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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기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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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천희정 대표이사 취임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우정바이오의 새로운 대표로 천희정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회사는 22일 공시를 통해 5월16일 작고한 선대 천병년 회장에 이어 2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천 대표는 천회장의 장녀로, 2019년 입사 이후 홍보팀장, 전략기획실장, 미래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치면서 경영수업을 쌓아왔다. 특히 기업 성장 네트워크 확장, 신사업 기획,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등 미래 사업의 방향성을 주도하면서 2022년 론칭한 바이오 인큐베이팅 & 엑셀러레이팅 플랫폼 ‘LAB CLOUD’를 기획하였고, 올해 3월부터는 직접 운영을 맡아 단기간 내 네트워크 확대 및 입주율 상승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천희정 대표이사는 “선대 회장님께서 강조하신 ‘혁신과 행동’의 경영철학을 가슴 깊이 새기며, 우정바이오가 신약개발 생태계의 중심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구성원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열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함께’라는 가치를 잊지 않고 변화와 혁신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며, 우정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05-22 11:10:22바이오벤처

"아토르바스타틴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적합한 치료옵션"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충북대병원 이주희 교수가  지난 4월 19일 춘계심혈관통합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에 대한 유용성을 소개했다.국내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젊은 연령대에서도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LDL-콜레스테롤(LDL-C) 강하 치료가 요구되고 있지만, 고용량 스타틴으로 인한 이상반응 및 내약성 문제, 아시아인 환자에서 서양인 환자 대비 낮은 스타틴의 필요성은 저용량 스타틴의 임상적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충북의대 이주희 교수(충북대병원 심장내과)는 2025년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진행된 ‘The Need for Low-Dose Statins: Clinical Benefits of Atorvastatin 5 mg’ 주제의 강의에서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의 LDL-C 강하 효과와 아토르바스타틴의 신장기능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설명했고, 추가적으로 5mg의 낮은 이상반응 발생 위험, 복약순응도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국내 이상지질혈증 현황이 교수는 국내에서 이상지질혈증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언급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Dyslipidemia Fact Sheet in 2024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성인 4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었고, 그 중 20세 이상 성인의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4.2%로 나타났다. 게다가 총콜레스테롤이 200 mg/dL 미만으로 조절되는 비율은 54.1%에 불과했다. 이런 국내 임상 상황에 대해 이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조절률이 87.4%까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통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The Lower and The Earlier, The Better”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치료전략은 스타틴이다. 이에 관련해 이 교수는 “스타틴의 심혈관 1•2차 예방효과를 평가한 다수의 연구들에서 LDL-C가 낮을수록 심뇌혈관 사건 발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the lower, the better)” 이와 함께 누적된 LDL-C의 노출 정도에 따라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위험의 차이가 난다는 점에도 높은 비중을 두며, 빠른 시점부터 LDL-C 강하를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the even earlier, the better)는 점도 함께 설명했다. 저용량 스타틴의 지질 개선 효과이 교수는 적극적인 LDL-C 강하가 강조되고 있는 흐름이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환자에서는 저용량 스타틴이 적합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우선 효과 측면에서 스타틴은 스타틴 종류 및 용량별로 다른 LDL-C 감소효과를 보이는데, 아토르바스타틴 5 mg의 경우 베이스라인 대비 31%의 감소 효과를 보였다. 아토르바스타틴 10 mg이 37%, 20 mg이 43% 감소시킨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상적으로 적용가능한 효과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이 교수는 아시아인에서는 더 적은 용량의 스타틴으로도 임상적으로 필요한 LDL-C 강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베이스라인 대비 LDL-C 40% 초과 감소에 필요한 스타틴의 용량을 평가한 연구에서는 아토르바스타틴의 경우 서양인에서는 80 mg, 아시아인에서는 18.9 mg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에서는 더 낮은 용량의 스타틴을 적용했을 때도 유사한 수준의 LDL-C 강하효과가 보고됐다. 한국에서 아토르바스타틴 5 mg과 10 mg을 비교한 결과 두용량 모두에서 HDL-C를 제외한 LDL-C,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LDL-C/HDL-C 등의 수치는 베이스라인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고 아토르바스타틴 5 mg은 10 mg과 유사한 개선효과를 보였다. 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아토르바스타틴 5 mg, 10 mg, 20 mg을 평가한 연구에서도 아토르바스타틴 5 mg은 유의한 총콜레스테롤, LDL-C 감소효과가 나타났다. 