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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형 대마초, 암환자 통증, 우울증 도움

윤현세
발행날짜: 2006-12-19 02:59:08

내빌론, 중독 및 남용우려 없으면서 광범위한 효과

합성형 마리화나(대마초)인 내빌론(nabilone)이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에서 오심을 진정시킬 뿐 아니라 통증, 불안증, 우울증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빈센트 마이다 박사와 연구진은 139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내빌론을 투여하여 조사한 결과 내빌론 투여군은 표준요법 시행군에 비해 통증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 피곤, 식욕 등에 대한 점수는 내빌론 투여군에서 안정화된 반면 내빌론이 투여되지 않은 경우에는 악화됐다. 또한 우울증과 불안증도 내빌론 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내빌론과 관련한 부작용으로는 졸음, 현기증, 구갈, 쾌감 등이 보고됐다.

내빌론은 밸리언트 제약회사(Valeant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가 '세사멧(Cesamet)'이라는 제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기존의 진토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이다.

내빌론은 캔나비노이드(cannabinoid)로 분류되는 약물로 그 활성성분은 대마초에서 발견되는 되는 성분과 유사하나 특정 캔나비노이드 수용체에만 작용하여 대마초를 피울 때와 같은 독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몰핀을 기초로 한 진통제의 경우 중독 및 남용 우려가 있다.

마이다 박사는 캔나비노이드만큼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는 약물은 없다면서 캔나비노이드 사용이 더 위험하고 부담스러우면서 고가인 다른 약물의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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