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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뇌·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 런칭 심포지엄 진행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뇌·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동아에스티는 뇌·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뇌·말초혈관 질환의 최신 지견 및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뇌·말초혈관 치료에 있어 뇌·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자 개최됐다.심포지엄 좌장은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세브란스병원)과 대한치매학회 최성혜 이사장(인하대학교병원)이 맡았으며,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이재혁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강성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이재혁 교수는 첫 번째 강연에서 'The role of TANAMIN in the Treatment Peripheral Artery Disease'를 주제로 뇌·말초혈관 질환에 있어 타나민 정의 역할과 장점을 소개했다.두 번째 강연에서 강성훈 교수는 'How to manage Mild Cognitive Impairment with EGb 761®'을 주제로 타나민 정의 유효성분 EGb 761®을 이용한 경도인지 장애 관리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뇌·말초순환 개선제다. 치매성 증상(기억력 감퇴 등)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 어지러움, 말초동맥 순환장애(간헐성 파행증),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에 효과가 있다.타나민의 유효성분인 EGb761®은 Extract of Ginkgo biloba 761의 약자로, 우수한 성분 배합비를 위해 독일 슈바베 그룹이 개발한 수많은 샘플 중 가장 뛰어난 761번째 샘플을 표준화해 붙여진 이름으로 500편 이상의 연구문헌이 발표된 바 있다.심포지엄 좌장 차봉수 이사장은 "당뇨환자 대부분은 신경병증, 혈관병증의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고 관련 치료제를 쓰고 있음에도 하지 증상이 지속된다면 타나민 처방이 충분히 의미가 있다"며, "타나민은 부작용이 적은 약제이기 때문에 약제병용의 부작용 위험이 적다"고 강조했다.좌장 최성혜 이사장은 "유럽에서 치매를 진료하는 의료진도 Ginkgo Biloba를 많이 처방하고 있다"며 "타나민을 처방하실 때 효과적인 면에서는 신뢰하셔도 좋고, 인지장애 데이터는 240mg 임상으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240mg 용량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인지기능 장애와 말초혈액순환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의료진들과 최적의 치료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최근 인지기능 장애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타나민이 환자들의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 3월 유유제약과 뇌·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타나민정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2024-06-05 12:07:11제약·바이오

정부 엄포 안먹히는 처방 시장…재평가 약물 승승장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유효성 논란으로 정부 임상 재평가 테이블에 올린 약물들이 정작 의료 현장에서는 큰 타격을 입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 약물은 의사들의 처방이 오히려 늘어나는 등 처방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에 임상재평가 대상에 오른 주요 국내사들의 제품사진이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이하 콜린알포)를 시작으로 의약품 임상 재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콜린알포에 이어 보건당국이 재평가를 결정한 약제는 ▲비티스비니페라(포도씨엽 추출물) ▲아보카도-소야 ▲은행엽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밀크씨슬추출물)까지 5개. 이 가운데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 주요 품목의 매출액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품목은 오히려 처방액이 급증한 양상까지 띄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콜린알포 제제는 복지부가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축소를 골자로 한 고시를 개정했지만, 제약사들이 청구한 집행정지가 인용되면서 정부의 급여 축소 고시가 현재까지 보류되고 있다. 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콜린알포의 경우 대표적인 품목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올해 1분기만 23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시기(236억원)보다 2%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큰 변화가 없는 금액이다. 여기에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198억원, 대원제약의 알포콜린은 48억원, 유한양행의 알포아티린은 45억원의 1분기 처방액을 기록해 효자 품목으로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대원제약의 알포콜린은 전년 대비(41억원) 16% 매출이 급증했다. 자료출 :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동시에 비티스 비니페라 성분의 대표 제품인 한림제약 엔테론정은 1분기 117억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38%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엽 건조 추출물인 유유제약 타나민정 역시 매출이 늘어났다. 즉 정부가 유효성 논란으로 임상 재평가를 실시중인 약물이 정작 의료현장에서는 활발히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센트럴흉부외과의원)은 "정맥순환 개선제는 일반의약품으로 활발하게 유통되면서 시장이 많이 커졌다"며 "이 중 유일하게 엔테론이 전문 의약품으로 처방됐는데 급여 축소로 혹여나 일반 의약품으로 전환된다면 제약회사는 잘 모르겠지만 환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중년 여성 중 상당수가 정맥순환 부전으로 고통을 받는다"며 "급여 재평가를 통해 급여기준을 축소한다는 것은 환자 측면에서는 오히려 말이 안 된다"고 평가했다. "약도 없어요?" 