안전성 및 내약성에 대한 저용량 스타틴의 강점이 교수는 저용량 스타틴이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용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아토르바스타틴 5 mg, 10 mg, 20 mg을 평가한 연구에서 이상반응 발생률은 각각 3.8%, 12.5%, 9.7%로 아토르바스타틴 5 mg이 위약(3.3%)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고강도 및 고용량 스타틴에서 간독성, 근육통증, 신규 당뇨병 발생 등 이상반응 발생률이 높고, 간수치 이상과 근육통증은 용량 증가에 비례해 증가한다는 점도 저용량 스타틴을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 교수는 스타틴의 이상반응 위험은 스타틴의 복약순응도와도 연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 근거로 제시한 PALM 등록사업 연구에서는 스타틴 복용 여부에 대해 평가한 결과 환자들이 자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비율은 1차 예방 환자 23.5%, 2차 예방 환자 42.8%였고, 중단 이유로는 부작용(이상반응)에 대한 인식(55.0%)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CKD 환자에서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의 강점이 교수는 저용랑 스타틴을 적극 고려할 수 있는 또다른 환자군으로 만성신장질환(CKD)환자를 꼽았다. 국내 CKD 유병률은 19세 이상에서 8.4%로 나타나고,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유럽심장학회(ESC)를 비롯한 여러 학회 및 유관기관에서는 이상지질혈증 관리전략에서 CKD 환자를 고위험군(high-risk group) 또는 초고위험군(very high-risk group)으로 분류했고, stage 3-5의 투석치료를 받지 않는 CKD 환자에게는 스타틴 단독요법이나 스타틴 +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2년 진료지침에서도 CKD 환자를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으로 명시했고, 투석 전 3-5단계 CKD 환자에게는 심뇌혈관질환 위험 감소를 위해 스타틴 또는 스타틴 +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권고했다. 또 추정사구체여과율(eGFR) G3a 이상의 CKD 환자에게는 스타틴별로 연구에서 적용한 것과 동일한 용량을 권고했지만, 일부 아시아인에서는 저용량을 고려하도록 했다.충북대학교 심장내과 이주희 교수 신장에 대한 아토르바스타틴의 영향여기에 더해 이 교수는 스타틴 제제별 신장배설률을 비교했을 때 아토르바스타틴의 신장배설률이 2% 미만으로 다른 스타틴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또 신장기능에 관련된 근거로는 소변 단백질/크레아티닌 비율(UPCR)에 대한 아토르바스타틴의 영향을 평가한 PLANET Ⅰ, PLANET Ⅱ 연구를 소개했다.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아토르바스타틴 80 mg, 로수바스타틴 10 mg, 로수바스타틴 40 mg의 UPCR의 변화를 평가한 PLANET Ⅰ 연구에서 아토르바스타틴 80 mg 복용군은 베이스라인 대비 52주 시점 UPCR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PLANET Ⅱ 연구에서도 아토르바스타틴 80 mg의 UPCR이 유의하게 낮았다. PLANET Ⅰ, Ⅱ 연구를 합쳐서 평가한 결과에서도 당뇨병 유무에 무관하게 아토르바스타틴 80 mg은 로수바스타틴 10 mg, 40 mg 대비 UPCR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백뇨를 보이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아토르바스타틴 80 mg과 로수바스타틴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아토르바스타틴 80 mg은 UPCR과 소변 알부민 크레아티닌 비율 (UACR) 모두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로수바스타틴의 경우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52주 시점 eGFR 변화 평가에서는 아토르바스타틴 80 mg군의 eGFR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로수바스타틴군의 eGFR은 유의하게 감소됐다.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아토르바스타틴 10-20 mg/day군에서 eGFR이 1.6 mL/min/1.73㎡ 감소됐지만, 로수바스타틴 5-10 mg/day에서는 3 mL/min/1.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같은 맥락의 결과를 보였다. 아토르바스타틴 5 mg을 보유한 리피로우이 교수는 누적된 LDL-C의 노출 정도에 따른 심혈관질환(ASCVD)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젊은 환자에서도 LDL-C 관리가 필요하며, 여기에 아토르바스타틴 5 mg이 임상적 유의하게 LDL-C를 떨어뜨리면서 안전성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또한, 아토르바스타틴은 CKD 환자에게 용량 조절없이 사용할 수 있고, 아토르바스타틴이 신장 기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CKD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관리 전략으로 아토스바스타틴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리피로우 5 mg은 국내 최초 발매된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 제제로 리피로우는 5가지 다양한 용량(5 mg, 10 mg, 20 mg, 40 mg, 80 mg)을 옵션을 통해 다양한 환자군에게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또한 리피로우 5 mg 제제는 타원형의 작은 정제로 복약순응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5-05-19 05:00:00학술대회

대한치매학회 ‘레켐비’ 집중 조명 "장기치료 전략 옵션" 강조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5월 8일부터 10일까지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다.대한치매학회가 최근 국제학술대회(5/8~5/10일)를 열고 지난해 출시되어 활발하게 처방되고 있는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임상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에자이가 출시한 레켐비는 미국 FDA에 완전 승인을 받은 최초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3상 임상시험인 Clarity AD 연구를 통해 18개월 시점에 위약군 대비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27% 지연시키는 효과를 확인하면서(95% CI -0.67, -0.23; P<0.001) 알츠하이머병 치료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되고 있다. 월 1회 유지요법 전환 장기 치료 전략 옵션으로 제시먼저, 학회는 ‘단일클론항체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법의 최신 동향’ 세션을 통해 초기 알츠하이머병에서 레켐비 월 1회 유지요법의 근거가 되는 모델링 데이터가 소개했다. 최근 레켐비는 미국 FDA로부터 월 1회 유지요법용 정맥주사제(Intravenous Injection, IV)에 대해 허가를 받은 바 있다.