클라우드 EMR 트루닥이 정신건강의학과 개원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신규 개원한 정신건강의학과 2곳 중 1곳이 트루닥을 선택했다. 이들 개원 의원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하고 편리한 데이터 관리를 추구하고 있어 트루닥은 이런 수요해 부합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EMR 트루닥이 정신건강의학과 개원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트루닥은 정신건강의학과 척도검사 및 오류 없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등 여러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의 안전성과 실시간 백업 기능을 갖추고 있다.최근엔 유료 라이선스 척도검사를 탑재했는데, 수기로 진행해야 했던 정신건강의학과 검사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있다. 트루닥은 70여 종류의 유·무료 척도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점수와 판정이 자동으로 계산, 실시간으로 동기화된다.한편 에이치디정션은 호응에 부합하고자 신규 가입 시 30만 포인트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초거대 AI를 활용해 트루닥 플랫폼에 추가 기능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2023-07-21 11:37:14병·의원

에이치디정션, 클라우드 EMR에 유료 척도 검사 탑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이치디정션(대표 장동진)은 심리검사 전문기업인 인싸이트와 협업 계약을 통해 클라우드 EMR 트루닥에 유료 척도검사를 탑재했다고 24일 밝혔다.EMR에 유료 척도 검사가 연계된 것은 최초로 향후 종이없는 병원으로의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에이치디정션은 기대하고 있다.트루닥은 이번 유료 척도 검사 탑재를 계끼로 종이없는 병원 운영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종이 기반의 문서 의존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의무 기록, 각종 문서 및 검사 결과를 디지털 방식으로 안전하게 저장하고 액세스해 종이 의존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트루닥을 개발해 가겠다는 계획.에이치디정션 장동진 대표는 "트루닥은 종이 기반의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제거해 수동 기록 처리로 인한 오류 위험을 줄이고 디지털화된 의료 기록에 안전하게 접근해 종합적인 환자 이력을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디지털 연결을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며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24 11:08:55의료기기·AI

에이치디정션, 클라우드 EMR 트루닥에 유료척도 검사 탑재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이 심리검사 전문기업 ㈜인싸이트와 유료척도검사 라이선스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당사에서 서비스 중인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트루닥에 각 검사를 탑재했다는 설명이다.에이치디정션은 트루닥 척도 검사 탑재로 종이 없는 병원 운영 가능성 등 의료 서비스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에이치디정션이 ㈜인싸이트와 유료척도검사 라이선스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트루닥 유료척도 연계는 EMR 시스템에 통합한 것으로 의료진에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표준화된 평가 척도를 적용함으로써 의료 평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또 트루닥은 외부 의무 기록, 각종 문서 및 검사 결과를 디지털 방식으로 안전하게 저장하고 액세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종이 기반 문서의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를 방향성으로 발전해나가겠다는 것.종이 문서의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효율성 향상, 데이터 보안 강화, 종이 사용 및 관리 비용 절감 등의 장점도 강조했다.에이치디정션의 장동진 대표는 "트루닥은 종이 기반의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제거해 수동 기록 처리로 인한 오류 위험을 줄였다"며 "디지털화된 의료 기록에 안전하게 액세스해 종합적인 환자 이력을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이어 "이런 디지털 연결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며 환자 치료 결과의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의료 현장의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에이치디정션은 정신건강의학과 클라우드 EMR 트루닥멘탈을 지난해 출시했다. 지속적으로 혁신 기능들을 추가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트루닥을 사용하는 의료진으로 하여금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2023-05-22 15:33:48병·의원

