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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바이오코리아에서 로슈진단과 협력 사례 발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뉴로핏 빈준길 대표가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로슈진단과의 협력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뉴로핏(대표이사 빈준길)은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4(BIO KOREA 2024)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바이오 코리아 2024와 연계해 진행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로슈진단 메드텍 오픈 이노베이션 설명회 연사로 참석해 '로슈진단과 뉴로핏 협력 사례 공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뉴로핏은 지난해 9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연구협력지원사업 과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로슈진단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이 과제를 통해 뉴로핏은 글로벌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크리스피어 APAC 2023(Startup Creasphere APAC 2023)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뉴로핏은 로슈진단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뇌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로슈진단과 알츠하이머 CSF(뇌척수액) 검사 관련 사업적 시너지를 위한 협력 활동을 수행했다.뉴로핏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뇌 MRI(자기공명영상) 분석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빈준길 대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제를 통해 진단 분야를 선도하는 로슈진단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성공적인 글로벌 협력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뉴로핏의 독보적인 AI 기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로슈 진단의 CSF 검사와 시너지를 일으켜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을 위한 사업 협력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3 11:36:19의료기기·AI

보건산업진흥원, K-바이오 수출·현지진출 전략 컨퍼런스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오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헬스 수출 및 현지 진출 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올해로 19번째를 맞는 'BIO KOREA 2024'에서 진흥원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제약·바이오·의료기기·화장품·의료시스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과 해외 협력 사례 중심의 현지화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본 행사는 주요 전략 국가별 진출 성공 사례 공유와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전략 및 현지 진출 방안을 제시하고, 전략 국가와의 파트너십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오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헬스 수출 및 현지 진출 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첫 세션에서는 '미국, 중국, UAE, 러시아·CIS 지역의 바이오헬스 트렌드 및 진출 전략'을 주제로, 진흥원의 4개 해외 지사장(미국 박순만, 중국 백승수, UAE 이영호, 카자흐스탄 최정희)이 참여해, 주요국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상 능력 등의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이어 세션2는 '미국, 중국, UAE, 인도네시아 '키 오피니언 리더' 가 제시하는 현지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법무법인 폴리(Foley Hoag law Firm)의 유정석 파트너 변호사가 역동적인 미국 시장에서의 기회와 과제라는 주제로 미국 진출에 있어서의 주요 정보와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UAE의 의약품·의료기기 등 관리 및 규제를 담당하는 EDE(Emirates Drug Establishment) 사무총장 Dr. 파티마 알 카비(Fatima Al Kaabi)가 ‘UAE 제약·바이오 산업 시장 동향 및 EDE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글로벌 제약사 KALBE(자회사 KGBIO)가 글로벌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파트너십을 통한 바이오신약 공동개발 및 현지 론칭 사례를 소개한다.
2024-05-07 17:17:25정책

R&D 속도내는 동아에스티…오픈이노베이션 성과 거둘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아에스티 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파이프라인 발굴에 나서고 있다.동아에스티가 신약개발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파이프라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성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제약산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가 최근 국내외 제약사 및 연구원 등과 협력 확대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연말부터 R&D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굴 및 구축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이 이어지고 있는 것.실제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부터 바이오벤처와의 협업은 물론 국내 대형제약사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지난해에는 GC녹십자, HK이노엔,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 등과의 협약을 확대했고 ADC 전문기업을 인수했다.이를 살펴보면 GC녹십자와는 면역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표적 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겟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로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HK이노엔과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로의 기술을 공유해 EGFR L858R 변이를 타깃하는 차세대 EGFR 분해제 후보물질을 도출키로 했다.또한 지난해 8월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의학 전문 기업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여기에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신약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 기업인 '앱티스(AbTis)'를 인수하며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섰다.앱티스 인수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독창적인 ADC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ADC CDMO 사업으로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올해에도 이같은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조합화학, 합성생물학 기술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xRNA를 개발하는 이스라엘 바이오텍인 일레븐 테라퓨틱스(Eleven therapeutics)와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일레븐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테라(TER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섬유증 질환을 타겟으로 RNA 치료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22일에는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의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을 도입하고 후속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특허 권리를 양도 받아 진행할 후속 공동 연구에서는 밀크엑소좀을 전달체로 활용해 향상된 치료 효능과 부작용 차단 및 내성 최소화, 경구투여를 통한 복약편의성이 확보된 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이같은 동아에스티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파이프라인 강화는 지난 2022년 영입한 박재홍 R&D 총괄 사장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2년 박재홍 사장을 영입해 연구개발을 총괄 하도록 하고, 김민영 사장은 경영을 총괄하도록 하는 투톱체제를 구축했다.특히 박재홍 신임사장은 얀센 종양학 중개연구 팀장, 다케다제약 중개연구 및 초기 임상 개발 팀장, 베링거인겔하임 중개의학 및 임상 약리학 전무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중개연구 전문가로서 혁신 신약개발을 이끌어 온 전문가다.이에 R&D 부문 신성장동력 발굴 및 구축, 중장기적인 R&D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회사의 방향성에 맞춰 박재홍 사장이 지난해부터 오픈이노베이션을 본격화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관련해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국내 제약사들이 특화 된 질환 등 자신들의 특장점을 살려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아에스티의 경우 R&D 총괄 사장이 중개 연구 전문가로 오픈이노베이션에 익숙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약개발의 성공확률을 높이고 또 보유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은 훌륭한 툴"이라며 "그런 만큼 앞으로도 기업간 협력 사례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3 05:30:00제약·바이오

