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해 한방연구병원 지정과 한약재 인증 그리고 우수인력 양성 등을 표방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5일 '한의약산업 혁신성장 전략방안 중점과제'를 통해 세계 한의약산업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의약 혁신 연구결과를 밝혔다.
복지부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위원장 주최하고 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 주관으로 열리는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오는 28일 국회 토론회에서 한의약산업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미래 배포한 발표자료에 따르면, 세계 한의약을 포함한 보완대체의약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1441억 달러(약 166조원)로 추정된다.
2010년 이후 연평균 6% 성장을 감안할 때 2022년 1716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 기준 미국 시장이 53.5%,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22.0%인 반면, 대한민국은 52.8억달러로 4.2%에 그쳤다.
복지부는 한의계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한약 안전성 불신과 근골격계 질환 편중, 사회적 갈등으로 4차 산업혁명 등 기술진보에서 배제된 현 한의약 한계와 문제점을 진단했다.
복지부는 '국민 신뢰 속에 첨단 맞춤의료로 도약하는 한의약산업'을 비전으로 세계 한의약산업 4대 강국으로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세부적으로 ∆신뢰받는 한의약 공급체계를 위한 신선 한약재 상시 공급체계 구축과 이력 추적 한약재 우수한약 인증 ∆한의약 융복합 R&D 지원 차원의 한약제제 신규 적용증 발굴 지원과 혁신형 한방연구병원 지정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한의약 정보 고도화인 임상정보 빅 데이터 지원센터 구축과 한약재 실험정보 지원시스템 운영 ∆미래대비 인프라 구축 위한 한의약제약 및 의료기기 혁신형 기업 인증과 우수인력 양성 지원, 국제임상연수원 건립 등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이중 한방 연구병원 지정은 의과에서 2013년부터 시작한 연구중심병원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만성 및 노인성 분야 특화 한방병원 R&D 지원과 진단기기 개발 통한 임상근거 구축 등 한방병원의 새로운 역할 부여이다.
한의약 혁신형 기업 인증의 경우,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통한 인증기준과 지원 내용 등 근거 마련 그리고 혁신기업 창원 지원 등으로 개선한다.
한의약산업 육성에 포함된 한방 연구병원 지정 방안.
한의약 제약 및 의료기기 직원 대상 신기술 교육과 국내외 한의사 교육과 비즈니스센터를 위한 국제임상연수원 건립 등도 추진한다.
복지부는 오는 12월까지 각계 의견수렴을 통해 연구결과를 보완해 12월말 (가칭)한의약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내년 상반기 세부사업별 시행방안 연구용역과 한의약육성법 개정, 하반기 제4차 한의약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계는 한의약산업 육성을 전제조건으로 한의학 투명성과 과학화 등 근거중심 한의약으로 체질 개편을 요구하며 복지부 추진방안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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