'플랫폼과 솔루션' KIMES에 투영된 의료산업 판도 변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4차 산업 혁명을 타고 의료산업의 패러다임도 확연하게 변화하고 있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또한 개별 제품 단위에서 플랫폼과 솔루션 단위로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를 방증하듯 올해 KIMES에서는 CT와 MRI , 초음파 등 말 그대로 '기기'가 채웠던 공간들이 모니터와 태블릿으로 채워졌다. 개별 제품을 알리기 보다는 사용자 경험(UX)을 기반으로 하는 큰 그림을 보여주기 위한 기업들의 전략이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패러다임 변화 뚜렷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인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GE헬스케어 등 글로벌 기업들도 올해 전시회는 모니터 등을 활용한 시각적 효과에 중점을 뒀다.코로나 대유행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열린 첫 전시회라는 점에서 수만명의 구름 인파가 모여들며 기대 이상의 호황을 누린 상황.실제로 주최측과 참여 기업들에 따르면 올해 KIMES는 코로나 이전 최전성기를 맞았던 2019년보다도 많은 참관객들이 모여들며 큰 성과를 거뒀다.그만큼 올해 KIMES에서는 코로나 대유행이 촉발한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4차 산업 혁명과 코로나 대유행이 맞물리며 일어난 지각변동이 전시회에서도 그대로 투영된 셈이다.실제로 이번 KIMES에서 보여진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실제 '제품' 말 그대로 의료기기들이 사라지고 모니터와 태블릿 등이 그 빈자리를 채웠다는 점이다.과거 제품을 직접 눈에 보여주고 팜플릿을 전달하던 시대에서 모니터와 태블릿으로 자사 라인업을 관통하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판도가 변화한 것이다.의료산업 글로벌 선도 기업인 GE헬스케어도 올해 KIMES에서 인공지능과 결합한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일단 이번 KIMES에서 GE 헬스케어는 환자의 신체적 특성, 의료진의 숙련도에 구애 받지 않고 안정적인 심장 초음파 검사를 돕는 인공지능을 결합한 심장초음파 비비드(Vivid)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웠다.또한 AI 기반 자동화 기능으로 현장 진단에 최적화된 이동형 초음파 베뉴(VENUE)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AI 기술 기반의 판독 보조 기능을 갖추고 유일하게 검진 항목에 대한 FDA 승인을 받은 자동 유방 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 2.0을 선보였다.시대 변화를 반영하듯 KIMES 현장에서 모니터와 태블릿을 활용한 디테일이 눈에 띄었다.대표적인 체성분 분석 기업인 인바디도 올해 KIMES에서 하드웨어 보다는 새로운 솔루션 소개에 방점을 뒀다. 새롭게 홈케어 시스템인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과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 H30이 주인공.BWA ON은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의 고사양 스펙과 체중계의 편리함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으로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조기 진단을 위한 체수분과 근육량의 변화,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한 체성분 항목 등을 집에서 간편하게 측정해 의료진과 소통하며 케어할 수 있다.인바디다이얼 H30은 애플워치 및 안드로이드 위젯과 연동성을 높여 더욱 간편하고 고도화된 가정용 체성분분석기로 인바디 앱을 다운 받아 인바디다이얼 H30과 연동하면 워치페이스에 인바디 결과가 상시 표시돼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체성분 관리가 가능하다.인바디 이라미 대표이사는 "인바디는 2002년부터 KIMES에 참가해 매년 의료환경 개선 및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 첫 선을 보이는 BWA ON 등 가정용 신제품을 통해 고도화된 의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시 시작된 EMR 전쟁…주요 기업들 모두 참전이번 KIMES는 클라우드를 통해 촉발된 전자의무기록(EMR) 전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각 기업들이 차세대 솔루션들을 모두 들고 나와 전면전을 펼쳤기 때문이다.유비케어 등 EMR 기업들도 고객들의 직접 체험에 방점을 두는 모습이 보였다.유비케어는 이번 KIMES에서 '의사랑'을 앞세워 가장 큰 초대형 부스를 열고 'ALL NEW'를 주제로 의사랑 솔루션 라인업을 모두 내놓았다.이 자리에서 유비케어는 의사랑과 연동해 접수와 수납, 제증명 서류 출력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의사랑 키오스크'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기존 버전 대비 사용 속도를 3배 이상 높인 '의사랑 건강검진V2'와 태블릿을 활용한 '모바일 펜차트'도 함께 전시했다.특히 유비케어는 이번 KIMES에서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성 질환 진료 지원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닥터바이스는 만성질환 진료 지침에 기반해 환자관리 및 교육을 진행하고 간편하게 수가를 청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의사랑과 앱 연동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KIMES에 최대 규모의 부스를 연 만큼 의료기관에서 의사랑을 사용중인 고객들이 이와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비트컴퓨터도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입구에 대형 부스를 차려 맞불을 놨다.