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이 지난해 일시적 손실을 딛고, 실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차바이오텍이 16일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1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0억원(19%) 상승한 10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34%, 435% 상승한 94.8억원, 94.8억원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Earnings Surprise)'한 영업 실적을 달성했다.
차바이오텍의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영업 실적의 대폭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은 미국 병원 매출이 큰 폭으로 향상됐기 때문"이라며 "이와 더불어 CMG제약과 차메디텍을 포함한 국내 종속회사들의 실적 또한 전반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글로벌 임상을 위한 미국 주식의 평가손실과 진부화된 개발 자산의 감액손실 등 일시적인 손실 처리를 끝냈기 때문에, 2016년은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차바이오텍은 독보적 세포 동결기술과 대량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배아줄기세포 유래 '나이 관련 진행성 황반변성증' 치료제 ▲태반줄기세포 유래 '간헐성 파행증' 치료제 ▲탯줄유래 '뇌졸중' 치료제 ▲태반유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탯줄유래 '퇴행성 디스크 질환' 치료제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다양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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