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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국시원장 공모 '의사vs고위 공무원' 양자구도

발행날짜: 2015-10-01 05:24:16

공개모집 마감결과 2명 지원…"복지부 장관 의중이 관건"

오는 11월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초대 원장 공모에 의사와 고위 공무원 출신이 지원하면서 양자구도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최근 초대 국시원장 공개모집을 마감하고 의사 출신 A씨와 고위 공무원 출신 B씨를 최종 후보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시원 관계자는 30일 "공모 마감 결과 2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한 상태"라며 "조만간 인사위를 꾸려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모 결과 지원자는 의사 출신의 A씨와 고위 공무원 출신으로 기업에서 경영을 맡던 B씨가 최종적으로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둘다 국시원 업무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상태로 국시원은 이들이 제출한 업무계획서를 통해 원장에 적합한 인물인지를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국시원 관계자는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들이 국시원장에 적합한 인물인지 검증에 들어갈 것"이라며 "후보자 모두 국시원 업무와는 관련이 없었던 만큼 업무계획서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됐던 국시원장 공모에 단 두명이 지원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의 의중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이사회가 최종 결정하던 국시원장 인선이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으로 변경되면서 임원 추천위가 키를 잡게 됐지만 후보가 적어 사실상 변별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예전 국시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선출하면 이사회가 이를 승인하는 구도로 이뤄졌다.

하지만 11월부터 국시원이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면서 임원추천위원회는 1순위, 2순위 후보를 결정해 이사회에 보고한 뒤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는 구도로 변경됐다.

최종 후보가 2명이라는 점에서 지금으로써는 사실상 후보에게 심각한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임원 추천위가 후보 2명을 그대로 장관에게 보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국시원 관계자는 "과거보다 적격심사와 인사 검증이 강화됐지만 후보가 적어 사실상 장관의 의중이 국시원장 선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며 "누구건 국시원을 이끌 적합한 인물이 선출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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