라인업 또한 마찬가지.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요양병원,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종별 선택은 물론 CS방식과 클라우드 방식, 진료과목별 특화된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관의 규모와 특성, 요구사항에 맞는 의료정보시스템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일단 중대형병원을 위한 솔루션으로 한층 고도화된 구축형 통합의료정보시스템 bitnixHIS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의료정보서비스 클레머를 전시했다. 또 이들과 연동돼 병원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주는 병원용 경영관리 솔루션 bitnixERP도 함께 출품했다.올해도 비트컴퓨터 등 EMR 기업들이 KIMES 현장에 총 출동했다.전문병원을 포함한 중소형병원은 구축형 통합의료정보시스템 bitnixHIB와 요양병원을 위한 bitnixSilver,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요양병원 솔루션 bitnixCloud를 비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의원급 의료기관과 개원을 준비중인 의사들은 의원 EMR의 전통 강자로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비트U차트와 함께 내과계열에 특화한 기능과 빠른 진료 및 청구 처리 속도를 강점으로 하는 비트A차트, 클라우드 기반의 의원용 플랫폼 비트플러스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클라우드 EMR 기업인 메디블록도 올해  KIMES에서 차세대 라인업을 선보이며 클라우드 시장을 잡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그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경영통계과 인사이트, CRM 및 진료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탑재한 닥터팔레트가 바로 그것.메디블록은 의사 출신의 이은솔 대표가 부스를 지키며 웹과 연동되는 모바일 EMR 시스템과 공단 서버와의 완벽한 연동, 고시의 변경 및 기능 자동 업데이트 등의 차별성에 새롭게 추가한 기능들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이은솔 메디블록 대표는 "이번 KIMES를 통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최초로 공개했다"며 "기존 의료기관에서 보지 못했던 수준의 속도, 디자인과 사용성을 가진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리오프닝 기대감 미용기기들도 총출동…고객 경험 향상 방점이번 KIMES에서는 엔데믹을 맞아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미용 의료기업들과 수출 기반의 영상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졌다.루트로닉은 올해 KIMES에서 대형 모니터를 활용한 갤러리 형식의 부스를 꾸려 이목을 끌었다.더마브이(DermaV)와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울트라(LaseMD ULTRA), 클라리티II(CLARITY II),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 아큐커브(ACCUCURV) 등 라인업을 모두 들고 나선 루트로닉이 대표적인 경우다.특히 루트로닉은 시대 변화에 맞춰 올해 직접 기기를 선보이기 보다는 디지털 갤러리 형식으로 부스를 꾸려 피부 미용 분야를 이미지화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뒀다.아예 이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를 꾸리는 것은 물론 전시 제품들 또한 미술관에 전시된 조각품을 연상할 수 있도록 부스를 조성한 것이 특징.루트로닉 관계자는 "루트로닉이 국내 1위 피부 미용 기업이지만 아직까지 대중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반 대중들과의 접점을 점차 늘리고자 이에 맞춰 부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클래시스도 이번 KIMES에서 차세대 라인업인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를 전면에 내세우고 슈링크와 울핏, 사이저, 토너브 등의 다양한 제품을 들고 나왔다.슈링크 유니버스는 슈링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MP, 노멀(Normal) 2개로 구성된 초음파 모드로 시술 속도를 한층 향상시킨 것을 특징으로 출시하자마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볼뉴머는 6.78MHz 주파수를 활용한 모노폴라 RF 의료기기로 환자 피부에 직접 접촉해 에너지를 전달하는 팁으로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이번 KIMES를 통해 선을 보였다.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미 클래시스는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 미용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며 "올해 KIMES에서는 사용자 체험을 강조했다"고 전했다.인공지능도 여전한 테마…다양한 차세대 기기도 전시올해 KIMES에서도 인공지능 테마는 여전히 핫 키워드로 이어졌다. 각 기업들이 주력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하며 경쟁구도를 형성한 것.