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의 '오라팡정'이 문을 연 정제형 장정결제 시장에 후발주자들이 속속 진입하면서 경쟁 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위수탁 등을 통해 제품 허가가 확대되며 올해는 물론 내년도 출시 예정 약물까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제약업계에 따르면 정제형 장정결제와 관련한 허가,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JW중외제약은 정제형 장정결제 '제이클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정제형 장정결제다.
제이클정은 지난 5월 27일 허가를 받은 품목으로 허가 후 1개월이 채 안되는 시점에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
주목되는 점은 같은 날 휴온스의 '휴라팡정'과 한국휴텍스제약의 '정제팡정'이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는 점이다.
JW중외제약의 제이클정은 앞서 4월 '클린콜정'을 허가를 받은 대웅제약에서 생산하는 품목이다.
또한 휴온스와, 한국휴텍스제약의 제품은 지난 9일 허가를 받은 '이지팡정'을 개발한 인트로바이오파마와 노바엠헬스케어에서 생산하는 품목이다.
즉 위수탁을 통한 정제형 장정결제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인 것.
정제형 장정결제는 기존 산제 또는 액상 제형 대장정결제 복용 시 구역, 두통 등 이상반응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 한국팜비오가 '오라팡정'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오라팡정은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했고, 이에 국내사들 역시 정제형 장정결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후 지난 2023년 태준제약이 첫 후발의약품인 '수프렙미니정'을 허가 받았고, 올해 들어 확대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특히 이들 품목 외에도 최근 오라팡정에 대한 제네릭 허가 신청 접수 및 비보존제약의 임상 3상 완료 소식까지 들리며, 추가적인 확대 역시 가시화 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오라팡정 이후 나오는 제품들의 경우 복용하는 알약의 개수를 줄이거나, 복용 방법을 달리하는 등의 시도 역시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오라팡정과 이후 진입하는 후발의약품들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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