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이 9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에 대한 보상체계를 강화해 우수 인재 유출을 막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확실한 비전을 통해 국가암관리중앙기관으로서의 국립암센터 위상을 확고히하겠다는 각오다.
양 원장은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에서 진료와 연구를 연계해 연구소와 부속병원의간 상호협력을 통해 국가암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양 병원장은 앞서 취임식에서 국립암센터 경영의 3대 핵심가치로 △신의와 성실 △조화와 협동 △중립과 윤리우선의 자세를 선언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8대 비전 및 목표로 △국가암관리중앙기관으로서의 책임성 강화 △세계 최고 수준의 암진료 제공 및 치료 후 암 환자 돌봄 모델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암치료 전략 개발 △국제적 진료와 연구의 협력을 통해 암센터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내걸기도 했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전국 '권역암센터' 발전을 도모해 암환자들이 지방에서도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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