늘어나는 바이오 해외진출 "자기 진단부터 해라"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는 혁신의 상징처럼 해외진출하고 싶은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으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 정부가 국내 산업 육성의 본보기로도 삼고 있기 때문.하지만 해외 진출 시 우선 회사 자가 진단부터 하라는 지적이다.지난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3(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은 모습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일 '보건산업브리프'를 통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산학연병 협력 사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꼬집었다. 해당 BW바이오메드 우정훈 대표가 집필했다.보고서에서는 우선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요인을 분석했다.유명 대학의 우수한 인력을 기반으로 연구소 및 병원 주도로 성장, 해당 인력들의 기술을 활용해 창업 및 연구개발로 다국적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화 해 나가는 생태계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들이 이 같은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R&D 본부를 이전하며 혁신 신약 개발의 전진기지 역할로 삼고 있다. 화이자는 2011년 코넷티컷에 있는 R&D 센터를 보스턴으로 이전해 아토피 피부염, 비알코올성 지방간병증 및 지방간염, 염증성 장질환, 탈모 등 임상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다.마찬가지로 다케다 제약도 2017년 미국 본부를 보스턴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회사가 1차 진료 의약품보다는 암 및 기타 특수 의약품에 초점을 맞춰 성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이 같은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모출이 알려지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필두로 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하지만 보고서에서는 이 같은 해외 진출을 고민하기 전 회사 자가 진단부터 하라고 조언했다.기업이 보유한 기술이나 파이프라인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단계의 데이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바이오 투자 시장이 이전에 비해 꺼려지는 상황 속에서 자기진단을 통한 해외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이 중요한 출구 전략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보고서를 통해 BW바이오메드 우정훈 대표는 "바이오 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투자 기간도 길지만 한국의 경우 그동안 상장(IPO)이 주요 출구 전략이었기 때문에 상장이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요즘 인수합병을 통해 다양한 출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투자 유치에 있어서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우정훈 대표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진출 시 우선 자가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에서 진행하는 연구나 자사 운영비는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되므로 진출 시점을 잘 검토해야 한다"며 "한국에서 운영하는 비용의 3~4배가 더 소요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2024-01-09 11:56:01제약·바이오