질문에 어쩔 수 없는 의료현장 그렇다면 정부가 임상 재평가를 통해 사실상 퇴출까지 고려하고 있는데도 의료현장에서 해당 품목들을 계속 처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뚜렷한 대체제가 없기 때문인데 대표적인 품목이 콜린알포 제제다. 의료현장에서는 이를 두고 한국 정서를 이야기하고 있다. 약 처방이 의사와 환자 간 유대관계를 일컫는 이른바 라뽀(rapport)의 매개체가 되는 상황에 갑작스럽게 처방을 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정신과 교수는 "콜린알포 제제의 급여 축소는 사실 의사 입장에서는 무기를 하나 뺐긴 셈이다"며 "종이칼이던 장난감 칼이던 간에 치료에 있어서 상징적인 무기로 환자와 관계를 유지하는 매개체인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령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이하 MCI) 환자가 내원했을 때 내 부모님이라면 어떡할까라는 고민이 있다. 별다른 약 처방 없이 진료 후 3개월 후에 뵙자고 하면서 돌려보내야 하는가"라며 "이럴 경우 환자들은 '진료를 해놓고 약도 처방 안 해주냐'고 핀잔을 준다면 정말 의사로서 할 말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정부와의 임상재평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련 의약품들을 처방하고 있다. 또 다른 대학병원 신경과 교수 역시 "약의 효능이 중요하지만 또 다른 의미도 존재한다. 콜린알포 제제가 증명이 되진 않았지만 이를 처방함으로써 환자들이 인지능력 개선의 의지를 갖고 의지를 갖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처방을 끊을 수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그동안 의료계 내에서도 많이 처방했던 것은 맞다. 조금 기억력만 좋지 않아도 콜린알포 제제를 처방하는 있었다는 의미"라며 "부작용이 덜했기 때문인데 MCI 등에서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환자 진료에 난감한 상황이 상당히 많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의료계에서는 정부의 임상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처방량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주요 제약사들이 임상 효과 증명을 위해 보건당국에 임상시험 추진 의지를 보인 것도 배경이 됐다. 콜린알포의 경우 보건당국의 임상시험 자료 제출 요구에 현재 약 60개의 제약사들이 임상재평가를 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고대안암병원 신경과)은 "콜린알포 제제는 과거 많은 의사들이 처방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비슷한 약들이 왜 없었겠나. 옥시라세탐 제제 등 많은 의약품들이 경쟁하면서 콜린알포 제제가 살아남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작용이 적고 일부 환자들은 나아졌다는 피드백까지 오는 경우가 있다"며 "제약사들도 자신이 있으니까 임상시험을 하겠다는 것 아닌가. 현재까지는 환자들의 피드백 등을 통해 의약품 시장이 정리돼 가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2021-04-26 05:45:58제약·바이오

플라빅스, 상반기 보험청구액 536억원 1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사노피 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올 상반기에도 노바스크를 제치고 가장 많이 처방된 의약품 1위를 유지했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2007년 상반기 EDI 청구액 상위 100대 의약품’에 따르면, 항혈전제 ‘플라빅스정’(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이 536억원으로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 5mg'(한국화이자) 475억원을 앞서며 최고 청구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청구액 기록에서는 '노바스크 5mg'가 511억원으로 ‘플라빅스정’ 499억원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으나 하반기부터 뒤바뀐 순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개량신약 등 고혈압 약제들의 약진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지혈증 치료제 ‘라피토정 10mg'(한국화이자)이 361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3위를 기록해 화이자의 자존심을 유지시켰으며 항암제 고가약인 ’글리벡필름코팅정 100mg'(한국노바티스)이 2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계단이나 껑충 뛴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천연물신약인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정’이 267억원으로 지난해 13위에서 5위로 급상승해 국내 제약사의 위상을 지켰으며, 고혈압 시장에서 개량신약 돌풍을 일으킨 한미약품 ‘아모디핀정’이 지난해 4위에서 올해 6위로 다소 밀렸으나 청구액은 226억원에서 256억원으로 높아진 상태이다. 유수저널의 부작용 보고로 큰 타격을 받은 당뇨병 치료제 ‘아빈디아정 4mg'은 199억원으로 10위에 랭크돼 지난해에 비해 4계단 추락돼 GSK에 적지 않은 타격을 가했으나 B형 간염치료제인 ’제픽스정 100mg'(246억원, 7위)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정 10mg'(179억원, 13위) 높은 청구액을 보여 손상된 자존심을 유지시켰다. 일반의약품으로는 SK케미칼 ‘트라스트패취 48mg'(102억원, 45위)과 ’기넥신에프정‘(73억원, 69위), 유유 ’타나민정 80mg'(88억원, 57위), 태평양제약 ‘케토톱엘플라스타’(82억원, 62위) 등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을 포함한 제약사별 순위로는 사노피-아벤티스가 ‘플라빅스정’을 포함한 6개 품목으로 1109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가장 많은 청구액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소화기 치료제 ‘가스모틴정 5mg'(210억원, 9위)를 필두로 뇌혈관치료제인 ’글리아티린연질캅셀‘(151억원, 20위) 등 9개 품목이 등극된 대웅제약(지난해 721억원)이 1005억원으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화이자(4개 품목, 979억원) △GSK(6개 품목, 873억원) △SK케미칼(6개 품목, 726억원) △노바티스(4개 품목, 605억원) △동아제약(3개 품목, 494억원) △MSD(5개 품목, 359억원) △아스트라제네카(3개, 349억원) △쉐링(2개 품목, 337억원) 등이 상위 10위에 자리 잡았다. 한편, 100대 의약품의 상반기 청구액 총액(모든 제약사 해당 ‘산소’ 품목 제외)은 1조 1802억원으로 이중 다국적 제약사 49개사가 6501억원으로 55.1%를 차지했으며 국내 제약사는 50개사로 44.9%를 보였다.
2007-10-08 09:00:56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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