레켐비 유지요법에 대한 모델링은 임상2상(Study 201)과 Study 201 연구의 장기 연장 연구(LTE), 임상3상(Clarity AD) 및 그 장기 연장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모델링 데이터 분석 결과, 레켐비 치료를 중단할 경우 질병 속도가 위약군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경향을 보였으나, 치료 재개 시 질병 진행 속도가 다시 완화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발표를 진행한 미국 에자이(Eisai) 라리사 레이더먼(Larisa Reyderman) 부사장(The Vice President of Translational Sciences, Neurology)은 “레켐비 유지요법은 아밀로이드 베타(Aβ) 플라크 제거 이후에도 병태생리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제거시켜 바이오마커 재악화를 방지하고 임상적 혜택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며, “18개월 집중 투여 이후 전환하는 월 1회 유지 요법은 의미있는 장기 치료 전략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반응 발생해도 모니터링 및 관리 통해 치료 지속 가능성 확인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장혜민 교수가 ‘한국의 권고사항과 레카네맙의 초기 임상 경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런천 세션에서는 국내 치료 환경에서의 레켐비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국내 치료 환경의 개선과제를 논의했다.레켐비 사용의 초기 경험에 대해 소개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장혜민 교수는 “실제 임상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 중단 없이 레켐비 투약이 지속되었으며,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이상(Amyloid-Related Imaging Abnormalities, 이하 ARIA)과 관련해 대부분 무증상 또는 경증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장 교수는 원활한 레켐비 투약을 위해서는 국내 치료 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에게 레켐비 투약과 관련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외래 진료 시간의 부족, 주사실 부족, 주사 및 MRI 촬영 일정 조율,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원활한 다학제 진료 운영 등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꼽았다. 또한,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 질병조절 치료제(Disease Modifying Treatment; DMT) 전담 클리닉 구축, 간호 코디네이터 시스템 도입, 긴급한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 등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려대학교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가 ‘한국에서의 레카네맙 초기 준비 과정과 실제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실제 투약 경험을 바탕으로 레켐비 투약을 위한 의료진의 초기 준비 과정과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처 방안에 대해 소개한 고려대학교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는 “레켐비 투약을 고려하는 경우 먼저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정도가 경도인지장애인지 경증의 치매인지 확인한 이후, 혈액검사, 아밀로이드 PET 검사 등을 진행해야 하며, 사전에 주사실 및 MRI촬영 일정 등도 확보해 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약 초기 2~3개월 동안은 발열, 오한, 두통, 메스꺼움 등과 주입 관련 이상반응이 집중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첫 투약 시에는 최소 3시간 동안 병원 내에서 환자 상태를 관찰하며 모니터링해 이상반응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응급의학과나 신경과 전문의에게도 AIRA 발생 가능성에 대해 자세한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진료실을 찾아 레켐비를 투여한 환자 경험을 공유하며, “환자 40명 중 3명에서 경도 혹은 중등도 수준으로 ARIA가 발생했으나, 적절한 조치 후 호전되었다”며, “이상 반응이 발생되어도 충분한 관리를 통해 치료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레켐비는 대한치매학회의 ‘조이-알츠(JOY-ALZ, Joint Registry for Alzheimer’s Treatment and Diagnostics)’라는 치매 레지스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투약 환자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 관리하고 있다.
2025-05-15 15:26:36외자사

인투셀 내달 25일 상장…ADC 핵심기술로 글로벌 도전장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인투셀 박태교 대표이사가 25일 IPO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기자들에게 자사의 ADC 항체 플랫폼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독보적인 국산 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 인투셀(대표이사 박태교)이 주식 상장에 도전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회사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대한 포부와 미래 성장전략을 소개했다. 인투셀은 ADC 플랫폼 연구개발 기업으로,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핵심 플랫폼 기술 ‘콘쥬올’(ConjuALL) 발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태교 대표가 창업했다.대표적인 기술은  ▲OHPAS™ Linker ▲PMT™ 기술 ▲Nexatecan™ 3가지 플랫폼. 이를 기반으로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의 한계를 개선하고, 기술적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 등 총 3건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달성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중 차세대 링커 플랫폼인 OHPAS™는 아민계 및 페놀계 약물 모두와의 접합이 가능하며, 동일한 항체 및 약물결합비(DAR) 조건에서도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확인했다. 또 PMT™ 기술은 ADC의 선택성 문제를 해결한 플랫폼으로, MG(Modifying Group)의 친수성을 활용해 정상세포 독성을 현저히 줄였다. 실험 결과, 정상세포 내 약물 유입 가능성이 약 172배 감소하고 선택성은 115배 증가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Nexatecan™은 페놀기 기반의 켐토테킨 계열 약물 플랫폼으로, 인투셀의 자체 실험 결과, 블록버스터 ADC 치료제인 ‘엔허투(Enhertu®)’ 대비 우수한 효능과 낮은 독성을 확인했다. 