보령·HK이노엔, 블록버스터 협력…케이캡·카나브 공동판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양사의 블록버스터인 보령의 카나브 패밀리(좌)와 HK이노엔의 케이캡 제품군(우)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이 각각 자사 블록버스터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해 공동판매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보령과 HK이노엔은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카나브와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보령은 HK이노엔과 함께 '케이캡정',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HK이노엔은 보령과 함께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을 공동판매한다.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K-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다.양사의 이번 결정은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회사 간 첫 상호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보령과 HK이노엔은 각각 강점을 보유한 순환기 치료제와 소화기 치료제에 대해 그동안 쌓아온 영업마케팅 역량을 상호 공유하면서, 두 제품의 시장 지배력 강화와 성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보령은 소화기내과 시장으로, HK이노엔은 순환기내과 시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적 영역도 한층 커지게 됐다는 판단이다.카나브는 보령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이다. 제15호 국산신약인 카나브는 그동안 복합제를 지속 출시하며 다양한 수준의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동반 질환까지 치료할 수 있도록 치료 옵션을 확대해왔다. 총 7종에 이르는 카나브 제품군은 지난해 1,503억원의 처방액(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투베로'와 '아카브'는 대원제약과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케이캡은 제30호 국산신약으로, HK이노엔이 개발한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케이캡은 빠른 약효 발현과 우수한 약효 지속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1,321억원(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4년 연속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물없이 입에서 녹는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구강붕해정'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보령 장두현 대표는 "양사와 두 제품의 협력 사례가 업계와 신약발전사에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양사가 보유한 신약의 성공 경험과 임상적 가치 기반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통해 K-신약 대표품목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양사 모두 블록버스터 신약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을 갖고있는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 해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향후 보령과 윈-윈(WIN-WIN)할 수 있는 추가 파트너십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20 11:04:16제약·바이오

2023 세계 바이오서밋 개막…각국 백신·바이오 리더 모인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세계 바이오분야 리더가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열리는 한국 서울 콘래드 호텔(영등포 소재)에 결집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인력·기업·시민사회의 준비'를 주제로 '2023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3)'(이하 세계바이오서밋)을 개최한다.세계바이오서밋은 지난해 이어 올해 두번째 행사로 한국 정부가 세계 각 국가와 더불어 기업, 국제기구의 바이오분야 리더를 초청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윤병철 팀장(좌)과 질병청 정혜숙 과장(우)은 국제 사회에서 백신 및 바이오 분야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전했다. 특히 올해 세계바이오서밋은 백신·바이오 분야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주도적 역할을 한 국제기구와 질병청이 참여해 전문적인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기구는 아시아개발은행(ADB)·감염병혁신연합(CEPI)·국제백신연구소(IVI)·혁신적진단기기재단(FIND)등이 참여한다.행사는 1일차 개회식과 규제분과 세션 및 환영 만찬에 이어 2일차 치료제 분과, 진단기기 분과, 백신분과 및 폐회식으로 진행한다.분과별 논의내용을 살펴보면 규제 분과(세션1)에서는 '팬데믹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규제 고찰'을 주제로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백신, 의약품, 진단기기 생산 및 규제 감시 강화를 논의하고, 파트너기관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참여한다. 이번 분과를 통해 의약품 규제시스템 도입을 고려하거나 선진 규제 시스템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인 중·저소득국에 시사점을 주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역 백신 개발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만이다.이어 치료제 분과에서는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감염병 치료제 개발과 생산 촉진'을 주제로, 질병관리청이 파트너 기관이 되어 글로벌 치료제 개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치료제 연구 및 개발의 각 단계에서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각국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진단기기 분과에서는 '진단기기 분야 개발·생산 촉진'이라는 주제로, 혁신적진단기기재단(FIND)이 파트너 기관이 되어 미래 진단 시장 동향, 미래의 진단 역량 강화, 개발도상국 진단 접근성 강화를 위한 한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백신 분과에서는 '감염병혁신연합(CEPI) 100일 미션을 통한 글로벌 대비 강화"라는 주제로 CEPI 100일 미션,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감염병혁신연합 간 협력, 학계의 기여 및 산학·기업의 협력 사례, 질병관리청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의 성과에 대해 소개한다.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기업·국제기구 차원의 백신생산·개발 역량의 확대, 생산 관련 전문인력 양성, 규제 혁신, 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백신 분야에서 대두되는 권역별·대륙별 백신 생산·개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방안을 심도깊게 검토하기로 했다.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윤병철 팀장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은 12월말 문을 닫는다"라며 "셀트리온, SK 등에서 치료제 및 백신을 출시했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국가적으로 투자를 했던 것이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본다"고 전했다. 질병청 정혜숙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량이 올라하면서 입지 또한 확고해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국내기업이 보유한 (코로나19)치료제 개발 기술 등이 세계 각국 및 기업들과 mou를 맺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인류건강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보건시스템 구축, 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는 건설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3-11-20 05:10:00정책

