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 고태훈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가 최근 2024 대한의료정보학회 정보의학학술상을 수상하며 국내 의료정보학 분야의 위상을 높였다.
'정보의학학술상'은 정보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창의적인 연구 아이디어와 비전을 갖춘 차세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은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매년 단 한 명에게 수여된다.
고태훈 교수는 "Comparison of AI with and without hand-crafted features to classify Alzheimer's disease in different languages" 논문을 비롯해 총 3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며 의료정보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왔다. 특히 의료 인공지능(AI)과 데이터 2차 활용 촉진을 위한 표준화 작업을 선도하며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고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에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다양한 국가적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의료 인공지능, 의료 마이데이터, 의료 특화 초거대언어모델을 위한 데이터셋 구축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의료정보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은 2023년에 발족돼 뇌영상정보, 인공지능, 휴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뇌인지기능 증강 기술 개발과 디지털 의료환경 맞춤형 건강정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의료정보학과 인공지능 융합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고태훈 교수는 "평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학술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 의료정보학 분야로 진출할 후학들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교육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 교수는 이번 학술상 수상 외에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을 통해 여러 의료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을 위한 데이터 심의 정책을 수립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에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료정보학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며 연구와 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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