올해도 뷰노 등 인공지능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뷰노는 올해 KIMES에서 가정용 헬스케어 기기인 하티브(Hativ)를 전면에 내세웠다.일단 뷰노는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정상동리듬, 심방세동, 서맥, 빈맥 등 분석 결과를 제공하 는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을 선보였다.또한 하티브 P30을 포함해 자동전자혈압계 하티브 BP30, 귀적외선 2in1 체온계 하티브 TP30이 결합된 앱 기반의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하티브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웨이센은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를 비롯해 CES 2023 혁신상 2관왕을 차지한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 등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 라인업으로 부스를 구성했다.특히 웨이센은 독립 부스 외에도 보건산업진흥원의 디지털 헬스케어관, KOTRA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쇼 케이스관에도 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참관객들을에게 의료 AI 솔루션을 선보였다.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이번 KIMES에서는 CES 혁신상을 수상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해 의료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엠브이알 등 일부 기업들은 KIMES를 통해 신제품의 첫 선을 보였다.이번 KIMES에서는 다양한 산업군의 참여로 새로운 기기들이 소개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일단 고압산소챔버 제조기업인 인터오션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기반으로 보급형 개인용 고압산소치료기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채재익 인터오션 대표이사는 "인터오션은 훨씬 고난도 기술인 산업 잠수용 챔버에서 시작했고 의료용 또한 이에 못지 않은 안전성을 갖추는데 힘을 써 왔다"며 "산소 중독 예방 시스템과 위급 상황에 대비한 소화수, 메뉴얼 안전 버튼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제품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또한 엠브이알은 차세대 체외충격파 기기인 도니어(Dornier Medtech)의 Aries 2를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Aries 2는 근골격계 뿐 아니라 발기부전 등 비뇨의학과 질환에 특화된 장비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마치고 국내 출시를  시작한 제품이다.이일영 엠브이알 대표는 "도니어의 Aries 시리즈는 이미 국내 대학병원의 90% 이상이 사용하는 검증된 제품"이라며 "이에 대한 차세대 라인을 KIMES에서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3-03-27 05:30:00의료기기·AI

트루닥 멘탈, EMR 최초 척도 검사 웹 링크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이치디정션(대표 장동진)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 특화된 클라우드 EMR 트루닥 멘탈(truedoc Mental)에 EMR 플랫폼 최초로 척도검사 웹링크 서비스를 출시했다.에이치디정션은 지난 3월 클라우드 기반의 EMR 플랫폼 트루닥(truedoc)을 정식 런칭하며 정신건강의학과에 특화된 트루닥 멘탈을 선보였던  상황. 트루닥 멘탈은 기존 EMR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각종 정신건강 척도검사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기존에 수기로 작성하는 척도 검사는 결과를 EMR에 재입력하고 문진표를 스캔하여 별도로 저장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트루닥 멘탈은 이러한 척도검사를 탑재하고 있어 환자가 태블릿 PC를 이용해 검사를 실시하면 실시간으로 판정점수 결과를 EMR에서 확인할 수 있다.트루닥 멘탈은 탑재된 척도검사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웹링크를 통해 진료실 밖에서도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웹링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일반 PC 등의 다양한 기기로 구동되며 시간제한 없이 실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진료 시간 조율이 가능하다.또한 미실시, 검사중, 완료 등이 EMR에 바로 표시돼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외부에서 실시하는 만큼 환자 본인 인증의 강화된 보안으로 안전한 검사를 보장한다.에이치디정션 장동진 대표는 "웹링크로 각종 척도검사를 실행하고 결과를 즉시 트루닥 멘탈로 전송해 페이퍼리스 진료실을 실현했다"며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없어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8 09:33:56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1분기 매출 172억…13억 영업손실 기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제23기 1분기(2022.04.01~2022.06.30)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72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이지케어텍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 일정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주춤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 현재 중동 및 미국에서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을 살펴보면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부문 매출이 성장을 이뤘다.