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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한의사·치과의사보다 의사 신뢰"

발행날짜: 2017-04-12 13:06:41

의료정책연구소, 1000명 설문…"타 직종보다 헌신적"

국민들은 보건의료인들 중에서 의사에게 가장 큰 신뢰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그만큼 존경받을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국민 1000명으로 대상으로 보건의료인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보고서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국민들은 보건의료인 중에서 의사에게 압도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었다. 보건의료인에 대한 신뢰도를 물은 결과 무려 64.3%가 의사를 가장 신뢰한다고 답한 것.

이어 간호사가 12%로 뒤를 이었으며 한의사(11.8%), 치과의사(6.7%), 약사(5%) 순이었다.

그만큼 국민들은 의사의 전문성과 헌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었다.

보건의료인에 대한 속성별 평가를 진행하자 전문성을 묻는 질문에 국민들의 91.5%가 의사가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한의사는 57%, 약사는 26%로 집계됐다.

질병 치료를 위한 헌실을 묻자 63.7%가 의사들의 헌신에 표를 줬다. 한의사는 33%, 약사는 21%의 지지를 받았다.

존경심에 대해서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응답자의 72%가 의사를 존경한다고 답한 것. 한의사는 49.4%였고 약사는 24.5%였다.

의료이용 행태에 대한 평가에서는 동네 의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을 묻자 동네의원이 85.3%로 가장 높았다. 병원이 7.4%, 상급병원이 3.6%를 기록했다.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64.6%가 접근성을 꼽았다. 21%는 이전부터 다니던 곳이라서라는 답을 내놨고 의사가 신뢰가 가서(9.8%), 친절해서(3.6%) 순으로 나타났다.

동네의원에 대한 의료서비스도 만족도가 나쁘지 않았다. 70.8%가 만족하는 편이라는 답변을 줬고 5%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족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6%였으며 매우 불만족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국민은 0.2%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동네의원에 대한 불만을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용에 대한 불편이 주를 이뤘다.

불만족한 이유를 묻자 31.3%가 야간이나 휴일 등 원하는 시간이나 급할 때 이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고 25.8%가 의료 시설과 장비가 부족해서 이용이 꺼려진다고 답했다.

또한 12.6%는 대기시간이 길다는 불만을 털어놨고 12%는 충분한 진료나 상담이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불만은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이유와도 맞아 떨어졌다. 상급종합병원을 가는 이유를 묻자 58.2%가 병원의 고도화된 시설과 의료 장비를 꼽았다.

이어 의료진에 대한 신뢰를 꼽은 인원이 22%였고 조직화된 진료 시스템이 만족스러웠다는 답변도 17.7%나 됐다.

의료정책연구소 관계자는 "국민들이 평가하는 의사의 직업 신뢰도는 최고 수준이며 보건의료인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며 "이러한 신뢰의 근간은 전문성과 신뢰에 대한 대표 이미지로 귀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대부분 국민들이 의료기관별 역할 차이를 차별적으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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