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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를 확보하라" 수련병원들 지원자 찾아 이합집산

발행날짜: 2015-11-25 05:15:49

전기↔후기 전환, 모자병원도 변경…정원 감축 영향도 상당

지방, 중소 수련병원 기피 현상이 가속화되고 전공의 정원 감축이 본격화되면서 수련병원들이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이합집산을 반복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전기 모집에서 후기 모집으로 모집군을 변경하는가 하면 새롭게 모자 병원으로 들어가는 등 전공의를 받기 위해 안간심을 쓰고 있는 것.

대한병원협회 신임평가센터는 최근 2016년도 전공의 1년차 모집 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내년도 전공의 모집 인원은 지난해 3658명에 비해 107명 줄어든 3551명으로 오는 30일 원서 접수를 시작해 내달 2일까지 마감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내달 13일 치러지며 15일 실기시험을 거쳐 17일 최종 합격자가 나오게 된다.

이번 전공의 모집에서 눈에 띄는 점은 모집 병원들의 이동이다. 전공의를 찾아 모집군을 변경하거나 모자병원으로 들어가는 현상에 나타나고 있는 것.

실제로 이번 모집에서 올해 경희대병원에서 일부 자병원으로 전공의를 선발했던 강동경희대병원은 내년 모집에서 완전히 독립을 선언했다.

또한 올해 아주대병원 자병원이었던 안동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자병원으로 전공의를 뽑았던 제일병원도 내년도 모집에서는 홀로서기를 시도하고 나섰다.

모집군을 변경해 전공의 확보를 노리는 병원도 나오고 있다. 전기에서 후기로, 후기에서 전기로 모집군을 바꾼 것이다.

후기모집에서 전공의를 뽑는 세종병원은 내년도에 가정의학과 전공의를 경희대병원 자병원 형태로 선발하게 된다.

반면 전기 모집에서 전공의를 선발하던 대구보훈병원은 내년도 후기 모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병원도 있다. 지금까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진행하던 전공의 총 정원제, 즉 통합 수련병원을 전환한 고대의료원이 대표적인 경우.

고대의료원은 올해까지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 전공의를 각각 선발했지만 내년에는 의료원으로 전공의를 통합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대의료원에 지원한 전공의들은 3개 병원을 순환 근무하며 수련을 받게 된다.

병원신임위원회 관계자는 "전공의 확보가 어려운 병원들이 정원을 채우기 위해 모자병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전공의 감축 정책으로 자칫 TO을 채우지 못하면 정원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에 더욱 확보에 신경쓰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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