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회 최종 인증 받아 5월부터 보급 시작 "임상 표준화 목표" "병원 간 심장재활 치료 간극 줄이겠다"
대한재활의학회가 국내 처음으로 표준 심장재활 활성화를 위한 임상진료 지침을 개발했다.
재활의학회(이사장 이상헌, 고대 안암병원)는 12일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대한심장학회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인 임상진료지침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심장재활은 심장질환의 급성기 치료가 완료된 직후부터 시작되는 회복 과정과 심폐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개별화된 운동치료 및 위험인자 관리 프로그램으로, 재활의학과의 주요 영역 중 하나이다.
국제적으로 심장재활은 보편화된 치료이며 그 효과와 안전성 및 권고수준이 이미 확립돼 있으며 각 나라의 실정에 맞게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심장재활의 개념과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다. 더불어, 국내 임상진료현장에서는 심장재활에 대한 표준화가 이뤄져 있지 않아 병원 간 차이가 적지 않다는 것이 재활의학회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재활의학회는 지난 1년 동안 임상지침 개발에 매달려 지난 달 본격적인 보급을 시작했다.
이번 발간작업에 총책임을 맡았던 인제대 상계백병원 김철 교수는 "객관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실제 임상 현황을 감안한 진료지침을 제시함으로써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심장재활을 담당하는 의사 및 관련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심장재활을 적극적으로 권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재활의학회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은 1장 심장재활 총론, 2장 심장재활 평가, 3장 심장재활 치료, 4장 심장재활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 대한의학회의 인증을 받았다.
재활의학회 유승돈 홍보위원장(강동경희대병원)은 "이번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은 그 대상을 여러 심혈관질환들 중 급성 관상동맥질환 환자에 국한해 개발한 것으로 향후 새로운 심장재활 진료지침 및 심장재활 관련 연구들이 많이 발표되면 지속적 보급, 홍보 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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