또한 다양한 옵션 적용이 가능해 고객 맞춤형 개발 대응력도 뛰어나다. 회사 관계자는 “설립 10년 만에 의미있는 기술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ADC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상당수 기업이 항체 약물 링커 플랫폼을 보유한 것과 달리 인투셀은 항암약물 링커 플랫폼을 가진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경쟁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2028년까지 누적 10건의 기술사업화 달성 ▲OHPAS™ 기반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확대 ▲신규 링커 및 ADC 플랫폼 개발을 핵심 사업화 전략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2030년대에는 인투셀 기술이 적용된 신약 10개와, 시가총액 1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30+, into 10-10’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인투셀 박태교 대표이사는 “상장 전부터 의미 있는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상장 이후에는 재무 안정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인투셀의 기술력과 성장성이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인투셀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5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12,500원에서 17,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약 188억 원에서 최대 255억 원에 달하며,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854억 원에서 2,52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확보된 공모자금은 대부분ADC 연구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5 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5-04-28 13:31:27바이오벤처

11가지 성병 다룬 '나의 가장 가까운적 성병' 출간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젊은 층에 성병이 증가하는 지금, 성병학과 전문의가 성병 질환에 관해 자세하게 알려 주는 책이 출간됐다.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매독, 임질, 헤르페스, 클라미디아, 생식기 사마귀, 질편모충염, 사면발니, HPV 관련 자궁 경부암, 미코플라스마, 옴, HIV와 AIDS 등 11가지 성병을 자세히 다룬다. 성병에 관한 잘못 인식된 오해와 유언비어를 깨뜨리고, 수치심과 오명을 없애는 제대로 된 정보를 말하는 엘렌 스퇴켄 달은, 전 세계 37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5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질의 응답'의 저자이기도 하다. 노르웨이의 성 건강 전문 센터와 성병학과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저자는 생식기 질환에 관한 의학 정보를 안내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성병의 역사, 그리고 남성 산부인과 의사들로 이어져 온 의학사에서 너무 쉽게 잊힌 여성들의 존재도 잊지 않고 언급한다. 무엇보다 성병 관련 의학서가 거의 없는 현실에서 누구보다 성 건강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저자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쉽고 재미있게 성병에 관한 지식을 알려 준다. 11가지 질병을 소개하기 위해 진료실을 배경으로 한 명의 의사가 성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각각 만나 대화를 나누며 질병을 설명하고 치료하는 과정으로 구성하고 있다.의사는 수치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환자들의 고충을 들으며, 각각의 증상에 대해 진단을 내리고 치료 방법을 찾는다. 이 책은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성병 질환에 관해 병원에 가기 전 먼저 관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또 성병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상비 약품과 같다.
2025-04-24 14:09:44메타건강정보

국산 방사성의약품 꿈틀...전립선암 분야 적용 청신호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미래를 바꿀 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방사성 의약품이 국산화에 한발짝 다가갔다.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FC705의 임상2상 최종결과보고서를 식약처로부터 수령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국내에서 완료된 FC705의 임상2상 시험의 최종 결과다. 해당 임상시험의 목적은 거세저항성 전이 전립선암환자((metastatic castration 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 20명에게 100 mCi의 FC705를 8주 간격으로 최대 6회 투여한 뒤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했다. 이번 국내 임상 2상 유효성 평가에서는 최종분석대상환자(FAS)가 주 평가군으로 활용됐고 적용된 대상자 수는 15명이었다. 평균 투여횟수는 3.4회로 확인되었으며 1회당 평균투여 용량은 경쟁약물 대비 절반인 100mci였지만 전립선암 치료 평가의 혈액 바이오마커로 사용되는 PSA가 50%이상 감소된 환자가 최대73.3%(Best PSA-PR 기준)였다.또한, 항암 치료제 임상 2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유효성 지표인 객관적 반응율(ORR)과 질병통제율(DCR)에서도 각각 60%와 93.3%를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 FC705는 모든 이상사례(Any AE)가 총 20명중 12명(60.0%)이 발생됐고 약물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단 2명(10.0%, Grade 3)에서만 나타났다.  FC705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 식약처에 IND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임상은 표준치료요법과 FC705를 병용하는 치료군과 표준치료요법만 적용된 대조군 간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FC705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조건부 품목허가가 가능하며 임상 3상 승인을 받는 대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상 2상 결과를 요청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협의도 본격화할 방침이다.한편 2021년 ASCO에서 발표된 임상 3상에 따르면, 플루빅토의 ORR 29.8%였으며, 모든 이상사례(Any AE) 98.1%와 중대한 약물관련이상사례 9.3%를 보여준 바 있다.