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 도입 병원이 증가한 결과로 지난 4~5월 대림성모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에서 엣지앤넥스트를 오픈하며 종합병원 시장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분기에는 일시적인 프로젝트 지연 및 비용 증가 이슈가 있었지만 신속하게 프로젝트를 재개한 만큼 곧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통해 국내외,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등 모든 부문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16 11:47:17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비대면 진료 기술 특허 등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비대면진료 기술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이지케어텍의 비대면진료 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에 적용됐다.  특허의 명칭은 화상 진료 서비스 제공 방법, 장치 및 시스템으로 병원정보시스템(HIS)과의 연동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이 기술을 통해 이지온더콜은 국내 최초의 HIS와 연동되는 비대면진료 솔루션으로서 자리잡게 됐다. 특허의 종래 기술인 화상통화 솔루션을 이용한 비대면진료는 HIS 연동이 안된다는 점에서 진료시 환자 정보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환자의 의무기록 및 진료이력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HIS에 접속해야 했고, 진료 내용이 기록되지 않아 이력관리도 어려웠다. 또 환자 인증 과정이 단순하여 상대적으로 보안도 취약했다.  그러나 이지온더콜에서는 HIS에 접속하지 않고도 진료내용 저장 및 이력 조회가 가능하고 데이터 송∙수신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의료진의 편의성 및 진료연속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비대면진료 공간 입장시 3단계에 걸친 인증으로 보안도 강화했다. 이러한 높은 안전성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에서 2년 연속 비대면진료 대표 솔루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비대면진료 서비스 역량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HIS와 클라우드 EMR 외에 이지케어텍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서비스로서 비대면진료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22 15:42:19의료기기·AI

엣지앤넥스트, 클라우드 EMR 최초 보건복지부 시스템 인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가 클라우드 EMR 시스템 중에서는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5년 6월까지 3년이다. 이번 인증으로 이지케어텍은 2020년 구축형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BESTCare1.0, 2.0)의 '공식 1호' 타이틀에 이어 보유하고 있는 모든 EMR에 대해 국내 1호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엣지앤텍스트는 심사과정에서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86개의 심사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엄격하다고 알려진 클라우드 보안성 현장심사도 통과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EMR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EMR시스템 인증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및 의료기관 EMR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 제도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거친 EMR 시스템에 대해 부여한다.특히 엣지앤넥스트는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EMR에 적용되는 유형3을 인증받아 의원, 병원, 종합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서비스 가능한 클라우드 EMR임을 증명했다. 또한 우수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료과와 전문병원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국내 EMR 공식 1호 인증에 이어 클라우드 EMR에서도 최초 인증을 받음으로써 차별화된 역량을 증명했다"며 "의료데이터의 상호 운용성 향상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한 결과이자 국내 EMR시스템의 표준화와 품질 향상을 선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성과"라고 밝혔다.
