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지난 추석 연휴 3박 5일간 캄보디아 뽀삿시 Krakor Referral 병원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봉사에는 박영길(광양·박안과) 김건(광양·삼성의원) 박정수(보성·연합의원) 양윤석(순천·동강의원) 제갈재기(무안·닥터류의원) 단원이 참여했다.
또 약학대, 간호대 재학생 등 20명과 함께 현지 주민 1022명을 진료해 40여 명의 백내장 환자를 발견했다. 현지 의료인들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 지식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있었다.
의료봉사단 이희수 단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 금쪽같은 시간에 가족을 뒤로 한 채 개인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며 봉사에 나서준 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추석 연휴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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