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회장 김대헌)가 한나라당 정형근(3선·부산 북구강서구갑) 의원과 보건의료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모임을 정례화할 예정으로 있어 주목된다.
앞서 정형근 의원은 6일 PPA 성분 함유 감기약 파동과 관련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과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정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보건복지위 긴급 현안 보고에서 “식약청에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인력으로서 의사를 대규모 채용해야 한다”며 “약에 관한한 의사가 전문가이다”고 말한 바 있다.
부산시의사회 김홍식 총무이사는 8일 “정형근 의원은 PPA 파동이 있기 전인 지난 달 21일 부산지역 보건의료단체장 순회 면담을 위해 부산시의사회를 방문하여 1시간여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당시 정형근 의원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 보건의료현안 점검을 위해 부산시의사회 김대헌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고 김 회장과는 경남고등학교 동창인 인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 정 의원은 OTC재분류와 조제의 정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고 조제란 처방을 보고 그대로 약을 담아 주는 것인데 조제료가 그렇게 높게 책정된 줄은 미처 몰랐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는 "PPA 파동이 있기 전 간담회로 정 의원의 식약청 의사 채용 발언은 논의된 바 없다“며 “약사는 제약 또는 약의 연구에 대해서는 전문가임을 인정하나 약의 사용과 처방하는 면은 의사가 전문가이다. 정 의원 발언은 의사들에게는 단비같은 발언이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특히 “상당히 합리적이고 학구적이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간담회에 대해 아주 만족했고 매달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한달에 한번씩 만나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며 “정 의원에게 의료현실을 알리기 위해 대책팀도 만들고 조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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