SK플라즈마, 인니 국부펀드 혈액제 공장 건설 협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SK플라즈마가 한국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와 사업협력을 추진한다.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 Indonesia Investment Authority)와 프로젝트 방향과 주요거래조건에 대한 합의서(Term Sheet, 이하 텀시트)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왼쪽부터 짜효 푸르노모(Cahyo Purnomo) 투자부 국장, 루시아 리즈카 안달루시아(Lucia Rizka Andalucia) 보건부 총국장, 에디 포르완토(Eddy Porwanto) INA 재무국장(CFO), 스떼파누스 아데 하디위자자(Stefanus Ade Hadiwidjaja), INA 투자국장(CIO),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안재현 SK디스커버리 바이오위원회 의장, 양석환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참사관, 노현호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법인장, 권기준 SK인도네시아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텀시트 계약을 체결했다.현지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안재현 SK디스커버리 바이오위원회 의장,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노현호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법인장, 스떼파누스 아데 하디위자자(Stefanus Ade Hadiwidjaja) INA 투자국장(CIO), 에디 포르완토(Eddy Porwanto) INA 재무국장(CFO), 루시아 리즈카 안달루시아(Lucia Rizka Andalucia) 보건부 총국장, 짜효 푸르노모(Cahyo Purnomo) 투자부 국장, 양석환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참사관 등이 직접 참석하였으며, 부디 구나디 사디낀(Budi Gunadi Sadikin) 보건부장관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이번 텀시트 체결로 INA는 혈액제제 프로젝트에 최대 미화 5천만 달러(한화 약 669억원)를 투자하고 2대 주주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계약은 INA와 한국기업간 첫번째 협력 사례로 SK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프로젝트 탁월한 운영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는 평가이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혈액 내 성분을 분획, 정제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의약품의 형태로 제조된다.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는 알부민이나 면역글로불린 같은 혈액제제가 광범위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SK플라즈마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장 분획 공장 건설과 관련한 승인을 받았다. 2025년 완공 목표인 혈액제제 공장은 연간 100만 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다.완공 후 합작법인이 공장 운영과 사업권·생산·판매 등을 담당할 계획이며,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관련 규정에 따라 혈액제제를 공급하고 국가필수 의약품 자급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인도네시아 정부 지원과 INA 참여로 설계를 마친 혈액제제 공장 건설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다"며 "연내 양국 주요 인사들을 모시고 현지 착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10 11:56:56제약·바이오

MSD-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약개발 글로벌 협력 장 마련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리서치 데이(Research Day)’가 오는 8월 8일 개최된다.한국MSD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리서치 데이(Research Day)’가 오는 8월 8일 개최된다고 11일 발표했다.‘리서치 데이’는 국내 제약산업 R&D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MSD의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 전략과 핵심 연구 분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또 역량있는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과의 개별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행사 1부 발표 세션은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의원회의실(서울 중구)에서, MSD가 5개 기업과 별도 진행하는 2부 파트너링 세션은 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서울 중구)에서 각각 진행된다.1부 발표 세션에서는 ▲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암 치료분야의 혁신’을 주제로 MSD 데이비드 웨인스톡 부사장(연구개발, 항암 부문)과 코지 야시로 총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개발 및 라이선싱, 한국일본 지역)이 MSD의 글로벌 R&D 파트너십 전략과 핵심 연구 분야 및 주요 고려사항을 공유한다.이어 ▲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가 ‘MSD와의 임상 협력 사례’를 ▲ 서귀현 한미약품 부사장(R&D센터장)이 ‘MSD와의 R&D기반 라이선싱 협력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기대하는 R&D 파트너십 모델’에 대해 공유한다.한국MSD 대외협력부 이희승 전무는 “글로벌 파트너십은 환자에게 필요한 혁신 신약 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MSD의 전략”이라며 “본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 기업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동반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한편, 한국MSD는 2022년 기준, 연구개발(R&D) 분야에 747억원을 투자했다. 매년 평균 20건을 상회하는 새로운 국내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현재 한국의 580여개 병원 및 기관들과 함께 140여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4798 명의 환자가 임상에 참여 중이다.
2023-07-11 12:39:28제약·바이오

