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13개 간호대학에 레벨D 방호복 1만8000세트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실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서남병원에서 후원한 레벨D 방호복은 감염병 상황에서 의료진 보호를 위한 필수 장비로 각 간호대학의 실습 과정과 감염관리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후원 대학은 ▲경복대학교(경기) ▲경북전문대학교(경북) ▲나사렛대학교(충남) ▲백석대학교(충남) ▲백석문화대학교(충남) ▲수원대학교(경기) ▲안산대학교(경기) ▲재능대학교(인천) ▲한국교통대학교(충북) ▲한세대학교(경기) ▲한양대학교(서울) ▲호원대학교(전북) ▲화성의과학대학교(경기) 등이다.
한편, 전국 13개 간호대학에 후원 연계한 방호복 1만8000세트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시 사용했던 레벨D 방호복으로 일부는 사용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교육과 실습 목적으로 학교 기관에 제공한 것이다.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지난 감염병 위기속에서 서남병원 구성원 모두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공병원에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보건의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수준 높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1월 28일부터 2022년 5월 19일까지 총 843일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됐다.
수원대학교 간호학과 박금주 교수는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의 사회적 역할에 감사하다"며 "이번 방호복 후원은 단순 물품 제공을 넘어 간호대학 현장의 감염병 대응 교육 강화와 실습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남병원 곽은영 공공의료팀장은 "민간 대학병원을 거쳐 공공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며 북이탈주민,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통합 돌봄을 위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경험해 왔다"며 "이번 방호복 후원은 예비 간호사들의 임상교육과 감염관리 실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으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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