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직장인 3명 중 1명은 다리 건강의 위험 신호를 인지하지 못해 방치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의 약 41%가 50~70대 여성이란 점에 착안해 이달 5일부터 1주일간 20세 이상 직장인 1375명에 본인과 어머니의 다리 건강 실태를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32.5%는 구불구불 튀어나온 혈관을 가장 걱정해야 할 다리 건강 위험 신호로 꼽았고 자주 저린다(31.13%)와 무겁고 붓는다(28.87%)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이는 지난해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가 공동 발표한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와 연결되는 것으로 혈관 돌출이 보여야 질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하지정맥류 잠재 환자는 외관상 표가 나지 않는 통증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재확인 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의 85%는 하지정맥류 대표 증상으로 혈관 돌출을 꼽았으나 실제 하지정맥류 환자는 다리가 무겁거나 피로한 느낌을 가장 많이 경험했고 다리 혈관의 돌출 경험 비율은 절반 이하에 불과했다.
또, 해당 증상 완화를 위해 취한 행동을 묻는 질문에는 모두 딱히 없다가 1위를 차지해 다리 건강 위험 신호를 감지해도 가볍게 여기고 있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녀 세대에 비해 낮은 어머니 세대의 ‘치료 필요성’ 인식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어머니는 다리에 무거움이나 통증을 느껴도 딱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36.51%) 마사지/사우나(17.6%), 산책/스트레칭(17.6%), 정맥순환제나 영양제(15.13%)를 복용하며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였다.
반면 직장인 응답자는 전체의 23.85%가 어머니의 다리 건강 위험 신호에 병원 방문을 권유하고 있다고 답해 어머니 세대보다 치료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조속한 치료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하지정맥류 고위험군인 50~70대 여성들이 다리 통증, 부종 등 의심 증상에도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하지정맥류 환자 치료를 위해 베나실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드트로닉의 베나실(VenaSeal)은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승인,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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