2022-06-21 10:13:55의료기기·AI

대웅제약, 동남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웅제약이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대웅제약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에이치디정션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과 동남아시아 진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대웅제약-에이치디정션 업무협약식 모습이다. 사진(좌) 장동진 에이치디정션 대표, (우)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번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에이치디정션의 클라우드 기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기존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현지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한 사업 확대를 진행하고,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EMR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동남아 시장 분석 등을 통해 사업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의료 및 빅데이터 전문기술을 보유한 에이치디정션과 대웅제약이 EMR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개척에 함께하게 된 것은 고무적"이라며 "기존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이치디정션과의 협력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장동진 에이치디정션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한 대웅제약과 동남아 내 클라우드 EMR 시장을 개척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에이치디정션은 향후 대웅제약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EMR을 토대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5-18 10:35:16제약·바이오

이지케어텍, 1분기 매출액 921억원…전년 대비 20% 증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제22기(2021.04.01~2022.03.31) 경영실적을 발표를 통해 매출액 92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3개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이 같은 견조한 실적은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결과다. 이지케어텍은 국내에서만 전기 총 매출액에 버금가는 7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분당제생병원 차세대 HIS 구축사업과 전남대병원 차세대 HIS 고도화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마련했다.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가 본격적으로 성장한 것도 이러한 성과에 영향을 줬다. 엣지앤넥스트는 부민의료원, 온종합병원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했고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공공의료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했다. 해외에서도 전년도 대비 77% 증가한 16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동에서는 사우디 국방보건부(MNGHA) 혈액투석센터 HIS 구축을 비롯해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지보수 및 품질보증계약 매출을 확보했다. 특히 MNGHA에 국내 최초로 비대면진료 솔루션(이지온더콜)을 수출하며 K-의료의 위상을 높였다. 코로나19 제재 완화로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 차세대 HIS 구축 프로젝트가 재개됐고 미국에서도 오로라 정신과병원 그룹 산하 알리소병원과 HIS 계약을 체결하며 영향력을 넓혔다. 이지케어텍은 당분간 이러한 매출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입출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해외에서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22기는 코로나19의 확산과 변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이지케어텍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 및 솔루션 기능 개선을 추구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ESG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7 11:37:43의료기기·AI

세나클소프트,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 새 버전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세나클소프트(공동대표 위의석·박찬희)가 클라우드 EMR 시스템인 오름차트의 새로운 버전 '다랑쉬오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세나클소프트는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인 오름차트를 지난해 1월부터 의원급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나시리오름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다랑쉬오름은 3차 개정판인 셈이다.이번에 출시한 다랑쉬오름은 1차 의료기관의 국가건강검진 시나리오에 맞춰 기능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수검자 조회와 등록부터 결과 입력, 검진결과 통보까지 병원 전체 검진 업무 처리를 연계해 편의성을 제공한다. 검진 예약 시 모바일 사전 문진 URL 자동 발송은 물론, 원내 방문 시 태블릿 문진도 가능하며, 문진 결과는 EMR인 오름차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더불어, 검진 결과 자동 입력으로 결과 파일 생성과 자료 연계에 의한 검진 청구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 건강검진 기능은 오름차트 전용 브라우저 외 웹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세나클소프트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 사이트와 전자차트에서 이중으로 관리되던 검진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계함은 물론, 종이로 관리하던 문진 데이터의 차트 데이터로의 통합을 기대할 수 있다.세나클소프트 박찬희 공동대표는 "지난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내시경 장비와 직접 연동되는 이미지 캡처와 뷰어 기능을 오름차트에 기본으로 내장하여 이비인후과의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다랑쉬오름은 영유아 검진을 포함한 국가건강검진의 예약부터 문진, 검진 결과, 청구 등 전 과정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EMR 최초의 버전"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를 기반으로 검진 내과와 소아청소년과의 호응이 기대된다"며 "또한 다랑쉬오름에서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연동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마약류의 구입, 투약, 폐기, 양도, 양수 보고 업무가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7 11:28:46의료기기·AI

