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망막 수술 장비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과 임상 경험을 나누는 코어 심포지엄(CORE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어 심포지엄은 망막 수술 장비 및 기구, 3D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 등 안과 의료기기 장비를 활용한 임상 결과 및 수술 노하우 공유를 통해 최적의 망막 수술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자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다시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망막 전문의 약 80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김중곤 교수, 파랑새안과 임선택 원장, 삼성서울병원 강세웅 교수, 가천대 길병원 남동흔 교수, 인하대병원 진희승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박규형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 영남대학교 병원 사공민 교수, 장우혁안과 장우혁 원장, 분당서울대병원 박규형 교수, 미국 존 윌리엄스 키친스 박사, 일본 히로유키 콘도 교수 등이 주요 연자로 참여해 발표했다.
주요 세션에서는 유리체절제수술장비인 컨스탈레이션 비전 시스템(Constellation Vision System)의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
VGFI(Vented Gas Force Infusion) 방식과 IOP 조절 방식을 비교하며 수술 시 더욱 효과적인 안압 유지 방법이 소개됐다. 컨스탈레이션은 NIFS(Non Invasive Flow Sensor)를 통해 수술 중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안압을 예측 및 유지하여 망막 수술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컨스탈레이션 비전 시스템의 수술 기구인 10k 유리체 절단기(Advanced 10k Ultravit probe)의 임상 경험 및 효과성도 다뤘다.
최근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27G 유리체절제술(27G vitrectomy)의 지난 10년 간 발전 과정과 더 우수한 유체 공학 및 더욱 높은 절단율 등 앞으로의 발전 과제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한국알콘 최준호 대표는 "전국의 망막 전문의를 대상으로 망막 수술을 핵심 주제로 한 첫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해 매우 뜻깊다"며 "계속해서 안과 질환 치료에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임상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안과 전문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알콘은 이번 코어 심포지엄을 통해 올해 출시 예정인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FINESSE REFLEX Handl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망막 수술용 포셉인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은 이전 모델에서 한 단계 진화한 버전으로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가벼워지고 소형화되어 정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은 독특하고 얇은 디자인과 날렵한 손잡이를 갖추고 최소 침습을 요하는 망막 수술에 필요한 기능에 적합한 특별한 디자인으로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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