보령-온코크로스, '카나브' 적응증 확대 공동연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은 AI 신약 벤처기업인 온코크로스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피마사르탄)'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인 ‘RAPTOR AI’를 활용하여 카나브의 신규 적응증을 발굴할 예정이다. 'RAPTOP AI'는 약물의 최적 적응증을 찾아내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약이나 이미 승인된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거나 병용치료 약물 조합 도출에 활용할 수 있다.RAPTOR AI는 온코크로스에서 보유한 환자 및 질병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전자 발현 패턴을 비교하며 적응증을 발굴하기 때문에, 전통적 약물 발굴 방식에 비해 높은 정확도와 낮은 비용으로 빠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보령에서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는 그동안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적응증을 추가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021년에도 보령은 임상연구를 통해 카나브의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와 사용 연령을 확대한 바 있다. 그동안 카나브는 논문 124편과 임상증례 약 5만 례 이상을 확보하며, 우리나라 신약 가운데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임상적 근거과 다양한 적응증을 바탕으로, 카나브 패밀리는 지난해 처방액 1418억원(유비스트 기준)을 달성하며 국내 패밀리 의약품 가운데 처방 1위, 국산 신약 중 처방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는 "당사의 AI 기술이 약물의 적응증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AI 바이오텍과 제약회사가 상호 윈윈하는 대표적 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보령 장두현 대표는 "온코크로스의 획기적인 AI 기술 덕분에 카나브 신규 적응증 발굴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조속히 카나브의 적응증을 확대해 처방의와 환자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4 11:38:29제약·바이오

뷰노, 싱가포르 대표단에게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시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뷰노(대표 이예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싱가포르 글로벌 인공지능(AI) 파트너십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싱가포르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본사에 방문해 주요 제품에 대해 소개 및 시연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싱가포르 보건부(MOH), 보건과학청(HSA), 스마트 국가 및 디지털 정부국(SNDGO), AI싱가포르(AISG) 등 각 부처 소속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뷰노는 참석자들에게 지난 9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며 현지 의료 현장에 진입한 AI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시연했다. 이어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 P30 시연과 함께 각국 인허가를 기반으로 해외 의료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요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한국형 인공지능 닥터앤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과 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개발해 군 부대 시범 적용중인 AI 기반 의료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등 민관 협력 사례에 대해 알렸다.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시아 헬스케어 시장 새로운 강국으로 주목받는 싱가포르의 정부 관계자들에게 뷰노의 우수한 의료AI 제품들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AI 기업으로서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의 위상을 높이고 전세계 각지의 의료현장을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9 10:29:17의료기기·AI

멕아이씨에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규모 공급 계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멕아이씨에스(대표이사 김종철)이 사우디아라비아 Global Ventures Frameworks사(GVF)와 사우디 현지에서 부분 조립 생산(Semi Knock Down, SKD) 방식으로 인공호흡기(제품명 MV2000 EVO5)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계약 후 선제적으로 100대를 완제품으로 수출하게 되며 매년 최소 500대에서 최대 2000대까지 10년간 SKD 방식으로 계약 절차에 따라 인공호흡기를 공급하게 된다. 멕아이씨에스가 예상하는 향후 매출 규모는 10년간 5,00만불(한화 약 660억원)에서 1억 5천만불(한화 약 1800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부문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2020년부터 2030년까지 700조 투입하는 '사우디 비전 2030 국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멕아이씨에스 이형영 CFO는 "이번 프로젝트가 SKD사업의 성공 사례로 자리잡아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우디 SKD 프로젝트와 같은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28 15:33:47의료기기·AI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내달 개막…업계 이슈 조명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에서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인터펙스 코리아 2021은 다음달 31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우리 정부가 자립화에 힘쓰고 있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세션 등을 통해 바이오업계 이슈를 논의한다. 1일차 '바이오 소부장' 세션에서는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의 수요-공급기업이 참가해 바이오 소부장 기술 개발 현황 및 연대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를 발족한 이후 그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이트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는 3일차 개최되는 세션을 통해 국내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이 세션에는 CJ제일제당, GS칼텍스, 롯데케미칼, LG화학, SKC, 삼양사, 도일에코텍 등 '화이트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 소속 기업/기관이 참가해 정보 교류 및 R&D 기술 수요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백신 플랫폼기술과 디지털전환 등을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이슈에 대해서 조명할 계획이다. 다. 마지막으로 백신 확보 못지않게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백신 유통과 관련해서는 3일차 '바이오제약 콜드체인' 세션에서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의 국내외 시장 현황과 관련 기술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1일차에는 크리스퍼 기술, 바이오 IP, CAR-T 치료제, 주한대사관이 참가하는 국가별 산업/정책/투자 발표 세션이, 2일차에는 투자펀딩과 가치평가, 창업경진대회 세션이, 마지막으로 3일차에는 IPO 가이드, 글로벌 임상 세션이 준비돼 있다. 한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의 전시, 컨퍼런스 및 기업발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을 따라 정상 개최된다.
2021-07-19 11:28:11제약·바이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국내서 제조한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성남 판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사(대표 파스칼 소리오), SK바이오사이언스사(대표 안재용)와 함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제너연구소(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의 글로벌 공급과 국내 물량 확보 협조를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LOI :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사-제너연구소가 개발 중인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중 임상3상에 진입하여 개발 가능성이 높은 백신 중 하나로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복지부의 가교 역할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사 간 글로벌 제조·생산을 위한 파트너로서 참여 논의가 진행된 부분이 협력의향서 체결로 가시화된 것이다. 체결식은 박능후 장관,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협력의향서에는 ⧍백신의 공평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 및 수출 협력 ⧍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강화 ⧍ 국내 공급 노력 등 3자 간 협조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사에서 생산한 백신 물량 중 일부는 국내에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백신 개발 성공 시 안정적인 수급체계의 선제 확보라는 점에서 감염병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의 대표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해 개발속도가 빠른 해외 백신에 대한 신속한 확보와 함께 국내 기업의 자체 백신 개발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전 세계로 공급되는 백신의 생산에 한국기술이 기여할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며, 선제적인 국내 수급체계를 마련한 것도 큰 성과"라며 기업 측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박 장관은 "백신 개발 이후의 공평한 분배와 접근성 보장을 위한 국제 사회의 연대 노력에 한국 정부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7-21 17:45:30정책

