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정식 출시되는 버즈폴 ‘Cerviray A.I.’ 중국시장용 카탈로그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서비스 ‘Cerviray A.I.’를 개발해 온 버즈폴은 자궁경부 촬영용 특수카메라에 대해 식약처 승인을 완료하고 양산체제에 돌입해 본격적인 수출 준비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버즈폴에 따르면, Cerviray A.I.는 고대안암병원 산학협력단 및 산부인과 교수진들과 약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AI 엔진 성능을 고도화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한국 AI 의료 ICT 업체로는 유일하게 중국 심천에서 열린 NTTDATA 지역예선전에 최종 참가해 서비스 모델과 시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버즈폴은 이미 중국을 포함해 동남아시아지역에서 도입 의향서를 받은 업체들과 계약체결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 초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버즈폴 자체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Cerviray A.I.는 최근 소프트웨어 국제공인시험성적소를 통해 민감도 87%·특이도 90%를 인증 받았다.
이동현 버즈폴 연구소 박사는 “민감도를 99%까지 올릴 수는 있지만 이는 특이도를 감안하지 않고 무작정 민감도만 강조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암 환자라고 판별하는 기술은 실제 현장에서는 외면 받는 게 당연하다”며 “의료 영상판독분야에서 AI 엔진 성능은 민감도와 특이도가 같이 균형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및 동남아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최성원 버즈폴 이사는 “내년 초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고 이를 통한 수출실적을 기반으로 버즈폴 AI 서비스가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는 것에 대해 인정을 받겠다”고 자신했다.
최 이사는 특히 “논문이 아무리 많고 좋은 기술이라고 이야기해봐야 국내에는 각종 규제 및 의료보험수가 미적용으로 시장이 없고 해외에서는 이미 더 앞서가는 업체가 존재해서 해당 제품을 도입하지 않으면 모든 게 공염불에 그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내 일부 AI 의료 ICT업체들이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고민 없이 무작정 현재 말 많은 기술특례상장제도에 올인 할 때 버즈폴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외 개척을 위해 뛰어다녔고 이제 그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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