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셉트(Aricept)가 기억력 감퇴가 나타나는 환자에서 알쯔하이머 질환 발생시점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제 9회 국제 알쯔하이머 질환 및 관련 장애 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미네소타의 메이요 클리닉의 로날드 피터슨 박사와 연구진은 경증 기억력 감퇴가 나타나는 769명을 대상으로 아리셉트를 투여하고 알쯔하이머 발병까지의 기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아리셉트 투여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알쯔하이머 질환이 6개월 더 늦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슨 박사는 “아리셉트는 중등도 이상, 시간제한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리셉트가 알쯔하이머 질환을 지연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리셉트의 성분은 도네페질(donepezil). 일본 제약회사인 에자이가 시판한다.
이번 연구 결과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6월 Lancet誌에는 아리셉트가 알쯔하이머 치매에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실려 아리셉트의 효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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