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리베이트 규제 늘면서 의사 복제약 외면 뚜렷

이석준
발행날짜: 2011-04-12 12:30:25

약가 연동제 이후 처방 급감, "오해 받느니 오리지널"

[메디칼타임즈=] 의사들이 오리지널을 선호하고 복제약을 외면하는 현상이 2009년 8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잇따른 리베이트 규제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보건복지부는 2009년 8월 '리베이트-약가 연동제'를 시작으로, 작년 5월과 11월에는 '리베이트-신고포상금제'와 '쌍벌제'를 각각 꺼내놓았다.

'리베이트-약가 연동제'가 이 같은 현상의 기폭제가 됐다면, '쌍벌제'는 정점을 찍었다는 것이 업계 판단이다.

객관적인 수치도 존재한다. 바로 의약품 조사기관 UBSIT 데이터다.

#i1#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2008년부터 올 1월까지 국내외 상위 10대 제약사의 성장률(전년동기대비)을 비교해보면, 2009년 8월을 기점으로 다국적사 오리지널 처방은 늘고, 국내사 복제약은 줄었다.

급기야 11월에는 성장률이 역전됐고, 이런 추이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업계는 이런 현상의 이유로 정부의 지나친 시장 간섭을 지목했다.

리베이트 규제 정책이 난무하는 시기에 복제약 처방을 늘릴 경우 '리베이트 받은 의사'로 오인받기 십상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것.

국내 모 업계 임원은 12일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 취지는 좋다. 하지만 적당히 해야한다. 지금같은 범정부적 리베이트 조사는 국내사 복제약을 쓰지 말라는 소리가 마찬가지"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한편, 이번 데이터에서의 국내 상위 10대 업체는 대웅, 동아, 한독, 한미, 종근당, 유한, 일동, CJ, 제일, 삼진이다.

또 외자 업체는 화이자, 노바티스, MSD, 아스트라, GSK, BMS, 한국얀센,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엘코리아, 로슈가 분석 대상이었다.
댓글 5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짜증난다 2011.04.13 10:41:50

    단어 필터링이란게 언론 통제기능이냐? 짜증나게스리
    니들 기사에 반발하는 늬앙스의 글을 올릴려해도 필터링 되는 이곳이 과연 누굴위한 사이트냐?

  • 빌미 2011.04.12 17:02:17

    성분명 처방을 할려는 술책이죠
    ...............지금의 정치인들은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읍니다..단지 자기 임기동안 미봉책만으로 막을려하다보니...별의 별짓을 다혈려할겁니다..국민들 속이고 기만하는것은 식은죽 먹기죠..항상 여론몰이후에 공격하는 구시대적 수법을 취하고 있죠..

  • ㅀㄹㄹㄹ 2011.04.12 16:52:18

    외제 약쓰는게 속편하다.
    오해 안 받고 국내 제약사 영맨고 올 필요 없어지고 말이다.

  • 렛츠비 2011.04.12 13:41:22

    한국과 일본은 엄연히 다르다.
    한국과 일본의 리베이트 잡기가 다른 이유는.
    한국은 신약이 없고, 일본은 세계적 신약이 많다는 것이다.
    오리지널 처방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구지 복제약 쓸이유가 없다.
    왜냐면 의심받거든. 버스떠난뒤손흔들어도 때는 늦었다.

  • 시골오쓰 2011.04.12 13:22:10

    복지부 / 제약사야 .. 이게 니들이 바란거니?
    의사한테 주는 돈 아깝고
    지들 이익으로 돌려보겠다고던 제약사들.
    복지부한테 꼬리흔들어서 쌍벌제 만들어 내고 좋아했겠지.

    국민건강이니 제대로된 의료같은건 관심도 없고
    \'건강보험 돈 사수\' 가 지상최고의 과업인
    복지부/공단/심평원 색히들은
    의사 조져서 돈만 아낄 수 있다면 최고라 생각하고
    쌍벌제 쌍수들고 만들었겠지.


    이 모든 결과물들은 다 니들의 책임이다.

    빡돈 의사들이 오리지널을 써 댈테고
    카피약으로 먹고사는 국내제약사는
    폐업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보험재정 급증으로 복지부 니들은
    의약분업에 이은 또하나의 실패작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제 뭐 할래?
    성분명 처방 해볼래?

    어디한번 해보든가.

    응급실 중환자실 문닫고
    1주만 출근하지 말자.
    어떻게 되나 보자고.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