2025-04-09 09:50:41바이오벤처

헌재, 재판관 8:0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오늘(4일) 파면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최종 선고 주문을 내렸다.이번 결정은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 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2025-04-04 11:45:01개원가

C형 간염 자가진단 효과 주목 '간 관련 사망' 69% 낮춰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이 퇴치와 치료를 위한 다학제간 협력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북경 에서 열린다.전 국민이 C형 간염 자가 진단 검사를 활용하면 간 관련 사망을 69% 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올해부터 일부 연령에 한해 C형 간염  국가검진이 시행되는 가운데 나온 전국민 코호트 예측 모델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연세대, 이화여대 공동 연구팀(연세대 의대 김범경, 안상훈 교수, 이화여대 약대 이한길, 신경선, 배승진 교수)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코호트 분석 결과를 27일 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발표했다.교수팀은 2030년까지 C형 간염을 퇴치하자는 WHO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자가진단 검사 방법이 비용-효과적인 대안임을 입증했다.연구팀은 다이내믹 오픈 코호트 모형을 사용하여 7년 동안 1) 전 인구를 대상으로 스크리닝하는 방법, 2) 1945 ~ 1984년생을 대상으로 스크니닝 하는 방법, 3) 고위험군 환자에서 스크리닝하는 방법을 아예 스크리닝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하여, 장애보정생존년수(DALY) 당 점증적 비용효과를 관찰했다.그 결과 세 가지 스크리닝 전략 모두 C형 간염 자가진단 검사가 효과적인 수단임을 확인했다. 특히, 전 인구를 대상으로 검진을 시행할 경우, 심각한 간질환 발생을 71%, 간질환 관련 사망을 69% 줄일 수 있는 뚜렷한 임상적 효과도 확인했다. 게다가 26만7942건의 장애조정생명연도(DALY) 발생에 비용대비효과값(ICER)은 8078달러로 나왔다.올해부터 C형 간염이 일부 연령 이상 국가검진이 시행되는 가운데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자가검사를 하면 간관련 질환과 사망을 낮출 수 있다는 코호트 분석결과가 나왔다.(APASL 2025 발표)안상훈 교수(연세의대 소화기내과)는 “자가진단 검사는 WHO에서 추천하는 C형 간염 진단 방법 중 하나로, 본 연구 결과는 항체 검사의 접근성이 낮은 개발도상국 등에서도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국가 차원의 스크리닝이 비용-효율성이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다만 고위험군 코호트에서는 심각한 간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해서 WHO 목표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한편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에게 C형간염 확진을 위한 세부 항체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올해 기준 1969년생(만 56세) 국가건강검진 수검자이며, 상급 종합병원을 제외한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경우 해당한다.
2025-03-28 05:30:00학술대회
[백진기의 의료인 리더십 칼럼]

"자코메티, 장욱진처럼?"(133편)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형이 조각가라 어려서부터 그림과 조각에 많이 노출됐다.그 덕분에 자연스럽게 미술을 보는 눈이 길러졌다.어디를 가든 미술관과 박물관은 꼭 방문했다.회사에 들어와 보니 의약학박물관이 있었다.박물관장(후에 허준박물관장, 박물관협회장)이 혼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바쁘게 움직였다.관장이 외부 행사에 참석하면, 박물관에 온 관람객들에게 유물을 소개할 사람이 없었다.어느 날, 관장이 내 보스와 나에게 간곡히 부탁했다.처삼촌(당시 경희대박물관장)까지 언급하며,"일 년에 몇 번 되지 않을 겁니다. 혹시 제가 없을 때 관람객이 오면 대신 유물을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당시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던 1980년대였다.나는 관장이 유물을 설명하는 내용을 녹음해 반복해서 들었다.그 덕분에 대타로 관람객들에게 설명할 수 있었다.하지만 '일 년에 몇 번'이 아니라 '한 달에 몇 번'이었다.<박물관법>이 제정되면서 지금은 흔적도 사라진 광화문 국립박물관에서 학예사 교육도 받았다.인사 업무도 재미있었지만, '박물관학 전공'을 위해 유학을 꿈꾸기도 했다.그러나 처삼촌의 애매한 반응과 경제적 문제로 바로 접었다.유물과 미술작품을 보면서 나름대로 '취향'이 생겼다.화려하고 섬세하게 표현된 유물보다는 백자처럼 단순하고 은은한 유물을 더 좋아한다.미술작품을 보는 눈도 비슷하다.자코메티와 장욱진의 작품을 좋아하고, 형의 작품도 초기작보다는 최근 작품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같다.스위스 출신 조각가 자코메티의 작품은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서 처음 만났다.보통의 구상 조각들은 크고 근육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지만, 자코메티의 작품은 유독 가늘고 길었다.그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버리고, 떼어내고, 군더더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반복했다.결국 남겨진 최소한의 형태가 그의 작품이었다.그의 작품에는 군더더기가 없었다.그가 어떻게 부르델의 화실에서 배웠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장욱진의 그림도 마찬가지다.그의 작품은 늘 엽서 크기(1호)보다 약간 크고, 표현은 간결하다."왜 2~4호 크기로만 그리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그림을 그리는 데 크기가 무슨 상관인가.나는 조형성을 추구하는데, 이 정도 크기면 충분하지.크게 그리다 보면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게 된다.그리지 않아도 될 것을 그리게 되지.하지만 작은 그림을 그리면 내가 꼭 그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괜히 화폭과 물감을 낭비하지 않아서 좋다.고집을 부리는 게 아니라, 내게 필요한 크기가 이 정도일 뿐이다."연말연시가 되면 누구나 생각이 많아진다.새해에는 이것저것 꼭 해야지 하며 결심하게 된다.나는 작년(2024년) 연말에 자코메티와 장욱진, 그리고 이조백자를 떠올리며 카드를 만들었다.그리고 그 카드를 연하장 대신 친구들에게 보냈다.회사 일도 마찬가지다.엄청난 정보량과 쌓여가는 업무에 허덕이고 있다.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일이 끝없이 밀려오고, 발등의 불을 끄느라 정신이 없다.새해가 되면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KPIs도 꼭 달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넘쳐난다.하지만 연초에는 무엇을 하겠다보다 무엇을 안 하겠다, 즉 *폐기(Unlearning)*가 우선되어야 한다.그래야 새 목표, 새 결심, 새 KPIs를 담을 공간이 생긴다.자코메티와 장욱진처럼 표현하고 싶은 것만이 내가 할 일이 되어야 한다.올해는 군더더기 없는 방식으로 일하고 싶다.자코메티, 장욱진, 그리고 이조백자를 만든 이들은 진정한 고수 중의 고수다.
