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신임 실장에 류근혁 연금정책국장이 승진 발령됐다. 또한 대변인에 의사 출신 손영래 과장이 국장으로 승진하며 파격 발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자로 보건복지부 류근혁 연금정책국장을 인구정책실장으로,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을 일반직 고위공무원과 대변인으로 승진 발령했다.
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사회복지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복지부 신임 류근혁 실장(좌)과 손영래 대변인.(우)
신임 류근혁 인구정책실장(55)은 1964년 경기 양평 출생으로 중동고와 인하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6회 1993년 복지부 입사해 영국 스완지대 보건학 석사와 인제대 보건학 박사 학위를 이수했다.
그는 복지부 보험급여평가과장, 보건정책팀장,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RRO) 파견, 건강정책국장, 대변인, 정책기획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선임 행정관, 연금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기획력과 추진력을 지닌 진중한 스타일인 류근혁 실장은 복지부 국장 중 문 정부 첫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친문 그룹의 높은 신뢰를 받아 실장 승진이 점쳐온 인물이다.
이로써 복지부는 강도태 기획조정실장(행시 35회, 고려대 무역학과)과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행시 37회, 충남대 행정학과), 양성일 사회정책실장(행시 35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류근혁 인구정책실장(행시 36회, 인하대 행정학과) 등 실장 4명 체계를 완비했다.
청와대의 손영래 대변인 발탁은 코로나19 사태를 의식한 파격 인사로 보인다.
신임 손영래 대변인은 1974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 중앙고와 서울의대(1999년 졸업)를 나와 2002년 복지부 보건사무관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공공의료과장과 보험급여과장, 의료자원정책과장,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추진단 비급여관리팀장, 예비급여과장 등을 역임했다.
손영래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선택진료폐지와 상급병실료 축소 등 보장성 강화 정책 실무를 총괄하며 복지부 내부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그는 지난 2010년 전병율 대변인(현 차의과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장)에 이어 2번째 의사 출신 대변인으로 등극하며 복지부의 코로나19 방역 관련 언론을 총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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