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결과 남기남 후보 46.6% 득표율로 아쉽게 고배 온라인 투표 결과 총 투표 1069표 중 570표 얻어 당선
제12대 대전광역시의사회장 선거에서 김영일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4일 대전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7시 온라인 투표를 마감한 결과, 총 유효투표수 1069표(78.78%) 중 김 후보가 570표(53.32%), 남기남 후보가 499표(46.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1월 14일 남기남 후보(기호 1번)와 김영일 후보(기호 2번)가 입후보한 가운데 3주간 경선을 치뤘다.
김 회장은 선거에서 ▲회원 권익증진과 고충처리 사업 ▲전공의와의 긴밀한 소통 및 적극적 참여 유도 ▲대전시 병의원을 위한 대전시조례 제정 노력 ▲대한의사협회에서 대전시의사회의 중추적 역할 ▲신입회원 가입을 위한 정책 ▲종합병원 분야 부회장직 신설을 통한 종합병원의 적극적 의사회 참여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1988년 충남의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동 병원 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서구의사회 정책이사를 시작으로 서구의사회 보험이사와 시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대전광역시의사회 11대 회장에 당선되며 16개 시도의사회장회의 간사 및 대한의사협회 의정 협상 대표 및 의쟁투 기획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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