2025-03-24 05:00:00개원가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리가켐에 ADC 항체기술 이전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T 세포 수용체(T cell receptor) 기반 혁신 신약 개발기업 ㈜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DAAN Biotherapeutics)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 (LCB)에 신규 항암 타겟 항체의 독점적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의 차별화된 차세대 항체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고형암 환자를 위한 항체-약물 접합체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옴니앱 (OmniAb)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형암에 과발현하는 종양 타겟에 대한 항체를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독자적인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조병철 대표는 “앞으로 새로운 고형암 타겟 항체를 끊임없이 개발하여 ADC 분야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나갈 것이며, ADC 분야 외에도 독자적인 TACTIC (Tumor targeting conditionally activated T cell engager) 기반 기술을 이용해 고형암 타겟 T 세포 인게이저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2025-02-13 15:45:35바이오벤처

민승기 박사,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부회장 선출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민승기 박사골드만비뇨의학과 잠실점 민승기 박사가 최근  성료된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상임이사회’에서 병의원상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민 박사는 2025년 1월부터 2년 동안 부회장직을 맡아 학회 주요 활동과 더불어 의료기관 상생 발전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민승기 박사는 전남대 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 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비뇨의학과 전문의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근 심사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미국 비뇨의학회(AUA), 세계 비뇨의학회(SIU), 아시아 비뇨의학회(UAA) 등 글로벌 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비뇨의학의 국제적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나아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상임이사,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상임이사, 대한비뇨의학회 보험이사, 대한임상보험의학회 부회장 등 관련 학회에서 요직을 맡아 활동 중이다.민승기 박사는 비뇨의학 및 노인비뇨의학 분야에서 다수의 저술과 연구 활동으로 학문적 기여를 해왔다. 실제로 ‘비뇨의학’ 교과서를 비롯, '성매개감염병진료지침(STI Korean Guideline), '노인비뇨의학, '비뇨기초음파 도감' 등을 공동 집필하거나 감수하며 학문적 권위를 높인 바 있다.민승기 박사는 "부회장으로서 학회 내 병의원 상생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비뇨내시경 및 로봇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비뇨의학의 혁신적 기술과 학문적 발전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전했다.
2025-01-15 12:00:00개원가

[본부장 칼럼]의료계 희망을 기대하며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메디칼타임즈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취재보도본부 박상준 본부장입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인사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5년 을사년(乙巳年)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한해 동안 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신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푸른 하늘을 훨훨 나며 승천하는 의료계를 기대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날아보지도 못하고 떨어진 그야말로 추락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24년 2월 의대정원 2000명 확정이라는 보건복지부의 일방적인 발표로 전공의, 교수, 의료인은 병원을 떠났고, 지금까지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지원 공백과 의대생 또한 전교생 휴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그러는 사이 의대정원 정책을 주도했던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하다 탄핵을 당했고, 잇따라 총리도 탄핵을 당하면서 의료정책의 방향은 그야말로 진퇴유곡(進退維谷)의 상태입니다.