진매트릭스, 중국 티안롱사와 업무 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중국 의료기기 회사인 티안롱(대표이사 Ming Li)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안롱은 1997년에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실시간 PCR기기, 자동핵산추출기 등 분자진단 의료기기를 주로 생산하며 중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및 수백개의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분자 진단 분야에서 동시 다중 분석 원천기술인 C-TagTM기술 외에 바이오인포메틱스 기술을 티안롱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 매트릭스는 성 감염 검사키트와 호흡기 감염 검사키트, 소화기 감염 검사 키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사업협약 체결로 진매트릭스와 티안롱은 분자진단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생산과 마케팅 등 사업개발 영역에서도 포괄적으로 협력한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우리의 분자 진단 기술과 티안롱의 의료기기 자동화 기술 및 시장 네트워크를 접목해 시장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1 10:25:20의료기기·AI

국내 기술 NGS 방식 HLA 진단키트 상용화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NGS 방식 HLA 검사 체외진단용 키트 ‘이지플렉스’ 제니트리리서치(대표 안지훈)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HLA(Human Leukocyte Antigen·인간 백혈구 항원) 진단키트 ‘이지플렉스’(Ezplex)를 연구용에 이어 체외진단용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혈모세포이식이나 장기이식에서 활용되는 HLA 검사는 적합한 공여자를 선택하기 위해 이식거부반응과 연관된 백혈구 항원 일치 여부를 분석한다. 특히 조혈모세포이식은 기증자와 수혜자의 HLA 항원이 ‘완전일치’해야 이식이 가능해 정확한 검사결과를 빠르게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플렉스 진단키트는 다중 중합효소 연쇄반응으로 인덱스가 달린 타깃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앰플리콘(Amplicon) 방식과 키트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기존 방식보다 결과 분석 시간을 대폭 줄였다. HLA 검사는 또한 이식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HLA 형별을 얼마나 정확하게 구분하느냐가 중요하다. 이지플렉스는 HLA-A, B, DRD1 유전자 부위에 대해 분석을 여러 번 반복하는 심층 시퀀싱을 진행해 고해상도 분석 내용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자세한 검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이지플렉스 진단키트는 바이오산업에서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제니트리리서치는 키트 개발을 위해 2015년 12월부터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에 참여해 2016년 11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기술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HLA 검사 키트 기술을 이전 받아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올해 6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김태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교수는 “HLA 검사는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정확도와 더불어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고 밝혔다. 그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기술로 개발된 이지플렉스 진단키트가 상용화됨으로써 국내 이식 수술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이지플렉스 진단키트는 연구용 버전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버전은 의료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체외진단용이다.
2019-08-20 13:45:28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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