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노조 설립과 관련, 병원협회와 전공의협의회 간에 노조 설립을 유보한다는 가합의가 이뤄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병협과 전공의협의회 등에 따르면 병원협회와 전공의협의회 임원들은 최근 면담을 통해 전공의 노조와 상응하는 협의체를 결성하는 대신 노조 설립을 유보하는 방안에 대한 가합의안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안은 2일로 예정된 병원협회 상임이사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통과되면 전공의협의회에서 이를 수용해 정식 합의안에 양측이 서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7기에서 합의된 내용이 8기 전공의협의회에서도 연속성을 보장하겠다는 양측의 의견 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공의협의회는 병원협회와 합의한 안을 가지고 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포함한 절차등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다는 입장이다. 만약 전공의 다수가 반대한다면 현 합의는 사실상 파기되는 것.
한편 전공의협의회는 이번 병원협회와의 협상을 통해 전공의 처우개선과 수련환경 개선 등 현안에 대한 해결을 적극 시도해 실리를 챙긴다는 입장이다.
양측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전공의협의회는 노조 설립을 계속 추진할수도 있다.
전공의협의회 관계자는 "노조 설립에 대한 사전 준비는 이미 완료해 놓은 상황이었다"며 "병원협회와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다면 노조 설립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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