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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포괄간호서비스, 대형병원 전면 시행 계획없다"

발행날짜: 2015-08-29 05:56:00

홍정용 중병협회장 "제도는 급물살, 병원은 인력난에 피마른다"

메르스 후속대책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포괄간호사제도와 관련해 정부가 "수도권 대형병원에 전면적으로 실시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개회식에서 정진엽 신임 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홍정용 중병협회장은 이날 포괄간호사제 확대에 강하게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포괄간호서비스를 확대하더라도 중소병원계가 우려하듯이 서울의 대형병원에 전면적으로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감염 우려가 높은 일부 병동에 한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권 실장에 앞서 중병협 홍정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포괄간호서비스 확대로 걱정이 많은 중소병원들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메르스 사태 이후 각종 규제가 늘어나는 등 병원계 많은 변화가 있지만 가장 힘든 것은 포괄간호서비스 확대에 따른 간호사 쏠림 현상"이라며 "중소병원에겐 간호인력을 구하는 것은 피를 말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호협회에선 유휴간호사를 현장으로 불러내면 된다고 하지만 이는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제도 확대 속도라도 늦춰줄 것을 정부에 당부했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도 "중소병원들은 간호인력난 이외에도 의료인력난도 만만치 않다"면서 "이와 더불어 중소병원을 힘들게 하는 것은 규제와 평가로 이에 걸맞는 정부의 투자가 아쉽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덕철 실장은 포괄간호서비스 이외에도 향후 보건의료 정책에 중소병원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권덕철 실장은 "메르스 사태에 따른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2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밖에도 해외의료 진출을 위한 펀드를 마련하고 국제의료사업법을 진행 중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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