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어린이병원(병원장 나성훈)은 소아청소년 측만증 클리닉을 신규 개설해 정형외과 홍철기 교수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 오후에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측만증은 정면 또는 후면에서 봤을 때 척추뼈가 C자형 혹은 S자형으로 휘어져 몸이 기울어 보이는 것으로 대부분 성장기에 발생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idiopathic scoliosis)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홍 교수는 "특발성 측만증은 면밀한 경과 관찰이 중요하며 조기에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정확한 평가 없이 효과가 불확실한 치료들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라며 "정확한 변형 정도의 평가와 시기에 맞는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사춘기의 민감한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아이들이 불필요한 걱정이나 불안감 없이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섬세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 병원장은 "소아청소년 측만증클리닉 개설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가 적절한 시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아 건강히 성장하는데 일조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문 분야별 클리닉을 개설하여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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