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제약은 지난 1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결산 회의와 함께 10년 장기근속자 시상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023 상반기 결산회의는 화재 이후 다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회의였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지난 4월 19일 아산 제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번 상반기 회의는 비상 경영체제를 돌입 이후 처음으로 실적 보고 및 분석하는 대외적으로도 중요한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가운데 다산제약의 상반기 실적은 2023년도 상반기 목표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위기는 기회를 동반하듯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린 끝에 예상보다 일찍 생산 재개가 진행되었고 상반기 실적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위탁사의 걱정을 덜고자 임직원 모두 내년 완전 정상화를 향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산제약은 2023 상반기 결산 회의 진행에 앞서 10년 장기근속 대상자 6인에 대한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류형선 대표이사는 "10년간 회사와 함께 동고동락해 온 6인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중추적인 역할로서 더욱 더 힘써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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