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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식’을 강조하는 방법(129편)

백진기 한독 대표
발행날짜: 2025-02-17 05:00:00

백진기 한독 대표

주인의식이 있고 없고는 직원평가의 단골메뉴다.

회사 시설을 아끼는 모습을 보면 “이대리는 주인의식이 있어”

회사 물건을 막쓰는 것이 보이면 “김대리는 주인의식이 없어”

라고 ‘주인’이 외친다.

주식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주주들shareholders인가?

지분을 많이 가진 분이 진짜주인인가?

그렇다고 대답하다면, 몇%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야 진짜주인인가?

지분 많이 가진 주주가 경영자로 있다고 해도 종업원과 고객과 파트너사 등의

이해관계자stakeholders가 없으면 지속불가능하고 더 이상 회사가 아니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가게에 불과하다.

지분 많은 주주가 직접 경영을 하는 경우를 오너경영이라고 하는데

이분이라고 자기맘대로 사람을 내 보내고 회사돈을 쓸수 있는가?

오너를 제외한 리더들도 자기맘대로 사람을 내 보내고 회사돈을 쓸수 있는가?

누가 회사를 하루아침에 시장에서 좌판을 접듯이 접을 수 있는가?

각종 법률과 시스템에서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고객은 자기 입맛대로 타사로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집단이라 중요하지만 주인은 못 된다.

파트너사도 자기회사 이익이 우선이기에 주인이 아니다.

주주도 직접경영에 참여하는 경우을 제외하면 일을 하지 않고 결실만 본다.

이렇게 보면 회사에 근무하는 모두가 진짜 주인이다.

그런데 누구는 지분이 많아서 ‘주인’이라고 하고

그 나머지 임직원들은 그분들에게 “주인의식이 없어“란 듣는다.

주인이면서 다른 주인에게 이런 소리를 듣는 격이다

“그 분이 주인이니까”하고 오히려 당연시 여긴다.

이런 의식이 딱 머슴의식이다.

이런 의식이 딱 세입자의식이다.

1,2명 대지주만 주인이고 나머지 임직원이 머슴이고 세입자라면 회사가 제대로 굴러가겠는가? 지속성장은 불가능하다.

이미 주인인데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하는 것이 맞나?

주인이 아닌 것을 알기 때문에 ‘주인의식’을 강조하는 것이다.

“…….외국 큰 도시에서 매일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던 사람이 있었다. 항상 만원이어서 탈때마다 짜증스럽고 시달려서 회사에 도착하면 진이 다 빠졌다. 본인도 행복하지 않았다. 이 짜증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교통수단을 바꾸는 것 아니면, 증차를 요구하는 방법 등이 떠올랐다. 그렇지만 그는 그런방법을 선택하지 않았다. 지하철이 가성비가 월등했고 증차요구도 소귀에 경읽기였다.

아주 간단한 방법을 찾았다. 지하철공사의 주식을 샀다. 주주가 되니 지하철을 밀치고 탈수록 배당금이 높아질 생각으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위 사례처럼 인식이 중요하다.

내가 다니고 있는 지금 회사가 내 회사라고 인식하면 ‘주인’이다

주인이 되면 얻는 것이 많아진다.

머리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다른 관점이 생긴다.

그리고 업무가 내 사업이므로 니일 내일 따지지도 않는다.

주도적이 되라고 얘기 안해도 주도적이 된다.

회사의 고질적인 무임승차자들free riders이 눈에 밉게 보인다.

업무시간에 몰입도 높혀라 높혀라 할 필요가 없어진다.

회사돈, 회사건뭉 물건 등을 전략적으로 사용한다.

회사 진짜주인이 되면 많은 것을 얻게된다.

워낙 많은 주인들이 있으니 조직 전체가 자기맘 같이 흐르지 않는다.

조직흐름에 잘 융합이 되지 않다고 해도 남는 것이 있다.

내 일에 대한 주인my job owner가 되자.

조직이 내 맘과 달라 세입자처럼 이 회사 저 회사를 다니더라도

내 업무의 주인은 나다란 인식은 내 지속성장의 에너지원이다.

내 업무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라

“이 업무는 내 일이다…This is My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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