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절제 가능한 위‧위식도접합부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서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효과를 평가한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다만,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20일 오후(현지시간) 개막한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2023)에서 절제 가능한 위‧위식도접합부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KEYNOTE-585) 결과가 공개됐다.
해당 임상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으로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시행하면서 키트루다 또는 위약을 추가해 백본(Back-bone) 항암화학요법으로 FLOT(5-FU/류코보린/옥살리플라틴/도세탁셀)을 투약한 코호트 분석 결과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키트루다군의 병리학적 완전관해율(pathological Complete Response, pCR)은 13.0%, 위약군은 2.4%로 나타났다.
무사건생존기간(Event-Free Survival, EFS) 중앙값도 키트루다군이 45.8개월로 위약군(25.7개월)보다 더 길었다.
다만 5년이 지난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중앙값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를 나타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전체 환자군에서도 키트루다군의 EFS 중앙값이 44.4개월로, 위약군의 25.3개월로 더 길게 나타났지만 OS 중앙값은 60.7개월과 58.0개월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연구진은 추가적인 임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발표를 맡은 일본 카시와병원 Kohei Shitara 교수는 "EFS의 차이가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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