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여야정이 참여하는 의료특위 또한 혼란한 정국 속에서 단체 대표자들의 사퇴와 의사협회장 공백 등으로  언제 해결될지 모를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메디칼타임즈는 보건의료 전문언론으로서 지난 한해 동안 의료계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 많은 고민이 있었고, 다다른 결론은 좌시하지 않고 희망적인 대안을 제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전문가 집담회, 국회 토론회,  젊은의사 인터뷰와 같은 의대정원 사태해결을 위한 수많은 취재보도는 국민들로 하여금 의사들의 진정성 및 의료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아울러 파생적으로 영향이 미치는 학술활동,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의 영향 등의 다양성도 갖춤으로서 국민들이 의료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노력은 올해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 의료계는 의대정원정책을 계기로 여전히 많은 도전과 변화를 맞이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큰 희망과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우선  2025년에도 의료 종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은 여전히 빛날 것입니다. 의료진은 매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으며, 그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노력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의료계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을 우선시하며,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들어가는 의료인들의 정신은 희망의 원동력입니다. 메디칼타임즈는 의료 종사자의 헌신과 열정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의료기술에도 다루겠습니다. 2025년은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로봇 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의료계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그야말로 인공지능과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의 해입니다. AI는 정확한 진단을 돕고,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법, 생활습관과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기기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도전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의료 관련 제도가 있습니다. 복잡한 의료법과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의료계는 끝임없는  경쟁과 송사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비급여보험 제도와 실손보험 손질 제도가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해법과 예방법도 메디칼타임즈가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아무쪼록 올해도 의대정원 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는 다사다난한 의료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디칼타임즈는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과 더불어 새롭게 발전하는 의료계 뉴스를 잘 살피겠습니다. 2025년에도 항상 의료사회의 중심에 서서 냉정하지만 가슴이 따뜻한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1-02 05:30:00기자수첩

21세기 개원의 필독서…“변호사가 병원을 말하다”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오승준 법무법인 BHSN 대표 변호사가 개원의 법률상담 필독서 ‘변호사가 병원을 말하다’를 출간했다.오승준 법무법인 BHSN 대표 변호사가 개원의들이 알아야 할 법률상담 필독서 ‘변호사가 병원을 말하다’를 출간했다.이 책은 오 변호사가 수 십년간 헬스케어 및 의료전문 법률자문을 경험한 사례를 꼼꼼히 모아 만든 판례 사례집으로, 실제로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상담사례와 소송사례를 세세하게 정리해 놓았다.예를 들어 ▶의사가 투자를 받는 것은 가능할까? ▶내 병원에도 MSO가 필요할까 ▶ 변경된 법 제도하에서 CSO의 역할은 ▶ 나도 네트워크 병원 사업을 할 수 있을까? ▶ 블로그, SNS 광고는 사전 심의 대상인가? ▶ 환자들의 자발적인 후기도 단속 대상인가? ▶ 동업 계약을 해지할 때 얼마를 주고받아야 할까? 등이 그것이다.특히 공동개원의 간의 발생하는 이익배분 법률 및 송사 사례부터 최근 잇따르고 있는 뉴미디어 광고시 의료법 허용 여부 그리고 개원가 실손보험 법률 소송 등 개원가에서 발행할 수 있는 정보가 흥미롭다.  한발더 나아가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오 변호사는 “다양한 법률 신설되고 유권해속이 쏟아지면서 개원하면서 당연시 생각했던 사안이 때로는 불법이 되기도하고 합법이 되기도 한다”면서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에 목말랐던 원장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오 변호사는 메디칼타임즈 등 여러 언론사에 법률칼럼을 기고 하고 있으며, 이번 출간한 책에는 그동안 기고했던 칼럼과 “의료법 산책” 블로그에 게시했던 판례 및 유권해석 등을 모았다.
2024-11-28 15:11:38개원가
[백진기의 의료인 리더십 칼럼]

[백진기 칼럼]"기껏해야 본전?"(115호)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축구도 야구도 공격수가 있고 수비수가 있다. 없을 것 같은 배드민턴 복식조에도 가만히 보면 전위와 후위의 역할이 다르다. 그렇게 역할을 나누어 놓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니까 유지된다. 만약 역할을 나누어 놓지 않으면 동네축구가 된다. 동네축구는 공을 따라 '우'하고 몰려다니는 특징이 있다. 공따라 '우'하고 몰려다니면 선수들이 빨리 지친다. 효율적이 아니다. 골을 넣을 수 있는 확율도 적어진다. 효과적이 아니다. 월클팀 일수록 작전이 중요하고 포지션과 그에 따른 역할이 중요하다. 어떤 작전으로 누구를 어떤 포지션으로 뛰게 하는 것이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역할은 대충 공격수와 수비수로 나눈다. 공격수만 늘 주목받는다. 아마추어든 프로든 상관없다. 동네축구에서도 마찬가지다. 골을 넣은 이가 주인공이다. 수비수는 관중과 같이 멀리서 박수를 보낸다. 반대로 수비가 뚫려서 골이 들어가면 비난의 화살이 꽂힌다. 