클라우드 EMR 트루닥, 출시 한 달 반 만에 도입처 10곳 달성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에이치디정션의 클라우드 EMR 트루닥 출시 후 1개월 반 만에 10개 업체도입을 달성했다.9일 에이치디정션은 네이버부속의원, 이로이의원, 당신의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10개 의원에 트루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트루닥은 이들 기관에서 환자 접수, 진료, 기록, 검사결과, 처방, 수납, 카드결제 등의 과정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도입처 달성은 국내 스타트업 클라우드 EMR 업체 중 돋보이는 성과라는 설명이다.트루닥 멘탈 시현 현장앞서 에이치디정션은 지난달 19일 정신건강의학과 특화 모델인 트루닥 멘탈을 선보였다. 론칭 행사 당일 도입 사전 신청 건수는 60여건이었다.트루닥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구성과 시간이 따른 배열 등으로 국제적인 사용성을 확보했으며, 여러 서비스를 내장할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 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향후 에이치디정션은 트루닥 도입 사전 신청 업체에 대한 도입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예정이며, 지속해서 신규 도입 업체 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에이치디정션 장동진 대표는 "트루닥은 진료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하고 관리에 들어가는 인적·행정적 자원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의원 운영이 가능하다"며 "이는 앞서 도입한 의원의 평가를 통해 충분히 검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사용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2-05-09 18:05:43병·의원

이지케어텍, 대림성모병원에 클라우드 EMR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최근 대림성모병원에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1969년 개원한 대림성모병원은 200여개의 병상과 다양한 진료과 및 특성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50년 이상 유방암에 특화하면서 유방암 및 갑상선 치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번에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 대응하고 환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엣지앤넥스트를 도입한 대림성모병원은 엣지앤넥스트의 편리하고 안정적인 EMR 서비스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대림성모병원 홍준석 병원장은 "엣지앤넥스트의 직관적인 통계자료와 상시 업데이트를 통해 진료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표준성과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의료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지케어텍은 이번 대림성모병원의 사례를 기반으로 종합병원 클라우드 EMR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실제로 엣지앤넥스트는 2020년 상용화 이후 혜민병원, 부산 온종합병원, 부민의료원 등 종합병원에 도입되며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에도 거의 매월 신규 오픈하고 있는 추세로 연말까지 전국의 200, 300병상 규모 다수 종합병원에서 추가 오픈이 예정돼 있다.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대림성모병원에서의 엣지앤넥스트 오픈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도 이지케어텍의 클라우드 EMR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규모가 큰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엣지앤넥스트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니즈와 각 병원의 특성화된 부분을 고려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엣지앤넥스트는 최근 KISA SaaS CSAP, ISO27017, HIPAA 등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하며 클라우드에 대한 보안 우려를 해소해 주목받고 있다.
2022-05-03 11:13:04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 A등급을 재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2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3년간이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노비즈 인증은 2001년 정부가 기술력과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기술 우위를 확보한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된다.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능력, 기술혁신경영능력,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고 인증 기업에는 정부의 R&D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비롯해 수출·판로, 금융·세제, 인력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이 따른다.이지케어텍은 200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노비즈 인증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병원정보시스템(HIS)을 비롯해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의료IT 산업 발전을 선도한 역량이 높게 인정됐다.특히 이번 인증에서는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 상용화 △국내 최초 HIS 일본 수출 △진단검사의학시스템(LIS) 사우디 수출 △구축형 HIS 공급 확대 등의 실적을 인정받았다.이노비즈 인증 외에도 이지케어텍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 성장 유형 벤처기업으로도 선정되며 기술 혁신성 및 사업 성장성을 증명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노비즈 인증 기업들의 매출액이 국내 GDP의 16%, 중소기업 수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오늘날 이노비즈 인증은 성공한 중소기업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추구해 신뢰도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헬스케어 산업과 국민 보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9 11:00:56의료기기·AI

