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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의료계-삼성화재 "상생합시다"

발행날짜: 2011-09-21 12:00:47

건전한 보험 문화 협약…환자 정도관리-고소 자제

의료기관과 보험사 사이의 뿌리 깊은 감정의 골을 개선하기 위해 의사협회 산하 자동차보험협의회와 삼성화재가 손을 잡았다.

왼쪽 나춘균 회장, 오른쪽 삼성화재 남재호 부사장.
의협 자보협의회와 삼성화재는 21일 의사협회에서 '건전한 자동차보험 문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상생을 약속했다.

자보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들은 보험사가 청구 오류, 과다 청구와 관련해 즉각적인 고소, 고발을 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화재는 앞으로 자보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의 청구 오류나 과다청구 사실을 인지할 경우 의협 자보협의회에 자료를 제공해 자율적으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의협 자보협의회와 삼성화재는 핫라인을 운영, 민원이나 소송 등 불필요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협의하고 해결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할 예정이다.

즉, 보험사가 해당 의료기관의 진료에 대해 불신하고 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자는 것이다.

또한 협약서에는 의료기관이 진단서 작성지침에 근거해 상병명별 고정, 종결, 재취업 등 진단기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입원환자의 외출, 외박 기록지를 성실하게 관리하는 등의 내용을 명시했다.

의료진도 자보 환자를 진료하는 데 있어 경제적 낭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의협 자보협의회 나춘균 회장은 "최근에 보험사와 의료기관의 갈등이 심각하다고 느꼈다"면서 "앞서 일부 반대가 심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약식을 갖게 됐다. 앞으로 협력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화재 보상서비스총관 남재호 부사장은 "의료기관과 보험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가 산업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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