그리고 수비수들도 '내 잘못이다'라고 자책한다. 그런데 승리는 공격수만큼 수비수가 잘해 주어야 가능하다. 공격수가 아무리 잘해도 수비가 뻥 뚫리면 말짱 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비수를 하이라이트하지 않는다. 카메라 앵글은 늘 공격수이다. 수비수에게 상을 주는 종목은 발견하기 힘들다. 그저 공격수를 하이라이트하고 공격수의 몸값만 천정부지다. 내가 스포츠를 잘 몰라서 그런 것인가? 회사도 마찬가지다. 영업,마켓팅부서가 우선이다. 아니 지속을 위해선 영업이 우선일 수 밖에 없다. 어느 회사나 영업에 대한 보상과 인정프로그램은 차고 넘친다.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업부원들을 독려한다. 연봉에서도 같은 경력인데 차이가 많다 그러다 보니 지원부서 보기를 우습게 여기는 경향도 있다. 지원업무에서 실수라도 나면 '난리브루스'다. 요즈음은 모든 것이 디지털 흔적이 남아 있다. 포렌식하듯 털면 지원부서의 누가 잘 못했는지 딱 나온다. 지원부서원들은 일을 해도 '기껏해야 본전이고 욕 안먹는 것만이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축구의 수비수입장과 다르지 않다. 야구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수비수를 위한 상으로 수비수들을 다독인다. 글러브를 끼는 순간은 모두가 수비수다. MBL에서는 1957년부터 골드글러브상을 수여했다. 골드글러브는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9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해왔다 야구 9명의 포지션을 총망라한 것이다. 아마 인기비중으로 상을 준다면 투수8개, 나머지 8포지션 모두해서 1개 정도다. 2023년에 우리 김하성선수가 MLB의 골드글러브 유틸리티utility상을 받았다. 2022년에 신설됐으니 두번째 수상자다 이 상은 또 뭐지? 신문 소개 타이틀은 "내외야 통틀어 '만능' 1명 선정"이었다. 만능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루자리면 1루수로써 역할이 빛나고 유격수에 자리하면 누구보다도 수비 잘하고 투수자리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을 다 소화한다. 심지어는 타격도 좋다. 감독으로 봐선 '와일드 카드'선수다. 프로야구역사가 148년인 미국에서 이제야 비로서 눈을 씻고 찾아낸 상이다. 그전에도 ‘와일드카드’선수는 넘처 있었다, 단지 그쪽에 야구인 전체의 눈이 안 갔을 뿐이다. 아주 늦은 감은 있지만 MBL에서는 이런 선수들까지 찾아내어 상을 준다. 회사에서의 지원부서 업무가 야구와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회사에서도 수비수들에게 관심의 눈을 돌여야 한다. 우리도 와일드카드같은 직원들이있다 삼성신경영을 선포할 때 나온 얘기가 ‘파이프이론’이다 야구로 보면 9명이 골고루 잘 해야 이기는 것이지 어느 한포지션이 ‘구멍’이면 게임은 진다. 마찬가지로 조직도 전부문의 역량의 폭이 거의 같아야지만 성과를 낼 수 있다. 영업, 생산이 잘 한다고 해도 각 지원부서의 역량의 폭이 들쑥 날쑥하면 그중 최고 낮은 역량폭을 보이는 부서,부문이 일한 만큼 성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우량기업일수록 ‘파이프’안의 폭이 넓고 크고 일정하고 병목현상이 없이 잘 통한다. 리더는 발란스다. 누구나 공격수에 열광한다. 그 '누구나'와 같이 리더가 열광하면 그것은 리더가 아니다. 하이라이트 뒷면까지 보는 사람이 리더다. 지원부서원들을 보면 영화 '친구'에서 동수(장동건)가 준석(유오성)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내가 니 시다바리가”란 대사가 자꾸 생각난다. 시다바리들이 있기에 주인공이 있다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이 자랑스럽고 그런 상을 만든 MLB가 부럽다. 부문,부서의 개수대로 골드글러브상을 주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부문,부서를 넘나들며 선듯 나서기 힘든 회사일을 척척 처리하는 ‘기특’한 직원을 찾아 ‘유틸리티’상을 주는 것은 어떨까? 사람의 본성은 ‘인정’에 목말라한다. 그 본성을 채워주면서 똑바르고 탄탄하고 막힘이 없는 ‘파이프’만들고 “내가 니 시다바리 아니고 주인공이다”란 의식변화를 가져오면 1석3조다. 리더라면 돌 하나 던저 세마리를 잡는 기회를 놓칠 수 없지 않은가? 
2024-11-18 05:00:00개원가

진매트릭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선정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진매트릭스(109820, 대표이사 김수옥)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진매트릭스의 선정 과제는 ‘식물 종자를 활용한 두창/엠폭스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 개발’이다. 이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중 팬데믹이나 생물 테러 같은 국가적 재난형 감염병에 선제적인 대비를 목표로 하는 ‘임무1 보건안보’ 사업에 해당한다. 진매트릭스를 비롯해 포항공대, 경희대가 협력하는 다기관 연구과제로 바이오앱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원 예산은 101억원, 개발 기간은 오는 2029년 2월까지 총 4년 6개월이다.진매트릭스는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 ▲고효능 바이러스 벡터 ChimAd 백신 플랫폼, ▲빌트인 면역증강기술, ▲단백질 리폴딩 가용화 PREFER기술, ▲AI 기반 항원 리모델링 기술, ▲T세포 면역촉진 기술 등을 기반으로, 백신 항원 모델링, 백신 제형 연구, 비임상 시험 및 시제품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진매트릭스 김수옥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는 백신 초장기 보존을 위한 그린바이오 기반 기술에 대한 것”이라며, “보유한 다양한 개발 인프라를 확대 적용해 참여 연구진과 협업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적 도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고비용·고난도이나 파급 효과가 큰 임무 중심형 연구 개발 활동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보건의료 현장에 적용하고자 하는 국가 사업이다. 
2024-11-05 11:44:12국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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