'비대면진료'만 하는 의원 등장…그가 원격진료 택한 이유는?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비대면진료 법제화를 결정하면서 이에 대한 의료계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원가에선 벌써부터 비대면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원이 등장했다. 19일 메디칼타임즈는 비대면진료 전문 의원인 아산케이의원을 방문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이의선 원장은 비대면진료에 뛰어든 계기로 코로나19 시국에 의료현장에 뛰어들 수 없어 죄책감을 느끼던 시기를 꼽았다.아산케이의원 이의선 원장고대구로병원에서 근무하던 이 원장은 고된 응급실 현장 업무로 자녀계획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응급실 대신 보건소, 소방청, 중앙응급의료센터 지원업무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건강이 악화해 진료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것.그는 본인의 건강을 지키면서 사회에 기여할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다가 비대면진료를 떠올렸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오미크론 여파로 확진자가 폭증할 당시 일을 쉬고 있었는데 마치 죄를 지은 사람처럼 죄책감을 느꼈다"며 "하지만 야간에 근무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처음엔 낮에 만이라도 감염병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환자가 필요할 때 본인의 스케줄이나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스케줄을 유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면서 환자의 요구를 즉각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비대면진료에 매력을 느껴 전문 의원을 개원하게 됐다는 것.아산케이의원 진료실은 일반적인 병·의원과 달리 IT회사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었다. 이 원장은 3개의 모니터와 태블릿PC를 이용해 진료를 보고 있었다. 한 화면엔 여러 개의 비대면진료 플랫폼 웹사이트가 띄워져 있고 나머지 두 화면엔 클라우드 EMR 트루닥이 켜져 있었다. 태블릿PC는 환자와의 전화 및 영상통화에 사용됐다.진료 요청을 수락하는 방식은 앱에 따라 다양했다. 닥터나우 등 대부분 플랫폼은 환자가 의료기관에 진료를 요청하면, 의사가 이를 차례대로 수락하도록 하는 방식이었다. 굿닥은 모든 환자들의 진료요청이 한 번에 뜨고 이를 의사가 골라서 수락하는 방식이었다.진료요청엔 환자의 증상이 명시돼 있다. 의사는 이를 읽고 환자에게 전화를 건 뒤 상담을 통해 더 자세한 증상을 묻고 이를 완화할 방법을 안내한다. 이후 관련 의약품을 처방해 주는데 처방전은 PDF파일로 출력해 앱을 통해 환자에게 전달한다. 코로나19 확진자인 경우 DUR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아산케이의원은 20여 개 비대면진료 플랫폼과 제휴를 맺은 상황이다. 청구는 일반적인 의료기관과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3~4% 수수료가 발생한다.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경우 플랫폼이 이를 대신 받아 의료기관에 돌려준다.아산케이의원 진료실이 원장은 비대면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처방전을 받기 위해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는 덕분이다. 또 어린 자녀를 둔 부모, 장애인을 둔 가족,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 등 의료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어린 자녀나 장애인 가족들이 애를 데리고 나가려면 마스크를 씌우는 것부터 전쟁이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별도로 차량을 빌려 이동하는 데에만 10만~20만 원이 든다"며 "이런 분들이 의료기관에 방문하려면 많은 사회적 비용이 낭비된다. 비대면진료에 참여하면서 이런 서비스가 정말 필요한 계층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정부 방역정책에서 소외된 환자를 도운 일도 있다. 한 고위험군 환자가 계속되는 설사를 호소하고 있었는데 병상 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원장은 해당 지역 보건소 직원과 통화해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개원에 필요한 초기비용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실제 이 원장은 보증금과 월세를 제외하고 소방 설비, 전자기기 구비 등에 1000만 원이 안 되는 비용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또 입지 선정에서 비교적 자유롭지만 유사시 대면진료로 전환하는 것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짚었다.이 원장은 "비대면진료의 장점은 많은 부분에서 자유롭다는 것. 일반적인 의원은 직원 고용 문제도 신경 써야 하지만 본원은 의사만 출근하면 돼 큰 문제가 없다"며 "다른 일정이 있는 날엔 그냥 프로그램을 켜지 않으면 되니 근무 스케줄이 유동적인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비대면진료 현장 개원 초기 하루 30명이었던 환자 수가 현재 10명 정도로 감소한 것은 조심스럽다. 다만 이 원장은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비대면진료를 경험한 청년층 환자들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비대면진료가 규제 샌드박스에 묶인 덕분에 향후 3년간은 관련 체계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환자 본인확인 절차가 미흡한 것은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일례로 이 원장은 한 환자가 중국인 친구가 아프다며 본인 명의로 약을 처방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일화를 들었다.그는 해당 환자에게 타인의 건강보험으로 의약품을 처방 받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라고 안내하고 진료 요청을 반려했다. 하지만 이 환자가 다른 앱을 통해 본인이 감기에 걸렸다고 말을 바꿔 다시 진료를 요청한 것을 발견했다.이 원장은 "다른 곳에선 이 환자가 친구의 의약품을 대신 수령하려고 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결국 처방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현재 비대면진료의 확인 절차로는 이 환자가 진짜 본인인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이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 진료기록이 비정상적으로 많거나 동선이 큰 경우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외국인의 건강보험 도용 문제는 비대면진료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의료현장에서도 문제"라고 말했다.
2022-04-20 05:30:00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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